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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탁, 5월 11일 결혼…예비신부는 비연예계 종사자

배우 강은탁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29일 소속사 아라마루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강은탁은 오는 5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예비 신부는 비(非) 연예계 종사자로, 두 사람은 2여년간 교제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탁과 예비 신부는 청첩장 속 “평생을 같이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서로 아껴주고 이해하며 사랑 베풀며 살고 싶다”는 문구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한편 지난 2001년 앙드레김 패션쇼 모델로 데뷔한 강은탁은 그간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압구정’, ‘백야’, ‘사랑은 방울방울’, ‘비밀의 남자’,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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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아이들 ‘아가씨’ 수진, 5월 새 앨범 컴백

가수 수진이 약 6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18일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수진은 5월 중 새 앨범으로 컴백을 확정했다.수진은 지난해 11월 첫 솔로 EP ‘아가씨’를 발매하며 새 출발했다. 타이틀곡 ‘아가씨’ 뮤직비디오가 월드와이드 트렌딩 차트 1위를 비롯해 피지컬 앨범 12만 장 판매고 돌파하는 등 음원, 음반 호성적을 기록했으며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며 솔로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글로벌 행보도 이어갔다. 그는 호주, 홍콩 등에서 개최된 월드투어 ‘플라워링’을 통해 눈부신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수진 고유의 무드를 잃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변신을 꾀해 다시 한 번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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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김무열의 시대가 온다 [무비로그] ②

‘범죄도시’ 시리즈가 한국 영화 시장에 자리잡은 이유에는 마동석의 역할이 크다. 하지만 이 시리즈의 또 다른 매력은 마동석에 맞서는, 매 시즌 변화하는 빌런에 있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김무열이 ‘범죄도시4’를 통해 폭발적인 열연을 펼쳐내며 역대급 빌런의 탄생을 알렸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검거하는 범죄 소탕극. 극중 김무열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백창기를 열연했다. 또 다른 빌런인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이 고용한 인물로, 잔혹한 살상 행위로 퇴출된 용병 출신이다. 극 중 백창기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걸림돌이란 판단이 서면 상대의 심장에 주저 없이, 그리고 정확하게 단검을 내리꽂는다. “두려움이란 세포가 없는 놈”이란 장동철의 말처럼 경찰서에서 살인을 저지르는가 하면, 마석도와의 대결에서도 결코 물러서는 법이 없다.그렇다고 짐승처럼 포효하지도 않는다. 조용히 담배를 피우며 상대를 주시하다 예기치 못한 타이밍에서 날아오르고, “입 꽉 깨물어요. 피 많이 날 거야”라고 귓가에 읊조린 후 곧바로 목을 그어 버린다. 폭풍전야 후 이어지는 묵직한 한 방은 극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며 공포감을 조성한다. 예고됐던 것처럼 역대급 빌런의 얼굴이다. 여기에는 김무열의 열연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 해석 능력이 기반이 됐다. 김무열은 그간 선과 악을 자유롭게 오가던 얼굴에서 유함을 완전히 거둬내고, 몸무게를 10kg 이상 증량했다. 과거 ‘악인전’ 때처럼 단순히 덩치를 키운 게 아니라 늘어난 체중을 근육으로 키웠다. 수분기가 쫙 빠진 채 탄탄하게 빚어진 몸은 그 자체만으로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한다. 이 영화를 진두지휘한 마동석 역시 그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동석은 “‘범죄도시4’ 시나리오 작업을 할 때 김무열 밖에 생각이 안났다. ‘악인전’ 때도 그랬지만 굉장히 유연하고 훌륭하게 연기했다. 운동을 많이 해서 액션도 잘했다. ‘범죄도시4’ 뿐만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로도 만나고 싶을 정도”라고 극찬했다. 물론 돌이켜 생각해 보면 김무열의 이런 활약이 대단히 놀라울 일은 아니다. 이미 그는 오래전부터 연기력부터 피지컬까지 모든 면에서 우위를 점한 배우였다. 안양예고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한 김무열은 2002년 뮤지컬 ‘짱따’(데뷔작은 1999년 개봉한 영화 ‘사이간’이다)를 시작으로 ‘아가씨와 건달들’, ‘지하철 1호선’, ‘쓰릴미’, ‘김종욱 찾기’, ‘킹키부츠’ 등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인지도를 올렸다.‘뮤지컬계의 아이돌’이란 타이틀을 따낸 후에는 본격적으로 매체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가리지 않고 소소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정지우 감독의 ‘은교’를 통해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영화 ‘연평해전’, ‘기억의 밤’, ‘머니백’, ‘인랑’, ‘정직한 후보’ 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두루 경험하며 내공을 쌓았다. 그리고 이제 그간의 노력을 대중적 성공으로 보상받을 시간이 왔다. 앞선 시리즈에서 윤계상과 이준혁이 그러했듯 ‘범죄도시’ 빌런이란 새로운 발판을 통해 김무열이 배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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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순삭’ 서권순 “자녀들 몰래 연명 치료 거부 서약서 작성” 고백

배우 서권순이 연명 치료 거부 서약을 고백한다.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에서 극한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4인의 성직자와 만나 고민을 순삭하는 시간을 가진다.이날 방송에는 드라마 ‘인어아가씨’, ‘사랑과 전쟁’ 등으로 국민 시어머니라 불린 서권순이 출연한다. 서권순은 ’죽음 서약‘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죽음에 대한 고민을 방송 최초로 전한다.서권순은 “질병으로 고통받지 않고 삶을 마쳤으면 하는 소망이 있어 연명 치료 거부 서약서를 작성했다”고 말한다. 연명 치료 거부 서약서는 질병, 사고로 의식을 잃어 치료 방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해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거부한다는 내용의 서약서다.서권순은 이를 자녀들 모르게 진행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서권순은 “나이 들어서 자녀들에게 폐를 끼치기 싫다. 자녀들이 이 사실을 알면 반대할 수도 있는데 내 뜻대로 하는 게 맞을지 고민”이라고 죽음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한다.이에 4인의 성직자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고 서권순은 눈물을 보인다고 해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딘딘 역시 “짐이라고 생각하는 자녀들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만의 조언을 담담하게 전한다.한편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는 이날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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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칸行 '베테랑2', CJ ENM 자존심 이어 실적까지 살릴까 [줌인]

‘베테랑2’가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올해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면서 CJ ENM에도 화색이 도는 모양새다. 투자·배급사로서 체면을 살린 건 물론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앞선 11일(현지시간) 칸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베테랑2’를 다음 달 개막하는 제77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장르 영화가 소개되는 비경쟁 부문이다.이번 칸 초청장으로 가장 크게 웃은 건 투자·배급사 CJ ENM이다. 지난 2005년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으로 칸과 연을 맺은 CJ ENM은 ‘밀양’(2007년), ‘박쥐’(2009년), ‘아가씨’(2016년), ‘기생충’(2019년), ‘브로커’(2022년), ‘헤어질 결심’(2022년) 등 지금까지 총 14편의 작품을 칸에 진출시켰다. 특히 지난 2019년엔 ‘기생충’으로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았다. 국내 영화들이 올해는 칸영화제에 초청받지 못할 거란 전망이 우세하면서 업계에서는 CJ ENM의 ‘칸 행보’도 끊길 것이란 이야기까지 돌았다. 그러나 ‘베테랑2’가 올해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칸의 초청을 받으며, CJ ENM은 K무비 선두 주자로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게 됐다.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CJ ENM은 지난해 전년 대비 8.85% 감소한 4조3684억원의 매출을 냈다.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약에 힘입어 음악 사업이 고성장했음에도 불구, 영화·드라마 부문이 연이어 손실을 낸 까닭이다.실제 지난해부터 올 1분까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쇼박스 등 경쟁사들이 1000만 축포를 터뜨리는 동안 CJ ENM의 작품들은 단 한 편도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결국 CJ ENM은 영진위가 발표한 ‘2023년 전체 영화 배급사별 매출액 및 관객 점유율 순위’ 6위에 오르는 굴욕을 맛봤고, 지난해 초 10만원대를 터치했던 주가는 40% 이상 빠지며 7만원대로 내려앉았다. ‘베테랑2’의 ‘칸 초청작’ 타이틀은 이러한 분위기를 전환할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없이 고무적이다.우선 해외 선판매에 따른 수익 발생이 기대된다. ‘베테랑2’가 초청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은 비경쟁 부문이지만, 장르적 색채가 짙고 상업적 흥행 가능성이 큰 작품들을 주로 초청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다. 칸 초청작들이 현지 필름 마켓을 통해 체결하는 계약 건수는 대개 100개를 웃도는 수준. 지난해 CJ ENM이 칸에서 선보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원제 ‘사일런스’) 역시 140개국 이상 판매되며 개봉 전부터 수익을 올렸다. 동시에 국내에서는 ‘칸 마케팅’ 효과에 따른 흥행이 예상된다. 영화마다 차이는 있으나 그간 초청작 대다수가 화제성 면에서 칸의 후광을 누렸다. 최근 몇 년만 살펴봐도 ‘아가씨’, ‘부산행’, ‘공작’, ‘기생충’, ‘헌트’ 등이 칸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부산행’, ‘공작’, ‘헌트’는 ‘베테랑2’와 동일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 초청작이다.고경범 CJ ENM 영화사업부장은 “칸 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영화인들과 관객들에게 ‘베테랑2’를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일찌감치 글로벌 시장으로 시야를 넓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구축해 온 CJ로서는 이번 ‘베테랑2’의 칸 초청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한편 ‘베테랑2’는 1341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의 속편으로, 더욱 노련해진 서도철 형사와 강력범죄수사대에 닥친 새로운 위기를 그린다. 전편에 이어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등이 출연하며 정해인이 빌런으로 합류했다. 국내 개봉은 올겨울이 유력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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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 영화제 초청작 ‘베테랑2’ 유일…韓 영화 2년 연속 경쟁 진출 불발 [종합]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영화는 ‘베테랑2’가 유일하다. 그러나 경쟁 부문에서는 한국 영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11일 오전 11시(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UGC 노르망디 극장에서 진행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베테랑2’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 중 하나로 호명됐다.‘베테랑2’는 지난 2015년 개봉한 ‘베테랑’의 후속작이다. ‘베테랑’에서 서도철 역을 맡은 황정민이 다시 한번 주연하며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정해인 등이 출연한다.류승완 감독은 ‘주먹이 운다’로 ‘제58회 칸 국제영화제’ 비공식 부문인 감독주간에 초청받은 바 있으나, 공식 부문에는 이번이 최초 초청이다. 황정민은 ‘곡성’, ‘공작’에 이어 주연작으로 세 번째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베테랑2’ 초청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은 칸 국제영화제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비경쟁 부문이다. 해당 부문을 통해 지난 2014년 ‘표적’부터 지난해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탈출: PROJECT SILENCE)까지 한국 영화를 꾸준히 상영해왔다.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진출한 한국 영화는 없다. 한국 영화는 지난 2000년 ‘춘향뎐’을 시작으로 ‘올드보이’, ‘극장전’, ‘밀양’, ‘박쥐’, ‘시’, ‘아가씨’, ‘그 후’, ‘버닝’. ‘기생충’, ‘헤어질 결심’ 등이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오승욱 감독이 연출하고 전도연이 주연한 ‘리볼버’도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될 것이란 추측이 있었으나 불발됐다.한편 ‘제77회 칸 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 일대에서 개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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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보호 필름 필수” .. 챌린지 열풍 된 ‘잘자요 아가씨’

숨듣명. 숨어서 듣는 명곡을 뜻하는 줄임말이다. 개그맨 다나카로 유명한 김경욱과 유튜버 닛몰캐쉬가 부른 ‘잘자요 아가씨’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숨듣명으로 각광받고있다.다소 유치한 콘셉트가 보기에 민망하지만, 중독적인 사운드와 매혹적인 가사가 귓가에 계속 맴돈다. 오죽하면 이 노래를 마음놓고 들으려고 사생활 보호 필름을 붙였다고 하는 팬들도 등장할 정도다. 지난 2월 29일에 발매된 ‘잘자요 아가씨’는 여성을 녹이는 마성의 두 집사가 부르는 자장가다. 구독자 97만 명(4월 7일 기준)을 보유한 유튜버 과나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과나는 개그맨 조훈의 ‘홍박사님을 아세요?’를 프로듀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독보적인 감성과 왠지 모르게 ‘킹받는’ 가사가 특징이다. ‘또 핸드폰 하는거예요? / 못말리는 아가씨.. 늦게 자면 고운 피부가 다 무너진다고요 / 오늘은 일찍 잠에 드는 거예요..’ ‘잘자요 아가씨’ 역시 달콤 치사량 초과 자장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느끼한 가사가 매력 요소다. 여기에 일본인 부캐 ‘다나카’로 사랑받던 김경욱과 유튜브에서 집사 캐릭터로 구독자를 모은 닛몰캐쉬가 만나 ‘일본인 집사’ 콘셉트를 완성시켰다. ‘잘자요 아가씨’는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숏폼 챌린지를 통해 화제를 모았다. ‘야레야레 못말리는 아가씨’ 가사에 맞춰 수줍게 손과 발을 돌리고, 고양이를 연상케하는 안무까지 한번만 보면 따라하기 쉬운 춤으로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현재까지도 유튜브 뮤직차트 일간 쇼츠 인기곡에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또한 지난달 7일 공개된 ‘잘자요 아가씨’ 뮤직비디오는 7일 기준 조회수 200만회를넘어서는 등 남다른 인기를 자랑한다. 누리꾼들은 프로듀서 과나가 숏폼 트랜드에 적합한 프로듀싱 실력을 가졌다며 호평하는 분위기다. “짜증나는데 노래가 좋다”, “나 왜 이거 계속 듣고 있냐”, “춤까지 중독성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잘자요 아가씨’ 처럼 개그맨, 유튜버들이 중독성 강한 노래를 들고 가요계에 뛰어드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SNS에서 챌린지로 한 번 유행하면 화력은 더욱 세진다. 이를 계기로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하는 일들도 종종 볼수 있다.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숏폼 미디어 트랜드를 잘 캐치한다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누릴 수 있다”면서 “최근에는 개그맨, 유튜버 등이 음악을 하는 것과 관련해서 고정관념이 크게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선정성 논란이다. 틱톡,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는 10대들이 주로 사용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선정성은 신경 써야 할 대목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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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남편 ‘빚투 논란’에 “1년 전부터 별거, 이혼 준비中” [공식입장]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남편의 ‘빚투’ 논란에 대해 “이혼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정원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가온은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정원이) 이번 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본의 아니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정원은 남편이 채무자와의 사이에 어떤 계약을 체결했는지에 대해 그 내용을 알지 못하였고 어떤 이익도 얻은 바가 없다”며 “남편은 십수년 전부터 많은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고, 남편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일이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부터 남편과는 이혼 절차를 준비 중에 있으며 1년 전부터 별거 중”이라고 말했다. 또 “사건과 관련이 없는 배우의 사생활을 언급하거나 출연 작품 사진을 사용할 경우 이 건과 관련 없는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최정원의 남편이자 뮤지컬 제작자 A씨가 지난 2016년부터 지인과 금전거래에서 3억 5000만 원의 빚을 졌고, 이자 등을 포함해 1억 6500만원을 변제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최정원은 지난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후 ‘맘마미아’, ‘시카고’ 등에 출연했다. A씨와는 지난 1998년 결혼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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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순재 “데뷔 69년만 팬클럽 창단, 회장은 하지원” (‘유퀴즈’)

배우 이순재가 후배 하지원이 팬클럽 회장이라고 밝혔다.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는 원로배우 이순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순재는 데뷔 69년 만에 팬클럽이 생겼다며 팬클럽 회장은 후배 배우 하지원이라고 전했다. 이순재와 하지원은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이순재는 하지원에 대해 “촬영 현장이 엄청 추웠는데, 하지원은 옷을 두껍게 안 입었는데도 한마디 불평을 안 하더라. 그때 참 착한 아가씨다 생각했다”고 칭찬했다.이어진 사전 녹화 영상에 등장한 하지원은 “저에게 이순재 선생님은 가장 멋진 배우로 늘 가슴속에 계시다”며 “팬의 입장에서 팬클럽 회장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이어 “‘더킹 투 하츠’ 촬영 때 밤샘 촬영도 많고 매우 힘들었다. 그런데 선생님은 그때도 저희가 감히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주셨다. 대사 NG도 거의 없으셨다”고 떠올렸다.또 하지원은 “선생님께 ‘연기가 왜 이렇게 어렵나요?’라고 털어놓은 적 있다. 이때 선생님은 ‘난 아직도 어렵다’고 말씀하셨다”며 “그 말씀이 매 작품마다 생각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이어 “팬클럽 회장으로서 선생님 잘 모시겠다. 70여년 만에 팬클럽 만드신걸 정말 축하드린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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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眞 정서주 “롤모델은 임영웅…OST 참여도 하고 싶어”

‘미스트롯3’ 정서주가 임영웅을 롤모델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29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TV조선 ‘미스트롯3’ 진(眞) 정서주, 선(善) 배아현, 미(美) 오유진과의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이날 정서주는 임영웅을 롤모델로 꼽은 이유에 대해 “임영웅 선배님이 ‘미스터트롯1’ 끝난 후 스핀오프 프로그램할 때 발라드도 부르시고 팝 장르도 부르셨다”며 “저도 트롯 가수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기 때문에 저의 롤모델이시다”고 말했다.이어 “임영웅 선배님의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도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며 “선배님처럼 저도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OST 참여도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서주는 언젠가는 임영웅과 듀엣을 부르고 싶다는 소망도 드러냈다.정서주는 우승 상금을 받았는지 묻자 “그건 부모님이 아신다. 저는 모른다”라며 웃었다. 이어 “상금을 받으면 할머니, 할아버지 의료기기 사 드리고, 엄마, 아빠 하와이로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다”고 효녀 면모를 보였다.한편, ‘미스트롯3’ 진선미를 포함한 TOP7은 오는 5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TOP7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울산, 대구, 성남, 인천, 창원, 광주, 춘천 등 약 3개월간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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