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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子, 박보검 닮은꼴에 근육 피지컬까지..♥최수종과 붕어빵(세컨하우스2)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아들 최민서가 웃음 제조기로 맹활약한다.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세컨 하우스2’ 7회에서는 수라부부와 아들 최민서의 티키타카가 재미를 배가시킨다.하희라는 ‘아들바보’ 면모로 최민서에게 무한 칭찬을 쏟아붓는 반면 최수종에게는 칼같이 일을 진두지휘하며 대비된 모습을 보인다. 이에 최수종은 서운함이 폭발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고.최민서는 인생 첫 장작패기에 나선다. 탄탄한 팔근육이 돋보이는 최민서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최수종은 지난 시즌에서 다져진 도끼질로 장작 패기를 마스터 한 상태라고 해 두 부자(父子)의 장작패기 실력이 궁금해진다.한편 세 사람은 이웃 주민이 가져다 준 흑돼지로 고기파티를 벌인다. 솥뚜껑과 텃밭에 있는 상추로 맛깔나는 고기 파티를 벌여 폭풍 먹방을 펼쳤다는 후문이다.이때 최수종은 “엄마가 좋아요? 아빠가 좋아요?”라며 회심의 질문을 던지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에 하희라는 최수종을 향해 반격의 질문을 던지며 당황하게 만드는데. 수라부부와 아들 최민서의 유쾌함이 묻어날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최수종과 하희라, 최민서의 다채로운 웃음이 만발하는 ‘세컨 하우스2’는 13일 목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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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큐♥' 김나영, "애들 없어 새벽에 귀가..술 마시고 토해" 신당동 투어 중 돌발 고백

방송인 김나영이 신당동에서 자유를 즐기는 모습으로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그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냥걸었어 신당동 힙당동 가서 실컷 먹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보였다.해당 영상에서 김나영은 요즘 핫플로 떠오르는 신당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어 "신당동이 완전 힙하다고 하더라. 힙당동이다. 이 시장에서는 나를 되게 몰라본다. 방탄소년단이 와도 못 알아볼 거다"라며 즐거워했다.잠시 후 시장을 걷던 김나영은 붕어빵을 먹으면서, "난 입부터 먹는다. 입부터 먹으면 도발적인 사람이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갑오징어구이를 파는 신당동 맛집으로 향했다. 오픈하자마자 들어간 김나영은 생맥주를 시키며 낮술을 시작했다. 김나영은 "세상에 이렇게 두툼한 오징어가 있냐. 마른오징어 맛인데 부드럽고 촉촉하다. 너무 신기하다"라며 안주를 먹으며 감탄을 연발했다.그러다 "아들 이준이가 태권도를 너무 배우고 싶어 한다. 어제 처음으로 태권도장에 갔다. 너무 귀엽다. 도복이 아직 없다. 자기 형한테 가르쳐준다"라며 영상을 보여줘 '아들바보' 면모를 드러냈다.식사를 마친 김나영은 봄나물 쇼핑을 했다. 냉이, 방풍나물, 달래를 구매했으며, "힙당동에서 물건을 제일 많이 들고 다니는 사람 같다"며 민망해했다.잠시 카페에 들른 김나영은 "500원 추가해서 아몬드 우유로 마신다. 그 정도 여유는 있다. 커피 주문할 때 '아몬드 밀크로요'라고 말하면 내가 있어 보이는 것 같다. 500원 정도의 여유가 있는 사람 느낌이다"라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겼다. 이어 "힙당동이 마음에 든다. 도시인 같지 않냐. 이런 걸 항상 즐기는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다. 여행 온 느낌이다"라면서 "밤에도 오고 싶다. 새벽까지 집에 안 들어가고 취해서 아침에 들어가고 싶다. 마지막으로 그런 게 언제냐. 지난 달이다. 신우, 이준이가 이모할머니 집에 갔을 때 새벽에 집에 들어갔다. 술 마시고 토했다"고 솔직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나영은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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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봉중근, "아들 경기가 메이저리그보다 재밌어"

‘야구 레전드’ 봉중근이 아들 재민이가 속한 야구팀의 ‘일일 코치’로 나선다. 6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22회에서는 ‘야구 꿈나무’로 무럭무럭 성장 중인 재민이(11세)의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경기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재민이가 속한 성동구 유소년야구단은 대회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본선 진출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합이라 재민이 등 모든 선수들은 남다른 의욕을 드러낸다. 여기에 ‘아들 껌딱지’ 봉중근도 시합에 함께하는데, 그는 “감독님이 일일 코치를 제안했다”고 밝혀 ‘코치 데뷔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재민이와 야구단원들은 봉중근에게 연습 코칭을 받는다. 이후 본 경기에 들어가고, 재민이는 수비로 나선다. 과연 재민이가 앞서 이대형X윤석민에게 펑펑 울면서 배웠던 ‘뜬공’ 수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재민이는 타자로 타석에 서는데, 과감한 도루와 슬라이딩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봉중근과 팀 감독은 재민이를 향해 “빽빽!”이라며 백 사인을 연발하고 급기야 “욕심 부리지마”라고 혼내는 상황까지 벌어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 와중에 ‘일일 코치’ 봉중근은 애들 시합에 극강 몰입해 ‘만세’ 퍼레이드를 시전하는가 하면, 양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그렇지~!”를 외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봉중근은 “아들 경기가 메이저리그보다 훨씬 재밌다”라며, 못 말리는 ‘아들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제작진은 “재민이가 큰 대회에 출전해 위기를 맞닥뜨리며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를 흥분시킨 열정적인 경기 내용과, ‘코치’와 ‘선수’로 만난 봉부자의 야구 케미가 시원한 웃음을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재민이의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출전 모습과, 테니스 코트에 복귀한 이동국 딸 재아의 이야기, 김정민의 아들이자 ‘축구 에이스 골키퍼’ 태양이의 스포츠 일상과 경기 모습을 담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6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이지수 2022.06.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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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전태풍, "허재 감독님한테 비속어 배워" 스포츠 욕 토크 가동?

'피는 못 속여'의 새로운 패밀리로 전 농구선수 전태풍이 출격한다.28일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8회에는 전 농구선수 전태풍과 12세 큰 아들 태용이가 처음으로 출연한다. 이날 전태풍은 화려한 드리블 개인기를 선보이며 등장해 스튜디오를 달아오르게 하는가 하면, 능수능란한 한국어 실력으로 폭소탄을 빵빵 터트린다.'꼰대', '개꿀' 등의 용어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전태풍은 "제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감독님이 허재였다. 그래서 비속어부터 배웠다"라고 증언해 초장부터 강력한 웃음을 유발한다. 연이어 전태풍은 '허재표 욕' 성대모사를 시연하고, 이동국도 "축구에선 욕이 허용 된다"라고 '스포츠 욕' 토크에 가세한다. 나아가 김병규는 과거 미국 메이저리그 '법규사건' 당시 받았던 벌금의 액수를 깜짝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그런가 하면, 전태풍은 "아버지, 삼촌도 모두 농구선수"라며 '스포츠' 최적 슈퍼 DNA 패밀리임을 알린다. 실제로 전태풍 아들 태용이는 3대째 물려받은 '농구 DNA'답게, 손만 뻗었다 하면 골로 연결시키는 농구 실력을 발휘한다. 아들의 농구팀을 직접 만들어 가르치고 있는 전태풍은 "(우리 아들) 너무 잘해! 세상아, 기다려라"고 외치며 '아들바보' 면모를 드러낸다.제작진은 "첫 출연한 전태풍이 허재 감독과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자연스레 '스포츠 욕' 토크가 펼쳐졌다.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레전드들이 저마다 욕과 관련된 사연을 고백해 상상초월 웃음을 안긴다. 또한 새롭게 합류한 전태풍 가족의 특별한 '농구 DNA' 일상이 공개되며 흥미를 자아낼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스포츠 레전드' 이동국X김병현X이형택X조원희X남현희X전태풍 등과, 이들의 '스포츠 2세'의 특별한 일상과 교육법을 소개하는 관찰 예능.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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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이하정, 9세 아들이 벌써 영어책을? 갈수록 정준호 붕어빵~

방송인 이하정이 아들과의 행복한 데이트 인증샷을 올려놨다.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물 1호랑 코엑스 데이트♥"라면서 근황 사진 몇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이하정은 아들 시욱 군과 햄버거 가게로 보이는 곳에서 테이블에 마주 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다. 또한 햄버거 먹기 전 모습, 영어책을 읽는 모습 등을 포착해 아들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하정은 "아들이랑 데이트 너무 좋아요. 놀아줄 때 많이 다녀야지"라고 덧붙였다.이하정의 아들 정시욱 군은 올해 9세로 아빠 정준호를 꼭 닮아 '훈남' 포스를 풍겼다. 눈웃음이 영락없는 정준호 붕어빵이었다.한편 이하정은 지난 2011년 배우 정준호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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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tvN '갯마을 차차차' 합류…신민아-김선호와 호흡

배우 인교진이 tvN 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한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신민아(윤혜진)와 만능 백수 김선호(홍반장)의 사람내음 가득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인교진은 '갯마을 차차차'에서 7급 공무원 출신으로 최연소 동장이 된 장영국 역을 맡았다. 장영국은 어릴 적부터 감수성 풍부한 인물로, 걱정거리가 있으면 잠을 못 자는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 소심하고 남의 눈치를 많이 본다. 아들 장이준을 끔찍이 사랑하는 '아들바보'로 캐릭터 설정부터 인교진과 높은 싱크로율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 3월 인기리에 종영된 KBS 2TV 주말극 '오! 삼광빌라!'에서 삼광빌라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트로트 가수 김확세 역을 맡아 친근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극 중 김선영(이만정)과 유쾌한 로맨스, 트로트를 구성지게 소화하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이외에도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에서는 능글맞은 매력의 시골 상남자를, '저글러스'에서는 허당미 넘치는 코믹 악역을, '나의 나라'에서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캐릭터 해석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품마다 맛깔나는 연기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어왔기에 '갯마을 차차차' 장영국 캐릭터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자랑할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H&엔터테인먼트 2021.04.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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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감우성, '귀여운 아들바보 태종'

배우 박성훈, 감우성, 장동윤이 1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 월화 드라마 ‘조선구마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로 오는 3월 22일 첫방송된다. 2021.03.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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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니버스' 장성규, 어설퍼도 찐사랑 묻어난 子 예방접종기

장성규가 서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아들바보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장성규니버스' 8회에는 막내아들 예준이의 예방접종에 나선 장성규의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손이 많이 가는 장성규답게 외출 준비부터 예방접종까지 아내와 첫째아들 하준이의 도움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외출을 위해 아기띠를 하려던 장성규는 발상을 전환한 시도와 몸개그를 거쳐 아기띠를 멜 수 있었다. 예준이의 마스크도 겨우 씌운 그는 아내 없이 하준이와 함께 집을 나섰으나 병원의 이름과 위치도 몰라 웃음을 안겼다. 장성규는 놀이터에서 만난 동네 아이의 도움으로 파티원들과 함께 병원에 도착했으나 예준이의 주민번호와 체중을 몰라 또 다른 난관에 봉착했다. 그는 문진표를 먼저 작성하기로 했지만 모르는 문항이 나왔고, 하준이에게 물어보며 답안을 채워나갔다. 그러나 예방접종 항목을 체크하는 부분에서 하준이의 도움도 한계에 부딪히며 결국 아내에게 전화했다. 어설픈 아빠와 달리 순한 예준이는 먹는 백신과 첫 번째 주사를 침착하게 이겨냈다. 마지막 주사에서 예준이는 참고 있던 서러운 눈물을 터뜨렸지만 장성규는 우는 모습이 귀여웠다고 밝혔다. 철없는 아들바보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장성규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예준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때로는 기댈 수 있는 곳, 때로는 함께 웃으며 놀 수 있는 존재로서 아빠가 옆에 있을테니까 예준이 하고 싶은거 다 해"라며 사랑을 가득 담긴 영상 편지를 남겼다. '장성규니버스'는 한 가정의 가장인 장성규가 육아에는 어설프지만 가족들을 아끼는 마음만은 진심인 모습들을 유쾌하게 담아내며 구독자들의 애정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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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김혜은, 살벌함+따뜻함 오가는 '찐엄마' 모먼트

'우아한 친구들' 김혜은이 현실 엄마를 소환한 듯한 호연을 펼쳤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우아한 친구들' 6회에는 김혜은(강경자 역)이 극 중 아들 연제형(강지욱 역)의 슬럼프를 걱정하는 '찐엄마' 모멘트로 수놓았다. 앞서 김혜은은 연락 없이 외박을 감행한 남편 김성오(조형우)에게 "네가 이 집에서 밥 먹는 마지막 날이지. 많이 먹어. 천천히. 꼭꼭 씹어서"라는 경고의 멘트와 함께 갈비찜을 내줘 달콤살벌한 아내 강경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은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온 아들 연제형에게 사랑이 담긴 잔소리를 하는 '찐엄마'의 모습을 보여 공감을 샀다. 그녀는 "한 번만 더 술 마시고 인사불성 돼 봐. 그땐 진짜 가만 안 둔다"라고 경고를 하면서도 전복, 삼계탕 등 보양식을 잔뜩 차리며 아들바보 엄마의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성오의 외박과 거짓말을 아들에게 털어놓는 거리감 없는 모자 사이를 선보여 부러움을 안겼다. 김혜은이 외도를 의심하자 연제형은 이를 부정했다. 이에 그녀는 "그치? 아니 엄마같이 이렇게 잘난 여자랑 살면서 아빠가 다른 여자 사귈 이유가 없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연제형은 "엄마한테 걸리면 바로 사망인데 겁 많은 아빠가 목숨 걸고 여잘 만나겠어?"라며 모자 간 환상의 티키타카를 뽐내 안방극장의 배꼽을 잡았다. 김혜은은 현실 엄마인 강경자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표현, 마치 배역 그 자체가 된 듯한 연기로 그녀의 등장을 기다리게 하고 있다. '우아한 친구들'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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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 딸의 아빠는 누구? '4대1 로맨스' 예고에 호기심↑

"넷 중 누가 우리 아빠야?" JTBC '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의 하나뿐인 딸 엄채영이 그토록 찾는 아빠는 과연 누구일까.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이하 '우리사랑')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다. 오늘(17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는 노애정(송지효 분)과 '썸씽'이 있어 보이는 4명의 남자, 오대오(손호준 분), 류진(송종호 분), 오연우(구자성 분), 구파도(김민준 분)가 그녀의 딸 하늬(엄채영 분)의 아빠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처음으로 제기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상 멋진 커리어우먼' 엄마 노애정의 딸 하늬. "엄마는 우리 하늬가 내 인생 첫 번째거든"이라는 다짐으로 살아온 탓에 엄마는 지난 14년간 'No 애정' 싱글맘이다. 그런데 별안간 엄마 앞에 네 명의 남자가 등장했고, 그중에 그렇게도 궁금했던 아빠가 있는 것 같다. 판도라의 상자를 연 하늬는 "오늘부터 나 아빠 찾으려고"라는 당찬 포부를 전하며, 본격적으로 엄마 애정 앞에 나타난 네 명의 남자들을 탐구하기 시작한다. 먼저 하늬의 눈에 들어온 베스트 셀러 작가 '천억만'. '오대오'라는 본명을 가진 이 남자는 단독 싸인회도 진행하고 북콘서트도 성황리에 개최할 만큼 유명한 '스타작가'다. 하지만 대오를 향한 하늬의 감정은 "왠지 재수없어"다. 젠틀하고 멋있어 보이는 천억만 뒤에 "스타작가 맞아?"라고 의문을 품을 만큼 '찌질의 역사'를 보유한 오대오가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톱배우' 류진 또한 엄마 앞에 나타난 남자 중 한 명. '국민 남사친'이라 불리며 인기 고공상승 중인 톱배우답게 "외모, 연기, 인성까지 빠지는 게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하늬가 상상한 '완벽 그 자체' 아빠감이다. 게다가 류진을 바라보는 엄마의 눈빛도 어딘가 애수에 차있는 것 같기도.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톱스타 류진은 과연 하늬의 아빠가 맞을까. '인간 선샤인'이란 별명을 가진 하늬의 담임쌤 오연우도 강력한 아빠 후보다. 무려 '할머니 향자(김미경 분)의 원픽'이기 때문. 쌤을 보며 정겨운 미소를 짓고 자연스러운 터치를 하는 그녀를 보니 옛날부터 아는 사이인 듯한 친밀감이 느껴진다. 심지어 애정의 집에 같이 사는 동거인이다. 집에 같이 들어오는 둘의 모습은 영락없는 엄마 아빠의 퇴근길 같아 의심이 날로 증폭되고 있다. '나인캐피탈 대표' 구파도는 엄마의 영화에 투자를 해주는 투자자다. 외모며 풍채며 조금 무서운 느낌이 있긴 하지만, "절친 구동찬의 아빠" 구파도는 '아들바보'다. 게다가 영상 말미, 고혹적인 자태를 물씬 뿜어내는 애정(?)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파도의 모습이 공개돼 혼란을 가중시킨다. 이 의심스러운 네 명의 남자 중 하늬의 아빠는 누구일까. 네 남자의 등장만으로도 충분히 머리 아픈데 거기에 엄마의 라이벌 주아린(김다솜 분)까지 등장해버렸다. '아시아의 엔젤'인 그녀가 잘 보이고 싶은 단 한 사람이 바로 넷 중 한 명. "나름 시크릿한 사이인데"라며 과거 비밀스러운 사연을 암시하더니, "넌 내가 진짜 엔젤로 보이니"라는 '반전매력'(?)으로 막강한 라이벌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하늬의 '아빠 찾기'는 성공할 수 있을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첫 방송이 기다려지는 '우리사랑'은 '쌍갑포차'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 수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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