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건
해외축구

'공격수 급구' 첼시, 애스턴 빌라 '콜롬비아 특급 유망주' 타깃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공격수 보강을 노린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첼시가 애스턴 빌라 공격수 존 듀란(21)을 스탬퍼드 브리지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고 26일(한국시간) 밝혔다. 이적 성사 가능성은 물음표다. 보도에 따르면 27일 첼시와 FA컵 3라운드를 치르는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이 듀란의 부상 소식을 전해 그의 이적 여부에 먹구름이 끼었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 14일 열린 EPL) 애버튼전에서 부상을 당해 앞으로 몇 주 동안은 출전할 수 없을 거지만 난 그(듀란)에게 만족한다"고 말했다.콜롬비아 출신 듀란은 지난여름 시카고 파이어에서 애스턴 빌라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올해 EPL 14경기에 출전, 2득점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지만 존재감을 꾸준히 보여줘 빅클럽의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 스카이스포츠는 '첼시는 이번 달 스탬퍼드 브리지에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길 원하지만, 지금까지 아무도 영입하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첼시는 새로운 선수 계약과 맞물려 대신 아르만도 브로야, 코나 갤러거, 트레보 찰로바 등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첼시는 EPL 9승 4무 8패(승점 31)로 리그 9위다. 선두 리버풀(14승 6무 1패)과의 승점이 17까지 벌어진 상황. 21경기에서 35득점을 한 공격진 보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리그 최악 수준은 아니지만 우승 경쟁을 하기엔 화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1.26 17:31
축구

손흥민, 애버튼전 침묵...'한 시즌 최다골' 연기

손흥민(29·토트넘)이 애버턴 원정에서 침묵했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애버턴과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선발 출전, 풀타임으로 뛰었지만, 소속팀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고, 슛도 3개에 그쳤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14호를 기록했다. 커리어 개인 최다 골에 도전했지만, 다음 출전으로 미루게 됐다. 2-2로 비긴 토트넘은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손흥민은 '파트너' 케인과 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실속이 부족했다. 케인과의 콤비 플레이 효과도 발휘되지 않았다. 케인은 활발했다. 전반 27분, 애버턴 센터백 마이클 킨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잡아챈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토트넘은 4분 만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이후 공방전. 손흥민은 후반 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개인기로 수비수 1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역전까지 허용했다. 후반 17분, 토트넘 골대로 침투한 애버튼시구르드손이 우측 크로스를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이 토트넘을 구했다. 후반 23분, 골문 앞에서 공방전이 이뤄졌고, 애버튼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강력한 슛으로 마무리했다. 2-2 동점. 케인은 시즌 20·21호 골. 경기는 이후 다른 변곡점 없이 종료됐다. 경기 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해리 케인과 토트넘 공격을 맡았지만, 전반에는 보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런던 이브닝스탠다드도 "동료들이 그를 찾기 어려웠다. 고립됐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한편 토트넘은 스트라이커 케인이부상을 당하는 악재도 생겼다. 케인은 경기 막판 수비를 하다가 발목을 다친 뒤 추가 시간에 교체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4.17 10:1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