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1건
연예일반

상위 0.01%가 질서인 세계… ‘하이라키’ 출연진 라인업 공개

넷플릭스가 상위 0.01%가 질서인 학교를 배경으로 한 새 시리즈 ‘하이라키’ 제작을 확정했다.넷플릭스는 ‘하이라키’ 제작을 확정하고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 등을 캐스팅했다고 15일 밝혔다.‘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학한 후 견고했던 그들의 세계에 균열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대한민국 최상위 재벌 주신그룹이 설립한 주신고는 태어난 순간부터 선택받은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 급이 다른 명문 사학을 자부하는 주신고에서 열여덟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복수와 연민이 뒤엉킨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주신그룹과 라이벌 관계에 있는 재율그룹 장녀이자 주신고 퀸 중의 퀸 정재이 역은 드라마 ‘그 해 우리는’, ‘18 어게인’,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등에서 활약한 노정의가 맡게 됐다. 주신고의 전학생 강하는 해사한 미소 뒤 비밀을 간직한 인물. 드라마 ‘일타 스캔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등에 출연한 이채민이 연기한다. 주신고 서열 1위이자 주신그룹의 후계자 김리안 역에는 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김재원이 낙점됐다. 또 국내 굴지의 무역회사 인터네셔널윤의 막내딸이자 질투의 화신 윤헤라 역에는 지혜원이, 대대로 정치인을 배출해온 가문의 차남이자 비주얼과 다정함을 겸비한 이우진 역에는 이원정이 각각 캐스팅됐다.‘하이라키’는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빅마우스’, ‘스타트업’ 공동 연출로 참여한 배현진 PD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각본은 신선한 판타지 소재로 몰입감을 높인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의 추혜미 작가가, 제작은 다수의 히트작을 보유한 스튜디오드래곤이 맡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15 09:24
연예일반

[더보기] “요약본으로 충분한데 16회 드라마 왜 봐요?”… 현대인의 새 시청 트렌드

“요즘은 드라마를 유튜브 요약본으로 보는 사람이 많네요. 시간은 없고 내용은 궁금하니까 유튜브에서 열 몇 시간짜리를 1시간으로 요약한 영상으로 드라마 한편을 다 보는 건가요?” ‘바바현사’(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를 외치는 현대인들이 드라마, 영화, 스포츠 경기까지 요약본으로 보는 새 시청 트렌드는 어쩌면 필수다. 많게는 16회까지 분량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부터 3시간 러닝타임의 영화를 20분 혹은 1시간 내지로 요약한 유튜브 요약본 콘텐츠가 인기몰이 중이다. 콘텐츠 전공생으로 취업준비생인 김세아 씨의 취미도 요약본 시청이다. 김 씨가 첫 회부터 최종회까지 본방사수를 한 작품은 지난 7월 종영한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다. 김 씨는 종영 작품뿐 아니라 개봉을 앞둔 영화부터 화제의 드라마까지 요약본 시청을 통해 작품명과 스토리를 속속히 꿰고 있다. “처음부터 시간 낭비하기 싫어서 유튜브 요약본으로 미리 맛을 본다”는 김 씨는 요약본을 보고 난 후 정주행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현재 방송 중인 신작들 또한 요약본으로 모두 챙겨본다. ‘블라인드’, ‘리멤버’, ‘가우스전자’, ‘디엠파이어: 법의 제국’, ‘금수저’를 요약본으로 시청했다. 김 씨는 요약본을 통해 옛날 개봉 영화 ‘내안의 그놈’도 최근 다시 찾아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유명 유튜브 채널 요약본 콘텐츠는 업로드되기 무섭게 높은 조회 수를 자랑한다. 유명 채널은 지무비부터 고몽, 김시선, 어바웃 타임을 꼽을 수 있다. 작품을 소개하고 요약하는 이같은 유튜브 채널들의 구독자 수는 요약본의 인기를 엿볼 수 있는 척도다. 각 채널의 구독자 수(23일 기준)는 각각 약 237만, 213만, 146만, 69만명이나 된다. 일명 ‘몰아보기 적합 채널’로 불리는 어바웃타임이 지난 13일 공개한 디즈니+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의 1회~8회 요약본은 공개 9일 만에 116만 조회 수를 찍었다. 1억2800만 시간의 시청 시간을 기록한 넷플릭스 영화 ‘수리남’의 요약본은 공개 한 달이 지난 시점임에도 998만 회,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몰아보기 영상은 123만회를 넘었다. 또 다른 요약본 전문채널 고몽이 게시한 영화 ‘리멤버’ 영상은 업로드 일주일도 안 돼 141만 뷰를 넘어섰다.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 1~2회 요약본은 2주 만에 240만 뷰를 돌파했다. TV를 본방사수하던 시절을 지나 IPTV, OTT로 언제든 시청이 가능한 시대에, 이제는 유튜브로 ‘짧고 굵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자가 늘고 있다. 유튜브로 발걸음을 옮긴 시청 트렌드에 따라 방송사, 제작사가 직접 작품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가하면, 유튜버와 협업해 광고 영상을 게재, 저작권을 허가한다. 지난 15일 첫 회를 공개한 김혜수 주연의 사극 ‘슈룹’은 방송 후 공식 유튜브 채널 tvN drama를 통해 하이라이트를 집약한 영상을 올리고 있다. 고몽, 지무비 채널 또한 tvN의 저작권 허가를 받아 ‘슈룹’의 1~2회 요약본을 공개했다. 다만 요약본 시청 문화가 정착되며 콘텐츠 전체를 향유하기보다는 핵심만 주입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시청행태에 관해 회의적인 반응도 존재한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지난달 말 만화가 이말년의 유튜브 방송에서 시청 트렌드에 관한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함께 출연한 만화가 주호민의 “요즘 유튜브에 영화를 15분 정도로 압축한 영상들이 있다. 그걸로만 영화를 감상하는 분들이 있다”는 의견에, 이 평론가는 “그것(요약본)도 유효성이 있을 수 있겠지만 영화를 본 게 아니다”며 “영화를 봤다고 착각하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 평론가는 또 요약본 시청 트렌드가 새로운 현상처럼 보이지만 사실 ‘요약’에 대한 수요는 언제나 있었다고 짚었다. 일례로 “과거에는 영화 대신 책에 관한 요약본이 존재했다.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예로 들면 다섯권 분량안데 완독해야 책을 읽었다고 말할 수 있다. 30분 만에 훑고서 읽은 척하고 싶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는 책들이 실제로 있었다. 엮은 책을 보면 수십권을 읽은 듯한 착각에 빠진다”고 꼬집었다. 그런가 하면 이 평론가는 요약본을 시청하는 인간의 심리를 ‘지적 허영심’에 비교, “관심은 있지만 시간을 투자할 마음은 전혀 없는 사람들이 요약본을 보고 읽은 척했다는 말이다”고 했다. 또 “요약 영상을 보고 영화를 봤다고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 요약으로 영화에 대해 평가까지 한다면 더 이상하다. 효과가 하나도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건 영화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4 08:30
연예

'컴백홈' 오늘(5일) 종영…유재석, ♥나경은 프러포즈 일화 밝힌다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과의 로맨틱한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한다. KBS 2TV ‘컴백홈’(연출 박민정)이 5일 10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하는 가운데, 마지막 게스트로는 연예계 절친 가수 거미와 방송인 김신영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거미가 2008년에 살던 상수동 자취집으로 컴백홈 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거미의 상수동 자취집을 방문한 ‘컴백홈’ 팀은 방송 최초로 청춘 커플과 조우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5개월 앞둔 예비 부부. 꿀이 뚝뚝 떨어지는 청춘 커플과 만난 만큼 이날 현장에서는 핑크빛 에피소드가 쏟아졌다. 특히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는 청춘 커플의 말에 결혼 선배들은 ‘전광판 사용 금지’, ‘공공장소 프러포즈송 금지’, ‘스케치북 사용 금지’, ‘친구 도움 요청 금지’ 등 프러포즈 금칙 사항들을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유재석 이용진 거미는 본인들의 프러포즈 경험담을 털어봐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용진은 “아내가 화장실 들어간 사이에 후다닥 양복으로 갈아입고, 아내가 문 열고 나오자마자 무릎 꿇고 프러포즈를 했다”며 “당시 영화 ‘어바웃타임’에 빠져있었다. ‘어바웃타임’ 스타일 프러포즈”라고 귀띔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쑥스러움에 쉽사리 입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용진은 “얼버무리는 걸로 보아 앞서 말한 금칙 사항 중에 하나 한 거 아니냐”고 추궁했고, 유재석은 손사래를 치며 로맨틱했던 일화를 공개해 탄성을 자아냈다. 거미는 “남편 조정석에게 웨딩 촬영 날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사실 금칙 사항 중 하나”라고 밝혀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5 13:16
무비위크

KT 시즌, 5월 가정의 달 특집관 테마 편성

KT Seezn(시즌)이 오는 10일까지 '5월 가정의 달' 특집관을 테마 편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한다. 특히 5월 연휴를 맞이해 시즌 앱에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Seezn 무료(Free) 영화' 타이틀을 추가했다. 추가된 영화는 일본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 권상우·정준호 주연의 '히트맨', 박서준·우도환 주연의 '사자', 정우성·유연석 주연의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 조정석·신민아 주연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다. '미나리', '어바웃타임', '원더', '보이후드', '나의 특별한 형제' 등 국내외 인기 영화 20여편과 키즈 인기 캐릭터, 일명 '어른이'들을 위한 정주행 콘텐츠까지 서비스한다. KBS, MBC, SBS 인기 콘텐츠 및 세대별 인기 예능도 별도 편성됐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05 10:00
연예

'YG 새둥지' 한승연, 청초한 프로필 사진

한승연이 새 출발에 나선다. 1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내추럴하고 러블리한 모습부터 차분한 시크미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한승연의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승연은 올 화이트 무드에 살짝 드러난 어깨 라인과 작은 얼굴이 돋보이는 올림머리로 특유의 청초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흑백 사진 속 한승연은 블랙 의상을 입고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시크하고 성숙한 세련된 매력을 동시에 뿜어내 눈길을 끈다. 한승연은 드라마 ‘청춘시대’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열두밤’ ‘학교기담-응보’ 등 작품에서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예고한 한승연은 2021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6 10:37
연예

송해 "코로나19로 정신 착란 들 만큼 고통스러운 환경"

송해가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한다. 송해는 21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어바웃타임' 다섯번째 레전드로 초대돼 시간 경매에 나선다. 코로나19로 40여년 간 쉬지 않고 방방곡곡을 누볐던 '전국노래자랑' 촬영 중단에 가장 격한 표현을 나타낸 송해는 "사람들을 만나지 못해 아쉽고 답답하다. 리듬이 깨진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며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게 불편한 때 아닌가. 이 이상의 고통이 어디 있겠나. 정신 착란이 들 만큼 고통스러운 요즘의 우리 환경이다"며 탄식한다. '전국노래자랑' 비하인드 스토리도 가득 풀어놓는다. "인생의 교과서 같은 프로그램"이라던 송해는 여러 참가자 중 임영웅·정동원·영탁·송가인 등을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꼽는다. 이 외에도 송해는 벌에 쏘이면서도 생방송을 진행했던 사연, 평양에서 MC를 보다가 끌려갈 뻔했던 일화 등을 공개한다. 방송은 21일 오전 10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19 19:50
연예

송해 "코로나19로 '전국노래자랑' 중단, 고통스러워" (어바웃타임)

방송인 송해가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한다. 송해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어바웃타임'의 다섯 번째 레전드로 초대돼 시간 경매에 나선다. 본격적인 경매에 앞서 송해는 MC 강호동, 이수근, 신동과 심층 토크에서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멈춘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는다. 특히 40여년 간 쉬지 않고 방방곡곡을 누볐던 '전국노래자랑'의 촬영 중단에 가장 격한 표현을 나타낸다. 송해는 "사람들을 만나지 못해 아쉽고 답답하다. 리듬이 깨진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게 불편한 때 아닌가. 이 이상의 고통이 어디 있겠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정신 착란이 들 만큼 고통스러운 요즘의 우리 환경"이라며 탄식한다. 오랜 역사를 함께 해온 만큼 '전국노래자랑'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가득 풀어놓는다. "인생의 교과서 같은 프로그램"이라던 송해는 여러 참가자 중 임영웅, 정동원, 영탁, 송가인 등을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꼽는다. 이 외에도 송해는 벌에 쏘이면서도 생방송을 진행했던 사연, 평양에서 MC를 보다가 끌려갈 뻔했던 일화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송해는 '어바웃타임'에서 10분, 20분, 30분, 세 단위로 시간을 판매한다. 오로지 경매에서 낙찰된 주인공만이 송해와독대할 기회를 얻는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찾아온 이들의 절절한 사연, 송해의 해학과 깊이 있는 삶의 철학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어바웃타임'은 각 분야 최정상 레전드의 시간을 판매하는 방송 최초 '시간 경매' 프로그램.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포맷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비타민티브이(대표 허주민)가 제작했다. 낙찰자와 잊지 못할 시간을 함께 보내며 시간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취지로, 1회부터 유노윤호, 페이커, 이상화, 김미경, 송해 편의 낙찰금은 모두 기부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9 15:09
연예

강호동은 왜 '어바웃타임'에 매료됐나…"기획안 보자마자 촉 와"

'어바웃타임' 제작진이 강호동의 섭외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24일 첫 시작을 알린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어바웃타임'은 방송 처음으로 시간 경매를 소재로 다룬다. 유노윤호 페이커 이상화 등이 출연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MC 라인업도 화려하다. 강호동, 이수근, 신동이다. 이들은 2020년 마지막과 2021년 시작을 '어바웃타임'으로 장식하고 있다. 특히 강호동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노승호 PD는 "호흡이 척척 맞고 인간적인 내면을 잘 끌어내는 MC들 덕분에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강호동과 기획 초반 단계부터 함께 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하나씩 꺼냈다. "강호동은 모래판에서도 상대 샅바를 잡을 때 이미 게임 승패를 직감적으로 알아차리는 촉이 발달한 선수였다. MC인 지금도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동물적 감각, 촉으로 결정하는 편이다. 처음 기획안을 보자마자 감을 잡았던 것 같다. 육감적으로 촉이 온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김희수 작가 역시 "'어바웃타임'은 워렌버핏과 점심 식사 한 번에 50억 원이었던 뉴스가 출발점이었다. 레전드의 시간 경매라는 새로운 토크 포맷, 누군가에겐 팬 미팅이자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만남을 진행하고 싶었다. 이 과정이 방송을 통해 나간다는 것은 엄청난 사건이 아닐 수 없는데 강호도 역시 취지에 공감해 MC 제의를 선뜻 수락했다"고 회상했다. 매력적인 소재였지만 제작진과 강호동이 공통적으로 우려한 점은 '시간의 가치를 돈으로 경매한다'는 부분이었다. 김 작가는 "열띤 토론과 회의 끝에 절실함, 시간의 가치를 진정성있게 보여줄 단위로는 실질적인 돈이 가장 리얼하게 표현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낙찰액은 모두 레전드가 원하는곳에 기부한다는 것을 전제로 했다. 그 결과 손에 땀을 쥐는 반전의 드라마가 현장에서 연출됐다"라고 전했다. 강호동과 기막힌 호흡을 맞추는 이수근, 신동에 대해서도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노 PD는 "강호동과 좌청룡 이수근, 우백호 신동은 이미 검증된 조합이다. 5부작 시즌제로 짧은 호흡의 프로그램이 많아지다보니 처음 호흡 맞추는 조합처럼 모험을 피하고 싶었다. 첫 녹화부터 서로의 기가 막힌 눈치와 순발력으로 마치 여러 회 녹화를 진행한 팀 같았다. 아주 노련하고 깔끔하게 손발이 척척 맞는 현장을 선보였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바웃타임'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웨이브를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14일에는 스타강사 김미경, 21일에는 '레전드 MC' 송해와 경매 참가자들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비타민티브이 2021.01.08 08:54
연예

'어바웃타임' 페이커, 절절한 사연 듣고 눈물

전 세계 최고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가 시간 경매에 도중 폭풍 오열했다. 31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웹예능 '시간을 사는 사람들-어바웃타임'에서는 두 번째 특급 레전드로 페이커가 전격 출연한다. 전대미문의 '롤드컵' 3회 우승, 전 세계를 평정하고 살아있는 레전드로 불리는 주인공이다. 페이커의 시간을 사려는 경매에는 2400여 명이 몰려 게임 황제의 위력을 증명했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모인 경매단은 입찰 시작과 동시에 거액을 쏟아붓는다. 저마다 절실한 사연을 품고 반드시 페이커를 만나겠다는 의지로 입찰가 기록을 새로 쓴다. 페이커는 목표가를 훌쩍 뛰어 넘은 낙찰가에 놀라고 마는데 한 낙찰자의 절절한 사연을 듣고는 끝내 울음을 참지 못한다. 한동안 눈물이 멈추지 않아 녹화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페이커는 무엇 때문에 녹화 도중 오열하게 됐는지 그 감동의 사연은 '어바웃타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페이커는 MC 군단 강호동·이수근·신동과 심층 토크를 통해 고등학교 자퇴부터 세계 최고 자리에 올라서기까지 과정을 낱낱이 털어놓는다. 연예계 대표 게이머 엑소 백현·김희철은 직접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전화 통화로 달랜다. 김희철은 "페이커와 만남을 위해서라면 백지 수표도 낼 수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한다. 또한 전 세계를 열광시킨 롤 황제만의 전략, 꿀팁을 원포인트 레슨으로 전수한다. '미니언' 잘 먹는 법 'D점멸' 등 이기는 비법을 전격 공개한다. '어바웃타임' 2회는 31일 오전 10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9 10:28
연예

'어바웃타임' 페이커, 시간 경매 도중 폭풍 오열

'롤 황제' 페이커가 '어바웃타임'의 시간 경매에서 폭풍 오열했다. 31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웹예능 '시간을 사는 사람들-어바웃타임'에서는 두 번째 특급 레전드로 페이커가 전격 출연한다. 전대미문의 '롤드컵' 3회 우승, 전 세계를 평정하고 살아있는 레전드로 불리는 주인공이다. 페이커의 시간을 사려는 경매에는 2400여 명이 몰려 게임 황제의 위력을 증명했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모인 경매단은 입찰 시작과 동시에 거액을 쏟아붓는다. 저마다 절실한 사연을 품고, 반드시 페이커를 만나겠다는 의지로 입찰가 기록을 새로 쓴다. 페이커는 목표가를 훌쩍 뛰어 넘은 낙찰가에 놀라고 마는데, 한 낙찰자의 절절한 사연을 듣고는 끝내 울음을 참지 못한다. 한동안 눈물이 멈추지 않아 녹화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페이커는 무엇 때문에 녹화 도중 오열하게 됐는지, 그 감동의 사연은 '어바웃타임'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페이커는 MC 군단 강호동, 이수근, 신동과 심층 토크를 통해 고등학교 자퇴부터 세계 최고 자리에 올라서기까지 과정을 낱낱이 털어놓는다. '연예계 대표 게이머' 엑소 백현, 김희철은 직접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전화 통화로 달랜다. 김희철은 "페이커와 만남을 위해서라면 백지 수표도 낼 수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한다. 또 전 세계를 열광시킨 롤 황제만의 전략, 꿀팁을 원포인트 레슨으로 전수한다. '미니언' 잘 먹는 법, 'D점멸' 등 이기는 비법을 전격 공개한다. '어바웃타임' 은 각 분야 최정상 레전드의 시간을 판매하는 방송 최초 '시간 경매' 프로그램.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포맷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비타민티브이(대표 허주민)가 제작했다. 낙찰자와 잊지 못할 시간을 함께 보내며 시간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취지로, 1회 유노윤호에 이어 페이커 편도 낙찰금 모두 기부된다. 31일 오전 10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9 10:2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