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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아스널 스미스 로우 ‘2경기 연속골’, 분발하라는 감독에 응답

아스널의 신성 에밀 스미스 로우(21)가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아스널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전반 16분 스미스 로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첼시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조르지뉴의 백패스 실수가 나왔고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어렵게 공을 막아냈다. 상대가 혼란스러워진 틈을 타 오바메양이 볼을 잡아 스미스 로우에게 패스했고 스미스 로우가 골망을 흔들며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무섭게 반격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스미스 로우의 결승골로 아스널이 승리했다. 이날 아스널은 2003~04시즌 이후 무려 17년 만에 리그 첼시전서 더블을 달성했다.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승리한 것도 2011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승리의 주역은 스미스 로우였다. 지난 10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WBA)과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터트린 스미스 로우는 이날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당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스미스 로우의 첫 골을 축하하기 보다는 다소 쓴소리를 전했다. 아르테타는 “(스미스 로우의 리그 첫 골이라는 건) 아스널의 올 시즌 현실을 보여준다. 아스널의 10번 역할을 소화하는 선수는 15골 10도움 정도는 기록해줘야 한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스미스 로우는 아르테타의 주문에 바로 응답한 셈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아스널 1군에서 모습을 보인 스미스 로우는 아르테타 감독의 특급 유망주다. 12월 27일 팀이 3-1 승리한 첼시전에서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미스 로우는 올 시즌 리그 18경기 출전해 2골 4도움으로 팀에 공헌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스미스 로우는 경기 후 “이번 주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덕분에 상대의 실수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통산 2번째 리그 골에 대해서는 “환상적인 클럽을 위해 골을 넣을 수 있어 좋다. 아스널은 내 클럽이다”며 팀에 애정을 드러냈다. 스미스 로우는 아스널의 유스 출신이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5.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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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가 이끄는 아스널, 17년 만에 첼시전 더블 달성

아스널이 2003~04시즌 이후 17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첼시전 '더블'을 달성했다. 2011년 10월 이후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기록한 첫 승리이기도 하다. 아스널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아스널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유망주 에밀 스미스 로우(21)가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렸다. 첼시가 수비 실책으로 빌미를 내줬다. 전반 16분 조르지뉴가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에게 백패스를 하던 과정에서 호흡이 맞지 않았고, 아리사발라가 어렵게 공을 막았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오바메양이 루즈볼을 잡아 스미스 로우에게 패스했고, 스미스 로우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첼시는 볼 점유율 63%로 아스널에 앞섰다. 유효슈팅(3개) 역시 아스널(1개)보다 많았지만 골키퍼 베른트 레노가 좋은 선방을 보였다. 첼시는 후반전 매서운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16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득점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다. 이후 후반 45분 퀴르트 주마의 헤딩슛, 올리비에 지루의 오른발 슈팅이 번번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승점 55점이 되며 8위에 안착했다. 유로파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아스널은 지난 12월 27일 EPL 15라운드 첼시와의 맞대결서 3-1 승리한 후 상승세를 탔던 좋은 기억이 있다. 경질 압박에 시달리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한편 첼시는 투헬 체제 원정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막을 내렸다. 현재 첼시(승점 64)는 18승 10무 8패로 리그 4위다. 같은 36경기를 치른 3위 레스터(승점 66)와는 승점 2점 차다. 웨스트햄이 한 경기 덜 치른 35경기, 승점 58로 5위에 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5.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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