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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이엔티 대표, 명예훼손 ‘무혐의’ 처분...김희재 소속사 “이의제기 신청 예정”

경찰이 가수 김희재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가 모코이엔티의 황지선 대표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지었다. 이에 티엔엔터테인먼트(이하 티엔)는 다시 이의제기 한다는 입장이다. 13일 모코이엔티는 티엔엔터가 제기한 명예훼손 고소 건에 대해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코이엔티는 “법적인 사실을 증명하고 로펌의 도움으로 인터뷰 한 것에 대해 허위사실이 아님을 모두 입증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란 것이 이번 경찰조사에서 다뤄졌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티엔엔터 관계자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티엔엔터 관계자는 “해당 결과에 대해 추가 자료 보강해서 곧 이의신청 할 예정이다. 우리로선 황 대표를 도와주려고 노력했던 건데 그 신뢰들을 모두 깨버리고 이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모코이엔티가 주장하는 부분 중 사실이 아닌 점이 너무 많다. 우리가 대응을 세게 안하는 이유는 어차피 사실에 기반한 법원 결과가 나올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모코이엔티는 이번 무혐의 처분 관련 “티엔엔터의 강주봉 대표를 무고로 고소 할 예정”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언론이나 동종업계 종사자에게 개인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멈출 것을 진심으로 권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희재와 팬들이 선물로 인지하고 있는 모코이엔티 소유물을 당장 돌려줄것을 촉구한다”며 “앞으로도 연락 한통없이 넘어간다면 돌려받기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도 된다는 것으로 간주, 저돌적인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앞서 모코이엔티는 티엔엔터 측에 지난해 가수 김희재에게 협찬한 명품 등 물품을 반환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모코이엔티는 티엔엔터가 계약무효소송이 제기된 이후 1년 4개월이 지난 현시점까지 이전에 모코이엔티로부터 협찬받은 물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당시 티엔엔터는 사실무근이라며 “수차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아티스트 흠집 내기에 지충하며 악의적으로 언론을 이용하는 행위는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당사는 법원의 판결을 겸허하게 기다리는 한편 끝까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모코이엔티와 티엔엔터는 지난해 7월부터 김희재 콘서트 계약 불이행을 갖고 법적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모코이엔티가 김희재의 단독 콘서트 공연기획사로 체결했으나 김희재가 공연을 10일 가량 앞두고 돌연 취소하면서 양 측의 갈등이 시작됐다. 모코이엔티 측은 “김희재가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단 한 차례도 연습에 참여하지 않았다. 콘서트 준비를 위한 음원 제공 등에 대해 비협조적이었으며 연락두절로 일관했다. 또 스태프들 약 180명이 김희재에게 복귀해달라고 호소하지만 진행된 게 없다”고 전했다. 이에 김희재 측은 모코이엔티의 출연료 미지급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희재 측은 모코이엔티가 계약금을 약속된 기한에 지급하지 않아 효력이 상실됐다며 계약 무효를 주장했다. 이와 관련 모코이엔티는 계약 당시 3회분을 선지급했고 나머지 5회분을 지급 기한을 넘기긴 했으나 뒤늦게나마 지급된 점을 들며 김희재에게 계약 이행 의무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밖에도 김희재 측은 그의 중화권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황 대표의 마운틴무브먼트가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결국 모코이엔티는 김희재와 티엔엔터를 상대로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 및 콘서트 계약 불이행 등에 따른 손해배상금 약 6억 4000만 원 배상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의 결과는 11월 23일 판가름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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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두리안’ 김민준 전생 알았다… 지영산과 삼각관계 심화

“마지막까지 종잡을 수 없이 휘몰아친다”최종회까지 이틀만을 남겨두고 있는 TV조선 ‘아씨 두리안’이 15회 예고편으로 추측해보는 막판 킬링 포인트를 공개했다.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특히 지난 6일에 방송된 1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2%, 분당 최고 시청률 7.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5주 연속으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승승장구 상승세를 증명했다. 이와 관련 예측을 전혀 할 수 없는 ‘아씨 두리안’ 결말에 대해 ‘15회 예고편’으로 추리해보는 ‘막판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짚어봤다. ◆ 두리안(박주미)X김소저(이다연), 또 다시 쫓겨나 조선시대로 돌아가나?15회 예고편에서는 두리안이 서글픈 눈망울로 쏟아내는 속마음이 자막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리안이 “또 이리 쫓겨나. 미래 세상에 오니 부평초가 따로 없어. 발길에 채이는 돌 마냥 이리저리 이집 저집”이라며 상처받은 마음을 속으로 한탄했던 것. 더욱이 남편 단치감(김민준)을 감시하기 위해 두리안을 집으로 불러들이고 싶어 했던 이은성(한다감)은 두리안을 만나 “나 때문에 상처받았죠? 미안해요”라고 사과를 건네 두리안을 의아하게 했다. 과연 두리안이 단등명(유정후)과 함께 살던 집에서 나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두리안과 김소저가 또 다시 쫓겨나 조선시대로 돌아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백도이(최명길)X주남(곽민호) 결혼에 대한 가족들의 충격 반응은?주남과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까지 한 백도이는 “시간 끌 일 아냐”라고 결혼반지에 입을 맞추면서 결혼발표에 대해 단단하게 결심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결혼반지라고 오해받는다며 빼라는 장세미(윤해영)의 말에 백도이는 “맞아. 결혼반지야”라고 밝혀 충격을 선사했다. 더불어 주남은 “매도 일찍 맞는 게 나아요”라며 백도이에게 결혼사실을 빨리 전하라고 종용했고, 백도이는 “정말 매 맞는 거 아니야 우리?”라며 의문스런 말을 남겼던 터. 백도이와 주남의 파격적인 결혼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단치감, 전생이 머슴이었다는 사실에 두리안과의 관계 알게 되나?지난 14회 엔딩에서 뭔가를 확인한 듯 두리안과 단치감을 번갈아 쳐다보며 충격 받은 표정을 지어보인 전생을 보는 가정부(김남진)의 등장 또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복채를 받고 빨간 부채를 흔들던 가정부가 단치감을 향해 “머슴이셨어”라고 하자 두리안은 전생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 경악했고, 단치감은 의아해하며 “내가 머슴이었다구요?”라고 되물었다. 앞서 두리안으로부터 양반가 여식과 머슴과의 애달픈 연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던 단치감이 자신의 전생이 머슴이었다는 말에 두리안과의 관계를 알아채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 단치정(지영산), 두리안을 향해 끊임없는 애정 공세!두리안을 향한 단치정의 강렬한 애정 공세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술에 취한 듯 풀린 눈동자를 한 단치정이 두리안에게 “다 나가구 그럼 혼자?”라며 묘한 표정을 지은 채 도발 멘트를 던졌던 상태. 두리안은 불편한 기색으로 “어서 가셔서 눈 붙이셔요”라며 차단했지만, 단치정이 아랑곳하지 않고 “얼마면 돼?”라면서 지갑을 꺼내들면서 또다시 두리안, 단치감,단치정의 삼각관계가 격렬하게 불타게 될지 기대감을 높인다. ◆ 아일라(김채은), 연락두절 단등명에게 분노 터졌다!그런가 하면 아일라가 “어딨는거야 단등명!”이라며 분노에 찬 목소리로 포효함과 동시에 침대에다가 핸드폰을 내던지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반면 단등명과 김소저는 놀이공원에서 회전목마를 타며 한껏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질투의 화신 아일라가 단등명과 김소저에게 어떤 반격을 날릴지 불안감을 자아낸다.제작진은 “‘15회 예고편’에 등장한 장면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마지막 회까지 눈 뗄 수 없는 충격과 반전이 터져 나올 것”이라며 “과연 두리안과 김소저, 그리고 단씨 집안사람들의 파란만장한 운명이 어떻게 끝맺음 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아씨 두리안’ 15회는 오는 1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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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연루 ‘주가 조작 사태’...연예인 향한 투자 제안 왜?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SG증권발 주가폭락사태에 연일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임창정은 수많은 투자자 중 한명일 뿐이라며 주가폭락사태의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임창정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의 파티에 참석하고 투자를 유도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며 공범으로 몰아가기도 한다.임창정의 주장이 맞다면 임창정은 스타라는 이유로 의도와 관계 없이 이용을 당했다고 볼 수 있다. 투자를 유치하는데 신뢰가 가는 인물의 참여는 적잖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각종 투자에 연예인을 향한 제안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오랜 시간 연예인 매니지먼트를 담당해온 한 관계자는 이번 주가 조작 사태 속 임창정에 대해 “투자의 얼굴 마담이 됐을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번 사태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연예인들을 향한 투자 유혹은 줄곧 이어져 왔다. 뉴스에 보도되지 않았을 뿐 투자라는 생각으로 들어갔지만 사기를 당한 사례들도 곳곳에 있다”면서 “연예인들은 일반인보다 빠른 시일 내에 큰 돈을 벌면서 씀씀이도 크기 때문에 한번에 큰 돈을 투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재테크에 관심은 많지만 직접 공부를 하지는 않는 만큼 친분이 쌓인 사람이라면 쉽게 믿는 경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명 연예인이 희생양이 된 투자 제안 사건은 종종 터져나왔다. 지난 2011년에는 한 증권투자 전문 방송인이 유명 연예인들을 상대로 고수익을 약속해 투자금 수억 원을 가로챈 사건이 발생했다. 또 그룹 코요테 멤버 빽가는 부동산 투자로 큰 이익을 얻었으나 그 이후 친한 형으로부터 사기를 당해 집 3채를 팔고 연락두절까지 경험했다고 털어놨다.또 다른 엔터 업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의 수입구조를 이번 사태에 대입했다. 그는 “연예인 직업 특성상 고정 수입을 벌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결국 벌어들이는 수입으로 식당 개업 등 부업을 하곤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주변의 투자 제안이 들어오면 솔깃하게 된다. 수입적인 부분에서의 불안함이 결국 투자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 유치를 하는 입장에서 연예인이나 높은 사회적 지위의 인물들이 참여하게 되면 그만큼 홍보효과도 볼 수 있다”며 “투자 실패시 해당 연예인의 이미지가 큰 타격을 받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염용표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연에인은 범죄를 당해도 이미지에 대한 걱정으로 고소, 신고를 주저한다”며 “작전 세력들은 이런 부분을 악용한다”고 지적했다.‘1조원대 주가조작 사태’로도 불리는 이번 사건에는 임창정과 가수 박혜경 연예인이 투자를 명목으로 참여했으며 다른 연예인들도 제안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금융당국은 지난달 28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과, 금융감독원 수사·조사 인력이 참여하는 합동수사팀을 구성했으며 현재 수사팀은 사태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라덕연(42) H투자자문업체 대표와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주요 피의자들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09 05:54
연예일반

수퍼비, 신곡 발표 직전 잠수 탄 언에듀에 “XX놈아”...알고보니 ‘바이럴’

래퍼 수퍼비가 합동 앨범 발매 홍보를 위해 ‘바이럴 마케팅’을 단행했다.7일 래퍼 수퍼비는 자신의 SNS에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본명을 언급하며 “김성우 찾아요.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수퍼비는 “XX놈아”라는 욕설과 함께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를 태그했다. 수퍼비는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합동 앨범 발매 직전 ‘연락두절’ 돼 결국 신곡 발표가 미뤄졌다고 전했다. 수퍼비는 영앤리치레코즈의 발매 지연 공지를 게시하며 낮 12시 발매가 예정된 ‘YNR VS ALL’ 컴필레이션 앨범이 미뤄졌다고 했다.영앤리치레코즈 공지글에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의해 예정대로 발매가 되지 못했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본 앨범이 발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수퍼비는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와의 SNS 대화 창도 함께 첨부했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로직 오류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해보겠다”며 “애드립 녹음 다시 하는 중이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수퍼비가 “언제 끝나나. 유통사에서 우리 때문에 야근중이라고 한다”고 재촉했지만 수퍼비는 메시지를 읽지 않았다. 이어 수퍼비가 “아침 10시까지 무조건 보내야 한다. 어디냐”고 물었지만 여전히 메시지를 읽지 않았다.하지만 얼마 뒤 수퍼비는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와 함께 대화하는 영상을 다시 게시했다. 수퍼비가 “이 시골까지 와야 하느냐”고 묻자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근데 퀄리티를 올리기 위해 어쩔수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음식이 제 시간에 나가는 것보다 맛있고 건강하고 깨끗하게 나가는 게 더 좋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함께 완성된 음악을 듣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팬들은 “연기를 했다” “앨범 발매 근본은 6시인데 12시에 낸다길래 좀 의외이긴 했다” “이왕 홍보한 거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07 21:16
프로농구

삼성 계약 뒤 연락두절한 발타자르, KBL 2시즌 자격정지 제재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계약을 체결하고도 뚜렷한 이유 없이 합류하지 않은 필리핀 선수 저스틴 발타자르에게 두 시즌 자격정지 징계가 내려졌다.프로농구연맹(KBL)은 9일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8기 제6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발타자르의 계약 위반 건에 대해 심의, 2024~25시즌까지 두 시즌 자격정지 징계를 결정했다.발타자르는 삼성이 필리핀 아시아쿼터로 영입할 계획이던 선수다. 그러나 발타자르는 삼성과 계약을 체결한 이후 선수 등록 마감일인 지난 1일까지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앞서 관련 절차를 밟지 않았고,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다.발타자르는 삼성에 합류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뚜렷하게 소명하지 않았다. 삼성 구단 측 연락에도 응하지 않았다. 삼성은 이를 계약 위반으로 판단하고 파기했고, KBL은 재정위원회 회부를 결정했다.삼성은 9일 현재 11승 27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2.09 18:10
연예일반

'장보리 비단이' 김지영, 빚투 논란 휩싸여..전 남친-이상재, "돈 안 갚고 연락두절"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비단이로 인기를 얻은 아역배우 출신 김지영이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김지영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김지영의 계정을 태그한 뒤, "폭로 안 하려고 했다가 6개월 고민하고 올린다"며 김지영에게 돈을 떼었다고 밝혔다.이어 A씨는 "(김지영과) 동거했었고, 친구(김지영)가 가정폭력을 당해서 집에 빚이 몇 억 원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빚내서 지영이 자취방을 잡아줬다. 월세도 물론 저희 부모님이 냈다"며 김지영과의 인연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어느 날 잠적하고 집을 나가서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더라. 돈 문제 관련된거면 다 자기가 주겠다고 당당히 얘기했는데 연락 한 통 없다. 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이 돈 사건 때문에 4시간 주무시고 대리운전 뛰고 계신다. 어머니도 마찬가지다.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 TV 나오는 꼴 보기 싫다. 돈 갚으면 바로 내리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마지막으로 A씨는 "2022년 3월 10일경 김지영 가족 전부가 저희 가족 다 있는 본가집에 찾아와서 저희 가족이 납치를 했다 뭘 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저는 (김지영 가족들에게) 몇대 맞았다. 맞은 거 사건 접수도 안 했다. 그대로 지영이는 집에 끌려갔고, 일주일 뒤에 나와서 자취방 잡아준 거다. 죽어도 이 돈 받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같은 폭로에 Mnet '고등래퍼4' 출신 이상재(Touch the Sky)도 동조했다. 이상재 역시 김지영의 SNS 게시물에 "내 돈으로 바다 갔냐?", "돈 갚아"라는 댓글을 달며 "김지영이 150만 원을 빌려 갔으며 거짓말로 빌리고 미뤘고 연락도 안 되고 집 주소도 모르고 전화번호도 바꿨다"고 주장했다.현재 김지영의 '빚투' 논란에 대해 팬들의 해명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김지영은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황이다.한편 김지영은 2014년 MBC '왔다! 장보리'에서 장비단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23 08:00
연예일반

‘호적메이트’ 이예림, 살벌한 조언 “연락두절 남친? 쥐 잡듯 잡아야”

방송인 이경규와 딸 예림이가 꼭 닮은 ‘버럭’ DNA를 보여준다.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호적메이트’ 47회에서는 이경규와 예림이 부녀의 연애 상담소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연애 상담소에는 연락이 잘 안되는 군인 남친 때문에 고민인 사연자가 등장한다. 남자친구가 군대에 간지도 어언 1년, 매달 철원까지 면회를 간다는 사연자는 “남자친구가 연락이 잘 안된 지 두 달”이라며 고민을 토로한다.심지어 그 남친은 사연자의 연락을 피하던 중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과 SNS로 소통까지 했다고. 이를 듣던 이경규와 예림이는 함께 분노를 표출한다. 특히 이경규는 “국방부에 이야기해야 한다”고 버럭하며 극단적인 조언을 내놓는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예림이는 사연자의 이야기에 심하게 감정을 이입하며 “연락 문제에 예민한 편이라, 연애할 때는 쥐 잡듯이 잡았다”고 말한다. 이에 더해 아빠 이경규 못지않은 단호하고 극단적인 조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고. 과연 이경규도 “역시 내 DNA다”라고 말한 예림이의 단호한 조언은 무엇이었을지 궁금해진다.한편 이경규, 예림이 부녀가 말하는 연락 안 되는 군인 남친 대처법은 오는 1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호적메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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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가 청소년 부모들의 '슈룹'인 이유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가 연일 뜨겁다. 미성년자의 임신과 출산을 소재로 한 만큼이나 이를 금기시여기는 시각과, 감싸 안으려는 시각이 연일 팽팽히 맞서고 있다. 실제로 ‘고딩엄빠’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양쪽으로 갈려, 대치를 이루고 있다. 우선 폐지를 주장하는 이들은 “미성년자의 성범죄를 미화하는 방송이다”, “그루밍 성범죄를 미화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최근 성인인 교회 오빠와 사랑에 빠져 결혼해 다섯 아이를 낳고 사는 ‘고딩엄마’, 11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한 ‘고딩엄마’ 등이 출연해 이를 지적한 것이다. 반면 ‘고딩엄빠’의 순기능을 응원하며 청소년 부모들을 보듬는 시청자들의 의견도 만만치 않다. 지난 11월 15일 방송된 조혜원 편을 본 시청자들은 남편이 연락두절 상태로 도망갔어도 여동생과 딸을 열심히 키우는 조혜원의 모습에 안쓰러움을 느껴 조혜원을 돕겠다는 의견을 적극 보냈다. 이외에도 열악한 환경에서도 아이들을 책임감 있게 키우는 출연자들을 지원하고 싶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프로그램 홈페이지에는 ‘후원 방법’까지 게재돼 있다. 이는 시청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문의가 쏟아지고 있어, 제작진이 취하게 된 방법이다. ‘고딩엄빠’ 프로그램이 존속되건 폐지되건,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청소년 부모들이 존재하고 있고 이들을 향한 사회적 울타리는 매우 허술한 상황이다. 실제로 ‘고딩엄빠’에 출연한 대다수의 이들은 부모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이를 낳았고, 출산 후에도 나라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극한 상황에 몰려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나마 ‘고딩엄빠’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들의 열악한 상황과 부족한 나라 지원책이 공론화 되었고, 이인철 변호사와 심리상담가 등 전문가들은 이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해결 방안을 알려줘 방송을 보고 있을 수많은 ‘고딩엄빠’들에게 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다. 나아가 ‘고딩엄빠’ 출연자들은 방송 출연을 통해서 취업의 기회를 얻거나, 여러 후원을 받게 되면서 경제적, 정신적으로도 힘을 얻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을 향한 사회적 시선이 ‘눈총’에서 ‘관심’과 ‘온정’으로 바뀌어 가는 데 ‘고딩엄빠’ 제작진이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특히 제작진과 패널들은 그동안 ‘고딩엄빠’ 출연자들의 사연을 통해, 청소년 임신과 출산이 얼마나 힘들고 위험한 것인지를 충분히 담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은 ‘고딩엄빠’들의 경우에는, 현실적인 대책과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해 왔다. 방송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 보면, 자극적인 사연팔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고딩엄빠’를 꾸준히 지켜봐온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폐지를 반대한다”, “매주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다”, “나라도 못하는 청소년 부모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제도 보완을 방송사가 함께 해주고 있네요”라며 탄탄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최근 히트한 드라마 ‘슈룹’은 ‘우산’의 옛말이라는 뜻으로 ‘보호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극중 중전 화령(김혜수)은 아들 무안대군이 어린 나이에 혼외자를 낳아 오자 불같이 화를 냈다. 아무리 똑똑하고 현명한 화령이지만, 자식 일은 제 뜻대로 안되는 법임을 절감한 화령은 결국 손주를 궁에서 몰래 키우기로 했다. 나중에 숙적인 대비(김해숙)에게 이를 들켜 빌미를 잡히지만, 화령은 “궁중의 소생들은 어찌 이리 궁중의 법도를 무시하냐?”라는 대비의 일갈에 “법도를 어긴 것만은 아니다, 단지 관례가 없었을 뿐”이라고 맞선 뒤 아들과 손주를 지켜줬다. 비록 자식이 성에 안차고, 잘못된 행동을 했을지언정, 손주를 책임지고 감싸안아야 할 게 부모와 가족, 더 나아가서 사회의 책무가 아닐까? ‘고딩엄빠’를 통해 공론화된 10대의 임신, 출산 문제, 그리고 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함께 보듬고 대화하는 장이 마련되고 있기에 ‘고딩엄빠’는 ‘청소년 부모’들에게 ‘슈룹’ 같은 존재이다. 평소 ‘고딩엄빠’들에 대한 관심도 없으면서, 무턱대고 ‘프로그램을 폐지하자’고 말하는 것이야말로 무책임한 말이 아닐까?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06 12:00
연예일반

'미우새' 김병옥, "10년 모은 적금 깨서 빌려줬는데 연락두절" 사기 경험 고백

배우 김병옥이 10년 모은 적금을 사기로 날린 아픈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이 배우 박준규와 함께 김병옥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김희철과 박준규가 집을 찾아오자 김병옥은 당황하며 집안을 왔다갔다 하기 시작했다. 이에 박준규는 "왜 이렇게 앉아있질 못하냐. 내 집 같지 않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병옥은 "어차피 남의 집이다. 전세라서"라고 답해 짠내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준규는 "원래 이 형님이 자가가 있었는데 왔다갔다 월세도 살고 전세도 살다가.."라며 김병옥의 힘들었던 과거를 소환했다. 김희철은 "혹시 투자하고 사기 당한 적도 있으시냐"고 질문했다. 김병옥은 "사기는 많이 당했다. 보증도 많이 섰다"고 답해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희철 또한, "저도 빌려준 데는 많은데 한 푼도 못 받았다"라며 "받을 생각은 있지만 빌려간 쪽에서 줄 생각이 있었으면 진작 줬겠지 않냐"고 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김병옥은 "아내 돈을 건드리진 않았다. 내 돈을 빌려줬다"면서 나름의 철칙을 밝혔으나, 이내 "10년 모은 적금을 깨서 아는 지인한테 빌려줬다. 지금 미국 가 계신다. 연락도 안된다. 아는 동네 선배"라고 덧붙여 모두를 짠하게 만들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10 08:24
연예일반

모코ent “김희재 무료 콘서트, 한계 넘은 행동” 강경 대응 예고[전문]

모코ent가 가수 김희재의 무료 콘서트 개최에 관련 입장을 밝혔다. 9일 모코ent 측은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엔엠과 모코ent는 민형사상 소송 중이다. 1차 고소인 조사를 마쳤고 이후 재판부와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과정에 가수 김희재와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에서 무료 단독공연을 개최한다고 공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재 이름을 건 공연의 팬들과 공연기획사, 스태프들에게 처참한 피해를 안겨주고 무료 단독공연을 개최하겠다고 나온 데 대해 참으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법적인 부분을 넘어서 도의적인 차원에서도 한계를 넘은 행동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코ent는 가수 김희재 및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모든 법적인 판단이 나올 때까지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라도 갖추길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여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재는 7월 9일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스카이이앤엠이 모코ent가 계약서에 명시된 출연료 지급일을 어겼다며 6월 24일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모코ent 측이 출연료 지급을 완료한 상태에도 김희재 측은 연습에 참여하지 않고 공연에 필요한 음원을 전달하지 않는 등 연락을 두절해 결국 공연은 취소됐다. 모코ent 측은 출연료를 반환할 것을 요구했으나 김희재 측이 연락을 두절하면서 모코ent는 지난달 12일 김희재와 스카이이앤엠 부대표 강모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하 모코.ent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모코.ent 입니다. 금일 김희재 공식 팬카페에 올라온 스카이이앤엠의 무료 단독공연과 관련해 문의가 많아 보도자료로 알려드립니다. 모코.net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년간의 김희재 콘서트, 팬미팅 등의 단독 권리를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앞서 스카이이앤엠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하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20일정도 앞두고 연락두절에 이어 콘서트 취소 보도자료 배포에 이은 개런티 무반환과 무대응으로 일관해오고 있습니다. 현장 스태프들과 기획사의 (호소문)도 무시해왔으며 이와 관련해 모코.ent와 민·형사상 소송 중에 있습니다. 1차 고소인 조사를 마쳤고 이후 재판부와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과정에 가수 김희재와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에서 ‘무료’라는 단어를 써서 단독공연을 개최한다고 공지를 했습니다. "무료 단독공연"이라고 단순히 생각하여 진행해온 것으로 판단되어 강력히 대응 중에 있습니다. 아직 민사재판부는 기일이 잡히지 않은 상태로 스카이이앤엠이 무료 단독공연을 여는 것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리지 않았으며, 김희재 이름을 건 공연의 팬들과 공연기획사, 스태프들에게 처참한 피해를 안겨주고 무료 단독공연을 개최하겠다고 나온 데 대해 참으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설령 가수가 개인적인 어린 판단으로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하더라도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매니지먼트에서는 소송이 진행 중인 민감한 사건의 당사자인 김희재를 말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사회에서도 도의적으로 도덕적으로 지탄을 받을 것이 뻔한데 이미지관리를 하는 매니지먼트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면, 이는 처음부터 공연을 할 마음이 없었던 것으로 비춰집니다. 명백히 개런티를 드렸고 합당한 후속조치 이행없이 묵묵부답, 연락두절, 개런티 미반환으로 일관하고 있는 행동과 무료 단독공연은 가능하다는 해석은 피해자들에게 법적인 부분을 넘어서 도의적인 차원에서도 한계를 넘은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모코.ent는 가수 김희재 및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모든 법적인 판단이 나올 때까지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라도 갖추길 다시 한번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여 강경 대응할 것이며 앞으로 업계에 이런 식의 약속을 깨고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근절하도록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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