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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이' 표창원 "오랜시간 추리 소설 작업…주인공=권일용"

대한민국 대표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자신의 소설 속 실제 주인공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18일 방송되는 JTBC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 4회에서는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7년째 집필 중인 추리 소설을 매듭짓기 위해 소설의 실제 모델인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나눈 사적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표창원은 오랜 기간 추리 소설을 작업 중이라고 밝히며 그 소설의 주인공이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라는 사실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표창원이 자신의 소설의 주인공으로 동갑내기 친구이자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내온 권일용을 택한 남다른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권일용은 인터뷰 도중 본인이 ‘예술가형’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냉철한 프로파일러의 모습과 상반되는 반전 매력을 뽐낸다. 그는 실제 현직 생활 당시에도 항상 시집을 들고 다녔다며 자신을 모티브로 삼았던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도 해당 시집이 소품으로 등장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추리 소설이 영화화된다면 주연 배우로는 누구를 생각하고 있냐”는 질문을 들은 표창원은 진지하게 고민을 거듭, 이내 배우 여진구, 현빈, 류승룡, 손현주, 김윤석을 언급하며 초호화 캐스팅을 예고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터. 이들의 허를 찌르는 입담에 기대가 쏠린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프로파일러로서 범죄 분석계에 한 획을 그은 표창원과 권일용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추리 게임도 펼쳐질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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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이' 100일차 부부 트루디♥이대은 "첫만남에 5차까지"

'우리 사이'가 새 출발과 헤어짐을 주제로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다. 지난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JTBC '아주 사적인 관계–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 3회에는 래퍼 트루디와 야구선수 이대은 부부가 신혼부부만이 할 수 있는 속 깊은 이야기를 공유했다. 멜로망스 김민석은 자신의 버팀목이자 자부심인 외할머니와의 추억을 되짚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의 지극히 솔직하고 사적인 이야기는 보는 이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줬다. 100일 차 신혼부부 트루디, 이대은 부부는 결혼 후 곧바로 여러 변화를 맞게 돼 서로의 관계에 대한 맥을 짚어보고 싶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부부 고사를 통해 결혼 생활을 점검하고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만남에 헤어지고 싶지 않아 5차까지 간 것도 모자라 결혼 이야기까지 나눴을 정도로 설렘 가득한 연애를 했던 두 사람은 죄송하다고 사과할 정도로 여전히 달달한 사이를 뽐냈다. 적극적으로 대시한 직진남 이대은 덕분에 연애 초반 서로의 가족까지 자주 만났고, 트루디는 연애 3개월 만에 현재 시어머니와 함께 사우나까지 간 사이임을 밝히며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지극히 사소한 고민거리는 있었다. 항상 누군가와 함께였고 코로나19 시기와 맞물리며 둘만의 여행을 해본 적 없는 것. 이에 트루디는 "우리 둘이서 여행하는 게 소원이다"라고 귀여운 고민을 털어놨다. 트루디는 둘의 관계에 더 깊이 들어가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이대은이 힘든 일이 있을 때 자신에게 털어놓지 않는 이유를 꼭 묻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대은은 "솔이(트루디)까지 힘들어질 필요는 없잖아"라고 속 깊은 면모를 드러내 트루디를 눈물짓게 했다. 반면 트루디는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이대은 덕분에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말하며 "한 번쯤은 오빠가 나에게 기댔으면 좋겠다"라고 그동안 품고만 있었던 진심을 건넸다. 이대은은 "어린 나이에 홀로 해외에 오래 있었다"라면서 스스로 괜찮아지는 법을 터득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MC들 역시 자신들의 부부생활을 돌아보며 공감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특히 이대은은 결혼 한 달 만에 은퇴를 선언한 이유로 부상과 새로운 꿈을 언급했다. 그는 "더 나이 들기 전에 해보고 싶은 걸 해보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트루디는 20살부터 가장의 역할까지 해온 이대은의 새로운 미래를 응원, 10년 후에도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부부가 되자고 미래를 약속했다. 김민석은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을 키워준 자칭 '선물 같은 그녀' 외할머니와의 사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대가족이 늘 함께했던 김민석은 이사로 할머니와 떨어지게 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지난 32년간의 추억 여행을 준비했다. 일기장 같은 앨범을 차근차근 보던 김민석은 자신을 늘 돌봐주던 외할머니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해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또 김민석은 외할머니 역시 가수를 꿈꿨다는 사실을 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외할머니는 김민석의 요청에 즉석에서 ‘바위섬’을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더 나아가 김민석은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돌아가신 지 18년 된 할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며 빈자리를 대신했다. 김민석은 할머니에게 "주변에 내 이야기는 하느냐"라고 물었고 할머니는 "가문의 영광이니까"라고 자랑스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민석은 할머니를 위해 즉석에서 춤까지 추며 즉석 재롱잔치를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할머니는 손주의 노래를 외우기 위해 노트에 가사를 일일이 적어 놓았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선물'을 듀엣으로 열창해 스튜디오를 울음바다로 물들였다. 끝으로 김민석은 할머니를 바라보며 다시 한번 '선물'을 부르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민석은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할머니는 제 자부심이고, 제 자존감이 무너지지 않게 붙들어주시는 분"이라고 표현했고 할머니는 진한 포옹으로 화답했다. 김민석과 할머니는 늘 함께였지만, 헤어짐을 앞에 두고 오히려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며 의미 있는 추억 하나를 남겼다. 서로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새로운 마음을 발견하게 되는 '우리 사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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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이' 박지빈-이수현 "연애 안 하지만 연인 사이" 묘한 정의

'우리 사이'가 사랑과 우정 그리고 거리를 주제로 풋풋하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주 사적인 관계– 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 2회에는 '우정과 애정 사이'를 주제로 배우 박지빈과 그의 6년 차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의 줄임말) 악뮤 이수현의 사적인 이야기가 공개됐다. 배우 박성근이 사이 MC로 등장해 선배 안내상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솔직한 시간으로 공감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이날 박지빈은 노래방 메이트이자 여사친인 악뮤 이수현을 초대해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어쩌다 여사친'이 된 이수현에게 묻고 싶었던 질문들을 준비, 소소한 질문에도 긴장하며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이수현의 첫인상에 대해 "팬으로서 신기했다"라면서도 "첫날이 지나고 또 보고 싶고 얘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수현은 "이런 쪽(?)으로 흘러가지 말아줘"라고 유쾌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자주 만나면서 생긴 해프닝은 물론 애틋한 사이임을 느끼게 하는 일화를 언급했다. 사람들이 이수현과 함께 있던 박지빈을 오빠 이찬혁으로 오해해 열애설 의혹을 피해 간 것. 아울러 박지빈은 이수현의 콘서트 때마다 혹시 실수를 하거나 이것이 트라우마로 다가올까 봐 편하게 즐기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이수현은 "우리 아빠보다 더 아빠 같다"라고 답했고 MC들은 "우정이라고 하기엔 걱정의 깊이가 깊다"라고 날카로운 분석을 했다. 무엇보다 자신은 물론 이수현의 애인이 동의한다면 함께 만나도 좋다는 박지빈의 폭탄 발언이 MC들의 열띤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이용진과 아이키는 "서로의 연애상담도 하고 이 정도면 친구 사이다"라고 기준을 내린 반면 유인나는 "연애상담을 하다가 발전되는 경우도 많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밸런스 게임으로 서로를 더 알아보기로 한 박지빈과 이수현은 '남사친 여사친을 사귈 수 있다'라는 질문에 있다고 답하며 연애 발전 가능성을 예감케 했다. 이하이의 '한숨'을 부르며 자리를 마무리한 두 사람은 "우리는 DNA만 다른 남매"이자 "연애는 안 하지만 연인"이라는 상반된 관계 정의로 설렘을 유발했다. 이용진은 "오빠가 동생을 애정하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두 사람 사이를 깔끔하게 정리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박성근은 맨정신에 만나기 힘든 사이 선배 안내상을 소환해 그간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술 한 잔을 기울인 후 박성근은 "창원에서 '미치지 않고서야'를 찍으면서 형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내상은 "첫 만남에 주사로 너에게 쓴소리를 해서 후회했는데 계속 연락을 줘서 좋았다"라고 했지만, 박성근은 "그게 요즘 필요하다. 항상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집요하게 연락을 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성근은 안내상에게 '오십춘기'가 왔다며 "작품을 할 때에는 행복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한없이 다운된다"라고 50대 배우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자 안내상은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감에서 벗어나서 '이거 아니어도 내 삶은 어떻게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다른 영역들을 생각해야 한다"라고 현실적인 답을 건넸다. 더불어 박성근은 연기에 있어 안내상의 여유와 자유로움을 배우고 싶다며 자신의 연기를 평가해달라고 말을 꺼냈다. 안내상은 "답은 아닌 연기. 내 연기와 똑같다. 근데 '내 연기가 답이다'라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라며 답을 찾아가는 것이 배우의 숙명이라고 조언했다. 작품이 끝나도 계속해서 새로운 연기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는 박성근의 연기 열정은 안내상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박성근과 안내상은 어색했던 분위기마저 연기에 대한 논쟁으로 뜨겁게 타파하며 MC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두 배우는 서로의 사이를 해부학 교실과 시실리 2km로 비유, "끊임없이 연기를 해부하고 싶은 사이"와 "좁히고 싶은 사이"로 표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안내상의 말에 박성근은 "집요하게 좁혀갈 테니 도망만 가지 말아라"며 용기 있는 각오를 보내 두 배우의 관계 발전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평소에는 쉽게 꺼낼 수 없는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관계의 거리감을 좁혀주는 '우리 사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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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김병철과 사이좋은(?) 투샷

배우 남궁민이 김병철과의 투샷을 공개했다.남궁민은 4일 자신의 SNS에 "#우리사이좋아요 오늘은 #닥터프리즈너 하는날 #나이제#선민식#함께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남궁민은 김병철과 나란히 선 채 미소 짓고 있다. 의사 가운의 남궁민과 깔끔하게 슈트를 차려입은 김병철. 두 사람은 KBS2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각각 나이제, 선민식을 연기하고 있다. 극 중 날선 분위기와는 달리 화기애애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좋아요", "멋있습니다", "사이 좋으시네요(?)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남궁민과 김병철이 출연하는 KBS2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4.0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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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지연, 22일 싱글 '원데이' 발매

걸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홀로서기를 시작한다.4일 지연 소속사 롱젠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연이 22일 디지털 싱글 ‘One day’(원 데이)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전했다. ‘One day’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순차적으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지연은 티아라 활동 외에도 ‘드림하이2’, ‘트라이앵글’, ‘추리의 여왕 시즌2’ 등 각종 드라마 OST 작업은 물론 베트남의 핫한 가수 수빈과 부른 듀엣곡 ‘우리사이’(Between us), 투빅 멤버 준형과 함께한 ‘바라보다 심쿵’(Feat.윤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One day’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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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Dol②] DAY6 "'윈' 경쟁한 위너, 음악방송에서 만나면 신기해"

DAY6(데이식스)의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기약 없는 데뷔를 꿈꿨던 연습생 시절에도, '믿고 듣는 밴드' 수식어를 얻은 데뷔 4년차에도 도전의 연속이다. 데뷔곡 '콩크레츄레이션' 하나 들고 홍대 클럽을 전전했을 땐 DAY6를 알리는 게 급선무였고, 첫 번째 월드투어를 마친 지금의 미션은 좋은 노래로 인정받는 것이다. 새로운 노래를 써야하는 건 당연하고, 전보다 더 좋은 연주와 무대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은 배로 늘었다.다행인건 DAY6에겐 그럴만한 깜냥이 있다. 지난해 매달 신곡을 내고 콘서트를 하는 '에브리데이식스'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폭넓은 장르 소화력으로 팬층을 확장했고 중국 최대 음원차트에서 K팝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아이튠즈에서도 10개국 1위에 랭크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이뤘다. 올해 6월엔 '슛미' 로 강렬한 변신을 선언,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은 팬을 자처하며 열혈 응원을 보냈다.최종 꿈인 '슈퍼스타' 밴드를 향한 길은 한참 남았지만 DAY6의 목표는 '폭풍성장'이 아니다. 느리지만 꾸준하게 대기만성의 길을 걸어간다. 멤버들은 "가장 큰 라이벌은 어제의 DAY6다. 자신있는 음악들을 내왔고 앞으로 그걸 뛰어넘어야 하고 더 발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겠다"고 말했다.1편에 이어...-올해 3주년을 맞아 첫 팬미팅을 했어요.원필 "그동안 많은 것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도운 "팬 분들께 정말 고마웠어요. 그날 제이 형이 아파서 못왔는데, 형 파트를 팬 분들이 다 채워주셨거든요. 우리가 한 팀이 된 기분이었죠."성진 "마이데이(팬클럽)와 우리는 정말 팀이에요."영케이 "그날 데뷔하고 처음으로 다섯이 다 펑펑 울었어요. 제이 형이 등장했을 때부터 감정의 동요가 일어났어요. 무대를 진짜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 아픈 얼굴을 하고 나타나 안쓰럽기도 했죠."원필 "부모님 편지가 공개되는 바람에 더 눈물이 났어요. 정말 몰랐어요. '가족은 건드리지 말라'는 말도 있잖아요. 부모님 편지라니 눈물이 날 수밖에 없죠." -콘서트에서 눈물 흘리는 모습을 자주 봤어요.원필 "제 이야기인 것 같아요."DAY6 "감성이 여리고 풍부한 친구예요."영케이 "감성이 풍부한데 멘탈이 굉장히 강해요. 그 누구보다 심지가 굳은 친구라 신기할 때도 있어요."-한국에서 밴드로 살아남는 건 어떤가요.성진 "밴드 문화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아요. 마니아 장르라는 그런 인식들을 우리가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장르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죠. 그래서 일반적인 밴드 사운드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는 이유예요."영케이 "일반인 친구들과 밴드 이야기를 하면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선배님들 같은 아이돌 밴드 거나 뾰족한 철이 박힌 가죽 점퍼에 짙은 아이라인을 한 이미지 이렇게 두 가지를 연상하더라고요."도운 "사실 제가 그랬어요. JYP엔터테인먼트에 들어오면서 '록 밴드를 구상한다'고 해서 놀랐어요. 'JYP에서 '와악~'(머리를 흔들며)하는 밴드를 한다고?' 이런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죠."영케이 "밴드가 여러 갈래로 나눠지고 세부적으로 보면 정말 다양하다는 걸 DAY6 준비하면서 파악했어요."-데뷔가 순탄치는 않았잖아요. 댄스팀 출신이라고요.성진 "댄스팀에 가서 열심히 했지만 '너는 춤은 아니다'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어요."영케이 "진정한 노력으로 춤이 안 된다는 걸 인정받은 사람이죠."성진 "사실 밴드나 춤 이런 것과는 상관없이 그냥 노래가 좋아서 가수가 되고 싶은 사람이었어요. 좋아하는 장르만 들었고요. 밴드 준비하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밴드 음악을 더 찾아보고 더 많이 들었어요."원필 "고등학교 2학년 때 콜드플레이나 라디오헤드 팀을 봤어요. 브리티시 록 음악들을 많이 접했어요. 지금도 그런 음악 취향이에요."영케이 "캐나다 유학시절 펑크 밴드들이 유행이었어요. 썸포리원도 있었고 그 당시 조나스 브라더스가 치고 올라왔죠. 그래서 저도 밴드를 해볼까 싶었어요. JYP들어와서는 춤을 추게 되면서 밴드와는 거리가 멀었지는가 싶었는데 '너희는 이제 밴드가 되어야해'라고 하셔서 '예 알겠습니다'하고 기타를 조금 쳤죠. 그러다 '너는 베이스를 해야해'라고 해서 지금 DAY6의 베이시스트가 됐죠."-위너 서바이벌 오디션 '윈'을 기억하나요.성진 "정말 급박하게 출연이 결정됐던 기억이 나요. 방송 이후 위너 선배님들을 만났는데 신기하더라고요."영케이 "제이가 'K팝 스타' 인연으로 승훈 형과 친해요. 음악방송 대기실 가서 '안녕하세요 데이식스입니다' 이런 걸 하려고 하는데 위너 선배님들이 '우리사이에 뭘 이런 거를 하냐, 하지 말아라'라고 웃으며 인사하더라고요."-연습생때 보다 지금이 좋은가요.원필 "연습생 시절엔 혼자 부딪히는 일들이 많았어요. 성인이 되면서 여러가지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도 있었고요. 지금은 음악에만 몰두할 수 있어 더 좋아요."성진 "평가도 있고 연습생 신분이다보니 뭔가를 하기보다, 보여주기 위한 것들에 신경쓸 일이 정말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우리가 해야할 것에만 집중하고 음악에만 몰두할 수 있어서 좋아요."영케이 "개인적으론 완전 반대예요. 데뷔 하고 오히려 훨씬 힘들었어요. 연습생 때는 굉장히 보호받고 어떻게 보면 나한테 있어서 그 안이 전부였는데 지금은 그 당시 몰랐던 세계들이 더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더 많은 일들을 알아야 하죠."-지난해 '에브리데이식스프로젝트'를 끝내 한결 편할 것 같아요.원필 "지난해는 조금 힘들었어요. '연습생 때 더 많이, 더 좋은 곡 만들어둘 걸'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성진 "정말 힘든데 돌이켜보면 정말 좋아요.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시기였어요. 그 시기가 없었다면 앞으로의 모습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죠. 기억이 많이 남는 2017년이에요."영케이 "올해라고 여유가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우리끼리도 매달 신곡이 나오는 프로젝트가 끝났으니 조금 편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원필 "조금 다르게 바쁜 건 같아요. 하하."-일주일 노래 추천을 해준다면요.영케이 "정말 곡이 많아져서 고르기 어려워요. '콩그레츄레이션' 하나 가지고 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를 돌았을 땐 어쩔 수 없이 커버곡으로 나머지 시간을 채웠거든요. 첫 콘서트에선 6곡을 했고 나머지가 다 커버곡이었죠. 지금은 정말 어떤 곡을 무대에 할까 이야기를 많이 나눠요. 우리 노래가 생긴 게 정말 좋아요."DAY6 "월요일은 요즘 날씨랑 잘 어울리는 '하이 헬로', 화요일은 '그렇더라고요', 애매한 수요일은 '아 왜', 목요일은 '어떻게 말해'가 좋을 것 같아요. 불금에는 '놀래'를 듣고 토요일은 그냥 좋으니까 '좋아합니다'를 추천할래요."-멤버들끼리도 노래 추천을 하나요.DAY6 "추천한다기보다 방에서 그냥 듣고 있어요. 들려주고 싶으면 블루투스 스피커로 크게 들죠. 노래 좋으면 서로 물어보고 음악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는 편이에요. 갑자기 멜로디가 생각나 흥얼거리다 녹음을 하고 작업실가서 발전시키기도 하고요."-공개안 된 작업물이 많을 것 같아요.DAY6 "엄청 많아요. 회사 내부 컨펌시스템이 있어서 통과해야 빛을 볼 수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세상에 나올 수 없어 아쉽기도 하지만 컨펌이 되는 이유가 분명 있다고 생각해요.">>3편에 계속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세완기자영상=이일용기자 [취중Dol①] DAY6 "JYP 신사옥 최고, 이제 우리만 잘하면 돼요"[취중Dol②] DAY6 "'윈' 경쟁한 위너, 음악방송에서 만나면 신기해"[취중Dol③] DAY6 "아이돌이냐, 밴드냐? 우리는 둘다" 2018.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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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사망설 후 근황 "LA 휴가 다녀와"

김아중이 사망설 이후 첫 근황을 드러냈다. 24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만난 엣지 매진요정 AJ. 역쉬 휴가지마저 통하는 우리사이~ 간만에 만났다니 눈만 마주쳐도 웃겨죽네"란 글과 함께 김아중과 밝은 모습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아중은 한혜연의 농담에 호탕하게 웃기도 하며 여전히 밝은 근황을 전했다. 또한, 김아중은 최근 LA로 휴가를 갔다왔음을 알리며 사망설이 무색한 건강하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8.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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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웹툰 원작 '우리사이느은' 출연 확정[공식]

배우 서강준이 드라마 '우리사이느은' 출연을 확정지었다.서강준은 극중 외모는 냉(冷)미남이고 마음은 온(溫)미남이며 치명적으로 다정하고 달콤한 누구든 갖고 싶어 하는 남자친구 한우진으로 변신, 시크한 외모 속에 장난기가 한 가득 숨어있는데다 낙천적이고 친절한 성격을 함께 겸비하고 있는 인물을 연기한다.'우리사이느은'은 유명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에서 웹툰 로맨스 부문 종합 부문 랭킹 1위를 차지한 인기 웹툰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연재되는 동안 누적 조회 수가 1억 3000만 뷰라는 놀라운 기록까지 달성했다. 내로라하는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에서 명실상부한 로맨스 웹툰계의 최강자로 불리고 있다.제작사 에이트웍스 측은 "'치즈인더트랩'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공력을 키워온 서강준은 외모부터 연기까지 한우진에 더할 나위 없는 맞춤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며 "명실공히 '만찢남'으로 인정받은 서강준이 '우리사이느은'에서는 어떤 매력을 발산할 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우리사이느은'은 2018년 안방극장을 찾게 될 전망이며 서강준 캐스팅 확정을 필두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2.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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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양승호 감독·황재균, ‘다정한 우리사이’

30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타격훈련을 마친 황재균이 양승호감독과 주먹을 마주 대고 있다. 부산=김민규 기자 mgkim@joongang.co.kr 2012.05.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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