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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원더풀 월드’ 차은우, 김남주가 살해한 오만석 아들…충격 반전

‘원더풀 월드’에서 차은우가 김남주에게 살해된 오만석 아들이라는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났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6회는 수현(김남주)이 ‘펜션 화재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로 알고 있던 선율(차은우)의 정체에 의심을 품으며 혼란에 빠졌다. 급기야 선율의 정체가 수현이 살해한 지웅(오만석)의 친아들이었음이 밝혀지는 반전 엔딩이 공개되며 충격을 선사했다. 수현은 은민(강명주)의 병실에서 마주한 선율에게 “너 여기 어떻게?”라고 물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 순간 심전도기 경고음이 울리며 은민의 병세가 위급함을 알렸다. 예측지 못한 위급한 상황에서 선율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듯 은민에게 CPR을 시도해 이들의 관계에 의구심을 높였다. 선율은 의료진의 손에 이끌려서야 정신을 차렸고, 수현은 이 모든 상황이 혼란스럽기만 했다. 다행히 은민의 상태가 안정을 되찾자 수현은 선율과 은민의 관계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선율은 “사람 죽는 거 보기 싫어요. 그럼 그쪽은요?”라며 우연히 위독한 사람을 구했을 뿐이라며 애써 화제를 돌렸다.혼란스러운 상황을 벗어난 선율은 숨이 턱 끝까지 차도록 러닝머신을 뛰며 마음을 진정시켰고, 이를 지켜보던 수진(양혜지)은 “너 이렇게 뛰면 안 된다고. 그 심장이 어떤 심장인데. 우리 둘 다 심장 아파서 입원했을 때 너 없었으면 못 버텼어”라며 선율을 걱정했다. 선율은 “나 어제 거기서 그 여자 만났다. 궁금하지 않냐? 그 아들을 만나면 어떤 표정일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으며 서늘한 눈빛을 드러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이 가운데 수현은 의사인 시동생 태호(진건우)로부터 은민에게 아들이 하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에게 수호(김강우)의 불륜 사진을 보낸 범인이 지웅의 아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와 함께 수현은 은민의 사고 당시 제한속도가 30km인 구간에서 가해자의 차가 시속 115km로 달렸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앞서 기자가 “사고가 아니라 사건 같다”라고 했던 말을 되새겼다. 이해할 수 없는 사고라고 생각한 수현은 은민의 교통사고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한편 수호는 고은(원미경)을 찾아가 눈물로 사죄했다. 수호는 “저도 자식을 잃었습니다. 혹시나 수현이까지 잃을까 봐 소리 내어 울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그랬으면 안 되는 거였는데, 제가 미쳤었나 봅니다. 어머니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오열했고, 이를 벽 뒤에서 듣던 수현도 눈물을 삼켰다. 수현은 수호에게 “당신을 모조리 다 도려내려고 했는데 나도 우리 건우도 다 없어지더라. 우리 관계를 회복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어. 그렇지만 난 최선을 다해보려고”라며 용서할 수밖에 없었다.선율은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민혁의 병실에 불법 도박장의 관계자들이 찾아왔다는 소식에 다급하게 병원으로 향했다. 의식을 잃은 민혁에게 강제로 신체 포기각서에 지장을 찍게 하려고 했던 상황. 또다시 민혁이 위급한 상황을 마주한 선율은 신체 포기각서를 찢으며 “니들이 사람 새끼냐? 의식도 없는 사람한테”라고 소리치며 몸을 던져 민혁을 구했다. 병원에서 우연히 선율을 발견한 수현은 병원 복도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선율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수현은 “네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너 망가지는 꼴 더는 못 보겠어”라며 걱정을 했지만, 선율은 화를 내며 “얻다 대고 조언이세요. 당신 살인자잖아. 본인 인생이나 똑바로 사세요”라며 차갑게 돌아섰고, 살인자라는 말을 들은 수현은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말았다. 이 가운데 김준(박혁권)은 크레인 농성을 이어가느라 딸의 운동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환경운동가의 딸 운동회에 아버지 대신 참석해 선거 지지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아직 경쟁자보다 여성 지지층이 취약한 상황. 이에 여성들에 인기가 많은 앵커 수호를 이용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선율에게 수호의 사진과 신상 정보를 넘기며 알아볼 것을 지시했다. 이때, 수호의 의뢰를 받은 한상이 몰래 숨어 선율과 비서의 접선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향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이후 수현은 자신에게 독설을 날리며 돌변했던 선율이 이상하다고 생각해 폐차장을 찾았다. 선율은 “뭐라도 해주고 싶었어요. 그쪽한테 받기만 해서"라더니 "그날 그 환자분 아들도 거기 있었어요. 나 같아서. 엄마까지 잃으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랬어요”라고 해명했다. 밖이 어두워져 수현이 돌아가기 위해 차에 오르자 선율은 “(차바퀴에) 바람 빠져 보이는데, 바람 넣어줄까요?”라며 수현을 바라봤다. 이에 선율은 수현에게 하늘에 떠 있는 별을 바라보며 '물고기 자리'에 얽힌 엄마 아프로디테와 아들 에로스가 서로를 놓치지 않으려 붙잡고 있는 모습이라는 신화를 전했다. 이어 선율은 “다신 나 안 보러 올 줄 알았더니”라며 한층 풀어진 모습을 보였고, 수현은 “겨우 그 정도 마음으로 내가 너 보호자 한다고 했을까 봐? 난 계속 네 인생에 참견할 거야”라며 한층 가까워졌다. 수현은 수호와 함께 간 레스토랑에서 불쇼를 하는 모습을 보다가 불현듯 ‘펜션 방화 화재’ 사건의 피해자에게 불 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 혼란에 빠졌다. 이와 함께 수현은 선율이 아무렇지 않게 장작을 피울뿐더러, 왼쪽 어깨에 흉터가 없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그 시각 은민의 병실을 찾은 선율은 은민의 손을 자신의 얼굴에 갖다 대며 “엄마”라고 불러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마침내 베일에 싸여 있던 선율의 정체가 ‘펜션 방화 사건’ 피해자가 아닌 수현이 살해한 지웅의 아들임이 공개된 것. 동시에 수현은 “선율아, 너 누구니?”라며 선율의 정체에 강한 의심을 품는 장면에서 엔딩을 맞이했다. 연이어 반전을 거듭하는 폭풍 전개가 펼쳐지며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한편 ‘원더풀 월드’ 6회 시청률은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7.3%를 기록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디즈니플러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7 09:09
스포츠일반

'충격' 100만명 모인 슈퍼볼 우승 퍼레이드서 총격…1명 사망·9명 부상

북미 넘버원 스포츠 미국프로풋볼(NFL) 우승팀의 축하 퍼레이드에서 총격이 발생하는 충격적이 사태가 나왔다. 다수 사망자가 나왔다. 캔자스시티 경찰국은 현지 시간 14일 오후 2시께(미 중부시간)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에 "주차장 근처인 유니언역 서부에서 총격이 발생해 다수가 총에 맞았다. 이 지역을 떠나라"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무기를 지닌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총격 부상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이 지역 근처에 있는 누구든 가능한 빨리 현장을 떠나달라"라고 당부했다.AFP 통신과 ABC방송 등은 소방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부상자 중 3명이 위독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은 상태라고도 알렸다. 이 현장은 지난 12일(한국시간) NFL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꺾고 우승을 거둔 캔자스시티 치프스 선수들의 대규모 축하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었다. 페트릭 마홈즈, 트래비스 켈시 등 주요 선수들과 캔자스시티팬 등 총 100만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인파 관리를 위해 경찰 등 인력 600명 이상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교육구 일부는 학생들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휴교를 할 정도로 이번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캔자스시티시 당국과 치프스 구단은 이번 행사 비용으로 각각 약 100만달러(약 13억4천만원)를 기부하며 축제를 지원했다. 미국 대표 스포츠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행사에서 또 다시 총기 참사가 벌어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15 08:54
연예일반

‘현역가왕’ 부친상 김양 결승 무대에 출연진 눈물바다

‘현역가왕’ 김양이 부친상 슬픔을 딛고 무대에 올라 절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에서는 부친이 지병으로 위독한 상황의 김양이 슬픔을 딛고 무대에 오른 모습이 공개됐다. 붉은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선 김양은 한정무의 ‘꿈에 본 내고향’을 선곡하며 “부모님이 알려주신 곡 중 하나다. 아빠가 좋아하셨던 곡”이라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양은 “아빠가 작년에 암 수술을 하셨는데 전이가 되어 많이 좋지 않으시다. 저에게는 슈퍼맨이자 영웅이신데 마음이 힘들다. 그런데, 내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실 때 행복해하시니까. ‘현역가왕’ 하는 시간만 되면 눈을 부릅뜨고 하신다. 그래서 무대에 서는 모습 더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본격 무대에서 김양은 슬픔을 억누르고 노래를 불렀고, 김양의 무대를 지켜보던 그의 어머니 역시 긴장된 표정이 역력했다. 김양은 마지막 순간까지 흐트러짐 없이 무대를 마쳤고 대기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 모두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날 김양 무대에 대한 심사위원 평가 최고, 최저점은 88점, 50점으로 합계 점수는 138점으로 집계됐다. 한편 김양은 결승전 이틀 전 부친상을 당했다. 해당 무대는 사전녹화로 진행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3 22:39
연예일반

‘우아한 제국’ 이상보, 끝내 사망… 손성윤 “안 돼” 오열[TVis]

‘우아한 제국’ 주인공들이 비극을 맞았다.16일 오후 방송된 ‘우아한 제국’ 102회에서 나승필(이상보)이 세상을 떠났다.나승필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서둘러 병원을 찾은 재클린(손성윤)은 “왜 이러냐. 갑자기 왜 그러냐”며 당혹스러워했다.재클린은 “나 두고 떠나는 거 아니지. 의리 없이 나 혼자 남겨두고 그렇게 가는 거 아니지. 내가 장기윤(이시간)한테 복수하는 거 봐야지. 그런다고 했잖아. 이렇게 가면 안 돼. 나 네 친구잖아”라며 눈물을 보였다.나승필은 지금까지 계속 재클린에게 장기윤을 떠나라고 경고해줬던 인물. 재클린의 복수를 돕기 위해 높은 곳에서 떨어져 위독한 상태였다.재클린은 끝내 나승필이 사망 선고를 받자 “이렇겐 못 보낸다. 안 된다”며 오열했다.‘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6 20:22
연예일반

한국살이 17년차 크리스티나 “코로나19로 母 임종 못 지켜” (금쪽상담소)

대한 외국인 크리스티나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한다.5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한국인 패치 200% 완료된 대한 외국인, 크리스티나와 크리스 존슨의 고민이 공개된다.크리스티나는 최근 들어 방송에 모습을 보이지 않자 사람들이 내가 죽은 줄 안다며 “저 아직 안 죽었어요~!”를 외쳐 상담소 가족들을 폭소케 한다.이날 크리스티나는 “한국살이 17년 차, 친정이 그리워요”라는 고민을 공개한다. 1년에 한 번씩 이탈리아에 있는 친정을 방문했지만, 코로나 시기에는 오랫동안 가지 못했다고 설명한다.크리스티나는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낸다. 갑작스레 폐암 4기 판정받았다는 어머니의 소식에 하던 일도 그만두고 이탈리아에서 어머니와 시간을 보냈지만, 잠깐 한국에 들어온 사이 코로나19로 인한 락다운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그동안 어머니의 상태는 더욱 악화되어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겨진 지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크리스티나는 어머니의 임종 후, “더 자주 갈 걸, 어머니와 여행이라도 갈걸” 하는 후회가 남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이어 이야기를 듣던 크리스도 투병 끝에 돌아가신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어머니 임종 당시, 한국에서 방송 중이던 크리스는 어머니와의 마지막 인사를 영상통화로 대신하며 제작진 앞에서 눈물을 터트렸다고 말해 상담소 가족들의 눈시울을 붉힌다.이에 MC 정형돈이 “어머니가 위독한 상황인데 왜 미국에 가지 않았는지” 묻자, 크리스는 어머니가 위독한 상태인 걸 가족에게 숨겼다고 전해 또 한 번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크리스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한 달 전, 가족들에게 시한부 사실을 알리지 않고 한국에 오셔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첫째 손녀의 유치원 등원을 시켜준 추억을 회상하며 울먹여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다.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태어날 때부터 오랜 시간 봐왔던 사람, 나를 보호해 줬던 사람이 부모이기 때문에 언제나 옆에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크리스티나와 크리스의 슬픔에 공감한다.이를 듣던 MC 정형돈도 작년에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야기를 언급, 어머니가 없는 집에 가기 두려웠다고 밝힌다. 이에 크리스티나도 “이탈리아 집에 있으면 엄마가 옆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날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도 들리는 듯하다”며 어머니를 여전히 그리워하는 마음을 드러낸다.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5 18:23
연예일반

‘위독설’ 제이미 폭스 “어두운 여행이었다”…건강한 근황

할리우드 스타 제이미 폭스가 최근 합병증을 앓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제이미 폭스는 17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며 “마침내 내 자신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어두운 여행이었다. 그러나 이젠 빛을 볼 수 있다”며 “연락하고 기대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말로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고 자신을 걱정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5월 외신 TMZ는 제이미 폭스가 응급상황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가족과 측근들이 팬들에게 “제이미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말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제이미 폭스는 모종의 합병증을 앓았고 구체적인 병명과 건강 사태는 비밀리에 부쳐졌다. 당시 위독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으나 제이미 폭스는 입원 3주째인 당시 SNS에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난 축복 받은 사람”이라는 내용의 짧은 글을 올리며 호전된 건강 상태를 알렸다. 제이미 폭스는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로 지난 1992년 영화 ‘토이즈’로 데뷔했다. ‘장고:분노의 추적자’(201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2014)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영화 ‘레이’(2004)로 제77회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8 08:36
사회

분당 흉기 난동 피해자 2명 뇌사 가능성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묻지마 흉기 난동' 피해자 14명 중 2명이 뇌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이번 사건의 환자 2명이 뇌사가 예상되고 있다.피의자 최 모 씨(22)가 저지른 차 사고로 5명, 칼부림으로 9명이 심하게 다쳤다.차 사고 피해자인 20대 여성은 의식 저하 상태로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6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분당차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는데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다른 차 사고 피해자 3명 중 2명은 각각 무릎과 머리를 크게 다쳤고, 나머지 1명은 비교적 경미한 부상으로 현장 처치만 받았다.칼부림 피해자 9명은 배와 옆구리 등에 자상을 입었다.칼부림 피해자 중 8명은 중상으로, 이 가운데 3명은 수술을 받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외 경상자로 분류된 1명은 팔꿈치 열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최 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전에는 모친 소유의 모닝 차량으로 백화점 앞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 이어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04 09:50
해외축구

‘PARK 동료’ 반 데 사르, 뇌출혈로 중환자실행… “생명에 지장 없는 상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에드윈 반 데 사르(52)가 뇌출혈로 쓰러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매체 데텔레그라프는 8일(한국시간) “반 데 사르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며 “반 데르 사르는 크로아티아의 한 섬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이었다. 그는 금요일 오후 헬리콥터로 병원에 이송, 중환자실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반 데 사르가 지난 5월까지 CEO직을 역임했던 아약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데 사르는 현재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구체적인 정보가 나오는 대로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다. 아약스의 모든 구성원은 반 데 사르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알렸다. 반 데 사르는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맨유 골문을 사수한 레전드다.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활약한 시절에 함께 뛰어 국내에서도 유명한 인물이다. 반 데 사르는 당시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 중 하나다. 그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A매치 130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골키퍼 장갑을 벗은 반 데 사르는 2012년부터 행정가의 길을 걸었다. 2016년부터 지난 5월까지 아약스 CEO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아약스 CEO 자리에서 물러난 반 데 사르는 “이제 긴장을 풀고 다른 일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했다. 업무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말씨였다.김희웅 기자 2023.07.08 11:55
연예일반

조아라 “규현 교통사고 당시 생존률 20%, 살려 달라 눈물로 기도” (걸환장)

가수 규현 누나 조아라가 2007년 규현의 교통사고에 대한 속마음을 공개한다.7월 2일 방송되는 KBS2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22회에서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은혁이 누나 조아라, 이소라와 도쿄 투어를 떠난다.이날 방송에서는 MC 규현이 야심 차게 준비한 도쿄 투어 첫째 날이 공개된다. 규현은 “6잡과 육아에 지친 누나 조아라를 위한 힐링 여행을 준비했다”며 은혁과 그의 누나 이소라를 소환한다. 조아라는 “출산하고 5년 동안 한 번도 해외에 간 적 없다”며 규현이 준비한 여행에 기대감을 드러낸다.특히 모두가 자신이 계획형인 ‘J’형 인간임을 주장하는 가운데, 여행 시작부터 예기치 못한 변수를 만나게 된다는 전언이다. MC 규현이 야심 차게 준비한 도쿄 투어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더한다.그런가 하면 조아라가 동생 규현의 말이면 무조건 OK를 하게 된 애틋한 마음을 공개한다. 2007년 발생한 규현의 교통사고 당시, 생존율 20%로 위독한 상황에 말 못 했던 심정을 처음으로 털어놓은 것. 유학 중이었던 조아라는 “당장이라도 한국에 오고 싶었는데 올 수 없었다. 매일 눈물로 기도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기적처럼 규현이 살아 돌아온 이후 “규현이 싫은 소리를 해도 다 예쁘다”라며 동생에 대한 애틋한 진심을 드러낸다.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22회는 오는 7월 2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30 08:55
연예일반

‘아들상’ 박보미 “천사 같은 아기였다.. 시몬이 꼭 기억해 달라”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가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심경을 밝혔다. 박보미는 5일 자신의 SNS을 통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많이 감사드린다. 덕분에 시몬이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천국으로 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내주신 메시지에 전부 답을 드리진 못했지만 정말 많은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 우리 시몬이는 정말 착하고 천사 같은 아기였다. 천사 시몬이를 꼭 기억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 16일 박보미는 아들이 심정지로 위독했던 상황을 전하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 잘 버텨주고 있으니 진심으로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4일 뒤인 지난 5월 20일 아들의 부고를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보미는 2014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미녀 개그우먼’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어 2017년에는 배우로 전향, JTBC ‘힘센 여자 도봉순’, tvN ‘미스터 선샤인’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20년 12월 1년의 열애 끝에 축구선수 출신 박요한과 결혼했다. 지난해 2월에는 아들 시몬 군을 낳았지만, 1년여 만에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게 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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