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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슈돌' 김진우 육아도전, 딸 단희·아들 문호와 첫 방송출연

배우 김진우가 ‘슈퍼맨’에 도전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일일드라마계 황태자 김진우가 딸 단희, 아들 문호와 함께 출연한다. 김진우가 딸, 아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건 '슈돌'이 최초다. 김진우는 지적인 이미지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일일드라마 계 황태자로 불리는 배우다. 지난 2018년 3세 연하 승무원 아내와 결혼해, 이듬해 10월 딸 단희를 품에 안았다. 올해는 아들 문호까지 태어나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이날 김진우는 본격적인 나 홀로 육아 도전을 앞두고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운동은 어딘가 남달랐다. 바로 전원이 꺼진 러닝머신을 달린 것. 이는 아이들이 깨지 않게, 무소음으로 운동하는 그의 특별한 루틴이었다. 이어 김진우는 칼을 갈며 단희, 문호가 잠에서 깨길 기다렸다. 이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고기를 많이 먹여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소고기 해체를 위해서였다. 이날 역시 김진우는 아이들에게 먹이기 위해 8kg 척아이롤 해체쇼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증폭시킨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단희와 문호는 극과 극 다른 매력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 살 단희는 달콤살벌한 성격으로 아빠와 동생을 들었다 놨다 한다. 평소에는 애교 많은 딸, 다정한 누나면서도 한번 사고(?)를 치면 그 스케일이 어마무시하다고. 반면 동생 문호는 누나와 똑닮은 외모에도 성격은 전혀 다르다. 어떤 일이 있어도 잘 울지 않는 온순한 성격의 가지고 있다는 것. 누나의 조금은 격한 동생 사랑도 웃어넘긴다는 문호의 ‘순둥 매력’이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1 21:08
연예

‘슈퍼맨’ 준서-준우, 숟가락 묘기로 추사랑 사로잡을까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슈퍼맨' 가족들에게 대형 웃음폭탄이 투여됐다.3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슈퍼맨’과 함께 자란 쌍둥이들의 첫돌을 맞아 장현성-이휘재-추성훈-타블로 ‘슈퍼맨’ 4가족들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방송된다.이중 장현성, 준서, 준우 삼부자가 코 숟가락 묘기를 펼쳐, 슈퍼맨 가족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제주도에 도착해서 식사를 마치고 오랜만의 한가로움을 느끼던 장현성 가족. 슬슬 장난기가 발동한 장현성은 "내가 새로운 묘기를 보여줄게 잘 봐"라며 아이들 앞에서 코에 숟가락 붙이기를 시도했다.무슨 일인가 싶어 눈을 반짝이던 아이들은 순간 "와우~"하며 탄성을 내질렀다. 숟가락이 장현성의 코에 찰싹 달라 붙어 있는 것. 이에 쌍둥이 아빠 이휘재에서 하루까지 너나 할 것 없는 숟가락 묘기 대행진이 펼쳐지고, 여기에 장현성의 두 아들 준준형제 (준서+준우)가 멋지게 성공시키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환한 웃음으로 '코 숟가락' 필살기를 선보이는 준준 형제를 바라보던 장현성은 "과연 내 아들들이다" 라고 기뻐해 식당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장현성-이휘재-추성훈-타블로 네 아빠의 육아도전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여섯 아이들과 네 아빠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선보이고 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KBS캡처 2014.03.30 10:36
야구

두산 ‘아빠 곰’들의 ‘좌충우돌 육아 도전기’

야구선수들에게 12월은 '육아의 달'이다. 스프링캠프부터 마무리훈련까지 10개월 가까이 돌보지 못한 자녀들과 온전히 보낼 수 있는 시간이 12월이다. '야구아빠'들은 1월 초 예정된 스프링캠프 소집 날짜에 동그라미를 쳐 놓고, 어떻게 하면 허락된 시간 동안 더욱 알차게 육아에 전념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방망이를 휘두르는 '야구 아빠'들에게 육아가 쉬울 리 없다. 두산 대표 아빠들을 만나 좌충우돌 육아도전기를 들어봤다. 구연동화의 달인, 김선우 "우리집에는 핵폭탄 두 명이 있어요." 김선우는 6살, 4살 난 아들을 둘이나 뒀다. "개구쟁이 중에서도 상위급"인 두 아들 덕에 집안에 남아난 물건이 없다. 툭하면 넘어지는 둘째 아들 정훈이 때문에 손에서 연고를 떼지 못한다. "둘째는 형 성훈이를 따라하고 싶어해요. 아직 몸이 어린데 형을 쫓아가려니 다치지 않을 수 있나요."김선우는 요즘 구연동화와 총싸움 놀이의 대가가 됐다. 특별한 약속이 있을 경우만 제외하고 밤마다 동화책 3권 읽어주기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마운드에서 카리스마를 뽐내던 김선우의 동화책 읽기 실력은 얼마나 될까. 그는 "자체 평가 결과 아이들 반응이 아주 뜨거워요. 다양한 성대모사와 실제 동물같이 흉내 낼 수 있어요"라며 자랑했다. 총싸움 때마다 악역을 맡는 것도 중요한 책무 중 하나다. "총 맞았을 때 억 소리 내며 잘 죽는 것이 포인트"라는 김선우의 목소리에 힘이 넘쳤다. 초보아빠, 이종욱·정재훈 9개월 된 딸 예소를 둔 이종욱은 틈만나면 딸에게 얼굴을 들이민다. "아기가 태어난 후 곧 시즌이 시작됐어요. 자주 만나지 못해서인지, 제 낯을 가리더라고요." 24시간 예소에게 딱 붙어 앉아 있는 까닭은 또 있다. "예소가 이제 일어서고, 주변 물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혹시 귀한 딸이 다칠까 싶어 장난감 하나를 들 때도, 누워서 자리를 뒤집을 때도 시선을 고정한다. 이종욱은 "요즘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새삼 깨닫고 있다"며 한숨 쉬었다. 그는 "예소를 돌보는 느낌은 '어메이징' 자체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고 훌륭하다"고 했다. 외모 자랑도 빠질 수 없다. "아기가 눈은 나를 닮아 크고, 피부 색깔은 엄마를 닮아 하얗다"고 했다. 정재훈은 태어난 지 딱 한 달 된 딸 아연이를 위해 기꺼이 새벽잠을 포기했다. 아내 대신 '야간 및 새벽조'를 맡았다는 그는 "이제 아연이 우는 것만 봐도, 요구사항이 뭔지 다 알 수있다"고 큰소리쳤다. 정재훈에 따르면 아기가 우는 이유는 "배고플 때, 똥쌌을 때 그리고 그냥." 우유가 먹고 싶을 때는 작은 입술을 오물오물 거리며 운단다. 기저귀가 불편할 때는 오만 짜증을 다부린다. "두 시간 마다 운다. 농담이 아니다. 너무 힘들다"며 잠시 하소연하던 정재훈은 "마무리 훈련 때 아연이가 세상에 나왔어요. 함께 있어주지 못해 미안함이 큽니다. 단 한 달만이라도 딸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altdoll@joongang.co.kr] 2010.12.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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