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8건
연예일반

[RE스타] 동료 배우도 설레게 한 ‘겉차속따’…이기우의 매력

“저를 바라보는 이기우 선배의 눈빛을 방송으로 확인하고 설렜어요.”배우 박세현은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에서 러브라인을 형성 중인 이기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기우는 ‘밤피꽃’에서 온화함 속 냉철함을 가진 좌부승지 박윤학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밤피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사극. 극 중 박윤학은 여화의 참모인 연선(박세현)과 신분을 뛰어넘은 로맨스를 펼치는데, 냉철한 성격의 그가 연선 앞에만 서면 속수무책으로 온화해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셀렘을 자아내고 있다. 이기우와 연기 호흡을 맞춘 박세현도 다정한 눈으로 연선을 바라보는 윤학의 눈빛을 방송을 통해서 확인하고 놀랐다는 후문.그런가 하면 이기우는 ‘밤피꽃’에서 이종원과 ‘브로맨스’ 케미를 뽐내 시선을 끌었다. 금위영 종사관 수호(이종원)의 형인 윤학은 엄하고 냉철하면서도 뒤에선 수호를 물심양면 도와주는 올곧은 성품의 소유자다. 이기우는 특유의 온화한 말투와 강직한 이미지로 그런 윤학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비주얼과 연기력만 보면 사극을 많이 해봤을 것 같지만 이기우에겐 ‘밤피꽃’이 첫 사극이다. 배테랑 배우지만 그동안 사극 역할 제안은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밤피꽃’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20년 만의 첫 사극이다. 그동안 키가 커서 사극은 못하겠다는 소릴 정말 많이 들었다”며 벅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큰 키가 사극에 어울리지 않을 거란 생각은 기우였다. 이기우는 관복과 함께 다양한 색상의 도포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큰 키와 넓은 어깨는 남다른 아우라를 만들어 냈다. 그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되레 사극에서 정점을 찍은 듯하다.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한 이기우는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그놈은 멋있었다’, ‘새드무비’,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18 어게인’, ‘나의 해방일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22년 ‘나의 해방일지’에서 싱글대디 조태훈 역을 연기한 이기우는 어른의 성숙한 사랑을 현실적으로 그려 호평을 받았다. ‘동물 러버’로도 유명한 이기우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유기견을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자신의 사진보다 반려 동물과 강아지 사진이 많을 정도로 동물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우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동물복지 향상 공익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본업 뿐 아니라 꾸준한 선행소식으로 사회적 귀감이 된 이기우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6 05:55
연예일반

이종원X김미경X박세현…‘밤피꽃’ 코믹 살리는 특급 케미 ②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은 원톱 이하늬뿐 아니라 이하늬와 주변 인물들의 케미 또한 돋보인다. 수절과부와 복면자객을 오가며 이중생활을 하는 여화(이하늬)는 달라지는 상황에 따라 주변 인물들과도 색다른 관계성을 보여주며 재미를 더한다.◇ 여화X수호, 티격태격 ‘설렘 케미’여화는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이종원)와 티격태격 멜로를 선보여 시청자를 설레게 만들었다. 첫 만남은 악연으로 시작했지만 두 사람은 우연한 만남이 반복되면서 조금씩 가까워지고 본격적인 사건에 얽히며 조력자로 변해가는 과정이 극적 흥미를 높였다.항상 이성적으로 행동하던 수호가 여화에 대한 마음이 점점 깊어져 얼굴을 붉히거나, 여화의 정체를 숨겨 주려 급히 끌어안는 모습은 웃기면서도 애틋함을 자아냈다. 여화 역시 수호의 선명한 복근을 본 후 얼굴이 붉어지며 자객으로 변신했을 때와는 다른 수줍은 여인의 모습으로 돌아와 반전 매력을 뽐냈다. 특히 9회에서 수호는 형인 좌부승지 박윤학(이기우)에게 “그 부인이 위험해지지 않도록 지킬 겁니다”라며 여화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 참모 연선, 여화 사고 수습에 ‘진땀’ 여화와 참모 연선의 케미도 유머 포인트다. 사방팔방 사고를 치고 다니는 여화 때문에 온갖 일들을 수습하느라 분주한 연선의 모습은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뒷수습에 지쳐 연선이 화를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를 때마다 도토리로 귀를 틀어막는 여화의 천연덕스러운 모습, 여화가 밤에 담장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벽장 열쇠를 두고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 등 한 치의 양보 없는 으르렁 케미는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의 표정과 대화는 언제나 서로를 걱정하고 위하는 마음이 녹아있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여화X시어머니, 의외의 조합 ‘꿀잼’ 여화는 체면을 중시하고 엄격한 시어머니 유금옥(김미경)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진다. 복면자객이라는 정체를 모르는 시어머니 앞에서 조신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본색을 숨기지 못하고 실수를 연발해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특히 여화가 가마에서 내릴 때 흙탕물을 밟아 옷이 더러워진 일 때문에 금옥은 여화에게 가마에서 타고 내리는 연습을 무한반복시켜 폭소를 자아냈다. 금옥은 “아니 그렇게 뒤뚱뒤뚱 걷는 것이 아니고 사뿐사뿐 나비처럼. 첫눈이 나뭇가지에 쌓이듯 살포시”라고 쉴 새 없이 닦달해 여화는 땀범벅이 됐고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5 05:30
프로야구

김용달·장종훈·류지현 지도...3·4차 'Next-Level Training Camp' 개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부터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제3,4차 ‘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를 개최했다.3차 캠프는 12일부터 20일까지 U-15 우수선수 35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21일부터 29일까지 U-16 우수선수 40명을 대상으로 4차 캠프를 진행한다.1,2차 캠프에 이어 이번 캠프에서도 장종훈 감독이 선수단을 총괄하고, 김용달 타격코치, 윤학길, 차명주 투수코치, 강성우 배터리코치, 류지현, 신명철 수비코치 등 KBO 레전드 출신 코칭스탭이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지도한다.이번 캠프에서는 바이오메카닉스 장비를 활용한 과학적인 측정을 통해 운동역학적으로 선수 개개인이 보완해야 할 부분을 파악하여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예비 중3, 예비 고1 유망주들은 훈련 효과가 높고 기술 습득이 빠른 나이대 선수들인 만큼 측정 데이터를 활용한 피드백을 통해 올바른 야구 기본기를 정립하는데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KBO는 케이베스트(K-Vest) 스윙카탈리스트(SwingCatalyst) 블라스트모션(Blast Motion) 업리프트(Up-Lift)와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키네마틱 시퀀스, 중심이동, 스윙궤적 및 3D 동작 분석을 실시하고 랩소도(Rapsodo)를 통해 타구와 투구의 트래킹 데이터도 함께 측정해 야구 유망주들에게 제공한다.도 전문 트레이너가 성장기 선수들의 신체능력 발달을 위해 피지컬 데이터를 측정한 후 이를 분석한 개인별 맞춤형 트레이닝 방법도 함께 제시한다. 그 밖에도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부상방지교육을 실시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부정방지교육도 진행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전라남도 해남군이 해남 야구장 과 우슬트레이닝센터, 바이오메카닉스 측정 및 우천시 훈련을 위한 실내야구연습장 등 훈련시설 일체를 제공한다. 안희수 기자 2024.02.14 14:24
연예일반

‘밤피꽃’ 이하늬, 이래도 돼?... 거침없는 행보에 긴장감 ↑

이하늬가 거침없는 행보로 예측 불가 스토리를 선사한다.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 10회에서는 조여화(이하늬)가 오라비의 행방을 찾기 위해 오난경(서이숙)을 공략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9회 방송에서는 여화와 박수호(이종원), 박윤학(이기우) 세 사람의 만남이 그려진 가운데, 선왕 승하 당시 오라비 실종과 내금위장 일가 몰살 사건이 벌어진 일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긴장감을 높였다.9회 방송에서는 수호가 담장에 숨겨 놓은 다식과 꽃을 보며 좋아하는 여화의 모습이 담긴 못다한 이야기 장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 13.1%까지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10일 방송에서 여화는 난경을 찾아가 자신을 화연상단의 소유주라고 소개한 뒤 산중백호도 가름대 안에 있던 꽃잎의 정체와 강필직(조재윤)을 언급하는 등 난경을 긴장케했다.이윽고 여화는 난경 앞에서 가리개를 벗고 과감하게 얼굴을 드러낸다. 여화는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하며 난경을 당황하게 만드는데. 이렇게 자기 모습을 하나둘씩 드러내는 여화의 의중이 궁금한 가운데, 그녀가 어떤 일들을 벌이게 될지 호기심이 솟구친다.또한 여화는 난경에게 살길을 열어주겠다며 당돌한 제안을 한다. 그녀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난경을 설득하기 위해 허를 찌르는 말로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고 해 여기에 어떤 계략이 숨겨져 있을지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무한 자극한다.난경에게 주어진 기한은 단 3일, 극한의 위기에 몰린 난경이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여화의 뜻대로 조력자가 되어 운명을 개척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0 17:07
연예일반

이하늬, 김상중 실체 알았다… 최고 13% (밤에 피는 꽃)

‘밤에 피는 꽃’이 냉온을 오가는 스펙터클한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9회에서는 선왕의 죽음에 대해 진실을 밝히려는 조여화(이하늬)와 이를 숨기려는 석지성(김상중)의 팽팽한 신경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11%, 수도권 기준 10.3%를 기록했다. 특히 수호가 담장에 숨겨 놓은 다식과 꽃을 보며 좋아하는 여화의 모습이 담긴 못다한 이야기 장면은 13.1%까지 올랐다.9회 방송에서 여화는 자신으로 분장시킨 활유(이우제)와 함께 박윤학(이기우)을 만나러 갔다. 활유는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하자 윤학에게 칼을 겨눠 긴장감을 높였다. 뒤이어 박수호(이종원)가 등장했다. 그와 눈이 마주친 여화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상황은 일단락됐고, 수호가 여화의 도망을 도우면서 윤학을 내동댕이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운종가 거리에서 봉말댁(남미정)을 만난 석정(오의식)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죽은 사람이 돼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잠시 뒤 멀리서 가족들을 지켜보던 석정은 아버지 석지성과 눈이 딱 마주쳤고, 지성은 석정에게 떠나라며 으름장을 놨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쫄깃한 긴장감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명도각 집무실에 있던 여화는 대행수를 찾으러 온 석정과 마주치자 얼굴을 감추려 했고, 뒤늦게 나타난 수호도 그녀를 감춰주기 위해 갖은 애를 썼다. 또한 수호는 석정이 여화를 수호의 정인이라 오해하고, 아무 사이도 아니라며 티격태격했다.여화와 수호, 윤학 세 사람의 만남도 흥미진진했다. 여화는 윤학에게서 자신의 오라비 실종과 내금위장 일가 몰살 사건이 벌어진 그날 선왕이 승하했고, 역모가 의심된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윤학의 얘기에 여화는 이들 사건 배후에 좌상대감 지성이 관여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혼란스러워했다.후반부로 갈수록 극적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금옥 앞에 죽은 줄 알았던 아들 석정이 나타났고, 지성의 지시를 받은 강필직(조재윤)이 난경의 목을 조르는 일도 벌어졌다. 숨어 지냈던 석정이 본격 등판함과 동시에 죽음의 위기에 처한 난경의 상황이 향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높였다.방송 말미 여화와 지성의 만남도 충격적이었다. 지성이 여화에게 여묘살이를 가라고 한 것. 과연 여화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지성이 꾸민 계략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0 09:22
프로야구

레전드 가르침, 유소년 선수에 전수 완료...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 성료

프로야구 레전드들이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는 2024 KBO 넥스트 레벨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리틀야구/U-12 우수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0일부터 진행된 제1,2차 ‘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가 오늘 18일간의 일정을 마치며 종료했다"고 전했다.이번 캠프에서는 유소년 선수들의 야구 기본기 습득 및 기술 향상을 위해 KBO 재능기부위원 7명이 지도자로 참가했다. 장종훈 감독과 김용달 타격코치, 윤학길, 차명주 투수코치, 강성우 배터리코치, 류지현, 장원진 수비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했고 자신들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장종훈 감독은 T-Bar 훈련을 통해 선수들에게 스윙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김용달 코치는 야수들의 타격 모습을 촬영한 후 키네마틱시퀀스를 중심으로 선수들과 함께 1대1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할 점에 대해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윤학길, 차명주 코치는 스로잉 프로그램을 통해 피칭 기본기를 중점적으로 지도했고, 1루 베이스 커버, 더블 플레이 수비, 번트 수비 등 구체적 상황에 대비한 수비 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투구 모습을 촬영한 후 동작연결분석을 활용해 선수들과 함께 투구 자세에 대해서 분석하고 논의했다. 또한 류지현, 장원진, 강성우 코치는 수비 시 기본자세, 풋워크, 송구 동작, 타구 처리 플레이 등 포수/야수 수비 전반을 집중 교육하며 유망주 선수들의 기본기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캠프 기간 동안 오전 훈련시간에는 전문 트레이너를 초빙해 성장기 유소년 선수들의 신체를 야구에 적합하게 발달시키기 위한 피지컬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그 밖에도 부상 방지, 야구 심리 등의 기본 교육과 부정방지, 학교폭력 예방 등의 인성교육도 실시하여 선수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2차 캠프에 참석한 이현기(서울역삼초) 선수는 "실력이 뛰어난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좋은 자극이 됐고, 레전드 코치님들께 레슨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 특히 영상 분석을 통해서 코치님과 제 타격폼을 리뷰하면서 장단점을 파악해보는 시간이 너무 좋았고, 학교에 돌아가서도 알려주신 부분을 열심히 연습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선수들을 총괄 지휘한 장종훈 감독도 "Next-Level Camp가 어느덧 3년차에 접어 들면서 선수들이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해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된 것 같다. 캠프를 준비해주신 KBO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캠프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부산 기장군이 기장-KBO 야구센터 내 리틀-소프트볼 구장과 기장군국민체육센터 내 실내체육관 등 훈련시설 일체를 제공하였으며, 동아오츠카는 '유소년 셀프 컨디셔닝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여 선수들의 스포츠사이언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KBO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KBO Next-Level Training Camp는 2월 12부터 29일까지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U-15 / U-16 우수선수를 대상으로 제3,4차 캠프를 진행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2.06 16:11
프로야구

KBO 유소년 캠프 개최, 장종훈·김용달·윤학길·류지현 등 레전드 지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일부터 기장-KBO 야구센터에서 제1·2차 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를 각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KBO Next-Level Training Camp는 기술 습득이 빠르고 훈련 효과가 높은 유소년 시기 유망주의 기량 향상을 목표로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KBO 리그의 근간이 되는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1차 캠프는 1월 20일부터 1월 28일까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선발한 리틀야구 우수선수 4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어 1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U-12 우수 선수 35명을 대상으로 2차 캠프가 진행된다.이번 캠프를 총괄해 이끌어 갈 감독으로는 장종훈 전 한화 코치가 선임됐다. 이어 강성우 배터리 코치, 김용달 타격 코치, 윤학길, 차명주 투수 코치, 류지현 내야 수비 코치, 장원진 외야 수비 코치 등 KBO 리그 레전드 출신으로 구성된 KBO 재능기부위원 7명이 유망주를 지도한다.레전드 지도자의 야구 기술 지도 외에 성장기 유소년의 신체를 야구에 적합하게 발달시키기 위한 피지컬 트레이닝 또한 함께 진행된다. 전문 트레이너가 선수들의 신체 능력에 따른 피지컬 데이터를 측정한 후 이를 분석하여 맞춤형 트레이닝 방법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그 밖에도 김용일 LG트윈스 수석 트레이닝 코치를 초빙해 부상방지교육을 실시한다. 유소년기부터 도박, 음주운전, 폭행 등 부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야구선수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부정방지교육도 진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를 위해 부산 기장군이 기장-KBO 야구센터 내 리틀-소프트볼 구장과 기장군국민체육센터 내 실내체육관 등 훈련시설 일체를 제공한다. 동아오츠카는 ‘유소년 셀프 컨디셔닝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해 선수들의 스포츠사이언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올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KBO Next-Level Training Camp는 2월에는 전라남도 해남 야구장에서 U-15 우수선수와 U-16 우수선수를 대상으로 제 3, 4차 Next- Level Training Camp를 열 계획이다. KBO는 "앞으로도 한국야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포지션별 육성캠프, 부상방지 순회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4.01.19 18:12
연예일반

‘성악 어벤져스’ 이름값 증명…라포엠, 2023년 빛냈다

그룹 라포엠이 2023년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며 ‘성악 어벤져스’ 수식어를 제대로 증명했다.라포엠은 2023년 상반기 두 번째 미니 앨범 ‘디 알케미스트’(The Alchemist)를 발매한 데 이어 하반기 창작 가곡 앨범 ‘시·詩·POEM’를 발매하며 차별화된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앨범뿐만 아니라 공연, 방송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라포엠의 활약을 되짚어봤다.◇대중성+음악성 모두 잡았다…크로스오버 흥행 주역라포엠은 지난 3월 ‘디 알케미스트’를 발매했다.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해 앨범 곳곳에 그룹의 색을 녹여냈고 다양한 장르적 시도를 통해 라포엠만의 음악적 색을 한층 공고히 했다. ‘디 알케미스트’는 발매 첫날 약 1만 장이 판매된 데 이어 국내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에 전곡이 이름을 올렸다.지난 10월 발매된 ‘시·詩·POEM’는 가곡계 부흥을 이끈 김효근, 조혜영, 윤학준, 최진부터 국내외 가곡 작곡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예 작곡진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시·詩·POEM’는 발매 직후 벅스 앨범 차트 1위로 직행한 데 이어 초동 물량이 빠르게 매진돼 추가 물량을 제작하기도 했다.◇’불후의 명곡‘ 3번의 우승…’크로스오버 대명사‘ 등극라포엠은 다수의 무대를 통해 쌓은 내공을 증명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라포엠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3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치트키’의 면모를 보여줬다.라포엠은 ‘최정원 특집’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넘버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를 재해석한 무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김수철 특집’에서는 ‘왜 모르시나’로 3연승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오 마이 스타 특집4’ 2부에서는 정훈희와 함께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으로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라포엠은 웅장하고 묵직한 하모니로 현장을 압도하는 무대를 선사했다.◇‘공연 어벤져스’ 활약…3번의 공연 성료→해외까지 접수2023년 3번의 단독 공연을 개최한 라포엠은 매 공연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라포엠은 지난 3~4월 ‘디 알케미스트’ 발매를 기념하며 서울, 부산, 고양, 수원 등 4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했다. 특히 공연 중간 데뷔 1000일을 맞아 팬들과 자축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그런가 하면 지난 6월부터 3주간 총 6회에 걸쳐 개최한 OST 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에서는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OST 무대로 ‘공연 어벤져스’의 진가를 입증했다. 지난달에는 6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단독 콘서트 ‘라포엠 심포니’(LA POEM SYMPHONY)를 개최해 웅장하고 아름다운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라포엠은 2024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다음 달 6일 개최되는 ‘제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출연을 시작으로 새 앨범 발매, 다양한 형태의 공연, 자체 콘텐츠 등으로 팬들과 꾸준히 만날 계획이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첫 해외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3년을 발판 삼아 글로벌을 향해 도약할 라포엠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30 15:37
프로야구

[손윤의 야구 본색] ABS의 시대, 프레이밍이 사라져도 캐칭은 중요하다

내년 시즌 KBO리그 화두 중 하나는 자동 스트라이크·볼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이다.미국 메이저리그(MLB)보다 먼저 ABS를 도입한다.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크다. ABS는 카메라나 레이더 등으로 투수가 던진 공의 궤도와 속도, 각도 등을 측정,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것이다. 사람(주심)이 아닌 AI(인공지능)가 판정을 내리는 만큼 흔히 미트질로 해석되는 포수의 프레이밍이 무력화될 수 있다. 그래서 포수의 포구 능력이 중요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관계자가 적지 않다.그런 면에서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의 얘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로봇 심판이 도입되더라도 포수를 바라보는 기준이나 포수 육성 기조 등에는 전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이밍이 필요하지 않게 되더라도 캐칭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는 의미였다.내년에 새롭게 도입되는 것은 ABS만이 아니다. 투구 시간을 제한하는 피치 클록과 견제구 횟수 제한도 실시된다. 특히, 견제구는 타석당 2회로 제한되며 세 번째 견제구에서 주자를 잡아내지 못하면 보크로 처리돼 주자에게 한 베이스를 '공짜'로 내줘야 한다. 또 견제구 제한은 주자가 도루 타이밍을 잡기 쉬워 도루를 저지하는 포수의 송구 능력이 중요해진다. 캐칭과 송구는 '따로국밥'이 아니다. 송구의 시작이 캐칭이다. 김지훈 전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 배터리 코치는 "캐칭은 포수의 출발점"이라며 "공을 잘 잡아야 송구로 이어지는 연계 동작을 재빠르고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포수가 좋은 송구를 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소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공을 정확하게 던지는 것이고 두 번째는 빠른 풋워크다, 마지막 세 번째는 공을 세게 던질 수 있는 강한 어깨다. 어깨 강도는 타고난 요소이지만 송구 정확성과 빠른 풋워크는 후천적으로 향상할 수 있다. 그리고 정확성과 풋워크는 공을 잘 잡는 캐칭에서 시작한다. 김지훈 전 코치는 "미트 볼집으로 공을 잡아야 한 번에 '쓱'하고 쉽게 뺄 수 있다. 다른 곳으로 잡으면 공을 뺄 때 뻑뻑해 미세하지만, 시간이 더 걸리고, 정확하게 공을 잡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구는 풋워크로 시작해 포구 후 공을 빼서 송구 동작에 들어가는 손과 발이 협업하므로 그 타이밍이 조금만 어긋나도 재빠르고 정확한 송구를 하기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이전 김태형 감독은 "투구 궤도대로 공을 잡아주는 게 가장 좋은 캐칭"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대개 우리나라 포수는 투구한 공을 미트로 잡아내 버티는 힘이 부족해 미트가 움직인다고 한다. 김 감독은 "바깥쪽 공을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잡기는 쉽다"면서 "그것을 버티려면 팔 힘이 강해야 하는데 그런 포수는 드물다"고 밝혔다.투구를 정확하게 포구하는 것이 중요한 데는 이유가 있다. 윤학길 전 롯데 2군 감독은 "투수에 따른 능력 차이는 있다"면서 "투수는 포수가 잡은 위치를 보고 투구 궤적 등을 수정한다"고 말했다. 즉, 스트라이크를 던지려고 한 공이 바깥쪽으로 빗나가 볼이 됐다면 릴리스 포인트나 팔 스윙 등을 조절한다는 것이다.ABS의 도입으로 포수의 프레이밍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캐칭의 중요성은 변함없다. 오히려 투수가 던진 공을 잘 잡는다는 '캐칭의 기본'으로 돌아가게 됐다.야구 칼럼니스트야구 전문 칼럼니스트로 네이버에서 아마야구 등을 다루는 '야반도주'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기무라 고이치 기자가 네이버에 연재한 '야큐리포트'를 번역했으며, 김성근·김인식 감독 등과 함께 쓴 '감독이란 무엇인가'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가이드북', '프로야구 크로니클', '킬로미터', '포수 교본' 등 다수의 야구 서적을 집필했다. 2023.11.21 09:22
연예일반

라포엠, 첫 창작 가곡 앨범 ‘시’로 근본 입증…음원 차트 최상위권 기록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신보 ‘시’(詩·POEM)로 ‘성악 어벤져스’의 근본을 입증했다.라포엠은 지난 26일 데뷔 첫 창작 가곡 앨범 ‘시’를 발매했다. 발매 후 타이틀곡 ‘낙엽’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랭크, 이어 모든 수록곡이 각종 음원 차트에 진입하며 클래식 계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낙엽’은 사중창의 매력을 극대화한 환상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으로, 우리의 삶을 낙엽에 빗대 표현한 서정적인 노랫말로 여운을 선사했다. 한국 가곡계의 스타 작곡가 윤학준이 작곡에 참여한 가운데, '낭만 시인'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보컬로 묵직한 감동을 전했다.이외에도 신보에는 ‘처서’, ‘오, 사랑’, ‘미별: 아름다운 이별’, ‘그대 달려오라’, ‘동화’ 등 짙은 가을 감성이 느껴지는 총 6곡이 수록됐다. 가을과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라포엠은 한 권의 시집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한편 라포엠은 오는 11월 11~1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라포엠 심포니’(LA POEM SYMPHON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7 15:2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