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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대한항공, 정기 임원인사 단행…부사장 1명 등 22명 승진

대한항공은 이준구 법무총괄 전무를 법무 및 사회공헌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연례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 부사장은 1991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경영지원팀장, ㈜한진 법무실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22년부터 대한항공 법무총괄 전무로 재직해왔다.대한항공은 또 4명을 전무로, 17명을 상무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대한항공은 "안전과 서비스라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다.이어 "향후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리더의 지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인사는 오는 19일자로 시행되며 승진 인사는 다음과 같다.◇ 부사장 승진 △이준구◇ 전무 승진 △천덕희 △하만기 △이규석 △신상준◇ 상무 승진 △정병섭 △길연주 △고종섭 △지상휘 △김도근 △전인준 △심종헌 △조민종 △박종만 △문영성 △전주호 △이신 △김해룡 △김정석 △이보용 △곽노석 △임지영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16 17:25
프로농구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일정 확정…챔프전은 4월 27일부터

올 시즌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일정이 확정됐다.KBL은 16일 오전 8시 30분 KBL 센터에서 제29기 제2차 임시총회 및 제5차 이사회를 열고 2023~24시즌 플레이오프 일정과 울산 현대모비스 구단주 변경 등을 논의했다.이날 이사회 확정에 따라 올 시즌 정규리그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각각 격돌하는 6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4월 4일부터 13일까지 5전 3선승제로 시작된다.이어 정규리그 1위와 4위 또는 5위, 2위와 3위 또는 6위가 각각 격돌하는 4강 플레이오프는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대망의 챔피언 결정전은 4월 27일부터 5월 9일까지 7전 4선승제로 열린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현대모비스 구단주를 이규석 대표이사로 변경했다.김명석 기자 2024.01.16 10:29
자동차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현대모비스·현대제철 사장 교체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의 수장이 교체됐다.현대차그룹은 17일 '2023년 하반기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 따라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이규석 부사장과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서강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각각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현대차그룹은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로 배치해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 핵심 전략 실행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 대표로 선임된 이규석 신임 사장은 공급망 관리(SCM)와 관련해 그룹 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그룹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시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당시 주요 전략 자재를 적시에 확보해 완성차와 차량 부품의 생산 운영 최적화를 이끌어 그룹 실적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이 신임 시장은 차량 SCM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 중인 현대모비스의 신사업 실행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 대표에 오른 서강현 신임 사장은 현대차 실적 콘퍼런스콜 때마다 얼굴을 비춘 그룹 재무 분야 전문가다.그는 현대차 최고재무책임자(CFO) 재임 기간 회사 매출과 영업이익을 역대 최대로 이끄는 등 현대차의 재무안정성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서 신임 사장은 2021년부터 현대차의 기획 부문도 겸하며 회사의 중장기 방향 수립과 미래 관점의 투자 확대 등 전략적 의사결정의 핵심 역할도 수행했다.현대차그룹은 서 신임 사장이 2019∼2020년 현대제철 CFO를 맡아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력이 있는 만큼 현대제철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향후 신규 수요 발굴 등에서 주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과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각각 현대차그룹 고문으로 위촉됐다. 조 사장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회장직을 내년부터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17 11:22
프로축구

[IS 수원] 추가시간의 왕은 바셀루스…대구, 수원에 1-0 신승

순위 경쟁만큼 치열한 신경전이 그라운드 위에서도 펼쳐졌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을 지배한 바셀루스의 존재감이 빛난 대구FC의 승리였다.대구는 17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90분 내내 치열한 몸싸움이 오갔고, 대구 벨톨라는 과격한 팔꿈치 사용으로 레드카드까지 받았다. 홈팀 수원은 수적 우위를 안고 대구의 골문을 노렸으나, 결정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동안 홀로 공격을 이끈 바셀루스가 마침내 결승 골을 터뜨리며 웃었다.대구는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 4위(11승11무 8패 승점44) 자리에 올랐다. 수원은 이날 패배로 리그 5승 7무 18패 승점22을 기록, 12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수적 우위에도 효과적인 공격 찬스를 잡지 못하며 다시 한번 공격의 부재를 뼈저리게 실감했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3-5-2 전형을 내세웠다. 박희준·안병준이 전방에 배치됐다. 중원에는 김보경·고승범·카즈키로 구성됐다. 측면에는 김태환·김경중이 나섰다. 백3는 박대원·김주원·이규석, 골문은 양형모가 책임졌다. 웨릭포포·뮬리치·이기제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렸다. 김보경이 두 달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것이 눈에 띄었다. 김병수 감독은 “투톱을 잘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 봤다”고 기용 배경을 밝혔다.최원권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3-4-3으로 맞섰다. 바셀루스·에드가·고재현이 전방에 배치됐다. 중원은 벨톨라·박세진, 측면에는 홍철과 장성원이 배치됐다. 백3는 김강산·홍정운·김진혁,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 이날 생일을 맞이한 홍철은 주장 완장을 차고 수원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반 초반 경기장의 분위기를 끌어 올린 건 바셀루스였다. 그는 전반 7분 하프라인 아래에서부터 수원 선수 5명을 제친 뒤 박스 안 고재현에게 패스를 넣어줬다. 고재현은 곧바로 컷백을 시도했으나, 첫 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3분 뒤에 김태환이 왼쪽 박스 밖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최영은 품에 안겼다. 11분 뒤엔 바셀루스의 크로스가 에드가의 헤더까지 이어졌으나,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14분 김주원이 코너킥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3분 뒤엔 고재현이 박대원을 상대로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으나, 고승범이 멋지게 커버했다. 한편 이날 K리그1 데뷔전을 가진 이규석은 연이어 거친 몸싸움에 고전했다. 먼저 홍정운과 경합 상황에서 몸이 엉키며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에는 바셀루스와 충돌한 뒤 다리 통증으로 주저앉기도 했다. 수원은 전반 27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안병준이 김태환의 뒷공간 패스를 받아 곧바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최영은의 팔을 절묘하게 피하는 슈팅이었으나, 공은 골문 오른쪽을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대구에서도 고재현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응수했으나,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42분에도 수원이 찬스를 잡았다. 깔끔한 후방 빌드업으로 대구 수비진을 제쳤다. 고승범이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김진혁의 육탄 방어에 의해 막혔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볼 경합을 펼쳤다. 수원이 마침내 공을 탈취했고, 카즈키의 패스를 받은 김보경의 질주로 이어졌으나 김강산에 의해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었으나, 소득 없이 끝났다.김병수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3장의 교체 카드를 꺼냈다. 뮬리치·웨릭포포·이기제가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두 달 만에 선발 출전한 김보경은 전반전을 마친 뒤 교체됐다.후반에도 거친 몸싸움은 이어졌다. 2분경 공중볼 경합을 펼친 바셀루스와 이규석이 강하게 충돌했다. 선수단이 모여 중재를 시도했지만, 바셀루스는 여전히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후반 6분에는 홍철의 프리킥을 홍정운이 방향만 바꿔놓는 헤더를 시도했으나, 이번에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후 수원과 대구 모두 공격 마무리 작업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홍철의 패스는 바셀루스 발에 닿지 못했고, 뮬리치를 앞세운 수원의 역습도 수비에 막히며 공격이 무산됐다.후반 9분 경기의 판도를 흔들 결정이 나왔다. 수원의 공격이 무산된 직후, 웨릭포포를 견제한 벨톨라가 과격한 파울을 범해 비디오판독(VAR)으로 이어졌다. VAR 판독 결과는 레드카드.벨톨라가 오른 팔꿈치를 다소 높게 들었다. 원정팀 대구가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후에는 수원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다. 웨릭포포, 뮬리치, 김태환이 연이어 대구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모두 대구 수비벽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유사한 장면이 계속 반복됐다. 거친 몸싸움에 경기 템포는 계속 끊겼고, 직접적으로 골문을 노리는 장면은 후반 30분까지 나오지 않았다. 직후 바셀루스가 개인 기량으로 왼쪽 측면 돌파를 시도했으나, 수적 열세의 대구에서 받아줄 선수가 없었다. 31분 에드가가 수원 박스 안에서 박대원을 압박하며 슬라이딩한 것이 행운의 유효슈팅까지 이어졌으나, 양형모 정면으로 향했다.오랜만에 유효슈팅은 뮬리치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36분 시도한 중거리 프리킥이 위협적으로 날아갔으나, 최영은 품에 안겼다.후반전 추가시간은 무려 9분. 대구 바셀루스가 3차례나 공격 기회에 관여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하지만 바셀루스는 네 번째 기회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시간 6분 경 수원 수비를 일대일에서 이겨낸 뒤 박스 안까지 진입해 골망을 흔들었다. 바셀루스의 리그 4호 골.이윽고 수원 홈 관중석에선 침묵이 이어졌다. 마지막 뮬리치의 헤더마저 골문 위로 벗어났다. 대구는 리그 3연승, 수원은 리그 3연패라는 성적표를 받았다.수원=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09.17 18:30
프로축구

[IS 수원] ‘캡틴’ 홍철의 생일맞이 홈커밍데이…“나이에 비해 철은 없지만..”

“우리 홍철이가 나이에 비해 아직 철은 없어서 무게감을 실어줬는데, 잘 모르겠다”최원권 대구FC 감독이 생일을 맞이한 홍철을 향해 가벼운 농담을 전했다.수원 삼성과 대구는 17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전반전을 진행 중이다. 다시 한번 최하위 탈출에 도전하는 수원과, 3연승은 물론 최대 4위까지 바라보는 대구의 맞대결로 시선을 모은다.이날은 홍철의 33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경기 전 최원권 감독은 취재진과 마주한 자리에서 “나는 (생일 축하를) 경기 끝나고 한다. 최대한 티 안 내면서 축하해 준다”고 웃었다. 최 감독은 “코치 때는 그냥 밥 먹으러가자, 차 마시자 했는데 감독이 되니까 누구는 챙기고 안 챙기고 이런 것 때문에 여기저기서 서운해한다”고 가벼운 투정을 내뱉기도 했다.이어 홍철에겐 “수원 출신이기도 하고, 생일이라 주장까지 시켰다”고 운을 뗀 뒤 “오늘 자기 생일이니까 본인이 똑바로 해야지”라는 바람을 넌지시 드러냈다. 동시에 “철이가 나이에 비해 철이 없어서 조금 무게감을 실어줬는데, 이렇게 감투를 주면 잘할지 못할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끝으로 취재진이 ‘오늘 활약도에 따라 선물의 규모가 달라지는가’라고 묻자, 최원권 감독은 “아니다. 자기들끼리 분명히 얘기할 것이기 때문에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최 감돆은 “무엇보다 용돈이 많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고 작게 덧붙이기도 했다.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3-5-2 전형을 내세웠다. 박희준·안병준이 전방에 배치됐다. 중원에는 김보경·고승범·카즈키로 구성됐다. 측면에는 김태환·김경중이 나섰다. 백3는 박대원·김주원·이규석, 골문은 양형모가 책임진다.이에 맞선 최원권 감독의 대구는 3-4-3으로 나섰다. 바셀루스·에드가·고재현이 전방에 배치됐다. 중원은 벨톨라·박세진, 측면에는 홍철과 장성원이 배치됐다. 백3는 김강산·홍정운·김진혁,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수원=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09.17 16:42
프로축구

[IS 수원] 김병수-최원권 감독의 한목소리 “순위 싸움? 우리 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

순위표상 위치는 다르지만,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병수 수원 삼성 감독과 최원권 대구FC 감독이 “다른 팀이 아닌 우리 팀에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수원과 대구는 17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를 펼친다.두 팀 모두 이날 결과에 따라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시점이다. 대구는 파이널 A 진입, 수원은 꼴찌 탈출을 위해 달린다. 김병수 수원 감독은 대구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강원FC의 경기를 봤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선 생각하지 말고, 우리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느꼈다. 그래야 부정적인 생각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선수들에게도 살짝 언급했다”라고 설명했다.수원은 최근 2연패다. 최근 5경기로 넓혀보면 1승 1무 3패지만, 5경기 동안 터뜨린 득점은 수비수 한호강과 불투이스의 2득점이 전부다. 마침 두 선수는 오늘 모두 명단에서 빠졌다. 불투이스는 부상으로 다시 한번 낙마했다.눈에 띄는 변화는 김보경과 이규석의 선발 출전이다. 김보경은 지난 7월 12일 포항 스틸러스전 이후 출전 기록이 없었는데, 이날 다시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김병수 감독은 “공격수 자원은 여유가 있고, 그 부분을 김보경이 적합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매탄고 출신 수비수 이규석도 수원 입단 후 K리그1 데뷔전에 나선다. 그는 지난 5월 FA컵 16강 대구전 선발로 나섰는데, 그 이후 첫 리그 출전에서도 대구와 만난다. 김병수 감독은 이에 대해 “현재로서는 중앙 수비수 자원이 3명뿐이다”고 솔직하게 말한 뒤 “불투이스는 부상으로 빠지고, 고명석도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이다. 이규석은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웨릭포포도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입단 후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만큼 김병수 감독의 선택에 이목이 쏠렸다. 김 감독은 “결국 선택의 문제다”고 운을 뗀 뒤 “선수에게도 기회가 필요하고, 우리도 검증할 시간이 필요하다. 오늘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명단에 포함했다. 기회가 된다면 오늘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맞선 최원권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 치료를 잘하고, 컨디션 조절도 잘했다”고 운을 뗀 뒤 “2연승 후 휴식기를 맞이해 아쉬웠지만, 우리 팀은 결과에 상관없이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시즌 내내 여러 차례 연승을 강조한 최원권 감독은 첫 3연승 기회를 잡았다. 같은 날 먼저 열린 FC서울-광주FC전에서 광주가 승리한 만큼 대구도 승전고를 울린다면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 4위에 오를 수 있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이런 얘기는 하면 안 된다”고 손사래 친 뒤 “지휘봉을 잡은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느끼는 것이 결국 우리가 준비한 것을 다 쏟아내는 것이 정답이다”고 강조했다. 한편으로 “강원이 이겨서 수원이 얼마나 간절하겠나”고 가벼운 탄식을 내뱉기도 했다.상대인 수원은 이날 김보경-카즈키-고승범이 출전한다. 이 부분에 대해 최원권 감독은 “리그 최고 미드필더진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어쨌든 대응하는 방법을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고, 운동장에서 최대한 잘 막길 기대하고 있다. 벨톨라, 박세진이 공격 작업을 잘해줄 거라 믿는다”고 설명했다.마지막까지 이어지고 있는 순위 경쟁에 대해 최원권 감독은 “정말 스트레스받는다”고 고개를 저은 뒤 “사실 우리가 7~8월에 너무 많이 졌다. 결국 우리가 잘해야 하지 않겠는가. 남은 경기가 포항-전북-수원FC인데, (파이널 A)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한편 세징야의 부상 복귀 추이에 대해선 “이번 주부터 자전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려고 했는데, 아직 뼈가 어긋나 있는 상태다. 다음 주부터는 스스로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망하면서 “가능하면 전북 현대 원정에 데려오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이날 경기는 올 시즌 두 팀의 세 번째 리그 맞대결이다. 앞선 상대 전적에선 대구가 1승 1무로 앞섰다.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홈팀 수원은 다시 12위 명찰을 받았다. 전날 강원이 전북을 꺾고 11위(4승12무14패 승점24)를 탈환했다. 대구는 이날 결과에 따라 최대 4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여전히 파이널 A 경쟁이 치열한 만큼 승점 확보가 필요하다.수원은 이날 먼저 안병준·박희준·김경중·카즈키·김보경·고승범·김태환·이규석·김주원·박대원·양형모가 나선다. 이에 맞선 대구는 고재현·에드가·바셀루스·장성원·박세진·벨톨라·홍철·김진혁·홍정훈·김강산·최영은을 내세웠다. 수원=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09.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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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수원] 김보경, 두 달 만에 스타팅…수원-대구 선발 명단 공개

갈 길 바쁜 수원 삼성과 대구FC가 만났다. 다시 한번 순위표가 요동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수원은 최전방에 안병준이 배치됐고, 김보경이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대구는 고재현·에드가·바셀루스가 선발로 나선다.수원과 대구는 17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김병수(52)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먼저 안병준·박희준·김경중·카즈키·김보경·고승범·김태환·이규석·김주원·박대원이 나선다. 골문은 양형모가 책임진다. 김보경이 두 달만에 출전 기회를 잡은 것이 눈에 띈다. 그는 올 시즌 17경기서 2도움을 기록했는데, 지는 7월 12일 포항 스틸리스전 이후 출전 기록이 없었다. 과연 이날의 키 플레이어로 활약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웨릭포포·뮬리치·고무열·이기제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최근 2연패에 빠진 수원은 30라운드를 앞두고 다시 12위 명찰을 받았다. 전날 강원FC가 전북 현대를 꺾고 11위를 탈환한 탓이다. 수원은 올 시즌 대구와 리그에서 2번 만나 1무 1패를 기록했다. 상대의 자책골을 제외하곤 대구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날 선발로 출격하는 발 끝에 시선이 모인다. 이에 맞선 최원권(41)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고재현·에드가·바셀루스·장성원·박세진·벨톨라·홍철·김진혁·홍정훈·김강산이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 벤치에는 이근호·이진용·케이타 등이 출격을 기다린다.세징야·오승훈은 부상, 조진우(경고 누적) 황재원(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등 전력 누수가 많은 것이 우려 사항이다.한편 대구는 올 시즌 첫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만약 승리한다면 올 시즌 처음으로 4위 자리까지 바라볼 수 있다. 수원=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09.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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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천성훈·에르난데스 등 출격…수원은 FA컵 '로테이션' 가동 [IS 인천]

FA컵 8강 격돌을 앞둔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인천은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운 반면 수원은 힘을 크게 뺀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인천과 수원은 28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하나원큐 FA컵 8강에서 격돌한다.홈팀 인천은 천성훈을 중심으로 에르난데스, 제르소가 공격진을 꾸리는 3-4-3 전형을 가동한다. 문지환과 음포쿠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정동윤과 강윤구가 양 측면에 포진한다. 델브리지와 김동민, 김연수는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김동헌.벤치에는 이태희(GK)를 비롯해 김준엽, 김건희, 이명주, 김도혁, 지언학, 김대중이 앉는다. 수원은 박희준을 필두로 바사니와 명준재가 공격진을 꾸리는 3-4-3 전형으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 허동호와 이종성이 중원에 포진하고 손호준과 김태환이 양 측면에 선다. 민상기와 김주원, 장호익은 수비라인을, 안찬기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교체 명단에는 김주찬과 이상민, 유제호, 진현태, 염기훈, 이규석, 이성주(GK)가 이름을 올렸다. 안병준과 뮬리치, 아코스티, 김보경 등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앞서 인천은 경남FC를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 팀이라 8강부터 참가했다. 수원은 안산 그리너스를 3-1로, 대구FC를 1-0으로 각각 제압했다.인천=김명석 기자 2023.06.28 18:09
연예일반

‘국가가 부른다’ 노이즈 한상일, “데뷔 후 30년 동안 라이브는 두 번”

‘국가가 부른다’ 그때 그 시절 레전드 오빠들의 귀호강 라이브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했다. 20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 44회는 설 특집 ‘소원을 말해봐’ 편으로 꾸며져 듣기만 해도 복이 절로 들어오는 목소리를 가진 ‘복덩이 6인’ 이규석, 이상우, 이범학, 최용준, 김준선, 한상일이 출연해 ’국가부’ 요원들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규석, 이상우, 이범학, 최용준, 김준선, 한상일은 ‘기차와 소나무’,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이별 아닌 이별’, ‘갈채’, ‘아라비안나이트’, ‘상상 속의 너’ 등의 명곡들을 열창, 노래뿐만 아니라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까지 뽐내면서 ‘국가부’ 요원들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입담도 만만치 않았다. 노이즈 출신의 한상일은 “제가 (50세가 넘었는데) 여기 오니까 막내가 됐다. 선배님들을 만나자마자 90도 폴더인사를 했다”면서 귀여운 막내美(?)를 드러내며 웃음을 줬다. 또 김준선은 “저는 한상일 씨를 별로 안 좋아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활동 당시에 회사 대표님이 ‘노이즈 같은 노래를 만들어라. 그래야 인기가 있다’고 하셨었다”고 한상일의 인기를 추켜세워 훈훈함을 자아냈다.웃음 가득한 분위기 속 본격 대결에 들어갔다. 1라운드는 이상우와 박창근이 맞붙었다. 박창근은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를 선곡했다. 박창근의 맑은 목소리로 들려준 행복과 희망의 노래는 듣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상우는 고한우의 ‘암연’을 열창했다. 가슴을 울리는 깊은 감성에 절로 탄성이 터져 나왔고,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100점 무대였다.2라운드는 김준선과 이솔로몬이 나섰다. 김준선은 ‘지킬 앤 하이드’ OST ‘지금 이순간’을 선곡, 뮤지컬 한 편을 본 듯한 전율 가득한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이솔로몬은 시청자 신청곡인 김도향의 ‘시간’을 불렀다. 이솔로몬은 가슴 아픈 사연에 한동안 노래를 부르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쏟아냈다. 감정을 추스르고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을 담아 열창하며 100점 무대를 만들었다. 이후 이솔로몬은 “앞으로 좋은 노래로 힘이 되어드릴 테니 잘 이겨내 보자”고 응원했다.3라운드는 이범학과 이병찬이 대결했다. 이병찬은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를 선곡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훈훈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이범학은 다섯손가락의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을 선곡했다. 이범학의 범접할 수 없는 짙은 감성과 애절함은 모두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4라운드는 이규석과 손진욱이 출격했다. 이규석은 김현식의 ‘어둠 그 별빛’으로 진한 록의 향기를 내뿜었다. 듣는 이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에 낭만까지 더해 점수로 표현할 수 없는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손진욱은 시청자 신청곡인 들국화의 ‘행진’을 열창했다. 특히 손진욱은 자신의 팬인 시청자의 소원 성취를 위해 즉석에서 듀엣 무대까지 성사시키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5라운드는 한상일과 박장현의 대결이었다. 한상일은 노래에 앞서 “(데뷔 후) 30년 동안 라이브를 하는 것은 오늘이 두 번째다. 제가 노래를 잘 못하는 줄 아시는데, 생각보다 잘한다”고 말하며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불렀다. 산뜻한 음색과 귀여운 댄스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두 번째 라이브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맞서 박장현은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로 파워풀한 보컬의 맛을 확실히 보여줬다. 박장현의 흠잡을 데 없는 깔끔한 무대는 100점을 받았다.마지막 6라운드는 최용준과 김동현이 맞붙었다. 김동현은 이승철의 ‘사랑 참 어렵다’를 선곡했다.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열창했고, 김동현을 위해 이솔로몬, 박장현, 손진욱 등이 함께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용준은 패닉의 ‘달팽이’를 선곡, 최용준의 탄탄한 내공이 제대로 빛을 발했다. 또 경쟁도 잊은 듯 모두가 무대 위로 올라와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뿐만 아니라 이날 ‘붐과 음악 사이’ 코너에서는 박창근이 카주 연주까지 직접 하면서 김수철의 ‘젊은 그대’를 열창했다. 이어 박장현X이병찬은 이승기의 ‘Smile Boy(스마일 보이)’를 부르며 기분 좋은 기운을 가득 불어넣었고, 김동현X손진욱X이솔로몬은 노라조의 ‘해피송’으로 유쾌함을 선사했다. 이들은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가 가득 담긴 흥 폭발 무대로 모든 출연자를 하나로 만들었다.그리고 ‘국가부’에서 빠질 수 없는 스페셜 듀엣도 펼쳐졌다. 이상우와 박창근은 ‘슬픈 그림 같은 사랑’을 함께 불렀다. 아름다운 미성으로 들려주는 잔잔하고 감성 가득한 무대가 이어졌고, 실력도 외모도 쌍둥이처럼 닮은 두 사람의 환상의 하모니가 듣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김준선과 손진욱도 ‘너를 품에 안으면’을 함께 불렀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두 사람의 시원한 가창력으로 재탄생한 명곡이 그 시절의 감성을 자극했다.이날 대결은 접전 끝에 3승 1무 2패로 ‘복덩이’ 팀이 ‘국가부’ 요원들을 누르고 승리했다. 대결보다 더 후끈했던 귀호강 라이브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2023.01.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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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TV조선 ‘화밤’ 6.7% 시청률…화요 예능 1위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가 8090세대의 추억을 소환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화밤’) 29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6.7%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 7.6%를 달성했다. 이는 지상파 채널과 종편, 케이블을 포함해 전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신, 이규석, 이범학, 김승진이 대장님들로 나선 ‘우리가 사랑한 오빠들’ 특집이 펼쳐졌다. 먼저 ‘미스트롯2’ 멤버들은 ‘화밤’ 시그니처송인 김종찬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로 문을 열었다. 이규석은 ‘기차와 소나무’를 불렀고 ‘젊음의 행진’ 메인 MC 때의 진행 솜씨도 뽐냈다. 심신은 ‘욕심쟁이’로 무대를 선보였고 ‘오직 하나뿐인 그대’의 쌍권총춤 비화를 밝혔다.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을 휩쓸었던 이범학은 ‘이별 아닌 이별’을 부르며 떼창을 유발했고, 김승진은 ‘유리창에 그린 안녕’으로 무대를 안긴 데 이어 ‘스잔’을 짧게 불렀다. 붐팀과 민호팀으로 출연진들이 나뉜 가운데, 본격적인 데스매치에 앞서 롤러스케이트를 탄 정동원이 나왔다. 정동원은 “특별히 행운 요정이 2명이어서 행운권도 2배 찬스”라며 ‘댄싱킹, 댄싱퀸’이라는 스포를 전했다. 1라운드부터 양지은과 김태연의 막강한 승부가 벌어졌다. 김태연은 ‘오직 하나뿐인 그대’를 가창력과 심신의 쌍권총춤으로 소화했고, 심신에게 “야무지게 아주 잘했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양지은은 ‘연안부두’로 100점 축포를 터트렸다. 이어 홍지윤은 대담하게 심신을 지목한 뒤 ‘날 위한 이별’을 선보였다. 이에 맞선 심신은 심신표 트롯 무대로 ‘그대여 변치 마오’를 완성, 100점을 획득했다. 여기에 “남진 선생님이 나에게 왔다 가셨나”라는 재치 멘트까지 더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행운권 라운드에서는 첫 번째로 김희재가 나타나 댄스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김희재는 ‘이정표’로 100점을 받았고, 다음 주자인 김승진과 김다현은 망연자실했다. 이후 김다현은 ‘그물’을 열창했지만 98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김승진 역시 ‘위아 올 얼론’(We’re All Alone)을 선곡해 98점을 기록해 무승부를 거뒀다. 김희재는 신곡 ‘짠짠짠’도 선보였다.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혜연은 이규석을 지목했고 ‘유혹’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맞선 이규석은 “강혜연의 매니저가 자신의 예전 매니저라 가족 같은 느낌”이라면서 ‘사랑일뿐야’로 승리를 가져갔다. 정동원은 다시 등장해 승점 2점을 내걸었고 ‘행운요정’으로 안혜지를 소환했다. 안혜지가 나오자 심신, 이규석, 이범학, 김승진은 막내가 왔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목 상태가 안 좋다는 안혜지는 ‘멍’으로 99점을 받았다. 더욱 어려워진 행운권 기회에 등판한 이범학은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택해 기립박수를 일으켰지만 96점을 기록했다. 전유진은 ‘화밤’에서 자신만 부를 수 있는 곡이라며 ‘나는 열일곱 살이에요’를 선곡해 무대를 뽐냈지만, 96점으로 행운권 획득에 실패했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은가은과 황우림이 맞붙었다. 은가은은 ‘사랑은 차가운 유혹’으로 댄스와 시원한 가창력을 조화해 98점을 얻었다. 황우림은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로 승부수를 띄웠고 발라드에서 댄스로 바뀌는 반전 무대를 선사했지만 96점에 그쳤다. 3대 1로 붐팀이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마지막으로 김희재는 1940~50년대 거리에서 연주하던 악단의 음악을 재구성한 신곡 ‘풍악’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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