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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쿠팡플레이, U23 아시안컵 전 경기 생중계

쿠팡플레이는 오는 15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2024 AFC U23 아시안컵'(이하 U23 아시안컵)의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포함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17일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의 조별리그 1차전과 22일 한일전은 독점으로 디지털 중계한다.정용검, 윤장현, 소준일 캐스터가 한준희, 이근호, 황덕연, 김동완 해설위원과 합을 맞춰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우리나라 대표팀이 치르는 모든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프리뷰쇼를 진행한다. 각 팀의 전술 및 선수들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리베로'를 기반으로 매치 도미넌스, 패스 분포도 등 데이터를 제공한다.U23 아시안컵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결정하는 대회로, 상위 3개 팀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일본, 아랍에미리트, 중국과 함께 조별리그를 치른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1 15:40
연예일반

“가족예능 섭외”…이근호, 방송 전업 or 해설 인생2막 고민(‘물어보살’)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근호가 ‘인생 2막’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근호는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 축구 해설위원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 근황과 고민을 전했다.2023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근호는 “축구선수를 하다 은퇴했다. 보통 은퇴하면 지도자 전향이 정석 코스인데, 저는 지도자를 하기엔 준비가 안 됐다. 또 오랜 선수 생활로 지쳐있는 상태”라고 말문을 열었다.이근호는 “지금 하는 해설위원 일도 계약직이다. 해설을 전업으로 하기엔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이라며 진로 관련 고민을 토로했다. 결혼 후 아이도 태어났기 때문에 진로 관련 고민이 더 크다는 이근호는 “가족 예능 섭외가 왔고, 방송 진출에 대한 흥미도 있지만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근호의 말에 서장훈은 “단순히 ‘방송하고 싶어요’로 되는 게 아니다. 한 번 나왔는데 별로라는 평가를 받으면 그걸로 끝이다”라며 “프로 선수 생활보다 방송계와 대중의 반응이 더 냉정하다”고 냉정하게 조언했다. 이수근은 또 “(방송 활동) 시작을 누구랑 하느냐가 중요하다. 부르는 데 다 가면서 에너지를 쓰면 안 된다”고 구체적인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1 23:35
연예일반

‘물어보살’ 이근호 “아시안컵, 개선되지 않으면 힘들 듯” 예측 맞았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이근호가 아시안컵 당시 축구 대표팀의 경기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했다. 이근호는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 축구 해설위원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 근황을 전하고 최근 논란이 된 아시안컵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근호는 2023년 은퇴를 선언하고 20년 축구 현역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 보니 방송 쪽에서 연락도 받았다”며 “재밌어 보이고 관심도 보였다. 예능에서도 연락이 왔는데 거절을 했다”고 말했다. 이근호가 “흥미는 느끼는데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이라 말하자 서장훈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하면 안 된다. 어디 한번 나갈 수 있는데 별 반응 없으면 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했지만 내 둥지는 하나 있어야 한다. 본업이 있으면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면 좋은 기회가 생기는 것”이라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해당 촬영이 말레이시아전 경기 직후였다는 자막과 함께 아시안컵 관련 질문도 나왔다. 이근호는 “개선되지 않으면 힘들 것 같다. 우리가 준비가 덜 된 것 같다”면서 “재료가 좋은데 조합해서 만드는 게 덜 된 느낌이다. 결승은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1 21:46
축구일반

축구사랑나눔재단·선수협, 신영록·유연수 재활 위해 1000만원씩 후원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호곤. 이하 ‘KFA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한국프로축구 선수협회 (회장 이근호, 지소연. 이하 ‘선수협’)는 24일 축구회관에서 신영록 선수와 유연수 선수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전달식에서는 지난 2023년 12월 16일 아주대학교에서 진행된 ‘제2회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에서 모금된 선수협회의 수익금 중 일부 금액 ‘1천만원’에 더하여 KFA축구사랑나눔재단의 기부금 ‘1천만원’을 더한 총 ‘2천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며, 두 선수에게 각각 1천만원이 기부될 예정이다.지난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에도 함께한 바 있는 두 선수는, 불의의 사고로 필드를 떠나며 많은 축구팬과 관계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겼었다. 신영록 선수는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지난 2011년 5월, 대구FC와의 홈경기 도중 부정맥에 의한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진 후 다행히 빠른 응급처치를 통해 50여일 만에 의식을 회복하였으나 아쉽게 더 이상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였으며, 제주 유나이 티드 골키퍼였던 유연수 선수는 2022년 10월 18일 팀 동료, 트레이너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음주 운전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며 하반신 마비 증상이 발생, 결국 2023년 11월 8일 은퇴를 하며 아쉽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였다.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축구계를 떠난 두 선수의 재활을 돕기 위한 선수협의 의지와 함께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인 KFA축구사랑나눔재단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되었다. 특히 유연수 선수가 지난 1월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인 ‘유퀴즈’에 출연하여 받은 상금 백만원을 KFA축구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하였던 만큼, 축구를 통한 사회 공헌과 희망 전달이라는 스포츠의 선순환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KFA축구사랑나눔재단 김호곤 이사장은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두 선수에게 축구계 선후배, 동료들의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우리 재단은 언제나 선수들과 함께하며 축구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계속 이끌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국프로축구 선수협회 이근호 회장도 “동료의식을 가지고 두 선수의 재활과 향후 삶을 재정적, 정서적으로 지원하는데 축구계가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 “선수협회를 시작으로 축구계 내에서 선수들 사이에 이런 연대와 도움의 손길이 보여지는 것은 우리 축구 문화가 성숙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 동료 선후배들이 자랑스럽다” 고 밝혔다. 김희웅 기자 2024.01.25 09:37
프로축구

‘캡틴’ 홍철, 장성원-고재현 부주장…대구, 2024시즌 주장단 발표

프로축구 대구FC가 2024시즌 주장단을 발표했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홍철(33)이 주장 완장을 차고, 장성원과 고재현이 부주장을 맡는다.대구는 23일 “2024시즌을 이끌어 갈 주장으로 홍철을 부주장에는 장성원(26) 고재현(24)을 임명했다”라고 밝혔다.홍철은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그라운드 안팎으로 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선수단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장기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세징야를 대신해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 안에서 주장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 바 있다. 코치진 역시 지난 시즌 보여준 홍철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2024시즌 팀을 이끌어 갈 주장을 맡겼다.주장 선임과 더불어 전날(22일) 득녀의 기쁨까지 안게 된 홍철에게 다가오는 2024시즌은 더욱 특별하고 소중하다. 홍철은 구단을 통해 “더 잘하라고 주장을 맡겨주신 것 같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솔선수범하면서 헌신하고, 2024시즌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홍철과 함께 팀을 이끌 부주장으로는 장성원과 고재현이 선임됐다. 지난 2018년 대구에 입단해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한 수비수 장성원은 팀의 핵심 자원으로 성실한 태도와 모범적인 자세로 선수단의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장성원은 구단을 통해 “어린 선수들과 형들 사이에 연결고리 역할을 물론이고 최원권 감독님과 코치님들을 도와 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고재현은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1위(9골)를 기록,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 준 한 명이다. 고재현은 “형들을 도와 어린 선수들이 잘 따를 수 있도록 이끌고 나 또한 모범적이고 발전된 모습으로 잘 이끌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끝으로 대구는 2024시즌 선수단 등번호도 공개했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요시노는 5번, 고명석은 6번을 선택했다. 세징야(11번) 오승훈(21번) 홍철(33번) 등 기존 선수들 대부분이 번호를 유지했다. 장성원은 존경하는 선배인 이근호의 번호를 물려받아 22번을 선택했으며, 이근호로부터 ‘태양의 손자’로 지목받은 고재현 또한 이근호의 2008년 당시 등번호였던 10번을 달고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주장단 선임을 완료한 대구는 지난 9일부터 태국 치앙라이에서 동계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오는 2월 3일부터 경상남도 남해로 2차 동계훈련을 떠나 2024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4.01.23 14:57
국가대표

[IS 포커스] ‘강인’하지 않으면 표류하는 클린스만호

‘해줘 축구’가 길을 잃으면 답이 없다. 클린스만호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대목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벌인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요르단으로부터 선두를 빼앗지 못한 한국은 오는 25일 말레이시아를 이기더라도 조 2위로 16강에 오를 처지에 놓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87위 요르단에 쩔쩔맸다. 가까스로 승점 1을 얻었지만, 저조한 경기력 탓에 마뜩잖은 반응이 주를 이룬다. 무엇보다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들에게 전술적으로 자율성을 부여하는 축구를 구사한다고 알려졌는데, 이들의 위력이 발휘되지 않았을 때의 계획이 없다는 비판이 다시금 일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이름값 있는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축구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게 감독의 역할이지만, 선수들이 막혔을 때의 대처가 미흡했던 터라 ‘해줘 축구’라는 웃지 못할 말도 나왔다. 특히 클린스만 감독은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체제에서 후보였던 이강인의 능력을 극대화하며 호평받았다. 그러나 동시에 이강인에게만 의존한다는 비판도 피하지 못했다. 실제 이강인은 클린스만 감독 휘하에서 A매치 7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기록, 공격 중추 구실을 하고 있다. 문제는 이강인이 막힐 때면 클린스만호의 전술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앞선 조별리그 2경기에서 이강인 의존도의 명과 암이 여실히 드러났다. 바레인전에서는 이강인이 1-1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요르단과 2차전에서는 이강인의 영향력이 다소 줄었고, 클린스만호는 활로를 찾지 못했다. 상대 지역에서 확실한 기회를 만드는 데 애먹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요르단전을 마친 후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선수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한데, 나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매우 긍정적인 반응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한국은 요르단에 1-2로 뒤진 시점부터 눈에 띄게 급해졌다. 후방부터 쉽게 패스로 풀어 나와야 할 상황에서도 개인이 전진하다 공을 뺏기기 일쑤였다. 경기를 해설한 이근호, 한준희 해설위원도 거듭 이를 아쉬워했다.심지어 요르단을 상대로는 ‘해줘 축구’도 제대로 못 했다는 지적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강인의 컨디션 문제도 있었을 수 있지만, 1·2차전 수치를 비교해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한국은 바레인전에서 660개의 패스를 시도했다. 이강인의 볼 터치 횟수는 76회. 패스 시도 45회 중 41회를 동료에게 정확히 전달했다. 크로스도 6번이나 올렸다. 요르단을 상대한 한국은 패스 604회를 시도했다. 전체 패스에서 56회 차이가 있지만, 요르단전 성공률은 87%로 바레인전보다 1%포인트 낮을 뿐이었다. 그에 반해 이강인의 요르단전 공격 수치는 확연히 줄었다. 볼 터치 58회, 패스 시도는 29회(26회 성공), 크로스 시도 4회를 기록했다. 애초 요르단전에서는 이강인에게 향하는 볼이 적었던 셈이다. 물론 요르단이 이강인의 영향력을 인지하고 대비한 터라 어려움을 겪었을 수도 있지만, 볼을 가졌을 때 가장 위협적인 모습이 나오는 이강인이 뛰놀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은 건 사실이었다. ‘우승’을 자신한 클린스만호는 특정 선수가 맹활약하지 않으면 표류하는 형세다. 현재로서는 클린스만 감독의 확실한 전술적 색채와 계획이 드러나지 않는 터라 세간의 우려가 더 커진 분위기다. 김희웅 기자 2024.01.22 00:02
e스포츠(게임)

넥슨,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프로그램 가동

인기 축구게임 'FC온라인'를 서비스하는 넥슨은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지원 프로그램인 ‘제3회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인 제주’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1일 시작한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인 제주’는 동계 훈련을 위한 최적의 환경과 인프라를 갖춘 제주에서 1월 19일까지 운영된다. 2022년 남해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 3회차를 맞아 600여 명의 국내외 유소년 선수 및 학부모를 동원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K리그 산하 유소년 7개팀과 제주에 연고를 둔 1개팀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 4개 해외팀을 초청했다.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인 제주’에 참가한 12개팀은 총 44번의 리그 경기를 치르며 실전 경험 축적과 경기력 향상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넥슨은 국내팀을 대상으로 유현, 김원일, 송진형, 이근호 등 K리그 레전드 코치진이 이끄는 원 포인트 클래스를 진행, 포지션별 맞춤형 레슨을 제공한다. 또 전체 일정 중 구자철의 진로 토크쇼, 선수들의 성장과 부상 관리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정태석 스포츠 의학 박사의 토크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배치했다. 넥슨은 15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유나이티드에프씨와 함께 유소년 축구 메카 도약 기틀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 김학범 감독이 참여했다. 세 기관은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인 제주’ 전지훈련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하고 운영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넥슨은 이날 국내외 유소년 선수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이 참석해 국내팀을 대상으로 총 5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훈련 경험뿐만 아니라 교육, 교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프로 축구 선수를 꿈꾸고 있는 많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더욱 건강한 미래를 가꿔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1.15 16:29
프로축구

K리그1 최종 라운드의 주인공은 ‘멀티 골’ 에드가…‘굿바이’ 이근호도 베스트11

대구FC 에드가가 K리그1 최종전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프로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은 이근호도 당당히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대구 에드가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에드가는 지난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40분과 후반 11분 골망을 흔들며 대구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에드가는 두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9호 골 고지를 밟았다. 한편 이날 커리어 마지막 경기를 치른 이근호는 63분간 활약한 뒤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 친정팀 인천을 상대로 마무리를 장식한 그는 존재감을 발휘했고, 시즌 첫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인상 깊은 마침표를 찍었다.한편 38라운드 베스트 팀은 울산 현대다. 울산은 지난 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설영우가 전반 31분 결승 골을 넣으며 1-0으로 이겼다.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6분 서울 강성진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21분 대전 티아고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1대1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후반 16분 서울 강성진이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서울이 다시 앞서갔지만, 후반 종료 직전 대전 신상은이 극적인 동점 골을 넣으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MVP: 에드가(대구)베스트11FW: 티아고(대전) 에드가(대구)MF: 이근호(대구) 이영재(수원FC) 이청용(울산) 강성진(서울)DF: 홍철(대구) 윤석영(강원)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GK: 황인재(포항)베스트 팀: 울산베스트 매치: 대전 2-2 서울김우중 기자 2023.12.06 09:31
프로축구

0.37점 차로 희비 갈렸다…베스트11 최대 격전지 ‘오른쪽 미드필더’

올 시즌 K리그1 베스트11 투표 '최대 격전지'는 오른쪽 미드필더였다. 수상자인 엄원상(울산 현대)과 2위 김승대(포항 스틸러스)의 환산점수 차는 불과 0.37점 차. 미디어의 압도적인 지지가 수상자를 운명을 바꿨다.엄원상은 지난 4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김승대와 아사니(광주FC) 김인균(대전하나시티즌)을 제치고 올 시즌 최고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생애 첫 K리그 베스트11 선정. 엄원상의 뒤는 김승대와 아사니, 김인균 순이었다.올 시즌 엄원상은 K리그 28경기(선발 13경기)에 출전해 4골·4도움을 기록했다. 35경기(선발 23경기) 3골·7도움의 김승대를 비롯해 33경기(선발 23경기) 7골·3도움을 기록한 아사니, 29경기(선발 8경기)에서 8골·6도움을 넣은 김인균 등 다른 경쟁자들보다 공격 포인트 수는 적었지만 울산의 K리그 2연패에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사령탑들의 선택은 아사니에게 더 쏠렸다. 염기훈 수원 삼성 감독대행,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 이민성 대전 감독, 김기동 포항 감독, 홍명보 울산 감독이 표를 던졌다. 김승대에게도 최원권 대구FC 감독,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윤정환 강원FC 감독이 표를 줬다.반면 엄원상은 홍명보 감독을 제외한 11명의 다른 팀 감독들 중에서 이정효 광주 감독과 김진규 FC서울 감독대행, 2명에게만 표를 받았다. 김인균을 택한 감독 역시 김도균 수원FC 감독, 정조국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대행 2명이었다. 주장들의 선택은 김승대에게 쏠렸다. 이근호(대구) 오반석(인천) 오스마르(서울) 최영준(제주) 홍정호(전북) 한국영(강원)이 김승대에게 표를 던졌다. 엄원상은 안영규(광주) 주세종(대전)의 선택을 받았고 아사니는 이영재(수원FC) 김보경(수원), 김인균은 김승대(포항) 김기희(울산)의 표가 향했다.그러나 미디어 투표에서 운명이 엇갈렸다. 엄원상은 115표 가운데 절반이 넘는 64표를 받았다. 김승대(27표) 아사니(14표) 김인균(10표) 순이었다. 감독·선수 환산점수에선 10점으로 공동 3위였던 엄원상은 미디어 환산점수에서만 무려 22.26점을 쌓았다. 김승대의 미디어 점수는 9.39점. 결국 엄원상과 김승대는 0.37점 차로 운명이 갈렸다.반대편인 왼쪽 미드필더도 격전지였다. 제르소(인천 유나이티드)가 나상호(FC서울)를 환산점수 1.87점 차로 제쳤다. 제르소는 반대로 미디어 투표에선 39표로 나상호(48표)에 밀렸고 주장 투표에선 동률을 이뤘지만, 감독 투표에서 나상호보다 2표를 더 많이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르소에게 표를 준 감독은 염기훈 수원 감독대행, 이정효 광주 감독, 김진규 서울 감독, 정조국 제주 감독대행,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 윤정환 강원 감독이었다. 나상호에게는 최원권 대구 감독, 조성환 인천 감독, 김기동 포항 감독, 홍명보 울산 감독의 표가 향했다. 결국 제르소는 환산점수에서 38.57점을 기록, 나상호(36.7점)를 제치고 시상대에 섰다.전 포지션에 걸쳐 다른 구단 감독들로부터 가장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선수는 센터백 김영권(울산)이었다. 11명 가운데 무려 10명의 감독으로부터 표를 받았다. 김영권에게 표를 주지 않은 유일한 사령탑은 그랜트(포항)와 티모(광주)를 택한 염기훈 수원 감독대행이었다. 골키퍼 조현우(울산)는 김도균 수원FC 감독, 이정효 광주 감독을 제외한 9명의 감독으로부터, 공격수 제카(포항)는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과 홍명보 울산 감독을 뺀 9명의 감독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주장 투표에선 주민규(울산)가 홍정호(전북)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의 주장들로부터 모두 표를 받았다. 제카는 김기희(울산) 주세종(대전)을 뺀 9명의 주장으로부터 선택을 받았고, 조현우와 오베르단(포항)도 다른 구단 8명의 주장의 표를 받았다.◆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결과*K리그1△ MVP : 김영권(울산)△ 감독상 : 홍명보(울산)△ 영플레이어상 : 정호연(광주)△ 베스트11- 골키퍼 : 조현우(울산)- 수비수 : 완델손, 그랜트(이상 포항) 김영권, 설영우(이상 울산)- 미드필더 : 제르소(인천) 오베르단(포항) 이순민(광주) 엄원상(울산)- 공격수 : 주민규(울산) 제카(포항)김명석 기자 2023.12.05 10:03
프로축구

대구, 홈 최종전서 이근호 은퇴식·피날레 행사…‘대구의 태양은 지지 않는다’

프로축구 대구FC가 홈 최종전에서 이근호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프로 생활 20년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는 그는 팬들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엔딩 크레딧을 함께할 전망이다.대구는 오는 12월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전을 벌인다. 이날 경기는 ‘태양의 아들’ 이근호의 은퇴식이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이근호는 지난달 16일 은퇴 소식을 전하며 프로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당시 그는 구단을 통해 “대구에서 은퇴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프로 무대에 입성해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대구 가족들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 뛰고 웃으며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구는 홈 최종전에서 각종 행사를 마련, 경기 전후로 팬들과 함께 이근호의 엔딩 크레딧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29일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장외행사 ▶식전행사 ▶경기 중·하프타임 ▶경기 직후 ▶퇴근길마다 각종 행사가 준비돼 있다.먼저 팬들은 경기장 안팎으로 준비된 행사 부스에서 축제를 함께할 전망이다. 이근호의 대형 포토월·캐릭터 스티커·키링 등이 마련돼 있다. 이어 경기 전과 후 이근호에겐 감사패·꽃다발 등이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 중간에는 그의 등번호인 ‘22’에 맞춰 기립 박수, 동시에 서포터스가 준비한 카드섹션·현수막 퍼포먼스가 펼쳐진다.이근호는 경기 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1500명의 팬과 함께하는 퇴근길을 끝으로 행사를 마친다. 자세한 이벤트 라인업과 내용은 대구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홈경기 티켓은 경기를 7일 앞둔 지난 26일 전석 매진됐으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는 티켓 구매 및 무료입장 불가하다.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김우중 기자 2023.11.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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