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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2' 안산 "악플 동기부여"·장민희·강채영 "열애중" 고백

'노는언니'와 양궁 어벤져스가 만났다. 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22회에서는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 김성연 신수지가 ‘안산 선수 특집 2탄’을 통해 양궁 어벤져스 강채영 장민희 안산과 만나 설 연휴다운 재미를 선사했다. 양궁즈 어셈블 중 언니들을 먼저 만났던 막내 안산은 언니들과 하룻밤을 보내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안산은 도쿄올림픽 당시 받았던 악플을 떠올리며 "'나를 더 깎아내릴 거리를 주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이를 개인전 동기부여로 활용했다"고 털어놔 당당한 Z세대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섣 "연금이 원래 올림픽 끝나고 바로 나오는 거 아니에요?"라는 순수한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양궁즈 어셈블 강채영과 장민희가 등장했고, 강채영은 수많은 세계 대회 수상으로 이미 도쿄올림픽 전에 연금점수가 다 찼다고 해 언니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세 사람은 시상식에서 보여준 활시위 세리머니를 재연해 박수 세례를 받았다. 김성연은 리우올림픽과 도쿄올림픽 출전으로 올림픽 출전 선수에게만 지급되는 오륜기 휴대폰이 2개라고 알렸고, 더불어 장민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림픽이 1년 미뤄져 참가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성연은 강채영이 금메달을 딴 후 여러 선수들에게 금메달 기운을 나눠주는 것을 목격했다며 강채영이 선수촌 핵인싸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어 언니들은 설날을 맞아 한복으로 변신, 8인 8색 한복 런웨이를 뽐낸 후 승부욕을 불태울 간식 레이스에 돌입했다. 첫 번째 ‘젓가락으로 댓잎 잡기’는 마지막 1대 1 매치에서 강채영이 장민희를 상대로 6:0으로 압승을 거두며 승리를 차지했다. 두 번째 ‘대금표 노래 제목 맞히기’ 대결에서는 최신 노래에 강한 안산과 의외의 강자 박세리가 막상막하 실력을 자랑했다. 이 과정에서 강채연은 트와이스 ‘TT’ 노래에 맞는 깜찍한 안무를, 안산은 우주소녀 쪼꼬미의 ‘흥칫뿡’을 부르며 숨겨놓은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게다가 박세리는 BTS의 DNA 첫 음이 들리자마자 쏜살같이 정답을 맞혀 팬심도 리치리치한 태도를 보였고, 3:3이었던 안산과 박세리의 승부는 안산이 ‘손에 손잡고’ 문제를 맞히며 안산의 승리로 돌아갔다. 세 번째 미션은 ‘대나무 양궁’으로 양궁즈 어셈블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삼파전을 벌였다. 3차 시도까지 가능한 대나무 양궁은 화살로 죽통을 가장 많이 쓰러뜨리는 사람이 승리를 차지하는 것. 그러나 대나무 양궁의 첫 주자 강채영은 익숙하지 않은 활로 인해 실패하고 말았고, 두 번째 중전마마 콘셉트 한복을 입은 장민희는 1, 2차 실패 후 3차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장민희를 응원하던 박세리는 대왕대비 역에 몰입한 나머지 “중전 나랑 얘기 좀 해!”라고 호통을 치며 웃음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안산은 과감한 슈팅으로 첫발에 죽통을 명중시켰지만 두 번째 화살은 실패했다. 이때 강채영이 “오조준해! 오조준!”이라고 외치자, 안산은 급상승한 실력으로 죽통 하나를 더 명중시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박세리와 술잔을 마주한 것에 감격한 강채영은 공식적인 주량은 소주 한 병이지만 비공식적인 주량은 다음 날이 없다며 애주가라고 쿨하게 고백했고, 안산은 12시간 이상을 잠을 자는 수면 패턴을 알려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낯을 많이 가린다고 알린 장민희는 휴일에 TV 보기를 좋아한다며 TV러버 세리언니와 공감을 일으켰고, 수줍지만 열애 중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강채영 역시 남자친구가 있음을 밝힌 가운데 박세리는 솔직한 요즘 선수들의 모습에 흐뭇해했고, 아시안게임 후 다시 뛰면서 놀 날을 기약하며 훈훈한 만남을 마무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07:37
스포츠일반

'도쿄 3관왕' 안산, 2021 연말 종합 세계랭킹 1위 등극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광주여대)이 2021년 종합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6일(한국시간) 세계양궁연맹(WA)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1년 연말 랭킹에서 안산은 리커브 여자 개인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이 랭킹은 지난해 치러진 모든 대회 성적인 반영된 것이다. 안산은 도쿄올림픽 개인전 금메달,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동메달을 따냈다. 2020년 4월의 안산 랭킹은 4위였다. 한편 2021년 연말 종합 랭킹에서 강채영(현대모비스)이 8위, 장민희(인천대)가 16위를 기록했다. 남자 개인전 순위에서는 1위에 브래디 엘리슨(미국)이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우진(현대모비스)이 가장 높은 4위를 기록했다. 이은경 기자 2022.01.06 12:20
연예

'워맨스가 필요해' 안산,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비하인드 공개

16일 방송되는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2022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출전한 안산은 평소의 차분했던 모습과 달리 연신 초조한 기색을 보였다. 선발전에는 안산의 대학교 선배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 최미선을 비롯해, 전 양궁 국가대표인 장혜진, 강채영, 장민희 등 내로라하는 ’양궁계 레전드‘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쟁쟁한 라이벌 선수들 사이에서 안산은 컨디션 난조로 실수를 연발하기 시작, 급기야 “활 쏘면서 이렇게 쏴도 되나 싶었다”라며 비상 사태에 빠져, 모두를 걱정케 했다. 과연 안산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 리우 올림픽의 주역이었던 기보배 선수가 이번 선발전을 치르다 남몰래 속앓이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기보배는 선발전 도중 후배 선수들을 보고 ’이것‘을 느껴 눈물까지 흘렸다고 밝혔는데, 이에 스튜디오 엠씨들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전해져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국가대표 선발전을 마치고 모든 시즌을 마무리한 안산이 엄마, 친언니와 함께 인생 첫 모녀 여행에 나섰다. 안산은 이날 방송에서 베일에 싸여 있던 친언니를 최초로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산의 친언니는 애교 넘치는 모습과 개그감으로 동생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예측 불가한 매력의 친언니와 안산이 과연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이어, 안산은 친언니와의 대화 중 그동안 숨겨왔던 신체 비밀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안산은 친언니와 자신이 똑같은 신체 비밀을 갖고 있다며, 민망해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안산의 엄마가 “미안하다”라며 두 딸에게 사과까지 했다고 전해져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모두를 놀라게 한 안산의 신체 비밀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6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5 17:42
스포츠일반

금메달 5개 싹쓸이, 양궁 대표팀 금의환향

2021 세계양궁선수권에서 전 종목을 석권한 한국 리커브 양궁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남녀 양궁 대표팀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도쿄 올림픽 귀국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입국장에 많은 팬들이 몰렸다. 대표팀은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혼성전)까지 이번 대회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한 국가가 금메달 5개를 석권한 건 양궁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종전 세 차례 세계선수권 전 종목을 휩쓸었으나, 혼성전이 도입된 2011년 이후로는 이번에 처음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김우진(청주시청)이 3관왕을 차지했다. 도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안산(광주여대)은 처음 나선 세계선수권에서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 금메달로 2관왕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민희(인천대)도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맏형' 오진혁(현대제철)과 '맏언니' 강채영(현대모비스)과 '막내' 김제덕(경북일고)도 단체전 금메달을 하나씩 수확했다. 6명의 태극궁사들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10월 25~28일 말 열리는 2022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준비한다. 김종호(현대제철)와 김윤희(현대모비스)가 혼성전 동메달 1개를 따낸 컴파운드 대표팀도 함께 귀국했다. 이형석 기자 2021.09.2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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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선수 7점 쏘자 "최악이다" "이게 뭐냐"…KBS 해설 논란

KBS 아나운서가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중계 과정에서 '최악이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27일 KBS 신청자권익센터에는 'KBS sports 양궁 세계선수권 남자 캐스터 선수들한테 사과하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인은 이날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나온 한 스포츠 아나운서의 발언들을 문제 삼았다.청원인은 "혼성 경기에서는 김우진 선수와 안산 선수를 동등한 선수가 아닌 동생을 이끌어주는 '오빠'라고 표현하더니 여자 개인전 중계에서는 안산 선수와 장민희 선수에게 선수 호칭을 뺀 채 안산과 장민희라고 반말로 해설했다"고 했다. 이어 "이것도 모자라 7, 8점 점수를 쏜 선수에게 '최악이다', '이게 뭐냐'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며 "해설 자격이 전혀 없다. 선수들에게 너무 무례하다. 불쾌감을 느낀 시청자들에게 사과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청원은 답변 기준인 1000명을 넘겨 28일 오전 6시 기준 3236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에 따라 KBS는 30일 이내에시청자 프로그램, 동영상, 이메일 등을 통해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활약한 안산 선수는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10점(만점)보다 낮은 점수를 쐈을 때 아쉬워하는 반응이 있다는 지적에 "좀 신나게 '8점, 괜찮습니다'라고 표현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2021.09.28 08:36
스포츠일반

시력 약해도 실력 최강, 세계선수권 3관왕 김우진

김우진(29·청주시청)이 한국 양궁 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에 올랐다.김우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마르쿠스 다우메이다(브라질)를 7-3(29-26, 29-28, 27-30, 28-28, 29-27)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1년 토리노 대회, 2015년 코펜하겐 대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개인전 우승이다. 이로써 김우진은 미국 양궁의 전설 리처드 매켄지(1977·83·85년 우승)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김우진은 안산(20·광주여대)과 짝을 이룬 혼성 단체전(혼성전)과 오진혁(40·현대제철)·김제덕(17·경북일고)과 나선 남자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면서 금메달 3개를 따냈다. 세계선수권에서 한 선수가 금메달을 싹쓸이한 건 남녀 통틀어 김우진이 처음이다. 김우진이 2관왕에 올랐던 2011년, 2015년 대회 혼성전에는 다른 남자 선수(2011년 임동현·2015년 구본찬)가 출전했다.충북 이원초 3학년 때 활을 잡기 시작한 김우진은 천재 궁사였다.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며 ‘신궁’의 자질을 보였다. 15세였던 2007년 전국소년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양궁의 기대주로 주목받았다.충북체고 3학년 때인 2010년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된 김우진은 그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과 개인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듬해 토리노 세계선수권에서도 2관왕을 차지하면서 양궁계에선 ‘한양미(한국 양궁의 미래)’란 별명도 붙여줬다. 2012년 런던올림픽 최종 선발전에서 탈락(4위)한 뒤에는 방황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2016년 리우올림픽,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김우진은 대표팀 남자 선수 중 유일하게 안경을 썼다. 양쪽 시력이 0.3~0.4인 근시다. 안구건조증에 복합난시 진단도 받았다. 그래서 심할 때는 과녁이 4개로 겹쳐 보인다고 한다. 순간 집중력이 필수인 양궁 선수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다. 하지만 김우진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밥 먹고 잠자는 시간만 빼고 온종일 활만 쏘면서 약점을 보완했다.시력이 약해도 실력은 뛰어났다. 많은 훈련량은 자신감으로 이어졌다. 올림픽에서도 평소와 다름없는 심박 수가 측정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우진은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면서 양궁을 하고 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계속 노력하며 내 양궁 커리어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장민희(22·인천대)는 여자 개인전, 강채영(25·현대모비스)·안산과 함께 나선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은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3~4위 결정전에서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를 6-4(26-28, 29-29, 30-29, 28-28, 30-29)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 리커브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모두 휩쓸었고, 동메달 1개도 추가했다. 혼성전이 도입돼 금메달 수가 4개에서 5개로 늘어난 2011년 토리노 대회 이후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이다. 한국은 지난 2009년 울산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싹쓸이했는데, 당시에는 혼성전이 없었다.이번 대회 컴파운드에서는 혼성전 동메달 1개를 따내는 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컴파운드가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수확하지 못한 것은 2013년 벨레크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2021.09.28 08:14
스포츠일반

세계 최강 한국 양궁 세계선수권 전종목 싹쓸이...김우진 첫 3관왕

한국 리커브 양궁이 1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전 종목 석권하며 세계 최강국의 자존심을 지켰다.김우진(청주시청)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마르쿠스 다우메이다(브라질)를 7-3(29-26 29-28 27-30 28-28 29-27)으로 꺾고 우승했다.여자 개인전 결승에선 장민희(인천대)가 케이시 코폴드(미국)를 6-0(29-27 28-27 29-2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앞서 한국은 혼성 단체전(혼성전)과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을 우승했다. 세계선수권에서 한 팀이 금메달을 싹쓸이한 것은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에도 한국이 금메달을 독식했다.혼성전 도입으로 금메달 수가 4개에서 5개로 늘어난 2011년 토리노 대회 이후를 따지면 이번이 대회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이다. 김우진은 혼성전과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금메달까지 따내며 3관왕에 올랐다. 세계선수권에서 한 선수가 금메달 3개를 따낸 것은 남녀를 통틀어 김우진이 처음이다.장민희는 생애 첫 세계선수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또 2015년 코펜하겐 대회의 기보배(광주시청) 이후 끊겼던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다시 이었다. 양궁 대표팀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기대를 모았던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의 대회 3관왕은 무산됐다. 안산은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안산은 이어진 3~4위 결정전에서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를 6-4(26-28 29-29 30-29 28-28 30-29)로 이기고 동메달을 따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1.09.27 11:16
스포츠일반

안산-김우진 혼성전 金, 한국 양궁 세계선수권 단체전 싹쓸이

한국 양궁이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안산(광주여대)과 김우진(청주시청)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대회 혼성 단체전(혼성전) 결승에서 러시아의 옐레나 오시포바-갈산 바자르자포프 조를 6-0(38-36, 39-36, 37-33)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선수권에 혼성전이 도입된 2011년 이후 이번 대회까지 6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다. 앞서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딴 한국은 혼성전에서도 1위를 차지, 세계선수권 단체전에 걸린 3개의 금메달을 모두 쓸어 담았다. 한국 양궁은 2020 도쿄올림픽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안산과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멕시코를 5-3(53-54, 55-54, 55-53, 56-56)으로 눌렀다.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김우진과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경북일고)이 미국을 6-0(54-53, 56-55, 57-54)으로 완파했다. 남자 양궁이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5년 덴마크 코펜하겐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단체전에 걸린 금메달을 모두 품에 안은 한국은 리커브 전종목 석권에 도전한다. 1997년 빅토리아(캐나다) 대회와 2005년 마드리드(스페인) 대회, 2009년 울산(한국) 대회까지 총 세 차례 전종목 우승을 휩쓸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안산과 장민희, 남자는 김우진과 김제덕이 각각 도전장을 던진다. 일본 도쿄에서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안산은 2개 메이저 대회 연속으로 3관왕 등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한편 컴파운드 양궁 혼성전 동메달결정전에서 김종호(현대제철)와 김윤희(현대모비스)가 덴마크에 152-148로 이겨 동메달을 따냈다. 이형석 기자 2021.09.25 09:27
스포츠일반

안산-김제덕, 양궁 세계선수권 개인전 8강행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0·광주여대)과 2관왕 김제덕(17·경북일고)이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나란히 8강에 올랐다. 안산은 23일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16강전에서 키아라 레발리아티(이탈리아)를 6-0으로 완파했다. 앞서 여자 단체전과 혼성전(김우진) 결승에 올라있는 안산은 다관왕에 도전한다. 장민희(인천대)는 16강에서 슛오프 끝에 브리오니 피트만(영국)을 6-4로 꺾었지만, 강채영(현대모비스)는 안키타 바캇(인도)에게 4-6으로 졌다. 남자 개인전 16강에서는 김제덕이 쿠와에 요시토(인도)를 6-0으로 제압했다. 김제덕은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을 노린다. 김우진도 잭 윌리엄스(미국)를 6-4로 눌렀다. 하지만 오진혁(40·현대제철)은 16강전에서 AK 사멧(터키)에게 4-6으로 져 탈락했다. 박린 기자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9.24 15:19
스포츠일반

한국 양궁 단체전 3종목 결승 진출… 전종목 우승 파란불

한국 양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단체전 3종목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안산(20·광주여대)과 김우진(29·청주시청)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2021 세계양궁선수권 리커브 혼성전 준결승에서 일본을 5-1(37-37, 38-36, 39-37)로 물리쳤다. 한국은 혼성전이 처음 도입된 2011년 토리노 대회 이후 6연패에 도전한다. 안산-김우진 조는 러시아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여자 단체전에서도 힘겹게 결승에 올랐다. 안산과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가 나선 대표팀은 프랑스를 5-4(53-57, 51-54, 54-53, 55-53, 〈28+-28〉)로 이겼다.두 세트를 연달아 내준 한국은 3, 4세트를 승리해 슛오프 승부로 이어갔다. 슛오프에선 나란히 28점을 기록했지만 장민희가 쏜 10점 화살이 과녁 중앙에서 제일 가까워 극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은 세계선수권에서도 3관왕 도전을 이어갔다.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도 대만을 6-2(53-57, 57-52, 56-51, 57-56)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1위인 브래디 엘리슨이 있는 미국이다. 남자 대표팀은 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단체전 결승은 25일 열린다.기계식 활인 컴파운드 대표팀은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최용희(37), 김종호(27·이상 현대제철), 양재원(24·울산남구청)이 출전한 남자 대표팀은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230-232로 패했다. 소채원(24), 김윤희(27), 송윤수(26·이상 현대모비스·여자)의 여자 대표팀은 16강에서 에스토니아에 231-232로 졌다.혼성전에서는 김종호-김윤희가 짝을 이뤘으나 준결승에서 인도에 156-159로 져,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3회 연속 혼성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종호는 덴마크를 상대로 4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9.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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