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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빙상연맹, 황대헌 ‘팀 킬’ 여부 자체 조사…“고의성 전혀 없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벌어진 황대헌(강원도청)과 박지원(서울시청)의 충돌과 관련해 자체 조사를 실시, “고의성은 전혀 없었으며, ‘팀 킬’을 하려는 의도 또한 전혀 없었음”이라고 발표했다.연맹은 25일 세계선수권 남자 1500m, 1000m 결승전에서 발생한 박지원과 황대헌간의 충돌과 관련해 고의성 및 ‘팀 킬’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연맹은 “쇼트트랙 전문가 등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2일 해당 경기 충돌 영상을 분석함과 동시에 관련 선수 및 국가대표 지도자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라면서 “고의성은 전혀 없었으며, ‘팀 킬’을 하려는 의도 또한 전혀 없었음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 간의 충돌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나, 기록이 아닌 개인 간의 순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쇼트트랙 종목의 특성상 선수들 간의 충돌은 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요소이며 이번 충돌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결론지었다”라고 설명했다.앞서 황대헌과 박지원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대회 1000m 결승에서 충돌, 나란히 입상이 무산된 바 있다. 당시 박지원이 황대헌을 추월했는데, 이 과정에서 황대헌이 넘어지며 박지원 역시 흔들렸다. 박지원은 펜스에 강하기 부딪힌 여파로 귀국 당시 목 보호대와 왼 팔을 붕대에 감은 모습이었다. 박지원은 “속이 울렁거리는 현상이 계속돼서 (목을) 고정을 해놓았다. 의료진이 안정을 취하라고 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황대헌이 직접 사과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에 대해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는 올 시즌만 들어 세 번째 충돌이었다. 같은 대회 1500m 결승에선 황대헌이 추월을 하는 과정에서 박지원과 충돌했다. 황대헌은 1위로 통과했지만, 반칙이 선언돼 실격 처리됐다. 박지원은 페이스가 떨어져 입상에 실패했다. 그보다 앞서 열린 월드컵 시리즈에서도 같은 장면이 나와 박지원의 메달 수상이 불발된 바 있다.연맹에 따르면 황대헌은 “고의는 아니지만 본인의 플레이로 인해 박지원 선수에게 피해를 끼치게 되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동시에 “박지원 선수가 소속팀 훈련을 마치고 일본에서 귀국하는 대로 찾아가 직접 사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어 “고의적이며 팀 킬이란 우려가 나온 것에 대해 쇼트트랙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은 물론, 동료 선수들에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끝으로 연맹은 “역시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 간 충돌로 쇼트트랙을 사랑하시는 팬 및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박지원, 황대헌 선수들을 포함하여, 국가대표 선수들이 원 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및 철저한 선수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쇼트트랙 팬 및 국민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김우중 기자 2024.03.25 08:57
연예일반

부산영화제, 前집행위원장 성폭력 의혹에 “직장 내 성희롱 해당” 결과 발표..허문영 “의도적 아냐”

부산국제영화제가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의 성폭력 의혹에 대해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하며 중함’이란 조사 결과를 받았다며 앞으로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면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은 이 같은 부산영화제 입장문에 대해 “의도적이란 판단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19일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 직장 내 성희롱 사건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영화제는 지난해 5월 31일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사건’ 발생사실을 언론보도를 통해 인지 후 6월 5일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을 통하여 신고서를 접수했다고 알렸다.이어 영화제는 본 사건을 피신고인(허문영 전 집행위원장)의 영화제 재직 중 발생한 ‘직장 내 성희롱 사건’으로 규정하고 객관적, 전문적 조사를 위하여 외부전문기관 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문화예술계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이하 ‘상담소’)」에 위탁하여 진상조사를 실시했다고 경과를 보고했다. 상담소는 사건 조사 및 처리 절차에 따라 조사위원회와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조사 및 심의를진행했다. 하지만 상담소는 조사위원회를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와 노무법인 소속 노무사를 포함하여 구성했지만 피신고인이 전문성 및 객관성 담보를 이유로 법무법인 혹은 노무법인으로의 조사기관 변경을 요청하며 수차례의 조사 권고에 응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신고인과 참고인에 대한 조사로 진행했다고 전했다.상담소는 신고인은 피신고인의 계속된 조사거부 의견에 따라 조사기관 변경과 그에 따른 재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나 그 또한 피신고인의 거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상담소는 조사위원회가 신고인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적인 점과 참고인들의 구체적 진술이 상호일치 되는 정황 조사를 토대로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해 12월 심의위원회 의결 결과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하며 중함’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사건 이후 전 직원 대상 전수조사를 비롯하여 성 평등 캠페인, 심화교육 등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첫째 정관을 개정하여 성희롱 예방 사각지대가 없도록 임원의 책무와 자격 조건을 강화하였으며,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신고 상담 절차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알렸다. 둘째 사건 발생 시 피해자 보호조치와 2차 피해 발생 방지, 피해자 지원을 포함한 규정을 보완하여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셋째 성 평등한 조직 문화와 책임감 있는 사건 처리를 위하여 관련 전담 기구를 지정하고 고충상담원의 경우 전문교육을 이수하도록 할 것이며, 넷째 임원, 직급별 등으로 나누어 실질적인 성희롱·성폭력예방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성 평등하고 안전해야 할 직장에서 해당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또한 피해자 보호와 초기 조사 절차 과정이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 직원들과 부산국제영화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명의로 조사 및 심의 결과를 대외적으로 공표 내지 게시할 경우 아래 사항을 요청, 그의 입장문도 이날 같이 전해졌다. 허 전 집행위원장 측은 “부산국제영화제가 본 신고 건 조사를 부산성폭력상담소에 의뢰하였으나 피신고인(허문영)은 전문성 및 객관성 담보를 이유로 법무법인 혹은 노무법인으로의 조사시관 변경을 요청하며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본 신고 건 조사 및 심의 결과는 신고인과 참고인에 대한 조사만을 토대로 도출된 것임을 밝힌다”고 전했다.또한 허 전 집행위원장은 심의 결과에 대해 “만일 저의 어떤 말이 의도치 않게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안기는 사례가 있었다면 온전히 저의 책임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라면서도 “하지만 그것이 지속적이고 의도적이라는 판단, 특히 저의 내면적 의지에 대해 단언하는 의도적이라는 판단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저에 관한 논란이 영화제에 끼칠 피해를 우려해 집행위원장직에서 최종적으로 물러난 이후 그간 저의 삶을 겸허하게 되돌아보는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고 앞으로도 상당 기간 그럴 생각입니다 뜻하지 않게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19 11:04
프로야구

[IS 포커스] KS 현금 공약, 간절한 건 알겠는데 '메리트 문제' 없을까

전례를 찾기 힘든 감독들의 한국시리즈(KS) 현금 공약, KBO리그 규정에는 문제없을까.KS를 앞두고 지난 6일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눈길을 끈 건 두 사령탑의 '공약'이었다. 먼저 포문을 연 건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다. 염 감독은 KS 준비 과정에서 '사비 1000만원 공약'을 내걸었다. LG는 KS 최우수선수(MVP)에게 고가의 R 시계를 선물로 수여할 예정이다. R 시계는 고(故) 구본무 전 LG 그룹 회장이 KS MVP에게 줄 계획으로 1998년 해외 출장 중 구매했다. 올해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로선 먼지 쌓인 시계의 주인공이 나타날지 팀 안팎의 관심이 크다. 염경엽 감독은 MVP 이외 두 번째로 잘한 선수에게 사비로 1000만원을 주겠다고 공언했다. 시계를 받지 못한 아쉬움을 현금으로 달래주겠다는 의미다.염경엽 감독이 내건 공약에 이강철 KT 감독도 반응했다. 이 감독은 미디어데이를 참관한 팬들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자 "난 (100만원을 더해) 1100만원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두 감독 모두 선수들을 독려한 선심성 공약이지만, 이는 KBO 규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지적이 따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6년 3월 이사회에서 '공정한 경쟁을 유도한다'라는 명목으로 이른바 '메리트'라 불린 승리 수당 제도를 폐지했기 때문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구단이 중요한 경기마다 거액의 보너스를 걸어 선수들의 승리 욕구를 자극했다. 하지만 이로 인한 문제점도 작지 않았다. 결국 KBO는 메리트 금지 시행세칙을 마련하고 허용되는 항목과 그렇지 않은 항목을 규정했다. 당시 발표 자료에 따르면 KS 우승에 따른 성과급과 경기 수훈선수 시상, 주간 및 월간 MVP, KBO 기념상 및 기록 달성, 홈런존 시상금, 용품구매비, 개인성적 옵션, 기타 총재가 인정하는 항목 등은 허용된다. 하지만 승리 수당, 포스트시즌 진출 성과급(KS 우승 제외), 각종 격려금 등은 금지된다. 만약 규약 위반 상황이 의심되면 KBO가 직권으로 조사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다. 결과에 따라 신인 지명권이 박탈되고 제재금(10억원)까지 부과된다. 운영팀장 출신 A 구단 관계자는 "충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라며 "KBO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 각종 메리트 관련 계획서를 제출한다. 쉽게 말해 규정에 저촉하지 않는 범주 내에서 어떻게 이벤트(상금 지급)를 운영할지 알리는 건데 여기에 포함하지 않은 내용이라면 당연히 규정 위반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KS 현금 공약이 KBO가 금지한 '각종 격려금'에 해당하느냐가 관건이다. B 구단 단장은 "문제가 될 수 있다. 감독이 (공약 금액을) 낸다고 하더라도 그걸 구단이 보전해 주는 등 (메리트 금지 조항을 피하는) 편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며 "아마 (감독이 KS 현금 공약을 건 게) 처음 있는 일이라서 다들 당황하는 거 같은데 악용할 소지가 충분해 제재가 필요하다. (웃고 그냥 넘긴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 구단 관계자는 "차라리 현물이라면 조금 이해가 되지만 현금은 다른 문제"라면서 "현물은 제세공과금이라도 내고 상품을 받지만, 현금은 그런 것도 없지 않나. (KS 현금 공약이) 리그에서 금지한 메리트 조항에서 크게 다른 게 뭔지 잘 모르겠다. 코에 걸면 메리트, 귀에 걸면 사기 진작"이라고 꼬집었다.대부분의 야구 관계자는 R 시계를 문제 삼지 않았다. 워낙 오래전부터 알려진 LG의 KS 우승 선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금은 다르다. KBO 관계자는 "갑자기 나온 얘기라서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조금 봐야 한다"라며 "논의 과정이 필요할 거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1.08 07:01
부동산일반

GS건설,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 기간과 보상은

GS건설이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단지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환영의 뜻을 밝힌 가운데, 철거 및 재시공 기간과 보상 범위 등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업계는 지난해 1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뒤 전면 재시공을 선택한 HDC현대산업개발의 길을 GS건설도 비슷하게 밟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지난 5일 인천 검단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한 사고조사 결과와 사고 현장 특별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사조위는 이번 붕괴사고가 설계 단계부터 시공·감리까지 총체적 부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렸다.GS건설은 즉각 사과문을 내고 "국토교통부의 검단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 붕괴사고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사고에 책임을 지고 아파트를 전면 재시공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GS건설이 공개한 사과문에는 ‘전면 재시공’이란 단어가 없었으나, '검단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한다'는 문구가 오후에 추가로 삽입됐다. 그만큼 국토교통부의 의지가 단호했고, GS건설 수뇌부가 뒤늦게 결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정비산업 업계는 재시공의 길이 험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단지 규모는 총 17개동, 1666가구다. 이 중 총 964가구 규모 아파트가 상당 부분 건설돼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었다. 옆 블록에도 702가구 규모 아파트를 건설 중이었다. 이미 공사가 상당 부분 진행됐던 만큼 철거와 재시공까지는 최소한 4년 이상 내다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지난해 1월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의 화정아이파크 사례를 봐도 확인할 수 있다. 지하 4층~지상 39층, 8개 동, 847가구 규모의 화정아이파크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 최고층부터 맨 아래층까지 한 층씩 잘라내는 공법으로 작업할 방침으로, 1개 층 철거에만 2주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11월 준공 예정이었던 이 단지는 2027년 말로 입주가 5년 10개월 가량 늦어진다. 검단 아파트가 입주까지 최소 4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업계 예상이 나오는 배경이다.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은 주택사업자가 입주자 모집 때 제시한 입주 기일을 못지킬 경우 분양대금에 시중은행의 연체금리를 적용한 지체보상금을 계약자에게 지급하거나 잔금에서 공제해야 한다. 검단 아파트의 경우 지금까지 예비입주자가 납입한 계약금 10%와 중도금 40%를 합한 금액인 분양가의 50%에 입주자모집공고 상 명시된 연체이자율 6.5%가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계산대로라면 전용 84㎡ 주택형의 최고 분양가는 4억3000만원으로, 입주 1년이 늦어지면 1398만원을 보상 받을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계약금(분양가 10%)과 중도금(40%)을 합친 금액을 기준으로 지체보상금을 지원한다. 전용면적 84㎡ 기준 입주예정자는 중도금 이자 면제액까지 총 1억200만원을 지급받는다. GS건설은 현재 구체적인 보상비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업계는 보상비의 경우 화정아이파크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2~3년 새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급등했고, 입주 지연에 따른 각종 보상금과 이자도 올랐다. 업계 안팎에서는 GS건설이 재시공 결정을 하면서 부담해야 할 비용이 1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GS건설 측은 "화정아이파크와 직접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철거하고 재시공하는 비용과 기간 및 입주민 지연비용 등은 향후 협의를 통해 정리할 예정"이라고 ㅈ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07 07:07
산업

국토부 "검단 아파트 붕괴는 GS건설 부실시공이 원인"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이 시공사인 GS건설의 부실시공으로 인한 철근 미설치와 콘크리트 강도 부족 및 설계와 다른 시공 등으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는 5일 인천 검단 아파트 건설현장의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관련 지난 5월 9일~이달 1일 실시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사고조사 결과와 5월 2~11일 실시한 사고현장 특별점검 결과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4월 29일 인천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에서 지하 1·2층 슬래브 등 구조물 총 970㎡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토지공사(LH)가 발주한 이 아파트는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었다.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 단지에 설계·감리·시공 등 부실로 인한 전단보강근의 미설치, 붕괴구간 콘크리트 강도부족 등 품질관리 미흡, 공사과정에서 추가되는 하중을 적게 고려한 점 등을 사고원인으로 지목했다.사조위는 재발방지대책으로 무량판 구조의 심의절차 강화와 전문가 참여 확대, 레미콘 품질관리와 현장 콘크리트 품질 개선, 검측절차 강화와 관련 기준의 연계·보완을 제안했다.홍건호 사조위 위원장은 "최종보고서는 조사결과 등을 정리·보완해 이달 중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조사보고서가 향후 유사사고 재발방지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특별점검단은 정기 안전점검 미실시, 안전관리비의 용도와 다른 사용 등 안전관리 미흡사항, 품질관리계획 미흡 등 품질관리 미흡, 구조계산서와 설계도면의 불일치, 설계와 다른 시공 등 설계·시공·감리 단계의 미흡사항을 지적했다.김규철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특별점검 시 지적내용과 사조위에서 규명된 원인조사 결과를 토대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엄정한 조치를 요구하고, 재발방지대책도 조속히 마련하여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05 11:29
프로야구

징계 수위+복귀 시점+사실 관계...WBC 음주 논란, 후폭퐁 예고

국제대회 기간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초래한 선수들이 징계를 받았다. 후폭풍은 이어질 전망이다.KBO(한국야구위원회)는 7일 야구회관 중회의실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3월 8~12일) 대회 기간 음주를 한 것으로 알려진 김광현(SSG 랜더스) 이용찬(NC 다이노스) 정철원(두산 베어스)을 대상으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숙의를 거친 상벌위원회는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대회 기간 두 차례 유흥주점을 방문해 국가대표 품위를 손상시킨 김광현에게 사회봉사 80시간과 제재금 500만원, 한차례 출입한 이용찬과 정철원에게 사회봉사 40시간과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결정했다. KBO 조사위원회는 해당 선수들에게 경위서 제출을 요청하고 개별 대면 조사를 했다. 특정된 해당 도쿄 소재 유흥주점 업소 관리자에게도 유선상으로 출입 입시와 계산 여부, 종업원 동석에 대해 물었다. 해당 선수들의 동선 파악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제출도 요구했다. 그 결과 김광현은 대표팀이 평가전을 치른 오사카에서 대회 개최지 도쿄로 이동한 7일 그리고 일본전 종료 직후인 11일 두 차례 해당 장소에 출입했다. 정철원은 11일 한 차례, 이용찬은 이들과 따로 출입했다. 징계 수위를 두고 벌써 말이 많다. 예상된 반응이다. 처음부터 품위손상행위 외 다른 규약을 적용할 게 없었다. 논란이 야기한 파급은 컸지만, 출장정지 같은 징계가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출장정지 징계가 나오지 않았으니,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세 선수의 복귀 시점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미 SSG는 선수의 생각을 들어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딱 열흘만 채우고 복귀해도 비난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 당장 사회봉사를 채워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조사위원회는 이날 선수들의 소명한 내용과 다르지 않은 내용을 조사 결과로 보고했다. 그게 사실이라는 얘기다. 최초로 이 내용을 전한 유튜브 채널 내용과 차이가 크다. 이렇게 되면 선수들은 품위손상행위와는 별개로 자신이 하지 않은 행위를 했다고 오해 받은 것이다. 해당 채널은 업소 관리자들의 말을 빌려 해당 선수들이 대회 호주전(9일)과 그 전날(8일)에도 출입했다고 폭로했고, 여성 종업원 동석도 있었던 것처럼 둘러 얘기했다. 여전히 석연치 않은 점도 많고, 다음 행보를 결단하기 애매한 점도 많다. 이날 징계가 발표됐지만, 이번 음주 논란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6.07 18:15
프로야구

KBO, WBC 음주 파문 상벌위원회 결과 발표..."김광현, 사회봉사 80시간-제재금 500만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중 음주로 물의를 빚은 김광현(SSG 랜더스) 이용찬(NC 다이노스) 정철원(두산 베어스)에 대한 상벌위원회 결과를 발표했다. 각각 사회봉사 시간과 제재금이 징계로 내려졌다.KBO는 7일 "오늘 KBO 중회의실에서 WBC 대회기간 음주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에 대해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KBO는 "먼저 KBO는 대표팀 선수단 관리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 또한 앞으로 국가대표 운영규정을 보다 세분화해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며 "상벌위원회 개최 전 KBO 조사위원회는 해당 선수들에게 경위서 제출 요청 및 개별 대면 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특정된 해당 도쿄 유흥주점 업소 관리자에게 유선상으로 출입 일시, 계산, 종업원 동석 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조사위원회는 이와 별개로 이번 WBC 대표팀 선수들 중 해외리그에서 뛰고 있는 2명을 제외한 KBO 리그 소속 전원을 대상으로 대회기간 유흥주점 출입 여부를 3차례 전수 조사를 통해 확인했으며,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 선수를 제외한 25명 전원 유흥주점 출입이 없다고 확인했다. 조사대상 3명의 선수들은 도쿄에서 본인들의 동선 파악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제출했으며, 조사위원회는 선수 대면 조사 및 해당 유흥주점 관리자를 통해 사실 확인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KBO 조사에 따르면 3월 7일 선수단 도쿄 도착부터 같은 달 13일 중국전 전까지 대회 공식 기간 중 김광현은 선수단이 도쿄에 도착한 7일과 일본전 종료 직후인 11일 두 차례 해당 장소에 출입했다. 정철원은 11일 한 차례 김광현과 동석했고, 이용찬은 11일 일본전 종료 후 두 선수와 별도로 해당 장소에 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KBO는 "상벌위원회는 숙의를 거쳐 KBO 규약 제 151조 에 근거해 대회기간 2차례 유흥주점을 방문해 국가대표의 품위를 손상시킨 김광현에게 사회봉사 80시간 및 제재금 500만원, 1차례 유흥주점을 출입한 이용찬, 정철원 선수에게 각각 사회봉사 40시간,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KBO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과 경기력을 보인 2023 WBC 대회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음주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6.07 17:01
프로야구

'음주 논란' 김광현 "후회하고 반성, 베테랑인데 생각이 짧았다"

김광현(SSG 랜더스)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음주 파문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했다. 김광현은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WBC 대회 기간에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한 사과의 말씀을 전달해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가대표 대회 기간에 생각 없이 행동했다는 점에 대해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 미디어, 야구 관계자에 진심으로 죄송하다.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팀의 베테랑으로서 생각이 많이 짧았다. 스스로를 컨트롤하지 못한 점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0일 한 유튜버가 "WBC에 출전한 야구 대표 선수들이 본선 1라운드가 열린 일본 도쿄에서 대회 기간 음주를 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확산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언급된 세 선수에게 경위서를 받고, 나머지 선수들을 대상으로도 사실 확인 과정을 했다. 세 선수는 대회 기간 술집에서 술을 마신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음주 날짜와 항간에 알려진 것처럼 술집이 유흥업소(룸살롱)라는 주장엔 선을 그었다. KBO 사무국은 경위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국가대표 운영 규정에 어긋남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조사위원회를 가동해 후속 조치를 결정할 참이다.김광현은 "향후 KBO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겠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여 다시는 야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이 이번 대회 1라운드 조기 탈락의 참혹한 성적표를 받아들인 가운데, 일부 선수들이 대회 기간 외부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확인돼 따가운 시선이 향하고 있다. 김광현은 "저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야구를 좋아하고 사랑해 주시는 팬, 미디어 관계자, 그리고 야구 관계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당초 1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이번 논란으로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분간 2군에서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김광현은 이번 대회 직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3.06.01 17:38
산업

[IS시선] 철근 덜 심었다? 신축 아파트 붕괴설을 잠재우려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른바 '신축 아파트 붕괴설'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지난달 말 GS건설이 시공한 인천 검단신도시 신축아파트 현장에서 철근 부족으로 주차장 1~2층 지붕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여파다. 평범한 시민 중에 최근 2~3년 동안 지은 신축 아파트는 건자재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면서 불안해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요 근래 지은 신축 아파트가 붕괴되는 일이 더 있을 거다. 신축보다는 튼튼한 구축에 마음이 간다." 내집 장만이 목표인 40대 남성 A 씨는 한결같던 '신축 사랑'을 접었다. 지인으로부터 "2020년부터 지은 신축 중에 철근이나 시멘트 같은 자재를 충분히 쓰지 않은 단지가 많다"던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근거 없는 소문으로 여겼지만, 검단신도시 사고를 본 뒤 틀린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최근 온라인 부동산 카페와 커뮤니티에서는 이와 비슷한 내용의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대부분 "건자재 가격이 올라서 신축 아파트에 철근 덜 넣는다는 소문이 사실이었다" "원자재 가격이 오른 시점에 지은 아파트 중 상당수가 철근을 빼먹었다더라"는 내용이다. 하나같이 '카더라'다. 그러나 국민이 소문을 믿을 만큼 불안한 배경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주요 건설 자재인 국내 철근 생산량은 2018년 1000만t에서 2020년 940만t으로 줄었다. 코로나19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물가가 상승했다. 일부 시공 현장이 공정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 자재 일부를 누락했다는 소문이 시작된 지점이다. 소문을 뒷받침하듯 신축 아파트의 각종 부실시공 의혹도 자주 들려온다. 최근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는 입주한 지 이틀 된 아파트의 길이 20m짜리 옹벽이 무너졌다. 전주 덕진구에서는 하자리스트 삭제 및 준공승인 강행 논란이 있었던 아파트에서 상가 누수 피해가 벌어졌다. GS건설은 검단신도시 사고 뒤 사과문을 발표하고, 83개 현장을 포함해 전국 110개 모든 공사 현장을 돌아본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고 원인을 더 철저히 조사하기로 했다.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현재 국회에는 지난 2020년 발의된 '건설안전특별법'이 계류 중이다. 건설안전특별법은 발주처·시공사·설계사·감리자에게 안전관리 책임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축 아파트 붕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치권과 정부가 나서야 한다. 촘촘한 법망으로 각 현장에 안전 시공을 의무화해야 신축 아파트 붕괴라는 괴소문도 잠잠해질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16 07:01
부동산일반

GS건설 '인천 주차장 붕괴' 공식사과

최근 인천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GS건설이 시공상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GS건설은 9일 "공식적인 조사위원회 조사와는 별도로 자체 조사를 병행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초음파 촬영을 통해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부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GS건설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하주차장 지붕층 전체 700여곳 중 30여곳에서 상부와 하부 철근을 연결해주는 전단보강근이 설계와 달리 시공 당시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GS건설은 "시공사로서 책임을 인정하고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 사실을 즉시 사고조사위원회에 알리고 향후 조사 과정에서도 철저하고 투명하게 협조하고 건물 안전 확보에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사안은 공사 기간 단축은 없고 원가 감소도 최대 1000만원 안팎으로, 단순 과실이 원인인 것으로 자체 조사됐다"면서도 "그간 시공사로서 안전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자부해 온 입장에서 있을 수 없는 과오"라고 인정했다.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 검단신도시의 AA13-2블록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는 지하 주차장 1∼2층 상부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지하 주차장 2개층 지붕 구조물 총 970㎡가 파손됐다.이 공사는 GS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방식으로 수주한 건이다. CMR 방식은 발주처가 감독한 기본설계 하에 실시설계 단계부터 시공사를 조기 선정·참여시켜 시공사의 책임하에 약정된 공사비 내에서 공사를 시행하는 것이다.GS건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향후 10주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 83개 아파트 현장을 대상으로 공인기관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정밀안전점검을 하기로 했다.시공 과정과 상태를 확인하고 책임기술자와 교수 자문단 종합 소견을 통해 아파트 건축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입주 예정자들과 함께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충분한 샘플을 토대로 설계 적합성도 추가 검증한다.점검이 진행되는 3개월간 임병용 부회장과 우무현 사장은 83개 현장을 포함해 전국 110개 모든 공사 현장을 돌아보며 현장 안전점검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GS건설은 "고객 안전이 최우선이며 안전에는 그 어떤 타협도 없을 것"이라며 "83개 현장 점검에 비용 한도를 두지 않고, 앞으로도 사고 방지를 위한 예산을 집중 투자해 고객에게 자이 브랜드 가치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부터 붕괴 사고에 대해 정밀조사를 한 데 이어 이날부터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와 같은 대형사고 발생 시 구성하는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고 원인을 더 철저히 조사하기로 했다.위원회에는 건축시공·건축구조·법률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여하며, 홍건호 호서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위원회는 현장조사, 설계도서 등 관련 서류 검토, 설계·시공 적정성 검토를 통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국토부는 "조사가 완료되면 사고 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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