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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서한, 불법 촬영 의혹 재차 사과… 애꿎은 방예담만 불똥 [종합]

배우 이서한이 불법 촬영 의혹에 대해 재착 사과했다. 가수 방예담 역시 “죄송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서한은 3일 본인의 SNS를 통해 “두려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말을 아낀 나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 것 같아 용기 내어 다시 글을 올린다”고 긴 글을 게재해다.그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방)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에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고 문제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나와 나머지 친구들이 한 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다”며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서한은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영상으로 인해 불쾌했을 모든 분들과 나를 아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방예담 역시 소속사를 통해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문제가 된 영상에 방예담은 없었던 걸로 알려졌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일 이서한이 올린 의문의 영상에서 시작된다. 이서한은 ‘브레이킹 뉴스’라며 두 남녀가 소파에 누워 성적 행위를 하는 듯한 모습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1시간 뒤에 삭제됐으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갔고, 영상 속 소파가 가수 방예담 작업실에 있는 소파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영상 속 남자가 방예담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사태가 점점 커지자 이서한은 2일 “어제 올라간 영상에 대해서는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영상의 장소가 예담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서 예담이와 예담이의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서한과 방예담은 2002년생으로 동갑이다. 이서한 지난 2021년 12월 방송 ‘없는영화’로 데뷔했다. 방예담은 2012년 SBS 오디션 '케이팝스타' 시즌2에서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트레져로 데뷔했으나 지난해 말 소속사를 옮겼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3 12:58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전 세계서 가장 사랑 받은 곡 선정

정국이 ‘세븐’으로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2024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이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200여 국가 및 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곡으로 선정됐다.빌보드는 작년 4월 8일부터 올해 3월 8일까지의 ‘글로벌(미국 제외)’ 성적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은 곡 ‘톱 10’을 발표했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 등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특히 이번 차트에서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Flowers), 테일러 스위프트의 ‘크루얼 썸머’(Cruel Summer) 등 글로벌 히트송들이 ‘세븐’ 뒤에 자리해 정국의 인기를 입증했다.지난해 7월 발표된 ‘세븐’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2023년 7월 29일 자 ‘핫 100’ 1위를 달성했고 스포티파이에서는 역사상 최단기간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정국은 ‘세븐’으로 ‘2023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등 해외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며 ‘글로벌 팝스타’의 면모를 입증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1 17:22
연예일반

뉴진스, 신곡 티저 공개 → 무라카미 다카시 상징 꽃 등장

걸그룹 뉴진스가 신곡 ‘라이트 나우’의 새로운 티저를 공개했다.1일 어도어 측은 ‘라이트 나우’ (Right Now) 공식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 역시 모회사 하이브와 갈등 속에서도 본인의 SNS에 홍보하며 힘을 보탰다. 영상에는 뉴진스 멤버들을 상징하는 파워퍼프걸이 등장한다. 이들은 무라카미 다카시를 상징하는 꽃과 만나더니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다. 앞서 어도어 측이 일본을 대표하는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을 알렸던 바 있다. 무라카미는 루이뷔통 수프림 등 패션 브랜드는 물론 빌리 아일리시 블랙핑크 등 팝스타와도 협업을 이어 왔다.내달 21일 일본에서 싱글 발표와 함께 공식 데뷔를 하는 뉴진스. 무라카미 다카시와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 22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판단하고 감사에 착수했다. 또한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위한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민 대표 측이 거부했다. 이에 하이브는 25일 서부지법에 임시 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1 09:03
스포츠일반

'NFL 광풍' 일으킨 테일러 스위프트의 연인, 캔자스시티와 '2년 더'

테일러 스위프트의 연인으로 유명한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가 소속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AP 통신 등 현지 매체는 30일(한국시간), 켈시와 캔자스시티 구단이 2027년까지 뛰는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연장 계약의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NFL에서 손꼽히는 타이트 엔드인 켈시는 2022년 캔자스시티와 4년 총액 5725만 달러(약 788억원)짜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내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켈시는 구단과 2년 연장 계약을 추가로 맺었다. 켈시는 38세까지 캔자스시티에서 뛴다.브렛 비치 캔자스시티 단장은 "켈시가 우리 구단과 도시에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면서 "(타이트 엔드가) 나이 30대가 넘도록 뛸 확률이 낮지만, '유니콘'과 같은 사례도 있다. 켈시는 기량이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3년 NFL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고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은 켈시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11,328 리시빙 야드를 찍어 구단 타이트 엔드 역대 1위를 기록 중이다. 그는 올해 슈퍼볼을 포함해 최근 5시즌 가운데 세 차례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긴 바 있다. 한편, 켈시는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연인으로도 유명하다. 스위프트는 이번 시즌 켈시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도 찾았고, 그에 따라 스위프트의 팬덤인 '스위프티'가 NFL을 관람하기 시작하면서 NFL의 시청률이 늘어나는 순효과도 불렀다.지난 슈퍼볼 때는 스위프트가 직접 경기장을 찾아 VIP룸에서 경기를 직관하기도 했다. 스위프트는 일본 도쿄에서 11일까지 콘서트를 진행한 후 슈퍼볼 경기를 보기 위해 바로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켈시가 우승과 함께 공개 프러포즈를 할 지도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를 두고 돈을 거는 도박까지 등장할 정도. 하지만 공개 구혼은 없었고, 우승의 기쁨과 함께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것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윤승재 기자 2024.04.30 09:22
연예일반

[왓IS] “행복하게 살겠다” 앨리스 소희, 1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은퇴 발표

그룹 앨리스 멤버 소희가 1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하는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한다. 소희는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희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 글에서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2017년 앨리스 데뷔를 시작으로 팬들에게 지금까지 사랑을 받아 쑥쑥 자라서 어느덧 26살이 됐다”며.”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웠고 즐거운 일도 참 많았습니다. 중간에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우리 팬 분들이 있어서 잘 버틸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던 와중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히는 동시에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라셨을 팬, 블리스 여러분들 친구 지인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또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 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 한다. 여러분이 사랑해준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며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또한 공식입장을 통해 소희가 15살 연상의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내달 혼인신고를 한다고 전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와의 전속계약은 내달 만료될 예정이다. 소희는 혼인 신고 후 올해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했으며 솔로 활동을 거쳐 같은 해 앨리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로서는 지난해 발표한 앨리스 싱글 ‘쇼 다운’ 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같은 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힌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6 16:24
연예일반

앨리스 소희, 15살 연상과 결혼‧은퇴 “그동안 행복, 평생 감사할 것” [전문]

그룹 앨리스 멤버 소희가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발표한 가운데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 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 한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소희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손편지로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우리 팬, 블리스 여러분 그리고 아끼는 친구 지인들께 직접 말씀드려야 할 소식이 있어 진심을 담아 적어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2017년 앨리스 데뷔를 시작으로 팬들에게 지금까지 사랑을 받아 쑥쑥 자라서 어느덧 26살이 됐다”며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웠고 즐거운 일도 참 많았다. 중간에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우리 팬 분들이 있어서 잘 버틸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던 와중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 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알렸다.소희는 “여러분이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했다”며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약속했다.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했으며 솔로 활동을 거쳐 같은 해 앨리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소희는 15살 연상의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할 예정이다. 이하 소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소희입니다.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우리 팬, 블리스 여러분 그리고 아끼는 친구 지인들께 직접 말씀드려야 할 소식이 있어 진심을 담아 적어봅니다.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2017년 앨리스 데뷔를 시작으로 팬들께 지금까지 사랑을 받아 쑥쑥 자라서 어느덧 26살이 되었습니다.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웠고 즐거운 일도 참 많았습니다. 중간에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우리 팬 분들이 있어서 잘 버틸 수 있었어요.그러던 와중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라셨을 팬, 블리스 여러분들 친구 지인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 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여러 경험의 순간순간마다 곁에 있어 준 팬, 블리스 여러분들과 동료 그리고 친구들 앞으로도 그 기억을 품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6 16:10
연예일반

‘앨리스’ 소희, 결혼 동시에 은퇴…상대는 15살 연상 사업가

그룹 앨리스 멤버 소희가 15살 연상 사업가 연인과 결혼, 연예계를 은퇴할 예정이다.2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소희가 남자친구와 결혼하며 연예계 은퇴를 결정해 전속 계약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고 전했다. 상대는 15살 연상의 사업가이며 교제 기간은 1년이다. 다음 달 혼인신고와 결혼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했으며 솔로 활동을 거쳐 같은 해 앨리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룹 내에서 비주얼과 메인보컬, 리더 등 ‘간판’ 멤버였지만 지난 2021년 현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로 이적하면서 리더 직은 내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연기자로 변신, ‘이순이’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앨리스는 소속사 이적 후 지난해 4월 ‘쇼다운’(SHOW DOWN)을 발매, 공백기를 갖던 중 이번 소희의 은퇴 결정으로 다시금 그룹 재편성을 겪게 됐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6 14:45
산업

이마트24, 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새 앨범 예판

편의점 이마트24는 미국 인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11번째 정규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를 예약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총 17개의 트랙이 수록된 정규 앨범이다. 고객은 오는 30일까지 이마트24 모바일앱 '예약 주문하기'에서 구매해 다음 달 6∼8일 사이 지정한 날짜와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앨범 구입 시 테일러 스위프트의 특별 포스터를 선물로 준다. 지난 20일 출시된 이번 정규앨범은 첫날에만 140만장이 판매됐다. 이는 지금까지 앨범 중 최고 판매 기록이다. 이마트24는 모바일앱 이용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인하고자 조용필 한정판 음반, 피아니스트 임윤찬 새 앨범 '쇼핑에튀드' 등 다양한 장르의 앨범을 선보였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6 10:14
연예일반

송하예 ‘미녀와 순정남’ OST 부른다... 이승철 원곡 리메이크

가수 송하예가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를 가창한다.송하예가 부른 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삽입곡 ‘사랑 참 어렵다’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송하예는 이승철 원곡의 ‘사랑 참 어렵다’를 구슬프면서도 애잔한 감성으로 리메이크했다. 또한 노래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긴 한숨으로 시작했다. 특히 첫 소절 ‘사랑이 정말 있기는 한 거니’에서는 자신만의 슬픈 감성이 돋보이도록 재해석했다.원곡이 심플한 스탠다드 팝스타일이라면 송하예의 ‘사랑 참 어렵다’는 한국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전형적인 가요 스타일로 차별화를 꾀했다. 무엇보다 원곡의 코러스 파트에 멜로디의 변화를 통해 드라마 전체의 사랑 이야기를 더욱 애잔하고 슬프게 만들어 주는 해석이 포인트다.OST 관계자는 “가수 이승철의 ‘사랑 참 어렵다’를 넘어 송하예의 ‘사랑 참 어렵다’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곡으로 드라마를 통해 오래토록 대중들에게 들려지고 불려지는 노래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펼쳐 나가는 로맨스 성장물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5 19:11
연예일반

(여자)아이들 우기, 첫 솔로가 팝송?... 오히려 신의 한 수 된 ‘프리크’

“그녀는 검증된 괴짜야.”그룹 (여자)아이들 우기가 데뷔 6년 만에 솔로로 나섰다. 전반적인 곡 콘셉트 기획부터 앨범 대부분에 작사 작곡으로 이름을 올리며 아티스트 적인 면모를 발휘했다.우기는 23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 앨범 ‘YUQ1’를 발매했다. 앨범명부터 자신감이 엿 보인다. 우기 이름 중 알파벳 ‘I’를 ‘1’이라는 숫자로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즉 이번 앨범은 우기의 정체성과도 같다는 말이다. 콘셉트는 빨간 토끼다. 평소 팬들 사이에서 토끼상으로 유명한 우기는 이를 호러하면서도 키치하게 풀어냈다. 그래서 타이틀 곡도 괴짜를 뜻하는 ‘프리크’(FREAK)로 낙점했다. 가사는 모두 영문으로 돼 있는데 우기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가 팝송과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다만 곡이 전반적으로 심심하다는 반응도 있다. 귀를 때려 박는 강렬한 훅이 없다는 게 이유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프리크’는 우기가 갖고 있는 중저음 보이스의 매력을 잘 살렸다며 호평하는 분위기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24일 “‘프리크’는 요즘 유행하는 듣기 편한 곡 스타일에 미국 팝스타일이 가미됐다”며 “우기가 갖고 있는 목소리는 오히려 고음보다 저음일 때 돋보인다. ‘프리크’는 이를 잘 활용한 곡이면서 K팝에서 보기 힘든 미국 컨트리 음악 스타일도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24일 오전 9시 기준 ‘프리크’는 멜론 최신 차트에서 1위, 핫100 차트에서는 56위를 기록했다. 음원 차트에서 출발이 다소 무난한 편이라면 타이틀 곡 ‘프리크’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압도적이다. 공개된 지 하루도 안 됐는데 조회수가 300만 회에 육박한다.뮤직비디오는 공포 영화를 오마주 했다. ‘스크림’, ‘주온’, ‘쏘우’ 등 공포 영화 주인공들이 속속 등장한다. 우기 역시 뮤직비디오 후반에는 이들과 함께 밴드연주를 하며 “나도 검증된 괴짜야”를 외친다. 남들과 다른 점을 인정하고 오히려 이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하겠다는 포부가 엿보이는 구간이다. 또한 나른한 분위기의 ‘프리크’가 호러, 코믹 장르를 띄고 있는 뮤직비디오와 어울리며 반전 매력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우기는 수록곡 ‘마이 웨이’, ‘드링크 잇 업’, ‘온 클랩’, ‘에브리타임’ 등 총 7개 트랙 중 5개 트랙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우기는 (여자)아이들 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이번 솔로 앨범 준비를 해왔다. 평소 음악에 대한 재능과 열정이 넘치기로 관계자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터라 우기의 색깔을 최대한으로 담아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는 후문이다.부담도 존재했다. 우기가 속한 (여자)아이들은 대중에게 아이돌보다는 아티스트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이에 우기 역시 성공적인 솔로 활동으로 그룹이 쌓아온 명맥을 이어가야 했다. 그리고 성적을 떠나, 아티스트로서 우기 이름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여자)아이들 하면 리더 전소연을 먼저 떠올리지만, 우기 역시 데뷔 이후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었다. 첫 솔로 앨범임에도 본인만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곡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다. ‘프리크’ 가사 속 “검증된 괴짜”라는 문구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하재근 평론가는 “우기에게 이번 솔로 데뷔는 앞으로 활동하는 데 있어 큰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 같다. 개성 강한 목소리에 프로듀싱 능력까지 경쟁력, 가창력 모두 지니고 있는 아티스트”라면서 “앞으로 국내뿐 아닌 해외 음악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5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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