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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전시회 티켓값 8400원 실화?…“기안84라 8400원인가” 호응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전시회가 저렴한 티켓값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기안84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2년 동안 짬짬이 준비한 전시회 합니다. 8400원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전시회 개최 소식과 함께 알려진 티켓 가격이 1인 8400원이라는 점이 시선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기안84라서 8400원인가 보다”, “들인 노력에 비해 정말 저렴한 가격이다”이라고 반응했다. 높은 물가로 전시회, 영화 관람 등 문화 생활을 하려면 기본 1만 원 이상이 들어가는 것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라는 놀랐다는 반응이다.기안84는 2022년 제1회 개인전 ‘Full所有’(풀소유)를 통해 얻은 순이익금 8700만 원을 아동복지협회에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최근 기안84의 첫 번째 전시회를 둘러싸고 투자사와 주관사가 억대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묵묵히 작가로서의 길을 걸어가는 그의 행보와 선한 마음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한편 기안84의 두 번째 전시 ‘奇案島’(기안도; 기묘한 섬)는 3월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무신사 성수에서 열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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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풀소유’ 논란 혜민 스님 “참회한다, 지켜봐 달라” 방송 복귀

‘풀소유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혜민 스님이 3년 만에 복귀했다.혜민스님은 4일 첫 방송된 BTN불교TV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혜민스님은 “승려로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참회한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많은 분이 주신 말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여러분의 조언을 가르침으로 삼아 승려의 본분인 포교와 전법, 보시와 봉사에 더 힘을 쓰겠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하심하는 자세로 여러분과 함께 공부하며 수행하면서 고민을 같이 들어보는 좋은 프로그램을 앞으로 만들어가겠다. 부족하지만 지켜봐 달라.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혜민스님은 2020년 11월 tvN 예능 ‘온앤오프’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가 ‘풀소유’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혜민스님은 남산타워가 보이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자택을 공개하거나 고가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등 자신이 주장 온 ‘무소유’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았다.비판이 거세지자 혜민스님은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께 참회한다”라고 사과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5 18:47
연예일반

‘놀토’ 이태경 PD, 혜리 손잡고 새 예능 ‘혜미리예채파’ 론칭

‘놀라운 토요일’ 이태경 PD가 ENA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를 내놓는다.31일 ENA 측은 “혜리를 비롯해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가 이태경 PD의 신작 예능 ‘혜미리예채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혜미리예채파’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공간 꾸미기’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 미션형 예능이다. 출연자들은 모든 게 다 있는 별장에서 힐링하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왔지만, 그들을 맞이한 것은 흰 벽, 흰 바닥 외엔 아무것도 없는 텅 빈 집. 이를 본 출연자들은 제작진을 향해 원성을 높이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무소유에서 풀소유로’라는 슬로건 아래 혜리,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는 각종 미션을 통해 주거에 필요한 용품을 얻고 텅 빈 집을 채워 넣으며 재미를 선사한다.‘혜미리예채파’에서 핵심축을 이룰 혜리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의 막내로 데뷔한 뒤 드라마, 영화, 예능을 오가며 데뷔 12년 차 파워 연예인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놀라운 토요일’에서 이태경 PD와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 바 있어 두 사람의 재회를 향한 관심이 더 해지고 있다.(여자)아이들 미연은 ‘혜미리예채파’를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혜미리예채파’에서 둘째 역할을 맡아 반전의 ‘웃수저’로 활약할 예정이다. 댄스 크루 YGX의 리더인 리정은 대한민국에 ‘춤’ 열풍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핵심 주역이다. 크루 리더로 카리스마를 뽐냈던 리정이 팀 셋째로 어떻게 녹아들지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그룹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YENA)는 여고추리반’, ‘호적메이트’ 등 다수의 예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차세대 예능돌’로 자리매김했다. ‘혜미리예채파’에서도 믿고 보는 ‘하드캐리’로 인기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르세라핌 김채원의 본격 예능 도전기 역시 기대감을 자아낸다. ‘놀라운 토요일’과 팀의 자체 콘텐츠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준 바 있는 김채원이 ‘혜미리예채파’를 통해 보여줄 활약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조나단과 함께 K콩고 남매의 매력을 보여줬던 파트리샤는 이미 검증된 입담과 예능력을 자랑하는 유튜버 겸 방송인이다. 파트리샤는 ‘혜미리예채파’에서 흥 많은 대한콩고인 막내로 활약할 예정이다.제작진은 “혜리,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 등 멤버들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와서 프로그램 네이밍이 완성됐다는 점도 흥미로운 지점”이라며 “그만큼 ‘핫’한 멤버들의 활약과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31 14:54
예능

'나혼산' 박나래, 입으로만 하던 자기관리 아닌 실전 돌입

개그우먼 박나래가 드디어 입으로 하는 자기 관리가 아닌 진짜 실전에 나선다. 숨을 한껏 들이마셔도 들어갈 줄 모르는 뱃살에 눈물을 머금고 홈짐의 문을 연다. 내일(7월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의 홈짐이 공개된다. 이날 박나래가 관리 듀오에서 홀로서기를 한다. 전현무와 함께 몸 대신 입으로만 하는 식단관리, 체중관리를 보여주며 '관리 듀오'라는 애칭을 얻었던 그가 마침내 실전 운동에 나선 것. 맨몸으로 하는 홈 트레이닝을 넘어서 방 하나를 홈짐으로 재탄생시켜 놀라움을 자아낸다. 박나래의 변화에는 구슬픈 사연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거울 앞에서 "배가 너무 많이 나왔나?"라며 파묻힌 복근을 실감, 바지 밑위에 걸쳐진 뱃살을 은폐하려 한껏 숨을 들이셔 봐도 소용이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는 "제가 38살이 됐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근력 운동을 많이 해줘야 된다"라며 눈앞에 닥친 관리의 중요성을 실감해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홈짐은 헬스장을 그대로 옮겨 놓아 감탄을 부른다. 그는 근력의 아이콘 '짐종국' 김종국의 특급 비법을 전수받아 최상위급 난도의 헬스 기구를 장만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풀소유 홈짐에 걸맞은 근력 단련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실 박나래는 각종 홈트레이닝을 섭렵하는가 하면, 웬만한 남성을 거뜬히 뛰어넘는 팔힘을 자랑해온 터. 다시금 운동인 정신을 불태우기 시작한 그의 하루가 기대를 높인다. 홈트에서 홈짐으로 진화한 만큼, 운동 강도 역시 월등히 높아졌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땀으로 샤워한 박나래가 눈물을 머금고 근육을 강화 중인 모습이 포착된다. 얼굴 위로 흐르는 것이 땀인지 눈물인지 분간되지 않는 상황, "어후 등 맛있다!"라며 운동 루틴을 흡수하는 자신의 등근육에게 응원 보내길 잊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 정신줄을 놓기 직전에도 뭐든 먹는 것에 비유하는 '먹사랑'은 쉽지 않은 자기 관리의 길을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2022.06.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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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장인 이장우→작가84…분당 최고 시청률 10%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집간장 담그기에 도전, 항아리 대참사에도 ‘어나더 레벨’의 장인정신으로 로망 실현에 성공하며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겼다. 또 기안84는 제1회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치며 부담감에 짓눌렸던 ‘초췌84’에서 해방돼 관객과 다음을 기약하는 ‘작가84’로 거듭났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의 ‘새로운 로망 하우스’와 기안84의 ‘제1회 개인전’ 현장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8.5%(수도권 기준)를 기록,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5%(수도권 기준) 역시 5주 연속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이장우가 ‘어나더 레벨의 장인정신으로 집간장 담그기에 성공한 장면’으로, 이른 봄 더위도 이겨내는 ‘먹장인’의 집념에 10%까지 치솟았다. 이날 이장우는 새롭게 이사한 집에서 새로운 비주얼로 등장했다. 퉁퉁해진 볼과 함께 나타난 그는 ‘나래 미식회’의 후폭풍에 시달려 입이 터졌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증명하듯 ‘버터 홍수’ 장아찌 비빔밥을 야무지게 비벼 먹고 4단 트림까지 보여주며 ‘먹방계 아이유’에 등극하기도. 이장우의 집은 쑥대밭 상태였다. 특히 에어컨 리모컨 찾느라 반나절을 버리며 폭풍 공감을 안겼다. 그는 집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운동기구를 강제 나눔하려 했지만, 도착한 후배는 너저분한 상태에 충격받아 팔 걷고 집 정리에 나섰다. 쏟아지는 잔소리에도 이장우는 “기름과 화장품은 유통기한이 없다”는 기적의 논리를 펼쳤고, 기안84는 “나도 컨실러 8년 썼다”며 거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후배가 떠난 후, 이장우는 옥상 로망 실현에 나섰다. 바로 집간장을 직접 만들어 먹는 것. ‘먹장인’ 답게 남는 항아리로 바비큐부터 도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항아리에 숨구멍을 뚫다가 밑을 깨 먹는가 하면, 바윗돌만 한 족발을 고정시키느라 궁색한 자세로 한참을 쩔쩔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항아리 대참사에도 그는 오로지 로망을 위해 다시 움직여 응원을 불렀다. 이장우의 손에 들려 나온 것은 메주였다. 로망이었다는 집간장 담그기를 위해 거침없는 계량에 나섰고, ‘어나더 레벨’의 장인정신을 보여줬다. 그러나 대망의 야심작이었던 항아리 바비큐가 처참히 망해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종일 바비큐에 신경을 곤두세웠지만, 써는 순간 핏물이 흥건하게 흘러나왔고 그는 “돼지고기도 요즘 미디엄으로 먹어도 되는 시대”라며 정신승리에 나서 웃음 폭탄을 안겼다. 이장우는 믿기 힘든 현실도 빠르게 극복하며 오븐으로 새 생명 불어넣기에 나섰다. 이어 다시마 우린 물과 가루의 힘을 빌린 위스키까지 준비해 자신을 위한 정성 가득 한 상을 차려냈다. 피땀 눈물이 뒤섞인 하루를 회상하던 그는 “항아리 바비큐는 다신 안 할 거다”라고 후회하면서도 “아직 혼자 사니까 이런 짓(?)도 한다”며 어설퍼도 로망과 함께하는 1인 가구의 삶을 만끽하며 미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기안84는 제1회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치고 뒤풀이를 즐기며 해방감을 누렸다. 그의 생애 첫 전시회 소식에 달려온 친구들은 고달픈 하루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웹툰 3형제’ 이말년, 주호민, 박태준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 사람은 업계 지인이자 오랜 절친답게 작가도 베일만큼(?) 날카로운 질문 폭격을 던져 쉴 틈 없는 웃음을 선물했다. 초등학교 동창부터 야옹이, 전선욱 작가에 이어 반가운 얼굴인 ‘대세 팝아티스트’ 김세동과 ‘미대 후배’ 김충재도 기안84의 응원 행렬에 합류했다. 기쁨만큼 커지는 부담감에 비상구 계단에 쭈그린 ‘초췌84’가 포착돼 시청자들도 덩달아 그의 하루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마침내 전현무와 코드 쿤스트가 등장, 기안84의 기운 북돋아주기에 나섰다. 기안84는 두 사람만을 도슨트를 매끄럽게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코드 쿤스트는 장난기 가득했던 평소와 달리 “유화 작품만 화법이 다르다”, “바니시(광택제)를 바른 이유는 무엇이냐”며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전현무는 ‘풀소유’의 아이콘 답게 전시회 굿즈를 싹쓸이하며 큰손에 등극해 폭소를 유발했다. 성대했던 개인전 첫날이 마무리되고, 세 사람만의 뒤풀이가 시작됐다. 깊어지는 분위기에 기안84는 “혼자 웹툰 그릴 때는 아무도 날 안 본다. 드라마에서나 보는 장면이다. 내가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되나”, “고마운 것보다 미안했다. 절대 이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안 되겠다. 당연하게 받는 순간 나는 끝난다”며 진솔한 속마음과 앞으로의 다짐을 털어놔 ‘나혼산’을 통해 그의 일대기를 지켜봐 온 애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훈훈함도 잠시, 기안84는 전현무를 향해 “나는 현무 형이 장가가면 좋겠어”, “2대 2 더블 미팅 갈래요?” 등 극딜을 넣었고, 순식간에 현장은 난장판이 됐다. 전현무는 “누가 안 가고 싶어서 안 가냐”고 격분하다 결국 만취에 이르러 폭소를 유발했다. 기안84는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결혼할 거예요”만 주문처럼 외우는 모습은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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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 개인전 열었다..도슨트 도전

‘나 혼자 산다’ 기안84의 제1회 개인전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 1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제1회 개인전 현장이 방송된다. 기안84는 전시회 배치부터 캔버스에 남기는 작가 사인까지 그림 외에도 신경 쓸 요소들이 쉴 틈 없이 쏟아지며 정신없는 하루를 보여줄 전망이다. 그는 “소문난 잔칫집에 먹을 거 없을까 봐 걱정된다”며 오픈하기 전부터 걱정이 태산인 모습이 포착되기도. 기안84는 작가 사인을 남기려다 급 선회, 인주를 들고 부동산 계약이라도 하듯 지장을 찍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인부터 범상치 않은 ‘아트84’의 작품세계가 마침내 관객들과 마주한 생생한 현장을 담아냈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그는 3D 모델링으로 전시 순서까지 기획할 만큼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 특히 작품에 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는 해설 ‘도슨트’에 도전해 이목이 쏠린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무려 1시간. 삼천포로 빠지지 않고 무사히 작품 의도를 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머리를 부여잡고 갈 곳을 잃은 동공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기안84는 이번 전시회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터. 이런 행보와 달리 전시회 제목은 ‘Full所有(풀소유)’로 지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도슨트를 통해 이유를 낱낱이 공개할 것을 예고하며 “제가 순수하지 않거든요”라고 운을 떼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기안84의 혁신적(?)인 작품 해설은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버퍼링이 걸린 듯 버벅거리다가도 간결하고 쉬운 자신만의 언어로 작가적 고민과 통찰을 풀어내 수많은 관람객 떼를 몰고 다니며 ‘피리 부는 작가’에 등극했다고. 여기에 든든한 지원군이자 ‘제1호 팬’ 어머니까지 깜짝 방문해 “너는 천재다!”를 외치며 무한 칭찬 세례에 나섰다고 전해져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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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국주, '우결' 전 남편 슬리피 결혼 소식에 보인 찐 반응

개그우먼 이국주가 가상 결혼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호흡을 맞춘 전 남편(?) 슬리피의 결혼 소식에 대한 솔직한 반응을 전한다. 오늘(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반전 매력의 4인 박선영, 이국주, 경리, 옥자연과 함께하는 '겉바속촉'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2006년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이국주는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빅사이즈 쇼핑몰 모델, 유튜버 활동까지 병행하며 쿡방, 먹방, 커버 댄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1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은 이국주는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슬리피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한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 알콩달콩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국주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슬리피가 '우결'에 함께 출연한 사실을 잊고 있다가, 이번에 슬리피가 결혼을 한다고 하니 다시 관심을 갖더라"라고 운을 떼며 현재 절친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인 슬리피의 결혼 소식에 대한 진짜 반응을 공개한다. 어떤 요리건 척척 해내는 금손 이국주는 최근 자신의 대표 콘텐츠인 먹방에 요리와 메이크업까지 곁들인 신 개념 콘텐츠 '메이크업 먹방'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귀띔한다. '풀소유 라이프'를 즐긴다며 승합차를 개조한 캠핑카에도 짐을 가득 채워 차박을 즐긴다고 고백한다. "과거에는 불가피하게 차박을 많이 했다"라며 정작 캠핑장이 아닌 곳에서 처음 차박을 시도한 웃픈 이야기를 밝힌다. 이국주는 남다른 먹방 덕분에 다이어트 광고 제의를 물밀 듯 받지만 "한약, 양약 전부 거절했다"라고 털어놓는다. 데뷔 후 다이어트에 성공할 때마다 찾아온 극단적인 요요 루틴을 공개, 더 이상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이유를 들려준다. 이 밖에도 이국주는 평소 닮은꼴이 많다며 문세윤과 도플갱어가 된 사연으로 웃음보를 자극한다. 특히 "엄마도, 방청객도 구분하지 못하더라"라며 차진 입담을 뽐내고, 그런 이국주 앞에 증거 사진이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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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소유' 혜민, 논란 뒤 '땅끝고찰' 미황사서 40일 수행

고급 주택, 미국 부동산, 스타트업 수익활동 등 재산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혜민 스님이 지난해 말께 전남 해남 미황사에서 40여일 동안 수행한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이날 종교계에 따르면 혜민 스님은 미황사에서 40여일 동안 수행을 하고, 지난 26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혜민 스님은 지난해 11월 한 방송에 출연했다가 고가 주택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미국의 부동산 소유 의혹과 각종 수익활동 등이 입길에 오르며 비판을 받았다. 그가 미황사를 찾은건 논란 직후 모든 활동을 접고 수행을 하겠다고 밝힌 직후다. 미황사 수행은 평소 혜민 스님과 친분이 있던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의 제안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혜민 스님은 미황서에 머무는 동안 예불에 참석하고, 108배를 올리는 등 기도와 수행에 정진했다고 한다. 금강 스님은 주지 임기를 끝내고 내달 미황사를 떠날 예정이다. 혜민 스님과 금강 스님은 2000년대초 미국 뉴욕의 불광사에서 만났다. 혜민 스님은 종종 미황사를 방문하는 등 친분을 유지해왔다. 미황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고찰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2021.01.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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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소유' 논란 혜민 스님, 활동 중단 선언에도 비난 봇물 "스님인지 연예인인지..."

'풀소유 논란'과 '플렉스님' 비난이 쏟아진 혜민 스님이 모든 활동을 중지한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대중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혜민 스님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글에서 혜민 스님은 "며칠 사이의 일들에 마음이 무겁다"라며 "지금까지 출가 수행자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에 불법을 전하려고 노력해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크다.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참회한다"며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이어 그는 "저는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부족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고 수행자의 본질인 마음 공부를 다시 깊이 하겠다"고 덧붙였다.혜민 스님은 "더는 저의 일들로 지금 이 시간에도 분초를 다투며 산중에서 수행 정진하시는 많은 스님들과 기도하시는 불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모두가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든 시기에 저의 부족함으로 실망을 드려 거듭 참회한다"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2020.11.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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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 무소유 아닌 풀소유 논란..현각 스님 "사업자, 배우 뿐이다"

혜민 스님이 일상 생활을 공개한 뒤 건물주 논란까지 휩싸였다. 혜민 스님이 강조하는 무소유가 아닌 풀소유를 했다는 비난도 일고 있다. 14일 한 매체는 혜민 스님이 미국 시민권자로 서울 삼청동 한 단독 주택을 본인 명의로 샀다가 1억원 시세 차익을 남기며 9억원에 건물을 팔았다고 보도했다.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남산타워가 보이는 뷰의 집에서 맥북, 에어팟 등을 사용하며 사는 일상에도 지적이 쏟아졌다. '무소유'를 강조했던 혜민 스님이 일상에선 '풀소유'를 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방송 부제에도 '스님의 스마트한 이중생활'이라고 달렸다. 이에 현각 스님은 15일 페이스북에 혜민스님 사진과 함께 "석지마(속지마) 연애인(연예인 일) 뿐이다. 일체 석가모니의 가르침 전혀 모르는 도둑놈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뿐이야. 그는 단지 사업자, 배우뿐이다. 진정한 참선하는 경험이 전혀 없다'고도 지적했다. 현각 스님은 그러면서 '그의 책을 접하는 유럽 사람들은 산(선) 불교의 요점에 대해 매우 피상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불평한다. 그의 헛소리 가르침의 심각한 실수를 바로 잡는데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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