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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김지원, 변우석-김혜윤..‘같은 그림체’ ‘하관 운명설’까지 [줌인]

“새삼 얼굴합 진짜 미쳤다.”드라마 최고 화제성을 기록 중인 tvN ‘눈물의 여왕’의 김수현-김지원에게 매회 방송 후 따라붙는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이다. 최근 ‘팬’까지 자처하는 이 드라마 열혈 시청자들의 설렘 포인트는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만큼이나 두 주역의 ‘얼굴합’이다.드라마 팬 커뮤니티에서는 배우들의 닮은 비주얼을 ‘같은 그림체’라고 표현하며 ‘케미’(케미스트리)를 논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케미를 중시하는 팬들은 다른 그림체의 배우들보다는 서로 닮거나 결이 비슷한 인상의 배우들이 러브라인으로 등장하는 작품을 ‘인생작’이라 꼽기도 한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눈물의 여왕’을 두고 김수현과 김지원의 닮은 꼴이 조명되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다. 작은 얼굴에 정갈하게 배치된 시원한 이목구비와 긴 목으로 세련된 인상이 비슷해 붙어 있기만 해도 안정적이라는 평이다. 사실 캐스팅 발표와 방영 초기에는 두 배우가 그렇게까지 닮은 줄 모르겠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이 얼굴합에 연기까지 잘해서 너무 좋아. 제발 재회해 백홍커플(백현우-홍해인)”, “내 인생 케미 등극”이라는 극찬까지 쇄도하고 있다. 월화 드라마 화제작으로 부상한 tvN ‘선재 업고 튀어’의 주역 그림체는 닮다 못해 ‘하관 운명설’까지 나왔다. 당사자인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도 인정했다. 지난 3일 제작발표회에서 변우석은 “저희가 마침 둘 다 오른쪽 얼굴에 보조개도 있다. 그걸 보고 ‘어? (얼굴 합)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변우석과 김혜윤은 ‘백홍커플’과는 상반되는 맑은 분위기에 보조개뿐만 아니라 콧대와 웃는 입매도 닮았다는 의견이 다수다. ‘선재 업고 튀어’ 팬들은 “눈 가리고 보면 거의 남매”, “캐스팅 담당자 ‘참 각막’이다. 이 둘을 붙여놓다니”라며 감탄했다. ‘선재 업고 튀어’를 연출한 윤종호 감독은 “임솔 역에 김혜윤을 낙점 해두고 각본을 작업했다”고 말할 정도로 연기력을 고려했으며, 변우석에 대해서는 “연기력은 물론 톱스타와 수영선수, 10대와 30대를 오가는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는 비주얼을 고려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배우의 얼굴합이 처음부터 최우선 사항은 아닌 셈이다. 그럼에도 둘이 닮았다는 의견이 쏟아진다는 건, 그만큼 배우들의 매력이 드라마에 딱 맞아떨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나날이 더해가는 케미에 ‘선재 업고 튀어’는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에서 발표한 4월 2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눈물의 여왕’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그림체’ 찾기는 놀이로도 자리 잡았다. 드라마 팬들은 “수지도 변우석이랑 그림체 진짜 똑같은 것 같다”, “김수현-박은빈도 한번 같이 작품 했으면”과 같이 캐스팅 희망 사항을 나누기도 한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얼굴합’, ‘그림체’ 등 팬덤에서는 여러 말의 형태로 변화해 왔지만, 비주얼 요소는 영상 작품 제작에서 언제나 중요했다”며 “특히 로맨스 장르에서는 두 주인공의 이미지 조합이 어울릴수록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주고받는 이야기와 감정선에 몰입하게 된다. 그렇기에 실제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배우 조합에는 시청자가 우려를 표하기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 입장에서는) 배우에 대한 팬심도 분명 작용한다. 좋아하는 배우와 짝을 이루는 사람이 멋있으면 더욱 그림이 좋아지기 때문”이라며 “다만 연기력이 동반되면 더할 나위 없다. 그림만 좋고 연기력이 떨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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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지은 “남편, 23세에 1억 원 모아.. 나 식모 취급해”(고딩엄빠4)

‘청소년 엄마’ 김지은이 달라진 남편과 해피 엔딩을 맞았다.2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이하 ‘고딩엄빠4’) 38회에서는 ‘청소년 부모’ 김지은, 김정모 부부가 동반 출연해, 경제권 문제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부부의 갈등을 털어놨다. 특히 아내에게는 자린고비이지만 친구들에게는 ‘무한 플렉스’하는 김정모의 이중생활에 3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과 이인철 변호사, 조영은 심리상담가는 냉철하지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에 뒤늦게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 김정모는 아내에게 매달 생활비 지급을 약속한 뒤, 이를 이행해 희망적인 엔딩을 맞았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0%의 시청률을 기록, 곧 두 자녀의 부모가 될 김지은,김정모를 향한 시청자들의 따뜻한 관심을 반영했다.먼저 김지은, 김정모가 부모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펼쳐졌다. 김정모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후, 일찍 생업에 뛰어들며 7년 만인 23세에 1억 원을 모았다. 이후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김지은을 만나 운명처럼 연인으로 발전했고, 3개월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살림을 합치고 혼인신고를 한 김지은은 1억 원을 번 남편을 믿고 일을 그만뒀다. 하지만 김정모는 신혼집의 모든 물건을 중고로 구입한 것은 물론, 자신의 부모님이 김지은에게 예물 대신 준 돈도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해 김지은을 서운하게 했다.또한 김정모는 “발이 부어서 신발을 새로 사달라”는 아내의 요청에도 “시장 운동화 사”라고 한 반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는 1차 술값을 계산한 뒤 2차까지 사겠다고 나섰다. 그럼에도 김지은은 무거운 몸으로 독박 육아에 살림은 물론 남편의 가게 일까지 거들었으나, 남편은 작은 실수에도 엄격하게 굴었다. 모두를 눈치보게 만든 재연드라마 직후에는 김지은, 김정모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현재 둘째 임신 6개월 차라는 김지은은 “아낀다고 하는데도 몸과 마음, 통장 잔고 모두 여유가 없어서 나 자신이 불쌍하게 느껴진다”는 고민을 밝힌 뒤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김정모는 새벽 4시부터 칠흑 같은 바다에 뛰어들어 선박 프로펠러에 감긴 밧줄과 해양 쓰레기를 자르는 스크루 작업을 진행했다. 바다에서 나오자마자 가두리 양식장으로 향해 참돔에게 먹이를 준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횟집으로 출근했다. “현금 자산만 1억 원 가량 된다”는 김정모는 25세의 나이에 모델하우스 같은 신축 아파트에 자가로 살고 있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전 일을 마친 김정모가 집에 돌아오자 아내는 정성껏 아침상을 차려준 것은 물론 점심 도시락까지 싸줬다.평화로운 분위기도 잠시, 김정모가 다시 출근하기 전, 김지은은 “배가 너무 나와서 힘들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달라고 부탁했으나 남편은 “냄새가 난다. 네가 버려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사는 게 어떠냐”고 아내가 제안했지만, 김정모는 “처리기 비용(약 50만 원)이 한 달 치 이자”라며 거부했다. 결국 김지은은 아이를 등에 업은 채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버렸고, 이후로는 남편의 횟집으로 출근해 쉴 새 없이 포장 작업을 했다. 하지만 김지은의 정당한 일당 요청에도 김정모는 “네 돈이 내 돈이고 내 돈이 네 돈”이라며 돈을 주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지은은 “경제권이 아예 없어서 물건을 살 때마다 남편의 눈치가 보인다”며 속상해했고 “결혼할 때부터 생활비를 받지 않아서, 출산 후 받은 국가 지원금과 결혼 전 모아놓은 돈으로 생활하다 보니 현재 잔고가 1만 6천 원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더욱이 결혼 전 김지은이 모아놨던 2,400만 원마저도 김정모의 통장에 묶여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인철 변호사는 “평등한 부부 사이가 아닌 상하관계처럼 느껴진다”고 우려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김지은은 늦은 시간까지 독박 육아에 집안일을 했는데, 김정모는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느라 바빴다. 급기야, 위치를 묻는 아내의 전화에도 “들어가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뒤 술자리를 이어갔다. 김정모는 15만 원이 넘는 술값을 쿨하게 결제한 뒤, 새벽 3시가 되어서야 귀가했다. 화가 난 김지은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비용도 아깝다는 사람이 술값은 왜 계산하느냐”고 따졌으나 김정모는 “그럴 수도 있지”라며 당당히 맞섰다. 결국 김지은은 “내가 이 집에 식모로 들어온 건 아니지 않느냐”면서 눈물을 쏟아냈다.다음 날 저녁 부부는 다시 마주해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김정모는 “어제의 행동에 대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평행선을 달리는 대화 끝에 김지은은 "매달 50만 원씩 생활비를 달라"고 요청했지만, 김정모는 또다시 이를 거부했다.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가 우려를 쏟아낸 가운데,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한 김정모는 “내가 잘못한 것 같다”며 뒤늦게 반성했다. 서장훈은 “이런 아내를 만나기 쉽지 않다. 본인이 복 받은 걸 알아야 된다”고 조언했다. 김정모는 “아내에게 생활비도 주고, 술자리에서도 거짓 없이 연락하겠다”고 모두 앞에서 약속했다. 실제로 김정모는 방송 출연 후, 김지은에게 생활비 50만 원을 입금한 내역을 제작진에게 보내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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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내 여동생과 결혼하면 모든 걸 지원” (‘라스’)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한 김동현이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 이어 여동생의 결혼 상대자를 공개 구혼한다. “제 여동생과 결혼한다면 모든 걸 지원하겠다”라는 파격 공약을 내거는 김동현에게 김구라는 “(여동생) 하관이 (김동현과) 비슷한가?”라고 질문했는데, 김동현이 노코멘트해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오는 14일 방송되는 ‘라스’는 김동현, KCM, 조원희, 손동표가 출연하는 ‘뭉치면 나불나불’ 특집으로 꾸며진다. 예능 야망 캐릭터들의 단체 활약을 기대케 한다.UFC 레전드 격투기 선수이자 예능인 김동현이 3년여 만에 ‘라스’를 찾는다. 김동현은 40대 중반처럼 보이지 않는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는데, “아무리 운동을 해도 세월과 중력을 이길 순 없더라”라며 피부 관리와 지방 재배치를 받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그는 지난해 10월 ‘라스’에 출연해 예비 동서를 모집(?)하면서 파격 공약을 내건 정찬성을 언급하며 아직 미혼인 여동생 얘기를 꺼냈다. 결혼 생각이 없었던 김동현 여동생은 오빠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됐다고. 김동현은 “제 여동생과 결혼한다면 모든 걸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는데, 예상치 못한 하관 질문(?)엔 “노코멘트하겠다”라고 머뭇거려 웃음을 안긴다.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 파격적인 분장으로 ‘분장실의 김선생’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그는 “분장을 내가 제일 먼저 시작했다”라며 분장 지분을 주장했다. “분장을 해보니 왜 분장을 하는지 알 것 같다”라며 분장의 매력에 푹 빠진 김동현. 그는 예능에서 살아남기 위해 단련한 노력형 근육 댄스와 슬릭백을 공개한다. 이에 김구라가 “너 대단하다”라고 인정해 그 실력을 궁금케 한다.김동현은 과거 ‘라스’에서 한 “줄리엔강 이길 수 있다”라는 발언이 이슈가 된 후 줄리엔 강과의 파이트 제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난 하겠다고 했는데..(경기가) 성사가 안 됐다. 그 부분에 대해서 줄리엔강 씨가 뭐라고 답할지 궁금하다”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75만 너튜버’이기도 한 김동현은 영화 ‘범죄도시3’ 때문에 마동석과 격투기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졌다며 마동석 연줄을 잡고 올린 영상의 조회수가 ‘떡상’했다고 자랑했다. 마동석도 인정한 ‘배우 얼굴’이라고 어필한 그는 하이틴 모델 선발대회에도 신청했다면서 당시 잡지에 실린 훈남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권상우 닮았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고 해 김동현의 리즈 시절에 궁금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김동현은 10년 전 낸 ‘김동현의 멘탈수업’ 책 때문에 멘탈이 흔들린 사연을 언급했다. 책 출간을 하려면 최소 페이지를 채워야 하는데, 이야기를 아무리 해도 멘탈 이야기로는 페이지가 채워지지 않아 인생 이야기, 아르바이트 경험담, 미래 계획 등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다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초판인데 아직도 안 팔렸다”라며 한숨을 쉬어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김동현이 출연하는 ‘라스’는 오는 14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3 09:17
프로야구

[김종문 진심합심] “감독님 아닌 모리상” 호칭 파괴 뒤에 숨겨진 혁신의 철학

“모두 모여 봐. 하늘을 보자. 그리고 심호흡, 하나 둘 셋….”뭔가 잘 풀리지 않습니다. 선수들이 긴장하는군요. 포수가 타임을 걸고 내야수들까지 마운드에 모입니다. 다 같이 하늘을 올려다 보네요. 작전 타임이 아니었네요. 일본 게이오 고등학교 야구팀만이 보여주는 여러 장면 중 하나입니다. 이 학교 야구팀 모리바야시 타카히코 감독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핀치(pinch·위기)가 되면 마운드 위에서 함께 하늘을 보는 루틴이 있습니다. 현실에서 시선을 벗어나게 하는 심리적 효과를 줍니다.”깜짝 놀랐습니다. 일본의 고교야구 감독으로부터 저 설명을 들으리라곤 생각지 못했습니다. 사실 그의 설명이 맞습니다. 불안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면 시선의 방향을 바꿔보라고 전문가들이 제안합니다. 뇌과학 연구에서도 그럴 때 잠시 눈을 감거나 다른 곳을 바라보라고 합니다. 시신경과 연결된 뇌에 ‘새로운 곳에 왔구나’란 일종의 착각을 일으켜 감각과 감정의 변화가 생긴다는 설명입니다. 일시적인 분위기 전환 효과를 냅니다.언뜻 사소해 보이는 고교 야구팀의 세리머니 동작도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설계됐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연초에 열린 ‘코치라운드’의 온라인 강연회에서 모리 감독을 만났습니다.이 야구팀은 기존에 우리가 알던 일본 야구팀과 무척 다릅니다. 학생 선수의 머리 스타일도 장발(정확히는 자율 선택), 선수들이 감독님을 부르는 호칭도 ‘모리 상’입니다. 파격이다 싶었습니다. 인상적인 모리 감독 강연 중 메모한 몇 가지 옮겨 보겠습니다. - “이기는 것이 전부라는 생각이 세상에 있지만, 학생 선수들이 살아갈 100년 인생을 풍족하게 해줄 가치를 만드는 게 먼저다.” - “감독 말을 따라하니 됐다는 걸 추구하지 않는다, 선수 스스로 ‘이런 걸 시도해 보니 가능해 졌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나는 기술자가 아니라 성장의 환경을 만드는 경영자다. 감독이 아닌 PD다. 데이터 분석·트레이닝·멘털 코칭 등을 도울 팀 바깥의 전문가를 연결하는 사람이다.”- “학생 선수와 감독은 상하관계가 아니다. 역할로 연결될 뿐이다. 호칭도 감독이라고 쓰지 않는 이유다. 상명하복, 절대복종, 주종관계, 고정관념은 세상과 맞지 않는데 야구는 왜 그렇게 하는가. 전통이란 이름으로 학생 선수들이 따라하다가 세상에 나가면 적응할 수 있을까.” 모리 감독이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 찾아보니 독특한 이력과 배경이 있었습니다. 선수로 두각을 보이지 못한 그는 대학 졸업 후 통신회사 NTT에서 3년여 영업사원을 한 뒤 대학원(쓰쿠바대)에 진학, 심리학 코칭을 전공합니다. 그의 강연에 ‘심리적 안전감’ 같은 용어를 비롯해 과학적 트레이닝 이론이 줄줄이 나오는 이유입니다.야구 외적인 영역을 선택하고 경험한 데 대해 “인간성과 개인의 강점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게 됐다. 승리 이상의 목적과 가치, 선수 스스로 인간성을 높여가야 한다는 철학을 갖게 됐다"라고 그는 설명합니다. 현재 그는 전담 야구 감독이 아닙니다. 고교 인근 초등학교에서 담임을 맡고 있습니다. ‘이도류(二刀流, 두 가지 무기)’ 지도자의 장점으로 “아이와 어른의 중간에 있는 고교생의 차이를 이해하고, 이들도 성숙한 인간이라는 점을 깨닫게 해준다"라고 말합니다.일본 미디어와 야구 저널에선 이단아, 혁신가로 그를 표현합니다. 지난해 팀을 일본 고시엔에서 107년 만에 우승시키자 그의 방식은 더욱 주목받습니다. “장발도, 호칭도 선배 감독님 때도 그랬다. 일본 사회와 스포츠계에 다양성을 존중하는 자유주의 물결이 커지고 있다. 우리 팀 우승은 비슷한 철학을 가진 지도자들에게 용기를 주는 계기일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겸손과 차분함 속에 관행을 깨고 새로운 가치관을 만든다는 자부심도 느껴졌습니다.최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학생 야구선수의 경기장 코드에 대해 의결했습니다. 과도한 응원, 지나친 세리머니 등을 금지하는 등 선수의 인성과 품격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규율의 필요성은 분명하지만 지도자의 철학, 학생들 앞에 서있는 어른의 자격도 먼저 생각할 때입니다. 다른 기회에 우리 야구의 ‘모리 감독’을 찾아 소개해 보겠습니다.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김종문 coachjmoon 지메일김종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1~2021년 NC 다이노스 야구단 프런트로 활동했다. 2018년 말 '꼴찌'팀 단장을 맡아 2년 뒤 창단 첫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다. 2024.01.29 07:30
연예일반

정영주, 난소암 투병→성대파열 “심한 우울증” (4인용식탁)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난소암 투병으로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11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1994년, 뮤지컬 ‘스타가 될 거야’로 데뷔한 30년 차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 정영주는 취향이 드러나는 소품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을 공개한다. 이어 이곳에 초대된 절친으로는 82년도에 데뷔해 뮤지컬 대중화를 이끈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한국 뮤지컬 최고의 디바’ 최정원, 폭발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차지연까지 국내 최정상 뮤지컬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들은 미국 911테러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로 뭉친 근황을 전하며 각자의 경력과 대표작을 언급, 관련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먼저 정영주가 97년도 아시아 뮤지컬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던 작품 ‘명성황후’를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으며 캐스팅 비화를 털어놓자, 최정원은 ‘맘마미아’ 주인공 도나 역으로만 1000회 이상 공연한 소감을 전한다. 또 정영주는 에어로빅 옷을 입고 임상아가 다니던 배우학교 단원 오디션장에 갔던 일화부터 뮤지컬 작품을 위해 삭발을 감행해 파격적인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과거 에피소드까지 밝힐 예정이다.정영주는 15살의 어린 아들이 겪었던 큰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뮤지컬 연습실과 중환자실을 오가며 엄마로서 마음고생했던 당시를 회상한다. 덧붙여 “하관 대부분이 손상될 만큼 큰 사고였다. 마취도 하지 못하고 1400바늘을 꿰맸는데 잘 버텨줬다. 그런데도 비트박스를 하더라”며 아들에 대한 대견함을 전한다고.차지연 또한 임신 사실로 공연 관계자에게 독설을 들은 후 임신 7개월 때까지 압박 스타킹을 신고 공연을 했다고 깜짝 고백, 공연에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 임신 사실을 숨겨가며 버텨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그런 와중에 자궁 수축 증상까지 오자 무대 뒤에서 남몰래 눈물을 삼켜야 했던 당시 심정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갑자기 닥친 난소암으로 자궁을 적출하게 되어 이른 폐경을 겪게 된 사연과 공연 중 갑자기 닥친 성대파열로 무대에 오를 수 없어 심한 우울증까지 앓았던 정영주의 가슴 아픈 사연까지 공개될 예정이다.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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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작가 “안재욱 캐스팅이 전화위복, 드라마화 망설였다” [IS인터뷰]

“‘남남’을 드라마화시켜야겠다고 생각한 이유요? 무조건 신선함이죠. 처음 보는 캐릭터들이 처음 보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웃음) 사실 처음엔 망설였죠. 진득한 서사가 있는 이야기를 찾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어떤 이야기보다 독특하고 재미있었어요. 이런 원작의 매력을 믿고 시작했습니다.”평범하지만 절대 평범하지 않았던 모녀 이야기를 다룬 지니TV‧ENA 월화드라마 ‘남남’이 지난 22일 막을 내렸다. 첫 회 1.3%로(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더니 5.5%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남남’을 집필한 민선애 작가는 “무엇보다 ‘남남’이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모녀의 이야기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면서 “유쾌하면서도 때론 진지한 모녀관계가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남남’의 첫 화는 해수욕장에 놀러 간 은미(전혜진)와 진희(수영)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은미는 모래사장에 앉아 젊은 남자들을 구경하기 바쁘고, 진희는 그런 엄마를 창피해한다. 여기까지만 보아도 보통의 모녀 관계와는 다르다. 특히 거실에서 자위 하는 은미를 목격한 진희가 친구에게 “너 엄마가 자위한 거 봤어?”라며 고민 상담하는 모습은 머리가 얼얼할 정도로 충격이다. 민선애 작가도 처음 원작의 은미를 맞닥뜨렸을 때 ‘와 이거 어떡하지’하고 난감했단다. “‘남남’이 모녀 이야기인 만큼 은미가 진희를 어떻게 키웠는지에 초점을 뒀어요. 그래서 양육 화두도 은미의 성격답게 딱 두개만 설정했죠. ‘절대 버리지 않기’, ‘절대 때리지 않기’ 또한 한 없이 가벼워 보이길 바랐어요. 은미가 욕망하는 모든 것들을 코믹하게 그리면서 사랑스러움을 덧댔죠.”민 작가가 은미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든 것도 인기 요인이겠지만, 이를 실감 나게 표현한 배우 전혜진의 연기력도 ‘남남’이 호평받은 이유 중 하나다. 전혜진은 전작들에서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커리어 우먼 역을 보여준 만큼 시청자들에게 반전으로 다가왔다. 이에 대해 민선애 작가도 “전혜진은 은미를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인물로 잘 연기했다. 나도 드라마를 보면서 ‘역시 전혜진이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고 극찬했다. 모녀 관계를 다룬 ‘남남’의 또 다른 시청 포인트는 진희와 재원(박성훈)의 러브라인이다. 이 둘은 남촌파출소 선후배로 초반에는 옷깃만 스쳐도 자지러질 정도로 서로를 싫어한다. 하지만 드라마가 절정으로 향해 갈수록 이들 사이엔 묘한 핑크빛이 감돈다. 민 작가는 러브라인을 짧으면서도 강렬하게 그리기 위해 원작 웹툰과 달리 진희의 직업을 회사원에서 경찰로 바꿨다.“은미의 직장인 정형외과는 각양각색 군상들이 있어서 드라마화 할 수 있는 충분한 에피소드를 갖고 있었지만, 진희의 직장은 그렇지 않았죠. ‘남남’이 가족 이야기인 만큼 진희의 로맨스에 많은 분량을 할애할 수 없었어요. 그 적은 분량을 뚫고 한눈에 들어올 로맨스 파트너가 필요했는데 경찰로 직업을 잡으니 이 모든 것이 가능해졌어요. (웃음)”수영와 재원이 감칠맛 나는 로맨스를 그렸다면 은미와 진홍(안재욱)은 농후한 중년의 사랑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고등학생 때 교제를 시작해 진희를 갖게 된다. 진홍의 부모 때문에 이 둘은 멀리 떨어지게 되고, 중년이 되고 나서야 서로를 만나게 된다. FM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빈이후과 전문의 박진홍은 일탈이라곤 없을 것 같은 인생을 살아왔지만 유일한 예외가 그의 첫사랑 은미인 것. 하지만 긴 세월 동안 보지 못한 만큼 두 사람 사이엔 벽이 생겼고, 이런 벽을 허물고자 진홍은 ‘찌질한 남자’(?)의 정석을 보여준다. 오히려 이런 진홍의 허술한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웃음으로 작용했고, 안재욱의 새로운 재발견이 됐다. 민선애 작가는 원작에서 가장 사랑한 캐릭터가 진홍이었다고 말하면서 “제일 좋아했던 인물인 만큼 최대한 찌질하게 진홍의 서사를 쓰고 있는데 안재욱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청천벽력 같았다”고 전했다.“사실 제가 생각했던 안재욱의 이미지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었어요. 그래서 진홍 특유의 소심한 성격에 안재욱의 카리스마를 얹는 느낌으로 갔죠. 결과는 그야말로 전화위복이였어요. 원래도 안재욱을 하관을 잘 쓰는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드라마를 보니 진홍을 연기하면서 옹졸하게 입을 다물고 있는 얼굴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거기에 우리 모두 익히 일고 있는 안재욱의 멋진 미소는 신의 한 수였죠.” 끝으로 민선애 작가는 미혼모 가정에 대해 “초반 진희가 미혼모로 나온다. 하지만 이를 무겁게도 그렇다고 가볍게도 담으려고 하지 않았다”면서 “이를테면 진희가 자라오면서 숱하게 들었을 ‘아빠 없는 애’ 소리를 어린 진수(임성균)를 배치해 가볍게 넘어간다거나 은미가 핏줄에 대해 너무 배척한다고 시청자가 피로를 느낄 즈음에는 은미의 친구인 미정이(김혜은) 입바른 말을 하게 해서 한숨 돌리는 식으로 녹여냈다”고 이야기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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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승길 '남자다운 하관 어필'

배우 정승길 30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서 진행된 영화 '드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4월 26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30. 2023.03.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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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보기만해도 귀염 폭발! 강아지 닮은 내 아이돌

스타의 팬들은 외모를 다양한 동물의 모습에 빗대 언급한다. 잘 생기고 예쁜 얼굴은 기본에 강아지상, 고양이상, 토끼상, 사막여우상 등 다양한 동물의 외형으로 표현해 칭찬한다. 동물 얼굴의 구별로 가장 큰 분류는 강아지상과 고양이상을 들 수 있다. 이 두 모습은 얼굴형과 눈모양으로 구별할 수 있다. 하관이 동그랗고 처진 눈으로 유달리 귀여움이 느껴지면 강아지상으로 본다. 이와 달리 하관이 날렵하고 눈매가 살짝 상승하고 도회적인 세련미가 더 느껴진다면 고양이를 닮은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여러 동물상을 닮은 아이돌 스타 중 누가 가장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닮았는지 글로벌 팬들에게 물어본다. 평소 우리집 복실이와 닮은 강아지상의 아이돌 스타가 누구인지 알아보는 재미난 투표를 일주일 동안 진행한다. 특히 이번 위클리 초이스는 4세대 아이돌 중 강아지상의 멍뭉미가 특색인 얼굴에 집중해본다. 성별을 막론하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상 외모가 특별한 스타를 찾아보는 시간이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의 이번 이벤트는 ‘가장 사랑스러운 강아지상 아이돌은?’(The cutest 'puppy-face' idol is?)은 13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오는 19일 오후 3시까지 오직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봐도 봐도 사랑스러운 강아지상 아이돌의 후보는 다음과 같다. ▲루다 (우주소녀) ▲민지 (뉴진스) ▲민희 (크래비티) ▲백현 (엑소) ▲승민 (스트레이 키즈) ▲안유진 (아이브) ▲윈터 (에스파) ▲윤호 (에이티즈) ▲제노 (NCT) ▲혁 (탬페스트) (이름 가나다순)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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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누가 강아지상인가? 사랑스러운 강아지상 아이돌을 찾아라!

흔히들 스타의 외모를 미모가 아닌 다양한 동물의 모습에 빗대 언급한다. 잘 생기고 예쁜 얼굴에서 세분해 강아지상, 고양이상, 토끼상, 사막여우상, 꼬부기상 다양한 동물의 외형으로 표현해 칭찬한다. 동물 얼굴의 구별로 가장 큰 분류는 강아지상과 고양이상을 들 수 있다. 이 두 모습은 얼굴형과 눈모양으로 구별할 수 있다. 하관이 동그랗고 처진 눈으로 유달리 귀여움이 느껴지면 강아지상으로 본다. 이와 달리 하관이 날렵하고 눈매가 살짝 상승하고 도회적인 세련미가 더 느껴진다면 고양이를 닮은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여러 동물상을 닮은 아이돌 스타 중 누가 가장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닮았는지 글로벌 팬들에게 물어본다. 평소 우리집 복실이와 닮은 강아지상의 아이돌 스타가 누구인지 알아보는 재미난 투표를 일주일 동안 진행한다. 특히 이번 위클리 초이스는 4세대 아이돌 중 강아지상의 멍뭉미가 특색인 얼굴에 집중해본다. 성별을 막론하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상 외모가 특별한 스타를 찾아보는 시간이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의 이번 이벤트는 ‘가장 사랑스러운 강아지상 아이돌은?’(The cutest 'puppy-face' idol is?)은 13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오는 19일 오후 3시까지 오직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봐도 봐도 사랑스러운 강아지상 아이돌의 후보는 다음과 같다. ▲루다 (우주소녀) ▲민지 (뉴진스) ▲민희 (크래비티) ▲백현 (엑소) ▲승민 (스트레이 키즈) ▲안유진 (아이브) ▲윈터 (에스파) ▲윤호 (에이티즈) ▲제노 (NCT) ▲혁 (탬페스트) (이름 가나다순)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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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유소민, 영수와 열애설 부인 후 커플링 공개.."예물급인데?"

'돌싱글즈2' 유소민이 남자친구와의 커플링을 인증했다. 유소민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너무 매의 눈, 커플링 선물받았어요"라며 남자친구와 커플링을 낀 손 사진을 인증했다. 또한 그는 "실물 요청이 많아서 짜잔~"이라며 예물 같은 커플링을 자세히 찍어 올리기도 했다. 특히 그는 일주일 전, 남자친구와의 달달한 럽스타그램을 공개했던 터라 네티즌들은 "결혼을 염두에 둔 만남 아니냐?"며 두 사람의 커플링 인증샷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기도 하다. 앞서 유소민은 "럽스타그램, 이런 거 올리는건가요?"라며 남자친구의 얼굴 하관, 그중 인중과 턱이 보이는 사진을 올려놓은 바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나는 솔로' 6기 미군 대위인 영수와 닮았다면서 유소민의 남자친구를 영수로 추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소민은 "전혀 아니라서 신경안씁니다!"라고 즉각 부인했다. 한편 유소민은 '돌싱글즈2'에서 이덕연과 커플이 되었으나, 동거 후 최종적으로 선택을 하지 않았다. 이후 두 사람은 좋은 누나-동생 관계로 남기로 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7.2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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