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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한국경마를 만들어 온 주인공들의 이야기, '한국경마 100년사' 이야기사 출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한국경마 100년사' 이야기사(부제 : 국민과 함께 100년, 세계를 향한 100년, 총 260쪽)의 편찬 작업을 완료, 배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총 500쪽 분량의 통사가 발간된 이후 4개월 만이다.통사가 연대순으로 한국 경마의 역사를 기술했다면, 이야기사는 지방 경마장의 성쇠, 경주마의 육성, 승식의 변천, 경마 선진국 원정기 등 말 그대로 경마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한 데 모아 놓았다. 각 장마다 한 편의 무용담을 듣는 것처럼 흡입력이 있으며 특히 전설의 경주마들을 비롯해 마주, 조교사, 기수 등 경마 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인물들을 수록한 3장 ‘한국경마 100년 레전드 열전’이 눈길을 끈다.마사회는 각 지사, 경마 관련 협회, 말산업 육성기관, 고객 등에 본 책자를 배포하고, PDF형태로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경마와 말산업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경마는 연간 약 7조원에 이르는 매출을 통해 매년 1조가 넘는 세금 및 국가재원을 창출하는 산업이지만 그 규모나 역사에 비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지나온 100년의 발자취를 밑거름 삼아 우리 고유의 말, 그리고 경마의 역사를 국민께 알리고, 나아가 글로벌 K-경마 열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05.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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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한국마사회, 벚꽃축제와 함께한 상반기 야간 경마 결산

한국마사회가 올해 최초로 계절축제와 연계 시행한 상반기 야간경마가 지난달 21일, 4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봄에는 벚꽃축제, 가을에는 코리아컵 및 가을축제와 연계함으로써 일반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건전하게 즐기는 경마, 축제처럼 즐기는 경마를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모험에 나섰던 것이다.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말 관련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 이색적인 포토존, 마장마술 시연, 먹이주기 체험 등 특화된 콘텐츠로 타 벚꽃축제와의 차별화를 도모해 축제 방문객이 3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였다.대형 모니터를 통해 보여지는 다양한 경마 콘텐츠, 벚꽃길 인근에서 관람하기 좋은 ‘1,600m 경주’ 등도 방문객들에게 ‘레저스포츠로서의 경마’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축제기간 동안 초보자용 발매기의 발매건수도 직전 주 대비 대폭 상승하는 등, 응원과 재미를 위해 ‘건전’하게 즐기는 베팅문화의 확대도 엿볼 수 있었다. 야간경마 기간 중 시행되었던 ‘SBS스포츠스프린트(G3)’, ‘YTN배(G3)’ 등 대상경주도 많은 관람객들이 호기심을 갖는 요소였는데, 생애 처음으로 경마를 ‘직관’했다는 한 관람객은 “경마에 대해 막연한 편견이 있었는데, 오늘 직접 경주를 보니 경마가 그 어느 스포츠보다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임을 체감했다.”고 말했다.올봄 벚꽃과 경마가 어우러졌던 이색적인 야간경마 현장은, 오는 9월 코리아컵 및 코리아스프린트를 통해 진정한 ‘경마의 축제화’를 선보이며 더욱 화려하게 재현될 예정이다. 해당 경주 우승마가 미국의 ‘2024 브리더스컵 월드 챔피언십’에 자동 출전하는 ‘브리더스컵 챌린지 경주’로 지정된 코리아컵과 스프린트. 뛰어난 기량의 국내외 경주마와 기수가 선보이는 화려한 경주전개와 고즈넉한 가을밤 정취의 조합이 더욱 기대된다.안희수 기자 2024.05.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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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5월부터 6월까지 도심 속 무료 승마 체험 선보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도시 거주민들을 위해 무료 승마체험 행사를 5월 11일(토)부터 6월 16일(일)까지 6주간 개최한다. 도심 속 승마체험 행사는 승마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속에서 말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작년에 최초 시행되어 1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4호선 경마공원역)와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대유원지(전망로 257)에서 개최되며,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전문 자격을 보유한 인력들이 배치되어 안전한 승마체험을 돕는다. 승마체험 외에도 포니 등 소형마 관상 체험행사도 마련되었으며, 포니 만지기, 간식주기, 사진촬영 등의 부가체험활동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각 행사장에는 승용마로 변신한 경주퇴역마도 투입되며, 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매 시간 15분이상의 휴식시간을 운영하는 등 동물복지를 고려한 행사기획으로 말복지 문화 조성 및 동물과의 조화로운 교감의 장이 될 예정이다. 경주퇴역마는 경마장에서 활약하던 경주마가 퇴역 이후 순치와 조련을 통해 승용마로 변신한 말을 뜻한다.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이자 행사를 주관한 한국마사회는 도심 속 승마체험 행사의 지속적인 시행 및 개최 지역 확대 등을 통해 국민들의 승마 접근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승마 체험자가 정기 승마인구로 전환 될 수 있도록 승마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국민들에게 말이 보다 친근한 동물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이를 국내 말산업 발전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것이 목표다. 행사를 기획한 농림축산식품부 정경석 축산정책과장은 “올해도 도심 속 승마체험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승마가 국민들에게 친숙하고 좋은 여가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불어 “승마체험에 경주퇴역마가 적극 활용되는 등 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승마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하며, 말의 복지와 체험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키 100cm이상, 체중 75kg이하로 참여 제한된다. 보다 구체적인 안내는 호스피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심 속 승마체험은 오는 9월, 10월에도 추가 개최될 예정이며, 렛츠런파크 서울을 비롯한 총 4곳의 장소에서 확대 개최될 계획이다. 안희수 기자 2024.05.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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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제35회 뚝섬배 우승은 역시 ‘즐거운여정’

4월 28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열린 제35회 뚝섬배(G2)에서 ‘즐거운여정’(한국 4세 암말 회색, ㈜나스카 마주, 김영관 조교사, 서승운 기수)이 우승을 차지했다. ‘즐거운여정’은 대상경주 7승째. 2위는 마찬가지로 김영관 조교사가 관리하는 ‘강서자이언트’가, 3위는 전년도 뚝섬배 우승마 ‘라온더스퍼트’가 각각 차지했다.경주 초반 가장 바깥쪽 게이트인 12번에서 출발한 ‘즐거운여정’은 좋은 출발을 보였다. 무리하게 선행에 나서지 않고 3위권으로 자리를 잡은 ‘즐거운여정’은 3코너를 지나 곡선주로에 접어들며 속력을 높이기 시작했다. 마침내 결승선 전방 300미터 지점에서 선두를 탈환, 이후 여유 있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2위와의 차이는 4마신(약 10미터). 결승선을 약 40미터 남겨둔 지점부터 우승을 예감한 후 서승운 기수의 별다른 추진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압승이었다.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김영관 조교사는 “마방 식구들이 엄청나게 신경을 써서 관리했고, 서승운 기수도 새벽, 오전, 오후를 가리지 않고 말과 함께 교감해주었다”며 우승의 공로를 말관리사와 기수에게 돌렸다. 또한 “‘강서자이언트’도 지난번 보다 더 잘 뛰어주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한국경마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서승운 기수는 “출발번호 추첨 결과 가장 외곽인 12번을 받아 처음에는 걱정을 했는데, 경주중에 말들의 무리에 갇히는 것보다는 오히려 외곽이 낫다는 생각을 했다”며 준비과정을 밝혔다. 아울러 “우선적으로 말의 상태를 봐야겠지만, 다음 경주는 KNN배(G3)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퀸즈투어 S/S 시리즈의 전승(全勝) 우승을 조준했다.시리즈 제2관문인 뚝섬배 종료 결과, ‘즐거운여정’이 승점 80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승점 400점으로 ‘강서자이언트’가 추격하고 있다. ‘즐거운여정’은 시리즈 마지막 관문인 6월 2일 KNN배(G3)에서 5위 이내에 들기만 하면 2024년 퀸즈투어 S/S 시리즈 정상에 올라서는 아주 유리한 상황이다.2012년부터 시작된 퀸즈투어 시리즈를 전승으로 우승한 말은 ‘감동의바다’(2014년)와 ‘실버울프’(2회 : 2017년, 2019년)의 두 마리에 불과하다. 과연 사상 세 번째 퀸즈투어 전승 우승마는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안희수 기자 2024.05.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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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아시아 12개국 승마 꿈나무, 국산 승용마 타고 껑충...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 개최

한국마사회가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렛츠런파크 서울 88승마경기장에서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국제승마협회 공인을 받은 대회다. 한국·일본·대만·싱가폴·카타르·아랍에미리트 등 아시아 지역 12개국 만 14~18세 청소년 선수 33명이 참가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승마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국내에서 조련한 승용마들을 선수들에게 대여해 주는 '대여마 경기'를 시행, 국산 승용마의 능력을 국제 무대에 홍보하기도 했다. 한국마사회는 주니어 승마대회 개최를 정례화하고, 한국말 산업의 도약을 위해 두 번째 주니어 승마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대회로 국산 승용마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덕분에 해외에서도 한국 대회를 향한 관심이 커졌다. 지난해보다 5개국(아랍에미리트·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카타르·홍콩) 더 참가 의사를 밝혔다. 올해는 총 12개국이 대회에 출전한다. 국내 승마대회로서는 이례적으로 중동 지역 국가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대회를 승마 관계자들만 참가하는 무대가 아닌,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대회가 열리는 렛츠런파크 서울 88승마경기장에는 승마체험장이 마련돼 누구나 무료로 말과 교감할 수 있다. 이밖에 말 먹이주기, 만들기 체험 등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애물 비월 개인전이 열리는 11일과 12일에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품권 추첨 행사가 열린다.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등 푸짐한 상품를 받는 행운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10일 열리는 낙아웃(Knock-out·장애물 비월 토너먼트 경기) 이벤트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는 12일까지 이어진다. '제3회 한국마사회 유소년 승마대회'가 함께 개최되어 더 많은 승마 꿈나무들에게는 성장의 기회, 88승마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인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아시아 승마 꿈나무들의 성장과 교류의 장을 넘어 국민 누구나 말과 교감할 수 있는 축제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동시에 국산 승용마들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승용마 해외 수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05.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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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제2관문, 제25회 코리안오크스 5일 개최

코리안오크스 대상 경주가 오는 5일 어린이날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6경주로 펼쳐진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코리안오크스는 국산 최우수 3세 암말을 선발하는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두 번째 관문이다. 트리플 티아라는 지난 3월 31일 열린 루나스테이크스(1600m)를 시작으로 이번 코리안오크스(2000m), 내달 9일 열리는 경기도지사배(2000m)로 이어진다.세 경주에서 모두 우승하면 '암말 3관마'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 2022년 골든파워, 2023년 즐거운여정이 이를 해냈다. 경주마는 혈통에 따라 거리 적성을 갖고 태어난다. 1600·1800·2000m 경주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건 쉽지 않다. 트리플 시리즈 전 관문에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누적 승점이 가장 높은 경주마는 최우수마로 선정돼 인센티브 1억원을 받는다. 승점은 경주의 격에 따라 차등 부여 된다. 루나스테이크스와 경기도지사배 1위는 각각 200점과 400점을 획득한다. 코리안오크스는 가장 많은 600점을 쌓을 수 있다. 루나스테이크스에선 이클립스베리가 1위에 올랐다. 이번 코리안오크스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출전마를 소개한다. 이클립스베리(8전·레이팅 71·한국·암·3세·밤색·조한수 마주·서홍수 조교사·승률 50%·복승률 75%)트리플 티아라 1관문이었던 루나스테이크스에서 주로 내측에서 선행으로 전개하며 한 번도 1위를 내어주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7마신(말의 몸길이로 1마신은 약 2.4m) 차 우승을 거뒀다. 2세마였던 지난해는 루키스테이크스 서울 3위, 문화일보배 2위, 과천시장배에서 2위에 오르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고, 3세가 되며 기량이 만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뛰는 모습도 2세 시절보다 한결 부드러워졌다. 지난 2월 경남신문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원더풀리어와 부마가 같다. 이클립스베리는 이번 경주 강력한 우승 후보다. 원평리스트(10전·레이팅 60·한국·암·3세·밤색·김용재 마주·정호익 조교사·승률 40%·복승률 50%)루나스테이크스에서는 출발할 때 착지 문제로 늦었고, 따라잡는 데 급급한 경주를 펼쳤다. 지난해 11월 열린 농협중앙회장배 경주에서도 출발 착지 문제로 후미에서 경주를 전개하며 아쉬운 성적을 냈다. 출전마 중 비교적 경험이 많다는 것은 강점이다. 부마는 페더럴리스트다. 혈통적으로 거리 적성이 길다는 평가를 받는다. 종반 추입(후미 그룹에서 힘을 아껴 따라가다가 경기 후반부나 직선 주로에서 강하게 앞으로 나가 추월하는 주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출발하는 게 관건이다. 글로벌태양(7전·레이팅 54·한국·암·3세·갈색·이동혁 마주·방동석 조교사·승률 42.8%·복승률 85.7%)2세 시절엔 대상 경주와는 인연이 없었지만, 지난 3월 루나스테이크스에서 서승운 기수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추입 전개로 2위에 올랐다. 파워풀한 주행이 강점이다. 부마 제이에스초이스는 미국 벨몬트에서 열린 G3 레벨 경주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말이다. 뱅뱅뱅(4전·레이팅 46·한국·암·3세·회색·혼디 마주·임성실 조교사·승률 50%·복승률 50%) 2세마 시절이던 지난해 말 경마장에 입사해 다른 출전마에 비해 출전 경험이 적다. 첫 출전한 대상 경주 루나스테이크스에서 3위에 올랐다. 중간 위치에서 경주를 전개하다가 직선 주로에서 폭발적인 추입력을 보였다. 부마는 거리 적성이 장거리로 평가되는 티즈원더풀이다. 3관문에서 2000m로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에서 점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수 기자 2024.05.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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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마·농 문화체험 전국 확대 시행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기환)은 올해 말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사회공헌 사업인 ‘Horse & 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는 마·농 문화체험은 전국의 초등학교와 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하며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쿨김영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마·농 문화체험’은 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농촌체험’과 더불어 역사적·문화적으로 인류와 함께해온 ‘말’을 체험할 기회를 선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주관으로 2018년 시작된 ‘마·농 문화체험’은 지난 6년간 7천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에서 사업을 이관 받았으며 내실을 강화해 확대 시행에 나선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사업비를 대폭 증액, 올해는 전국 3천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말 자원이 풍부한 경마공원 및 경주마 목장 소재지역과 연계해 말 체험의 내실을 강화하며, 기존 초등학교 중심에서 아동복지시설, 다문화 계층,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및 폭력상담 교사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공익적 기능을 강화한다.마·농 문화체험의 세부 콘텐츠로는 ▲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승마를 체험하는 ‘말 문화 체험’, ▲지역의 전통과 향토문화를 체험하는 ‘농어촌 문화체험’, ▲말산업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진로(수의사, 장제사, 승마선수 등)를 체험하는 ‘말산업 및 직업 진로체험’이 제공된다.2024년도 ‘Horse & 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은 체험비용부터 버스, 식비까지 모든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및 기관, 단체는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쿨김영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행사 참여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스쿨김영사 (031-955-3149~50)를 통해 유선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5.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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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한국마사회, 핵심 가치 내재화 위한 간부 워크숍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4일, 렛츠런파크 서울 컨벤션홀에서 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경영의 화두인 ‘지속가능’ 방안에 대해 공론의 장을 열고,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경영을 위해 내부역량을 결집하고자 정기환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부장급 이상 전원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경마시행이 전면 중단되었던 위기의 순간에도 불구하고 말산업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도록 상생경마를 시행하는 등 말산업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해왔다. 천신만고의 노력 끝에 입장인원 등 경영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섰으나 경기둔화 등과 맞물리며 여전히 코로나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마사회가 직면한 이러한 경영현안 분석을 시작으로, 해외 경마산업 및 디지털 전환(DX) 트렌드 등을 폭넓게 고찰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또한 ‘우드버닝 캘리그라피’ 활동을 통해 마사회의 핵심가치(혁신선도, 소통∙협력, 윤리∙청렴)를 새겨보는 등 간부로서 솔선수범의 의지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협업한 청렴라이브 교육 및 판소리·연극 등 참신한 방식의 공연형 교육으로 몰입도를 높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임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기환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던 간부들 간의 소통의 장을 5년 만에 재개한 뜻깊은 날”이라고 말하며 “임직원 간 자율적이고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힘을 모아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위기’를 곧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안희수 기자 2024.04.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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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렛츠런파크 서울, 어린이날 포니랜드에서 만나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5월 4일과 5일 양일 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마(MALMA) 패밀리 데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작년 어린이날은 호우 특보가 발효되며 많은 비가 내려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넓고 높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맑은 날씨를 기대하며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렛츠런파크 서울. 금년도 행사는 4일 놀라운지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경품행사를 시작으로 5일 포니랜드에서 펼쳐지는 미니 체육대회, 가족 장기자랑,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채워진다.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 ‘말마(MALMA)’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말마 패밀리 데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림보게임’과 같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참여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포니 승마체험’은 직접 말을 타보거나 말과 가까이서 교감해봄으로써, 동물원 외에는 말을 보기 힘든 도심 어린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 밖에도 시간대별로 매직 버블쇼, 말마와 함께하는 퍼레이드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페이스페인팅, 비즈 만들기, 포니 캐릭터 색칠하기 등 어린이들의 오감을 채워줄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마사회 관계자는 “보다 많은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가 열리는 포니랜드는 무료로 개방되며, 참여 어린이 전원에게 웰컴 기프트를 제공하는 등 소소한 즐거움이 가득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사랑하는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2024.04.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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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글로벌히트’, 스테이어 시리즈 제2관문인 YTN배도 우승

4월 21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펼쳐진 제23회 YTN배(G3) 대상경주에서 부산경남의 ‘글로벌히트’(한국 수 4세, 김준현 마주, 방동석 조교사, 김혜선 기수)가 우승했다. ‘글로벌히트’에게는 통산 4번째 대상경주 우승. ‘글로벌히트’는 이번 우승으로 장거리 최강마를 가리는 스테이어(Stayer) 시리즈의 1관문(헤럴드경제배)과 2관문(YTN배)을 연거푸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경주 초반 선두를 잡은 말은 전년도 우승마 ‘투혼의반석’이었다. ‘글로벌히트’는 다른 말들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아 좀처럼 선두권으로 올라오지 못했다. 7~8위권에 갇혀 있던 ‘글로벌히트’는 3코너 곡선주로에 다다라서야 5위권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결승선 직선주로에 접어들어 아웃코스를 공략하면서 추입을 시작했다. 그때까지도 선두는 ‘투혼의반석’.결승선을 250미터 남긴 지점에서 속도를 더 높인 ‘글로벌히트’는 ‘투혼의반석’과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진 사진판정에서 ‘글로벌히트’가 ‘코’ 차이(약 12센티미터)로 앞선 것으로 발표되는 순간 장내는 함성으로 뒤덮였다. 2위는 끝까지 명승부를 보여준 ‘투혼의반석’이, 3위는 출전마 중 가장 빠른 종반 200미터 기록을 보여준 ‘스피드영’이 각각 차지했다.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김혜선 기수는 “경주 내내 불리한 포지션에 갇혀 있어 마지막 페이스를 걱정했는데 글로벌히트가 잘 뛰어줘서 운 좋게도 코 차이로 우승할 수 있었다”며 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방동석 조교사는 “외곽 번호에 경주흐름도 어려웠지만 말과 기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타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스테이어 시리즈 3개 경주 중에 2개가 종료된 현재, 시리즈 승점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글로벌히트’(800점) ▲2위 ‘투혼의반석’(450점) ▲3위 ‘너트플레이’(350점) ▲4위 ‘스피드영’(260점). 이제 남아있는 스테이어 시리즈 마지막 경주는 5월 26일에 있을 제19회 부산광역시장배(G2)이다.‘글로벌히트’가 선두인 가운데 승점 배점이 더 높은 부산광역시장배인 만큼 역전의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있다. 과연 ‘글로벌히트’가 ‘청담도끼’(2018년)와 ‘위너스맨’(2022년)에 이어 사상 3번째 스테이어 시리즈 전승(全勝) 우승마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안희수 기자 2024.04.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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