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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넷플릭스 ‘LIFT’ 주연진 출연 “할리우드 작품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 [일문일답]

가수이자 배우 김윤지가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LIFT)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너무 행복하고 기대된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15일 김윤지는 소속사 써브라임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지는 지난 12일 공개된 ‘LIFT’ 속 유일한 아시안이자 해커인 미선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간 드라마 ‘황후의 품격’, ‘마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기에 ‘LIFT’를 통해 공개될 새로운 연기 변신과 김윤지의 할리우드 데뷔작이라는 소식에 공개 전 관심이 쏠렸다. ‘LIFT’는 수억 원의 황금을 털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글로벌 강도단의 활약상을 담은 영화로 케빈 하트, 우슬라 코르베로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와 영화 ‘디아블로’, ‘모범시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을 연출한 필릭스 게리 그레이 감독과 글로벌 탑티어 제작진이 모여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한 2024년 상반기 기대작이다.‘LIFT’는 통쾌하고 스릴 넘치는 액션부터 공중전이라는 남다른 스케일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김윤지는 극 중 원활한 작전 수행을 위해 중간중간 테크니컬한 연기를 펼치며 활약했다. 영화는 공개 후 하루만에 넷플릭스 글로벌과 미국 톱10 동시 1위 달성은 물론 전 세계 93개 지역 내 영화 시청 부분 톱10에 진입, 그중 82개 지역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이하 김윤지 일문일답 Q. 드디어 ‘LIFT’가 공개됐습니다. 오래 기다려온 작품인 만큼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소감 부탁드립니다.- 영화가 크랭크업 이후 거의 2년 만에 영화가 공개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기대됩니다.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Q. 이번 작품에서 맡았던 캐릭터 소개를 하자면요?- 제가 맡은 ‘미선’이라는 역할은 굉장히 컴퓨터 기술에 탁월한 역할이었어요. 저희 크루에게 주어진 미션 속 전반적인 기술적 데이터를 책임지고 필요한 기구나 장치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손재주까지 겸비한 친구입니다.Q. ‘LIFT’에서 해커 역할로 출연하게 됐는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따로 준비했던 게 있을까요?- 제가 개인적으로는 기계치인 편이라 장치, 기구, 새로운 전자기기들과 친숙한 편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쉬는 시간에 소품팀을 많이 귀찮게 했던 기억이 나요. 제가 사용하는 소품들을 이리저리 많이 가지고 놀아보면서 손에 익숙할 수 있게 연습했던 것 같아요.Q. 이번 작품은 할리우드 대작이라고 알려진 것처럼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의 라인업도 이목을 끌었는데요. 배우들과 호흡이 궁금합니다. 어땠나요?- 케빈, 구구, 우르슬라, 빈센트, 빌리 등 다수의 엄청난 배우들과 함께 촬영을 진행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촬영장 밖에서도 다들 너무 친하게 지내서 그런지 배우들간의 연기 호흡과 케미가 고스란히 영화 속에서도 잘 보여졌던 거 같아 뿌듯합니다. Q. 촬영하며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마지막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모두가 함께 촬영하는 마지막 신이기도 했고 촬영 현장도 너무 아름다웠거든요. 평생 잊지 못할 만큼 저와 함께할 순간인 것 같아요.Q. 오랜 시간 촬영을 함께하며 배우분들과 동고동락했을 것 같은데요, 여전히 관계를 이어가고 있나요?- 여전히 서로 생일도 챙기고 문자도 나누며 좋은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욕에서 홍보 콘텐츠와 매체 인터뷰를 진행하느라 거의 1년 만에 다시 모였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Q. 먼저 할리우드에서 활동해 온 배우들인 만큼 이번 영화를 촬영하며 도움을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요, 기억에 남는 일이 있을까요?- 제가 아무래도 첫 미국 작품이다 보니 촬영 현장이나 카메라 워킹 등 모든 게 다 새로워서 항상 궁금한 점들이나 모르는 부분들은 동료 배우들에게 이런저런 질문도 많이 하고 조언도 많이 얻으면서 촬영했던 것 같아요. 배우들뿐만 아니라 제작진 분들 모두 큰 도움이 되어줘서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Q. 이번 작품의 캐스팅 비화가 궁금합니다.- 제 미국 에이전트가 오디션 내용을 저에게 전달해 주었고, 보자마자 ‘우와 도둑들에 관한 영화다! 너무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대본을 열심히 외우고 준비했어요. 퇴근한 남동생을 붙잡고 몇 시간 동안 집에서 오디션 영상 촬영을 했는데, 완벽하게 찍어서 보내고 싶단 생각에 반복해서 계속 촬영했더니 남동생이 배고프다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디션 영상을 다음 날 보냈는데 2, 3주 뒤에 최종 캐스팅 2인 중 한 명이라는 결과를 들었고 그 다음 날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Q. 할리우드 진출은 배우들에겐 꿈의 무대와 같다고 느껴질 것 같습니다. 할리우드행을 결정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제가 어렸을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오랜 시간 미국에서 살았다 보니 사실 저에겐 익숙한 나라예요. 그래서 더 도전해 보고 싶었고, 꼭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습니다. 한국에서 지내는 몇 년 동안 꾸준히 미국 작품 오디션을 봐왔었는데 드디어 실현되어 기뻤습니다. 좋은 작품으로 첫발을 내딛는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국내 및 해외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Q. 이번 영화 ‘LIFT’를 통해 새롭게 각인되고 싶은 이미지나 키워드가 있다면요?- 아무래도 가수로 활동했던 기간이 훨씬 더 길기 때문에 아직은 배우 김윤지가 낯설고 멀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색다른 모습으로 많은 분들에게 배우로서 각인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제가 맡은 역할처럼 스마트함과 위트를 겸비한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Q. 앞으로 하고 싶은 장르나 역할이 있을까요?-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은 정말 많은데요. 스릴러나 장르물을 개인적으로도 워낙 좋아해서 시도해 보고 싶고, 빌런 역할도 언젠가 꼭 해 보고 싶어요!Q. 영화 공개 이후 주변 지인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을까요?- 제 미국 친구들이 가장 신기해하는 것 같아요. 중·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요즘 SNS를 통해서 연락이 정말 많이 와요. 넷플릭스 영화에 나오는 배우가 제가 맞냐며 너무 신기하다고요.Q. ‘LIFT’를 꼭 봐주셨으면 하는 시청자가 있을까요? 아니면 이런 사람과 함께 보면 좋다! 라는 추천도 좋습니다.- 저희 영화는 친구, 연인, 가족 남녀노소 불문, 모든 분들이 함께 보며 즐길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아요. 2024년을 시작하는 연초라 외출과 약속도 많으시겠지만 주말에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집에서 맛있는 팝콘 드시면서 즐겨주세요!Q. 2024년 신년을 영화 개봉과 함께 하게 됐습니다. 기분 좋은 경사로 새해를 맞이하게 됐는데, 올해 활동 목표나 계획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영화가 개봉과 동시에 신년을 맞이하게 되어 행복한 새해인 것 같아요. 올해 제 개인적인 목표는 제가 갖고 있지 않은 것에 아쉬워하거나 집중하지 않고 제가 현재 갖고 있는 것들에 집중하고 더 충실하며 제 자신을 더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보여드리겠습니다.Q. 마지막으로 영화를 관람해 주셨고, 앞으로 관람해 주실 관객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스릴 넘치는 추격신, 다양한 분장들, 서프라이즈들, 러브 스토리 등등 다양한 소재들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로 구성된 영화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LIFT’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저 김윤지도 앞으로 많이 기대해 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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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미나리'②] "원더풀 열연" 윤여정·한예리, 첫 할리우드行 어땠나

무대가 바뀌어도 명배우는 어디서든 명배우다. 영화 '미나리(리 아이작 정·Lee Isaac Chung 감독)'가 20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사전 기자 시사를 통해 첫 공개된 가운데, 이번 작품을 통해 할리우드 팀과 작업한 윤여정과 한예리의 존재가 남다르다. 극중 한예리는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 갔지만, 아칸소의 황량한 삶에 지쳐 캘리포니아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어머니로 분해 새로운 무대에서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연기에 도전했다. 남편의 원대한 꿈을 이해하지도, 적극 지지하지도 않지만 어떻게든 감내하고 받아들이며 가정을 지켜내려는 아내. 안 되는 것을 악착같이 되게 만들며 참을 수 없는 한계에 적극적으로 부딪치기도 하지만 결국 평정심을 되찾는 어머니. 그 무엇보다 가족을 0순위로 남편을 달래고, 딸을 위로하고, 아픈 아들에 매달리면서 신앙에 기대는 다채로운 캐릭터의 얼굴을, 한예리는 한예리만의 강단있는 연기로 울컥하는 감정 동요와 함께 설득력을 높인다. 표정 하나, 눈빛 하나만으로 세월의 흐름을 표현해내는 윤여정은 왜 해외에서 일찌감치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로 거론됐는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명장면을 여럿 탄생시켰다. 미국 사이트 어워즈와치는 지난 2월 '미나리' 윤여정을 오스카 후보로 콕 찍었다. 윤여정이 맡은 외할머니 캐릭터만 놓고 봐도 전반부와 후반부 전혀 다른 인물을 연기한 듯한 윤여정은 그간 수 많은 작품에성 윤여정을 만났음에도 본 적 없는 윤여정을 확인하게 만든다. 전형적인 할머니의 모습부터 어머니의 얼굴까지 존재가 감동이다. 70세라는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 윤여정에 대한 주목도는 노고에 대한 예우가 아닌 그녀가 펼쳐낸 연기 그 자체에 있다. 잘하는 것에 새로움까지 더했다. 이미 또 하나의 '드림'을 완성한 윤여정을 '미나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동(부산)=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BIFF·'미나리'①] '기생충' 잇는 '美아카데미 차기 후보' 베일 벗었다[BIFF·'미나리'②] "원더풀 열연" 윤여정·한예리, 첫 할리우드行 어땠나 2020.10.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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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할리우드, ‘한국영화 강풍’…박찬욱·봉준호 스타 감독에 이병헌·박시연까지

내년 할리우드에 한국영화인들이 위세를 떨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찬욱과 봉준호·김지운 등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스타감독들의 할리우드 진출작이 현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병헌은 두 편의 출연작을 차례로 선보이게 됐다. 가수 비와 장동건 등 먼저 할리우드에서 신고식을 마친 배우들이 '개척자'의 역할을 수행했다면 이번에는 할리우드 심장부까지 치고 들어갈 정도의 파워를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관심을 집중시킨다. 충무로의 '에이스'들이 대거 출격하는만큼 만만치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박찬욱·봉준호·김지운 '충무로 톱3' 차례로 할리우드 진출작 개봉 김지운은 현재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중인 충무로 감독 중 가장 먼저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주연으로 캐스팅한 첫번째 할리우드 영화 '라스트 스탠드'의 현지 개봉이 1월로 확정됐다. 마약 밀매업자와 이를 막기 위해 나선 보안관의 치열한 대결을 다룬 영화로 김지운 감독 특유의 치밀한 연출력이 잘 살아났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 뉴라인시네마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김지운 감독에 이어 2월에는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가 미국 현지에서 개봉한다. 니콜 키드먼과 미아 바시코브스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을 캐스팅했고 리들리 스콧이 제작을 맡은 영화다. 화제의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가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고 '블랙스완'의 클린트 멘셀이 음악감독을 맡아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에서 호흡을 맞췄던 정정훈 촬영감독이 카메라를 잡고 박찬욱 영화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이 이미 '올드보이' '박쥐' 등으로 칸영화제를 휩쓸며 세계적으로 팬층을 형성한 상태라 첫 할리우드 영화 역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십세기 폭스사의 지원 속에 미국판 예고편과 해외 예고편이 공개돼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봉준호 감독도 내년 여름 차기작 '설국열차'를 미국 및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에서 공개한다. 앞서 미국 메이저 배급사인 와인스타인컴퍼니와 계약을 마쳤다. 북미 지역에 와이드 릴리즈 형식으로 공개될 예정. 빙하기를 맞은 인간들이 살아남기 위해 노아의 방주같은 기차에 올라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애드 해리스와 틸다 스윈튼 등 할리우드 배우와 송강호·고아성 등 국내 배우들이 동시에 캐스팅된 작품으로 할리우드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도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헌은 '레드2' '지 아이조2' 등 두편, 박시연도 할리우드 첫 선 이병헌은 '할리우드행 한국배우' 중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스타다. 이미 2009년 '지.아이.조' 시리즈 첫 편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기반을 다졌고 시리즈 3편까지 출연계약을 마친 상태다. 올해 전세계 동시 개봉예정이었던 '지.아이.조2'의 공개가 내년 3월로 연기됐지만 오히려 이병헌에게는 호재로 작용했다. 그 사이에 국내로 들어와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홍보에 참여하며 '1000만 관객몰이'에 성공했고 내년에는 '지.아이.조2' 뿐 아니라 현재 막바지 촬영중인 '레드2'까지 두 작품을 동시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미 매니아층을 확보한 '지.아이.조' 시리즈에 이어 할리우드 톱스타 브루스 윌리스와 동반출연한 '레드2'까지 한 해에 공개되면 할리우드 내에서 이병헌의 입지가 확연히 달라질 것 같다는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지.아이.조2' 측은 12월 홍콩에서 이병헌을 내세우며 아시아 지역 프로모션에 나선다. 박시연도 '더 라스트 나이츠'로 할리우드 공략에 동참한다. 한국 영화산업의 해외진출을 목표로 2011년 결성된 소빅글로벌콘텐츠투자조합의 첫번째 할리우드 프로젝트다.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일본감독 카즈아키 키리야가 메가폰을 잡았다. 서구적인 외모에 유창한 영어실력까지 갖춘 박시연이 김윤진의 뒤를 이어 할리우드 관계자들의 눈길을 끄는 한국 여배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장동건과 비·김윤진, 그보다 앞서 박중훈이 할리우드에 나가 길을 터줬다. 특히 비는 '닌자 어쌔씬'에서 액션연기를 선보이며 MTV 최고 액션스타상까지 받아 한국배우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배두나도 올해 개봉한 워쇼스키 남매의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이병헌이 할리우드 대작에 출연해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어 한국감독들의 연출작까지 이어진다. 내년 이후 할리우드에서 한국영화인들의 입지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2012.11.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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