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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뜨뜨] 금의환향, ‘인간미’ 느껴지는 OTT 신작들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 인 굿 핸즈2사랑하는 사람의 빈자리는 어떻게 채워나갈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 굿 핸즈’의 속편이 23일 공개됐다.‘인 굿 핸즈’는 튀르키예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시즌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싱글맘 멜리사(아슬르 엔베르)가 프라트(카안 우르간즈올루)를 만나 아들 잔(메르트 에게 아크)과 가족이 되는 과정을 담았다면 이번 시즌2에는 프라트가 잔과 새로운 사랑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제목처럼 ‘맡겨서 다행(In Good Hands)’일지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곱씹어 볼 작품이다. #디즈니플러스: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5할리우드 상위1% ‘카다시안 패밀리’의 우당탕탕 일상이 시즌5로 돌아온다.23일 공개된 ‘카다시안 패밀리’는 세계적인 셀럽 가족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담은 리얼리티 시리즈. 킴 카다시안부터 코트니, 클로이, 켄달, 크리스, 카일리 제너가 ‘이런 것까지 보여줘도 돼?’ 싶도록 솔직한 모습을 펼친다.1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운영하는 카다시안 일가는 그들만의 세상을 사는 것 같으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 간 갈등과 화해, 소소한 행복을 보여줘 왠지 들여보고 싶어진다. #넷플릭스: 아틀라스AI와 인간의 공존은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또 다시 넷플릭스로 돌아온 제니퍼 로페즈가 몸소 로봇에 올라 보여준다.오는 24일 공개되는 ‘아틀라스’는 AI 불신 대테러 분석가 아틀라스(제니퍼 로페즈)가 반역자 AI 할란(시무 류)의 체포 임무가 틀어지면서 미래를 구하기 위해 AI 스미스와 협력하게 되는 상황을 그린 SF 액션 영화다. 브래드 페이튼 감독의 ‘램페이지’ 이후 6년 만 영화 복귀작이다. 어딘가 게임 ‘타이탄 폴’을 연상시키는 로봇 디자인에 페이튼 감독이 아틀라스와 AI의 관계를 ‘캐스트 어웨이’의 톰 행크스와 윌슨에 빗댔던 터라, 과연 어떤 공존을 그릴지 기대를 높인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4 06:05
해외연예

영화 ‘터미널’ 실존 인물 프랑스 공항서 사망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터미널’의 실존 인물이 프랑스 파리공항에서 숨졌다. AP,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출신의 메헤란 카리미 나세리가 향년 77세를 일기로 12일(현지시간) 파리 샤를드골 공항 2F 터미널에서 자연사했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고인이 이역만리의 파리 공항에 머물게 된 경위는 생전의 주장으로만 확인할 수 있다. 나세리가 과거 밝힌 바에 따르면 1945년 이란인 부친과 영국인 모친 사이에 태어난 뒤 이란에서 왕정 반대 운동을 하다 1970년대에 여권없이 추방됐다. 유럽 각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지만 거부당하다 1986년 유엔난민기구(UNHCR)로부터 난민 지위를 부여받았다. 벨기에에서 거주하던 나세리는 1988년 어머니가 사는 영국으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타고 파리에 도착했지만 기차역에서 난민 관련 서류가 든 가방을 분실했다. 다행히 샤를드골 공항 출국심사는 통과해 영국의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지만 난민 서류가 없어 입국이 불허됐다. 다시 파리 샤를드골 공항으로 이송됐고, 당시 프랑스 당국은 나세리를 추방하려 했지만 무국적 상태라 공항 터미널에 방치했다. 이후 2006년까지 18년간 공항에서 거주했다. 나세리는 당시 공항의 플라스틱 의자에서 잠을 자고 직원 시설에서 씻고 생활고를 해결했다. 터미널 내 매점에서 잡지를 읽거나 사람들을 관찰하며 소일했다. 공항 직원들이 붙여준 ‘알프레드 경’을 이름으로 사용했다. 시간이 흘러 1999년 프랑스로부터 난민 지위를 받았지만 이후에도 공항에 머물기를 선택했다. 공항에서 머물렀던 때 친구가 된 직원들에 따르면 오랜 터미널 생활이 고인에게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줬다. 1990년대 공항 소속 의사는 “공항에서 나세리가 화석화됐다”고 증언했다. 다른 직원은 ‘외부생활이 불가능한 죄수’에 비유했다. 터미널에서 살고 있는 나세리의 이야기는 세계의 관심을 끌었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이를 영화화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나 영화에는 실화가 그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톰 행크스가 연기한 주인공은 이란이 아닌 가상의 동유럽 국가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입국 서류가 무효화되는 설정이었다. 공항 역시 파리가 아닌 미국 뉴욕의 존 F 케네디 공항으로 바뀌었다. 제작사 드림웍스는 영화화의 판권으로 나세리에서 수십만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판권료를 받은 후 2006년 공항을 떠나 프랑스의 보호소, 호텔 등지를 전전하다 사망 몇 주 전 다시 샤를드골 공항으로 돌아왔다. 사망 당시 고인에게 수천유로가 발견됐다. 독일의 도이체벨레는 나세리의 부고 기사에서 영화화 당시 25만 달러(약 3억3000만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1.13 15:50
연예일반

[화보] 김남길 “‘비상선언’ 천만 돌파? 전도연과 얼싸안고 울겠다”

배우 김남길이 오는 8월 3일 개봉하는 영화 ‘비상선언’으로 스크린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에 화보를 진행하게 된 김남길은 “연기할 때는 낯을 안 가리는데, 사진 찍는 카메라는 낯설다”며 수줍어하면서도 특유의 날카로운 선과 우월한 비율로 김남길스러운 패션 화보를 완성했다. 코로나19로 영화 개봉이 미뤄진 점에 대해 김남길은 “약간 부담은 되지만 그저 영화가 개봉해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것 자체가 다행이다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남길은 부기장 ‘현수’ 역을 위해 항공사 기장에게 도움을 요청해 모의 비행을 여러 번 했다. “기장님께 여태까지 본 영화 캐릭터 중 진짜 기장에 가까웠던 사람이 누구였냐 여쭸더니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의 톰 행크스라고 하더라. 배우 입장에서 욕심이 생겼다. 이륙, 랜딩 순서는 물론이고 출발부터 도착까지 입력해야 하는 버튼 순서도 다 익혔다. 항공사 기장들이 하는 유튜브도 찾아보고, 항공 비행 게임용 패드를 사서 연습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번 부기장 ‘현수’를 연기하며 김남길은 “밸런스에 주의했다”고 말했다. “신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내가 맡은 역할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자칫 캐릭터 하나가 튀어서 극을 끌고 가는 데 몰입을 방해하면 안 되는 작품”이라고 귀띔했다. “하물며 주인공도 조연과 작품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어떤 작품이든 관객들이 주인공의 감정을 잘 따라올 수 있게 구성이 짜여진 반면, 조연은 중간중간 나와 극에 긴장감을 형성하는 역할이다. 욕심을 부리면 해가 된다”며 연기관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배우 김남길은 길스토리이엔티라는 개인 소속사를 설립하고,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로 창작가들을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BTI는 “ENFJ”라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보다 돈은 더 벌지만 위치가 달라지는 만큼 다른 사람을 위해 쓰는 돈도 그만큼 커진다. 비디오 게임 하나에 비싸면 7~8만원인데 사기 전에 엄청 고민한다. 그러고 남들한테 밥 살 때는 헤프게 쓴다”라면서 “내가 여유가 있어야 남을 도울 때 적극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 공헌 활동이라 하면 거창하고, 그냥 내 관심사다.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사람들이 자기 꿈을 키웠으면 하는. 이게 베푸는 거라 생각했으면 NGO 활동 같은 건 하지 않았을 거다”고 말했다. 연극 무대 위주로 오랫동안 활약하다가 MBC 공채 탤런트로 합격해 방송 매체에 출연하기 시작한 김남길은 연기에 대해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라 이것저것 해 봤다. 어떤 것들은 대충 한번 해보고 나면 ‘이 정도면 알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드는데, 연기는 그렇지가 않았다. 연기가 지치지 않는 건 지금도 그렇다. 알면 알수록 참 어렵구나 싶다. 단순히 한두 달, 1년 열심히 한다고 이병헌이나 송강호 같은 배우를 따라갈 수 없는 거다. 그런 매력이 있고, 그래서 연기가 어렵다”고 솔직하게 전하기도 했다. 한편 “좋은 작품이나 역할의 기준”에 대해서는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답했다. “어릴 때는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작품을 골랐다면, 작가주의적인 시나리오를 좋아했던 시기가 있고, 지금은 과한 욕심이지만 작가주의와 대중성이 반반 있으면 좋겠다”면서 “‘비상선언’은 이 조합이면 망할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영화의 작품성과 흥행성에 대해 “좋은 작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향기가 짙어지는 법”이라는 얘기를 (전)도연 누나와 자주 한다”면서 “그럼에도 숫자라는 건 관객과 소통하는 지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대를 부풀려 놓으면 실망도 큰 법인데...”라면서도 “‘비상선언’ 천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도연 누나와 얼싸안고 울겠다”고 덧붙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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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엘비스 프레슬리 대표곡 재해석...독보적+몽환미 갖췄다

빅뱅 지드래곤이 로큰롤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대표곡을 재해석했다. 지드래곤은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 오마주 영상을 공개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을 새롭게 편곡·가창하고, 바즈 루어만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지드래곤의 ‘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는 원곡과 또 다른 매력을 뿜어냈다. 피아노 반주에 맞춰 나즈막히 읊조리는 듯한 지드래곤의 목소리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했다. 곡 중반부부터 빨라진 리듬과 함께 록밴드 사운드로 전환된 지드래곤의 ‘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는 원곡과는 또다른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강렬한 드럼 비트와 몰아치는 일렉 기타 연주,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진과 지드래곤의 자유분방한 몸짓이 조화를 이루며 두 아이콘의 만남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의미를 더했다. 지드래곤의 ‘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 뮤직비디오는 자정에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12시간 만에 SNS와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25만 기록한 것은 물론 전 세계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팬들은 “간만에 심장을 뛰게 하는 음악이다”, “지드래곤의 감성으로 다시 태어난 명곡을 들으니 눈물이 난다”, “‘엘비스’를 보며 지드래곤의 삶을 떠올렸다” 등의 평을 남기며 뜨겁게 호응 중이다. 한편 바즈 루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엘비스’는 최근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영화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오스틴 버틀러 분)가 그를 한눈에 알아 본 스타 메이커 ‘톰 파커’(톰 행크스 분)를 만나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그보다 더 뜨거웠던 삶을 그렸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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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앨비스’ 개봉 기념 프로모션 전개

지니뮤직과 롯데시네마가 영화 ‘앨비스’ 개봉에 맞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엘비스’는 시대의 아이콘 엘비스 프레슬리 일대기를 담은 음악 영화다. 지니뮤직은 8일까지 지니 고객들이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엘비스’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여러 이벤트를 전개한다. 먼저 영화 ‘엘비스’ OST를 함께 감상하고 싶은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참가자 전원에게 OST를 감상할 수 있는 URL 링크를 선물한다. 또 추첨을 통해 영화 ‘엘비스’를 롯데시네마 스페셜관(수퍼플렉스, 수퍼S)에서 관람할 수 있는 관람권을 지니 이용자 25명(1인당 2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엘비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으로 250명을 선정, 영화 예매권도 증정한다. 롯데시네마는 7월 13일부터 영화 ‘엘비스’ 예매 고객 선착순 1만 명에게 영화 ‘엘비스’ 플레이리스트를 지니뮤직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지니뮤직 스페셜 이용권을 제공한다.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가 스타메이커 톰 파커를 만나 세계 최고의 가수로 성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엘비스가 누리는 인기와 화려함 이면에 감춰진 엘비스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내 감동을 준다. 주목받는 신예 배우 오스틴 버틀러와 톰 행크스가 열연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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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영화 ‘엘비스’ 2022년 부활한 올 타임 레전드

영화 ‘엘비스’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짧지만 찬란했던 삶을 그린다. 연출을 맡은 바즈 루어만 감독은 ‘로미오와 줄리엣’, ‘물랑 루즈’, ‘위대한 개츠비’ 등 유독 영상과 음악을 함께 다룬 작품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바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오스틴 버틀러 분)는 트럭을 운전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무명 가수에 불과했다. 어머니의 생일 선물로 만든 음반을 통해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며 지역 라디오의 ‘헤이라이드’ 무대에 선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강렬한 춤과 음악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엘비스를 본 매니저 톰 파커(톰 행크스 분)는 매의 눈으로 엘비스의 스타성을 간파한다. 파커는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엘비스의 인생을 조종하고, 결국 파국으로 몰아넣은 사람이기도 하다. 원석을 다듬어 탄생한 이 세기의 록스타는 커리어에 정점을 찍을쯤 음악적 진정성과 비즈니스 세계, 자신의 정체성과 무대 위 가식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다. ‘엘비스’는 기존 스타를 다룬 전기 영화의 전형을 따른다. 다만 파커의 욕심은 여느 매니저보다 훨씬 악독하게 표현된다. 난쟁이를 데리고 다니며 쇼를 하던 그가 컨트리 음악 공연사업에 손을 댔다가 엘비스를 발견하고 돈 냄새를 맡는 것. 파커는 수십 년 동안 수입의 절반을 떼가고 모범적 이미지가 필요하다며 군대에 보내는가 하면, 관계가 틀어지자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청구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스틴 버틀러와 톰 행크스는 애증으로 얽힌 엘비스와 파커의의 미묘한 관계를 마치 자신처럼 그리며 긴장감을 더한다. 파커는 엘비스의 퍼포먼스에 열광하는 백인 소녀들의 눈빛에서 성공을 직감한다. 팬들은 외설적 춤동작에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거기서 벗어나지 못한다. 엘비스가 일으킨 센세이션과 그를 감옥에 보내야 한다는 백인 보수층의 분노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 하지만 엘비스에게 다리를 떠는 춤동작은 비즈니스 수단이 아닌 정체성의 표현이었다. 영화는 종종 독백하는 파커의 시선으로 엘비스의 삶을 재구성한다. 록 음악의 역사에서 엘비스의 명성과 영향력에 비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한국에서는 다양한 명곡의 노랫말이 인생 궤적을 이해하는 참고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월 13일 개봉. 159분. 15세 관람가.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29 10:55
연예일반

‘엘비스’ 오스틴 버틀러 “유명세 견디려면 굳건히 중심 잡아야”

영화 ‘엘비스’의 주인공 오스틴 버틀러가 유명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오스틴 버틀러는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엘비스’ 라이브 화상 기자회견에서 영화에서 연기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삶에 공감을 얻은 부분에 대해 “유명세를 얻으면 부차적인 소음도 많이 뒤따른다. 그게 정신을 분산시킬 수 있는데, 순수했던 내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다른 이와 공감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고 외롭지 않게 하는 힘”이라며 “나 역시 배우를 꿈꾸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고 있고 나를 되돌아보는 것이 내 목표다”며 소신 있게 답했다. 그러면서 “나 역시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다. 이 여정에 따른 관심이 어떠한지 조금이나마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어떻게 중심을 잡고 굳건하게 본질을 유지해나갈지에 대해서다”고 강조했다. 또 삶에 대해 고민을 하는 청춘들에게 “우리는 언젠가 모두 죽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엘비스 또한 이 세상에 어떤 발자취를 남기고자 하는 삶이 중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에 불과하던 엘비스(오스틴 버틀러 분)가 스타 메이커 톰 파커(톰 행크스 분)를 만나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그보다 더 뜨거웠던 삶을 그린 이야기다. 7월 13일 개봉.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28 17:20
연예일반

‘엘비스’ 바즈 루어만 “블랙핑크 로제 엘비스 애니에서 봤다고”

영화 ‘엘비스’의 바즈 루어만 감독이 블랙핑크 로제를 언급하며 인연을 공개했다.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엘비스’ 라이브 화상 기자회견에서 바즈 루어만 감독은 “엘비스 프레슬리는 한국의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젊은 세대가 잘 모를 것이다. 할로윈 때 입는 코스튬으로만 생각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엘비스에 관한 사담을 나눴던 일화를 털어놨다. 바즈 루어만 감독은 “로제가 호주 사람이지 않은가. 로제도 엘비스 프레슬리를 애니메이션 ‘릴로와스티치’에서 처음 들었다고 하더라”며 “흰색 슈트를 입는 엘비스가 역사상 최초의 아이콘이었다는 걸 상기시켜주고 싶었다. K팝이나 대중문화의 중심을 만들어 낸 게 엘비스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이렇게 오래된 것처럼 느끼는 이미지를 벗겨내고 그 안에 있는 엘비스도 젊은 사람들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에 불과하던 엘비스(오스틴 버틀러 분)가 스타 메이커 톰 파커(톰 행크스 분)를 만나 올타임 레전드,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그보다 더 뜨거웠던 삶을 그린 이야기다. 7월 13일 개봉.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28 16:20
연예일반

바즈 루어만 “엘비스와 버틀러 영혼 맞닿아 캐스팅”

또 하나의 레전드 음악 영화가 탄생할까. 영화 ‘엘비스’가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라이브 화상 기자회견을 가졌다. 영화를 만든 바즈 루어만 감독과 타이틀 롤 엘비스를 연기한 오스틴 버틀러가 시차를 달리하며 한국 취재진과 만났다.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에 불과하던 엘비스(오스틴 버틀러 분)가 스타 메이커 톰 파커(톰 행크스 분)를 만나 올타임 레전드,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그보다 더 뜨거웠던 삶을 그린 이야기다. ‘로미오와 줄리엣’, ‘물랑 루즈’, ‘위대한 개츠비’를 통해 압도적인 영상미와 음악을 보여줬던 바즈 루어만 감독과 신예 오스틴 버틀러, 할리우드의 ‘국민 배우’ 톰 행크스가 소름 끼치는 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바즈 루어만 감독은 “사실 전기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계획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1950~1970년대 미국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대중문화의 중심이었던 엘비스를 빼놓을 수 없었다”며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실존인물이자 대선배인 엘비스를 연기한 오스틴 버틀러는 “바즈 루어만 감독이 ‘엘비스’를 제작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준비했다. 여러 가지 조사를 시작하며 엘비스라는 인물이 마치 ‘슈퍼휴먼’처럼 느껴졌는데 개인적으로 여행을 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바즈 루어만 감독은 “사실 엘비스 역은 처음부터 오스틴 버틀러의 것이었다. 아주 겸손한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나는 감독으로서 배역에 맡는 최적의 배우를 찾고 그 배우들이 자기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도록 돕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스틴 버틀러가 이 역할을 따낸 것이 아니라 엘비스와 버틀러의 영혼이 맞닿아 있던 것이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또 캐스팅할 때 가장 중점을 둔 것에 “오스틴 버틀러가 연습을 하는데 사실 팬데믹 시작 후 촬영을 할 때마다 ‘이 영화 안 될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하지만 오스틴 버틀러는 내가 말릴 정도로 더 열심히 하더라. 그의 삶에서 엘비스가 더 커져가는 걸 보면서 하나가 되는 걸 봤다”고 설명했다. 오스틴 버틀러는 ‘엘비스’에 참여한 소감으로 “저에게는 전 세계와도 같은 경험이다. 이런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기회를 줘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했다. ‘엘비스’는 오는 7월 13일 개봉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28 15:44
영화

'엘비스' 감독 "블랙핑크 로제와 엘비스 프레슬리 이야기 나눠"

'엘비스' 바스 루어만 감독이 블랙핑크 로제와의 인연을 밝혔다. 28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엘비스' 화상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바스 루어만 감독과 배우 오스틴 버틀러가 참석했다.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오스틴 버틀러)가 그를 한눈에 알아 본 스타 메이커 톰 파커(톰 행크스)를 만나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그보다 더 뜨거웠던 삶을 그린 이야기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국내에서도 익숙한 팝스타다. 바스 루어만 감독은 "한국의 젊은 세대 뿐 아니라 전세계 젊은 층들은 엘비스 프레슬리 하면 할로윈 코스튬 등으로 생각 할 거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블랙핑크 로제와 이야기 나눌 기회 있었는데 엘비스에 대해 이야기할 일이 있었다. 엘비스 프레슬리를 말하니 '닐로와 스티치'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들었다고 하더라"며 "그러나 엘비스는 유행을 창조해 낸 사람이고 그런 점에 대해서 부연 설명 드리자면 K팝이나 가요 문화의 창시자가 곧 엘비스 프레슬리와도 같다고 생각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오스틴 버틀러는 "'엘비스'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세계가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영화는 7월 13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2022.06.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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