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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보다 행복할 수 없어”…구성환, 낭만·웃음 터진 ‘구씨의 하루’(‘나혼산’)

배우 구성환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일상을 공유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시청자의 출연 요청이 쏟아졌던 ‘이주승의 아는 형’ 구성환이 출연, 낭만과 행복 지수 100% ‘구씨의 하루’를 보여줬다.자취 10년 차인 구성환은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집안일을 하는 등 깔끔하고 낭만 넘치는 반전 일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9세 반려견 꽃분이를 애지중지 챙기는 구성환의 모습은 보는 내내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세 끼를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밝힌 구성환은 음식에 진심에도 진심이었다. 아침엔 미나리 골뱅이 전과 들기름 김 가루 골뱅이 비빔 칼국수, 점심엔 수제버거, 저녁엔 삼겹살과 킹타이거 새우구이, 라면 등 다채로운 메뉴를 즐겼다. 이주승이 선물한 옥상 평상에서 ‘먹방’을 즐기며 연신 “좋다. 행복하다”라고 감탄하는 구성환의 모습에 스튜디오 멤버들까지 “내가 다 행복하다”라며 입을 모았다.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은 구성환의 꽉 찬 하루 속에는 시트콤을 방불케 하는 웃음도 꽉 차 있었다. 구성환은 로션과 선크림으로 ‘패왕별희 피부 관리법’을 보여주는가 하면, 한강공원 아지트에서 직접 만든 햄버거를 먹으며 비둘기와 신경전을 벌였다. 또 라면을 먹으며 양은 냄비를 반사판으로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구성환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제가 제일 이상적이다. 이만큼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싶다”며 일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3%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자칭 피지컬 100’ 구성환이 ‘옥스장(옥상+헬스장)’에서 자신만의 크로스핏 운동 루틴을 보여준 장면으로, 분당 시청률 10.1%를 기록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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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연기부터 ‘짠테크’ 일상까지…이준, 인간미 넘치네

배우 이준이 극 과극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강하고 개성이 뚜렷한 작품 속 캐릭터와 달리 예능에선 근검절약 일상을 공개하며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활약 중이다.이준은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세련된 인테리어의 2층집, 억대 스포츠카를 소유하고 있는 이준은 일상생활에선 극단적으로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식사는 6000원짜리 동네 도서관 구내식당에서 때웠고, 세수와 동시에 머리도 감는 신박한 세안 루틴을 선보였다. 샤워는 주로 다른 대표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헬스장에서 한다는 그는 “그럼 수도세가 안 나온다. 수도세가 한 4000원 나온다”고 밝혔다.이준은 헬스장에서 휴대폰 충전도 하고 물도 많이 먹는 등 이른바 ‘짠테크’의 극치를 보여줬다. 썼던 수건도 재사용한다는 이준은 “수건은 10일도 넘게 쓸 수 있지 않나. 세수해서 얼굴이 깨끗한 상태니까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다만 이준은 집을 비롯해 자동차, 가구 등은 모두 고가의 제품들로 남다른 플렉스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넓은 집은 어머니가 함께 살다가 분가하신 것이며 고가의 가구들은 소속사 대표에게 선물로 받은 것이라며 ‘효율맨’ 다운 해명을 했다.이준은 드라마에선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준은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민도혁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전작인 ‘7인의 탈출’부터 후속작인 ‘7인의 부활’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서사를 이끌고 있다.이준이 연기하는 민도혁은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조폭 출신 해결사로, 의리에 죽고 살지만 뜻하지 않게 계속 배신을 당하는 인물이다. 이준은 애꿎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민도혁을 날 선 눈빛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표현해냈다. 또 이준은 극 중 거친 액션신도 대부분 대역 없이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엄기준이 이준에 대해 “연기를 너무 열심히 하고 액션신도 열심히 해서 몸이 성치 않다. 매일 다쳐서 심히 걱정된다”고 이야기했을 정도다. 이준의 반전 매력은 또 있다. 바로 아이돌로 연예계에 데뷔했다는 점이다. 남성 5인조 그룹 엠블랙을 통해서 가수로 데뷔했다. 학창시절 무용을 전공한 이준은 아이돌 시절에도 날렵하고 섬세한 춤선으로 팀의 센터이자 메인 댄서로 활약했다.엠블랙 데뷔에 앞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을 맡아 연기자로 먼저 데뷔한 이준은 2014년 팀에서 탈퇴한 뒤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영화 ‘럭키’,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불가살’, ‘아버지가 이상해’, ‘붉은 단심’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준은 ‘7인의’ 시리즈의 민도혁을 비롯해 ‘갑동이’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류태오를 연기하는 등 주로 강한 캐릭터에 특화된 연기를 펼쳐왔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준은 선명하고 캐릭터를 잘 소화해 온 배우다. 감정을 절제하기보단 그대로 드러내는 연기를 잘 한다. 그래서 악역으로 많이 캐스팅되기도 하면서 그런 쪽으로 확실히 캐릭터 구축을 잘 해왔다”며 “다만 문제는 연기가 악역에만 갇힐 수 있다는 건데 이준은 그런 우려를 예능 출연을 통해 벗어났다”고 짚었다.이어 “연기자 이준과는 달리 예능에서는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단순하고 평범한 여느 젊은이들 같은 모습으로 친근함을 안기고 있다”며 “자기가 원하는 삶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나씩 이뤄가는 모습이 어떤 면에서는 MZ세대가 좋아하는 면들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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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차은우 “고 문빈 떠난 후 죄책감…잠잘 가치 있나 싶어”(‘유퀴즈’)

배우 차은우가 아스트로 멤버 고 문빈을 떠나보낸 속내를 털어놨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는 가족특집으로 ‘최최차차’(최애는 최애, 차은우는 차은우)의 대명사 배우 차은우가 출연했다.이날 차은우는 “작년이 저한테는 조금 힘든 해였다”며 “이번 앨범 가사를 제가 썼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그래서 촬영하고 와서 쓰고 했다. 빈이 입장에서 (썼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람들이 너무 잘 잊더라. 속상하기도 하다.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방법이 뭘까 해서 (가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차은우는 “괜찮다고 물어봤을 때 괜찮다고 하는 것도 안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싫다. 오늘 촬영이 긴장되는 것도 그래서였다”면서 “제가 택한 삶의 방향, 방식은 더 잘하자, 잘살자다. 그걸 (문빈도) 원할 거 같다”고 말했다. 차은우는 이후 인터뷰에서도 ‘웨어 아이 엠’(Where am I)을 언급하며 “펑펑 울면서 가사를 썼다. 그 노래는 아직도 못 부른다. (문빈이 떠나고) 죄책감이 너무 컸다. 내가 밥을 먹을 때도 먹어도 되나, 잠잘 가치가 있나 싶었다”고 속내를 전했다.그러면서 “가끔 (문빈이) 꿈에 나온다. 자주 나온다. 헬스장이 나올 때도, 녹음실이 나올 때도 있다”며 “평생 안고 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빈이 몫까지 잘 살아야겠다 싶다. 또 제가 정신을 차려야 제 주변이 무너지지 않을 거 같다”고 털어놨다.끝으로 차은우는 고 문빈을 향해 “빈아, 잘 지내냐. 보고 싶네. 너 몫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잘하고 있을게. 걱정하지 말고 다시 만나자”고 영상 편지를 보내 시청자들을 울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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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율희 깜짝 등장 “꿈에도 나와”…최민환, 삼남매 육아 고군부투

KBS2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최민환이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각기 다른 취향을 위한 양방향 육아 스킬에 이어 아이들의 정서까지 아우르는 모성 못지 않은 부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14일 방송된 ‘슈돌’ 521회는 ‘함께라서 행복한 봄날의 소풍’ 편으로 꾸며졌다. 이중 최민환은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각기 다른 취향에 바쁜 하루를 보냈고, 문희준과 희율-희우 남매는 산수유 꽃 축제를 방문해 희율의 첫 데뷔 무대를 관람하며 뿌듯한 감동을 받았다. 또한 제이쓴과 준범 부자는 강소라와 운동 메이트를 결성해 에너제틱한 하루를 보냈다.이날 최민환의 쌍둥이 딸 아윤-아린은 ‘아빠 꾸미기’에 진심인 모습으로 랜선 이모들의 자동 미소를 발산시켰다. 아윤-아린은 깜찍한 공주 드레스를 입고 즉석 네일숍을 오픈했다. 아윤은 최민환에게 “왕자님도 해볼까요?”라며 최민환의 손과 발에 온통 빨간색 매니큐어를 칠했고, 아린은 후후 입김을 불면서 말리는 환상의 호흡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자매의 실력발휘에 최민환은 금세 어여쁜 공주님(?)으로 변신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아빠의 변신에 뿌듯한 표정을 드러낸 아윤은 “10만 원이에요”라고 다소 높은 가격을 밝히자, 최민환은 “너무 비싸요. 만 원에 해주세요”라며 네고를 시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스럽고 꽁냥꽁냥한 부녀 티키타카는 보는 내내 미소를 선사했다.최민환은 아들 재율의 태권도 하원길을 함께하며 에너지 넘치는 온몸 육아를 펼쳤다. 재율은 태권도를 마치고 왔음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놀이터를 전력 질주하며 막강 에너지를 뽐냈다. 재율은 아빠 최민환과 달리기 경주를 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장꾸’ 매력도 뽐냈다. 또한 재율은 엄마 율희와 영상 통화로 끈끈한 애정을 과시했다. 재율은 엄마에게 쫑알쫑알 소소한 일상을 털어놓았다. 율희는 “엄마도 맨날 자기 전에 재율이 생각하고, 꿈에서도 재율이가 나와”라며 다정하게 재율의 마음을 보듬었다. 이에 최민환은 “재율이한테 엄마랑 통화할 때 둘만의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편하게 하라고 했다”라며 여전히 아이들에게 소중한 엄마와의 관계를 지켜주는 아빠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최민환의 노력과 사랑을 먹고 자라는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모습은 훈훈함을 전했다.한편 문희준과 희율-희우 남매는 산수유 꽃 축제에서 봄 날씨를 만끽하며 웃음 꽃을 피웠다. 희율은 축제의 노래자랑 무대를 보더니 “나도 무대 좋아하는데”라며 본투비 ‘돌수저’ DNA를 드러냈다. 이에 엄마 소율이 지원 사격에 나서 희율과 소율의 합동 무대가 성사됐다. 희율은 첫 데뷔 무대에 “저는 자신있습니다. 선배님”라고 외치며 당찬 아이돌 지망생의 포부를 드러냈고, 곧바로 연습에 매진했다. 하지만 희율은 난생 처음 수많은 관객 앞의 큰 무대에 서게 되자 아이 답게 긴장했고, 소율은 어린 딸의 당찬 모습에 “즐기고 오자. 희율이 할 수 있어”라며 용기를 북돋아줬다.희율은 첫 데뷔를 엄마 소율과 ‘크레용 팝’의 ‘빠빠빠’ 무대로 열어젖혔다. 무대 초반, 희율은 연습 때와 같은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아가 희율은 무대를 장악하며 엄마 소율과 점핑 댄스로 완벽한 호흡을 맞춰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희율은 ‘스테이씨’의 ‘버블’ 무대를 혼자 채우며 상큼함을 뿜어내 흐뭇함을 전했다.제이쓴과 준범 부자는 강소라와 만나 헬스장에서 몸짱으로 거듭났다. 준범은 강소라와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손 하트를 날리며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특히 준범은 아기용 아령을 들고 ‘몸짱 베이비’의 힘을 과시하듯 손에 힘을 꽉 줘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강소라는 ‘데드리프트’의 정확한 자세로 시범을 보였고, 제이쓴에게 “육아는 체력이다”, “바디프로필 찍으셔야죠” 등 PT 트레이너같은 열정을 보였다. 이에 제이쓴이 준범을 업고 ‘데드리프트’에 도전했는데, 다리를 후들거리며 “PT쌤 같아”라며 강소라의 열정에 혀를 내둘러 폭소를 자아냈다.강소라는 준범의 집에 와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이모가 와일드하게 놀아줄까?”라며 준범 맞춤형 트레이닝을 선사했다. 아울러 강소라는 준범이가 좋아하는 블루베리와 딸기로 촉감놀이를 할 수 있는 과일청을 만들며 노련한 육아파워를 선보였다. 급기야 준범은 강소라에게 안기며 남다른 친화력을 과시하며 애교쟁이 면모를 폭발시켜 안방극장에 사랑스러움을 가득 채웠다. 한편 2013년 첫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돌’은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슈돌’은 시간대가 변경돼 이날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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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선배 권유리 ‘보쌈’ 뛰어넘을까 [종합]

‘세자가 사라졌다’ 배우 수호가 정의감 넘치는 세자 역으로 사극에 첫 도전한다.1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진만 감독과 배우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가 참석했다.‘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사극 로맨틱 코미디다. 2021년 배우 정일우, 권유리 주연의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성공으로 이끈 김지수, 박철 작가가 다시 만난 작품이다. ‘골든타임’, ‘킬미, 힐미’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진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수호는 극 중 보쌈으로 인해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는 세자 이건을 연기했다. 이날 수호는 “사극 톤도 있고 조선시대를 표현 한다는게 쉽지 않았다. 대본을 봤을 때 너무 재밌었고 감독님의 이전 작품인 ‘킬미 힐미’ 팬이라서 ‘세자가 사라졌다’ 연출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는 부담감을 이겨내더라도 꼭 도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이어 “‘세자가 사라졌다’는 20부작이다. 예전에 했던 작품들은 시기적으로 일주일, 한 달, 6개월 정도의 시간을 보여준다면 이번에는 일대기를 보여주는 느낌이라 다양한 모습 보여줄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상견례 프리패스 상’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는데, 이번에는 ‘세자상’ 수식어를 들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상대역인 홍예지는 전작 ‘환상연가’에 이어 또 한 번 사극에 도전한다. 세자빈으로 내정된 어의 최상록의 금지옥엽 고명딸 최명윤을 연기한 홍예지는 “‘세자가 사라졌다’ 대본을 받고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대본을 보니까 전작과 현재 작품의 캐릭터 성격이 완전 다르더라”며 “작가님들의 필력과 감독님의 연출을 믿고 가면 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거 같아서 작품을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이어 “제가 맡은 최명윤은 성격이 밝고 말도 거침없이 하는 인물이라 전 작품의 캐릭터와 겹쳐 보이지는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김민규는 세자 이건의 이복동생 도성 대군 역을 연기했다. 김민규는 이번 작품 준비를 위해 “상남자 같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얼굴선을 보여드리려고 13kg 정도 감량했다. 관리를 열심히 한 것 같다. 대본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캐릭터라 열심이 연구한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13kg을 감량했는데 감독님이 너무 많이 뺀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지금은 5kg 정도를 증량했다. 첫 사극이라 걱정도 하고 부담도 됐는데, 감독님께 캐릭터에 대해 질문도 많이 하면서 연구했다. 불같은 성정의 캐릭터라 어떻게 표현할지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김진만 감독은 ‘세자가 사라졌다’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전작 ‘보쌈-운명을 훔치다’와 같이 보쌈을 매개체로 한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본질적인 이야기는 ‘간택’이다. 이로 인한 피해자들이 있고 비참한 인생을 살아간 이들이 30년 만에 자신들이 겪은 사건과 마주한다. 세대를 뛰어넘는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가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수호는 김지수, 박철 작가의 전작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출연한 소속사 선배인 권유리에게 어떤 조언을 받았냐는 질문에 “권유리 선배와 같은 헬스장을 같이 다녀서 캐스팅 됐을 때 가장 먼저 얘기했다. ‘수호 너를 그냥 그대로 표현하면 작가님들도 너를 담아 줄 거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수호는 ‘세자가 사라졌다’가 로맨틱 코미디로 홍보하고 있지만, 서스펜스 스릴러 느낌도 강하게 담겼다며 “사건이 로맨스 한 라인, 스릴러 한 라인으로 각각 전개 되다가 후반부에 두 이야기가 만나게 된다. 이 이야기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궁금증을 가지시게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처음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2 12:51
생활문화

K-피트니스 브랜드 '하이랙스', 일본 도쿄 ‘신주쿠점’ 오픈

스포츠과학 기반의 인공지능 피트니스 플랫폼 '하이랙스(HIRAX)'가 도쿄 신주쿠점을 성공적으로 개점했다. 하이랙스의 해외 진출 첫걸음이자,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점유율 3위의 일본 심장부에 안착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다. 하이랙스 신주쿠점은 일본의 강남, 종로로 불리는 도쿄도 나카노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마루노우치선 나카노자카가미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특히, 신주쿠점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RAX(에이아이 랙스)'의 운동 솔루션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이용 방식을 바탕으로, 일본 피트니스 시장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먼저 AI RAX가 운동 경험은 많지만 스스로 운동 프로그램을 짜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매일 맞춤형 운동 플랜을 제공한다. AI RAX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디랙스 운동 기구에 연동되어 사용자의 심장 박동수, 수행 능력 등을 실시간으로 피드백해 운동 플랜을 한 층 정교화하며, 충분한 성취감으로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더 효율적이고 장기적인 목표 달성까지 지원한다.또한 하이랙스가 자랑하는 디지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가 언제든지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입출입은 안면인식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회원 가입과 월 회비 납부는 디랙스핏 앱과 키오스크를 통해 인포데스크를 거칠 필요 없이 셀프로 간편하게 처리 가능하다. 효율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헬스장 등록 비용과 프리웨이트 비용을 별도로 책정하는 일본 피트니스 시장의 고유한 구조를 고려해,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 방식도 도입하였다. 월 구독가는 일본 피트니스 센터 평균 등록비보다 낮춰 합리적인 비용으로 책정하였고, 대신 프리 웨이트, 스트레칭, 바디케어, 개인 트레이닝 등 다양한 추가 서비스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신주쿠점은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운동 후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바디케어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여성 회원들을 위한 8개의 개별 샤워실과 별도의 파우더룸을 설치해 프라이버시와 편안함도 보장했다. 하이랙스의 첨단 기술적 접근 방식과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는 일본 피트니스 시장에서 독특하고 혁신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이랙스 신주쿠점의 관계자 하나오 코스케는 “한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혁신적인 피트니스 문화와 기술을 일본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하이랙스의 무한한 잠재력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디랙스 유선경 대표는 “피트니스 시장의 전통 강자로 꼽히던 일본에 하이랙스의 해외 1호점을 설립하게 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디랙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피트니스 및 웰니스 산업 시장에 적극적으로 혁신적 기술을 선보이며, 더 넓은 세계 무대에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이랙스는 일본 신주쿠점에 이어 독일 기센에도 새로운 센터를 열 계획이다. 앞으로도 한국의 혁신적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국제무대에서의 입지도 더욱 확대한다는 비전의 실현을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4.04 17:13
연예일반

QWER 시연 “연습 끝나면 김계란 헬스장서 운동해”

QWER 멤버 시연이 식단관리를 철저히 한다고 고백했다. 1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 미니 1집 ‘마니또’(MANITO) 컴백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지난해 10월 첫 싱글 타이틀 ‘디스코드’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 신보다. QWER은 일반적인 걸그룹 데뷔 과정과는 다소 다르다. BJ, 유튜버, 아이돌 출신 등 각자 다른 길을 걷던 4명의 멤버들이 QWER로 뭉치게 됐다.보컬 시연은 “개인 활동하다가 그룹으로 모였다는 게 처음에는 어색했다”면서 “이번 신곡 준비하면서 더 단단해지고 끈끈해진 기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식단관리와 운동도 철저히 한다. 멤버들과 레슨이 끝나면 김계란 헬스장 가서 운동한다”고 덧붙였다. QWER은 운동 유튜버 김계란이기획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미니 1집 타이틀 곡은 ‘고민중독’. 신나는 게임 사운드와 귀를 사로잡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서로의 마니또가 되어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는 QWER의 우정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QWER 미니 1집 ‘마니또’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1 12:01
프로야구

[IS 수원] KT, 괴한서 여성 구한 '시민 영웅' 이수연 씨 시구 초청

프로야구 수원 KT가 자상을 입어가며 괴한으로부터 여성을 구한 '시민 영웅' 이수연 씨를 시구자로 초청했다.KT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이 씨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 얼굴에 큰 상처를 입으면서도 묻지마 폭행을 당하던 여성을 구한 '의인'이다. 당시 아버지와 차를 타고 가던 이 씨는 여성이 괴한에게 폭행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를 외면하지 않은 그는 치열한 추격전 끝에 가해자를 잡아 경찰에 인계했다.상처를 감수한 행동이기에 더 빛났다. 당시 이수연 씨는 이 과정에서 얼굴에 14㎝에 달하는 자상을 입었다. 병원에서 50바늘을 꿰메는 치료를 받아야 했다. 이를 알게 된 이재준 수원시청은 해당 일화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에 공유하며 그를 '영웅'이라고 언급해 화제로 만들었다. 이후 수원시청, 경기서부경찰서, LH 공사가 이수연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시구에 나선 이 씨는 "개인적인 선행이 알려지게 되어 쑥스러운 마음도 있지만, 그 일을 계기로 KT 팬분들 앞에서 시구를 할 수 있게돼 영광이다. 이런 기회를 주신 KT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답하는 마음으으로 살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KT는 "구단은 시구자 섭외시,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사들을 초청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지난 2022년 '소년 영웅' 공도혁 군을 시구자로 초청한 사례도 있다"고 소개했다. 당시 성남고 야구부 2학년에 재학하던 공 군은 그해 8월 아파트 헬스장에서 쓰러진 남성에게 약 30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바 있다. 박경수 등 성남고 출신 KT 선수들은 공 군에게 배트, 신발, 글러브 등 야구 용품 선물하며 격려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수원=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3.26 18:44
연예일반

[RE스타] ‘돈값 해야지’ 했던 김고은 ‘파묘’로 증명했다 ②

얼마 전 배우 김고은이 말했다. “농담으로 ‘돈값 해야지’라고 하는데 정말 진심”이라고. 김고은은 영화 ‘파묘’로 그 말을 제대로 지켰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출연해 오컬트 미스터리를 완성했다.최민식은 ‘파묘’ 제작보고회에서 “‘김고은이 투잡 뛰는 게 아닌가’ 싶은 걱정이 되더라. 김고은의 파격적인 모습이 ‘파묘’의 백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연기 대선배인 최민식의 극찬은 ‘파묘’ 속 김고은의 연기가 그 만큼 흠잡을 데 없었다는 방증이었다. ‘파묘’는 지난 20일 진행된 언론시사회를 통해 국내에 최초 공개됐다.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역으로 생애 첫 오컬트 장르에 도전해 그간 보여준 적 없는 얼굴을 보여줬다. 실제 무속인을 선생으로 모시고 몸짓, 춤사위, 표정 등 굿의 전반적인 과정을 배웠다는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파묘’ 속 김고은은 프로페셔널한 무당 화림 그 자체였다.그러면서도 대중에게 익숙한 전통적인 무당의 이미지는 완전히 탈피했다. 헬스장에서 땀 흘리며 운동하다가 일하러 간다든가 컨버스를 신고 굿을 하는 등 여태껏 본 적 없는 힙한 무당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예고편만으로 놀라움을 안겼던 대살굿 장면은 명불허전 몰입감을 선사했다. 북소리와 경문을 외는 소리로 가득한 무덤 앞에서 칼춤을 추는 김고은은 화림과 혼연일체가 된 듯해 소름을 유발했다. ‘진짜 신들린 게 이런 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으니 말이다.이에 대해 유해진은 언론시사회에서 “(김고은이) 시간 날 때마다 경문을 외우고 현장에 온 무속인들을 쫓아다니며 레슨을 받았다. ‘저 역할을 하면 피 말리는 연습을 해야겠구나’, ‘저 에너지를 어떻게 끌고 오지?’라는 걱정의 시선으로 바라봤다”고 리스펙을 표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해 충무로를 뒤집어놓은 김고은. 이후 영화 ‘몬스터’, ‘성난 변호사’, ‘계춘할망’, ‘유열의 음악앨범’, ‘영웅’ 등에 출연해 매 작품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여기에 드라마 ‘치즈인터트랩’, ‘도깨비’,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작은 아씨들’까지 연이은 흥행을 기록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데뷔부터 핫했던 김고은의 기세는 13년째 식지 않고 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파묘’는 타오르는 김고은에게 한 방울의 기름이 될 작품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22 05:30
연예일반

“동업할래?” 먼데이키즈 출신 한승희, 1억 빌리고 잠적 [왓IS]

그룹 먼데이키즈 출신 가수 한승희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한승희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 지난 15일 기소의견으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한승희는 지난 2022년 자신이 다니던 헬스장의 헬스트레이너 A 씨에게 접근해 자신이 설립하는 엔터테인먼트사의 전속 트레이너로 고용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는 A 씨에게 회사 설립에 필요한 자금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A 씨는 같은 해 6월 대부업체에서 5000만 원을, 9월 시중은행에서 4000만 원을 대출받아 한승희에게 전달했다. 또한 적금 6000만 원까지 총 1억 원가량을 빌려줬다. 그러나 A 씨는 한승희가 돈을 건네받았음에도 동업 관련 소식이 없고 연락도 점차 뜸해지나 지난해 11월 A 씨는 한승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현재 A 씨는 대부업체에서 법적조치 신청 예정 통보서까지 받게 된 상황이며, 스스로 이자 비용까지 해결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한승희는 지난 2010년부터 4년에 걸쳐 그룹 먼데이키즈로 활동했다. 그러나 2014년 팀을 탈퇴,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SNS 및 유튜브 활동은 약 3년 전을 마지막으로 멈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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