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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딸 성빈 폭풍 성장 화제…“콩쿠르 후에도 바쁜 일상” [왓IS]

배우 성동일 딸 성빈이 훌쩍 큰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성동일 아내 박경혜 씨는 5일 자신의 SNS에 “콩쿠르 다녀와서 바로 공연 연습. 바쁜 일상을 맞는 빈 파이팅이야”라는 글과 함께 자전거를 이끌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성빈의 사진을 공개했다.2008년생인 성빈은 과거 MBC 예능 ‘일밤-아빠! 어디가?’에 성동일과 오빠 성준과 함께 출연하며 대중에 알려졌다.당시 개구쟁이 같은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성빈은 어느새 훌쩍 큰 모습으로 청순한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성빈은 현재 현대무용을 전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성동일 아내는 지난달 무용 콩쿠르에 참가한 성빈의 사진을 공개하며 “축하해. 첫 스타트 결과가 좋은 걸? 응원해”라고 남긴 바 있다.강렬한 무대 화장과 무용복을 입고 포즈를 취한 성빈은 어엿한 무용수의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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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진,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이하늬·조진웅과 한솥밥

배우 김설진이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사람엔터테인먼트는 김설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어 “김설진은 예술 감독으로서 연출, 무용,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자랑하고 있는 뛰어난 아티스트다. 앞으로 사람엔터테인먼트만이 가지고 있는 체계적이고 특별한 아티스트 브랜딩 시스템을 통해 김설진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설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이후 세계 10대 무용단 중 하나인 벨기에 ‘피핑톰’ 무용단에 입단해 톱클래스 현대무용가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지난 2019년에 ‘2019년을 빛낸 안무가상’을 받는가 하면 2021년에는 예술 감독으로 ‘제1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그런가 하면 Mnet ‘댄싱9’ 시즌2와 시즌3에서 연달아 팀의 우승을 이끌며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현재는 크리에이터 그룹 무버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연극 ‘꽃, 별이 지나’ 연기는 물론 극 안무를 맡는 등 전방위적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뿐만 아니라 김설진은 드라마 ‘흑기사’, ‘빈센조’, ‘마이 데몬’, 넷플릭스 ‘도적: 칼의 소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MBN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이건(수호)의 동무이자 세자궁 별감 갑석 역으로 활약 중이다.이렇듯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지닌 배우이자 아티스트인 김설진이 사람엔터테인먼트와 만나 이룰 시너지에 기대감이 모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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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씬’ 김윤혜 “안주하고 싶은 마음 없어…실패하고 깨지더라도 도전”

올해 데뷔 23년 차인데도 여전히 도전하고 싶다는 배우 김윤혜. 그는 올해 네 개 작품으로 관객과 시청자를 만나며 한계 없이 나아갈 것을 예고했다.최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씬’ 김윤혜 인터뷰가 진행됐다. ‘씬’은 영화 촬영을 위해 시골 폐교로 온 신인 배우 시영(김윤혜)과 제작진이 촬영 첫날부터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만나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김윤혜는 “촬영하고 개봉하기까지 2년 반에서 3년 정도 걸렸다. (개봉이)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고 얼떨떨했다. 모두가 함께 준비한 영화를 보여줄 수 있어 기뻤다”고 입을 뗐다. “오컬트물을 좋아해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한 김윤혜는 “시영은 해보지 못한 인물이었고, 소재도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또 도전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다. 좋은 기회가 생겨 미팅하게 됐고 감독님과 이야기하고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직접 경험한 오컬트물은 어땠는지 묻자 김윤혜는 “너무 어려웠다”고 답했다. 김윤혜는 “오컬트 장르는 서사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그걸 설득력 있게 표현해야 하는 게 어려웠다. 이해할 수 있게, 설득력 있게 연기해야 하는데 나도 의문이 생겨 감독님에게 많이 물어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김윤혜는 시영 역을 위해 숏컷을 하고 현대무용에 도전했다. 김윤혜는 “감독님이 단발을 제안했는데 시영의 느낌을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을까 싶어 내가 조금 더 잘랐다. 잘 어울린다고 말해줬다”고 회상했다.이어 “현대무용이 큰 도전이었다. 촬영이 코로나19 시기와 겹쳐 연습 기간이 길지도 않았다. 2주 정도 하루에 4시간씩 열심히 연습했다”며 “사람이 아닌, 감각이 살아있는 무언가가 춤을 춘다고 생각하고 매력을 담으려고 했다. (촬영 때) 몸이 잘 안 따라줬고 체력적으로도 부족하다고 느꼈다. 대사로 감정을 표현하는 게 익숙한데 춤으로는 처음이었다. 무용수들의 대단함을 느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한국적이고 민속적인 오컬트 소재에 좀비와 같은 공포 요소를 결합한 ‘씬’. 이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는 반응에 대해 김윤혜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여러 가지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가 많다 보니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원하는 걸 찾지 못해 아쉽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부분은 존중한다”고 말했다. “안주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실패하고 깨지더라도 도전하는 게 좋다”며 인터뷰 내내 도전을 강조한 김윤혜. 그는 첫 오컬트물 ‘씬’에 이어 오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로 시청자를 찾는다. 또한 현재 촬영 중인 tvN ‘정년이’, SBS ‘인사하는 사이’도 연내 방송된다.누구보다 바쁘게 2024년을 살아갈 김윤혜는 “지난해 1년 동안 쉬면서 오디션을 봤던 작품들을 선보이게 됐다. 좋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미소 지었다.그러면서 “다른 인물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한 해에 다 보여줘서 그 부분을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올해를 위해 한 해를 쉬었나 싶을 정도로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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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김윤혜 “큰 도전이었던 현대무용…살 쭉쭉 빠지더라” [인터뷰①]

배우 김윤혜가 ‘씬’을 통해 현대무용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영화 ‘씬’ 김윤혜 인터뷰가 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씬’은 영화 촬영을 위해 시골 폐교로 온 배우와 제작진이 촬영 첫날부터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만나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김윤혜는 신인배우 시영 역을 연기했다.김윤혜는 춤을 소재로 한 영화에 참여하게 된 시영 역을 위해 현대무용에 도전했다. 김윤혜는 “현대무용이 큰 도전이었다. ‘씬’ 촬영이 코로나19 시기와 겹쳐 연습 기간이 길지도 않았다. 2주 정도 하루에 4시간씩 열심히 연습했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감각이 살아있는 무언가가 춤을 춘다고 생각하고 매력을 담으려고 했다. 동작만큼 감정을 담으려 했고 선생님들도 그렇게 지도해줬다”며 “(촬영 때) 몸이 잘 안 따라줬고 체력적으로도 부족하다고 느꼈다. 대사로 감정을 표현하는 게 익숙한데 춤으로는 처음이었다. 무용수들의 대단함을 느끼기도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몸매 관리는 따로 하지 않았다. 하지 않아도 (살이) 쭉쭉 빠졌다. 현대무용을 배우며 체력이 좋아졌고 기본기 등을 하다 보니 선이 가늘어졌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4 14:10
영화

김윤혜 ‘씬’으로 공포퀸 등극 예고… 죽은 자를 부르는 춤사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섬세한 연기력과 팔색조 매력으로 사랑받은 배우 김윤혜가 이번엔 ‘공포퀸’ 도전에 나선다.김윤혜는 내달 개봉을 앞둔 영화 ‘씬’에서 신인 배우 시영 역으로 분해 스크린을 압도할 전망이다.‘씬’은 영화 촬영을 위해 시골 폐교로 온 배우와 제작진이 촬영 첫날부터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만나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을 그린 오컬트 공포 영화.신인 배우 시영은 춤을 소재로 한 실험적인 영화 촬영을 위해 폐교로 향하고 기묘한 분위기를 느끼지만, 이윽고 상대 배역인 채영과 번갈아가며 기하학적인 안무를 촬영한다. 하지만 이 춤사위로 인해 예기치 못한 존재들을 깨우는 포문을 열고, 촬영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시영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그것’을 피해 폐교를 탈출하고자 전력으로 달리던 중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마주하며 또 다른 위기에 봉착한다. 배우 김윤혜는 섬세하고 절묘한 춤 동작부터 의심스러운 감독을 향한 묘한 표정, 겁에 질리는 모습,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피하고자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까지 캐릭터 그 자체에 녹아든 열연으로 소화했다는 전언. 김윤혜는 “현대무용 동작이 큰 도전이었다. 그리고 오컬트 장르 특성상 캐릭터의 독특한 특징이 존재하기에 연기가 어려웠지만 그 자체가 즐거웠다. 한 장면 한 장면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참신한 설정, 기이한 세계관으로 오컬트 공포의 정수를 보여줄 영화 ‘씬’은 다음 달 3일 개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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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진, 딸 희귀병 투병 고백…“절망의 끝까지 갔었다” (‘4인용 식탁’)

배우 강성진이 딸의 희귀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는 박영규와 강성진, 윤기원, 김정화가 출연했다.이날 강성진은 희소병을 앓았던 둘째 딸의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딸이 길랭 바레 증후군이라는 생소한 병에 걸렸다. 신경이 마비되는 병인데 다리에서 발병되기 시작해서 전신이 마비가 된다. 심장 쪽에 왔을 때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서 위험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딸의 이상한 걸음걸이를 아내가 캐치했다. 마비 증상이 올라오니까 변도 못 보기 시작하더라. 그래서 신경계 검사를 받은 후 희귀병 진단을 받고 절망의 끝까지 갔다. 속이 타들어 가다 못해 오그라들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강상진은 “딸이 척수 검사를 위해 전신 마취하고 눈꺼풀이 감기는데 나랑 눈이 마주쳤다. 내가 그때 유행하던 눈병이 걸려 있어서 안대를 하고 있었는데 깊은 곳에서 눈물을 흘리니 눈병이 다 다낫더라”고 전했다.다행히 강성진의 딸은 지금은 건강을 되찾았다고. 그는 “지금은 너무 건강하다. 중학교 1학년인데 키가 174cm다. 춤추는 걸 좋아해서 11세 때부터 현대무용을 했는데 너무 잘 춘다. 콩쿠르 대회에서 상을 휩쓴다”고 흐뭇해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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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만 벚꽃 연금 성공... ‘봄날’ 비결은? [IS포커스]

BTS ‘봄날’은 계속된다. 멜론 20년 역사상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경신하면서 사실상 봄을 대표하는 노래가 됐다. ‘봄날’은 지난 2017년 2월 13일 음원 발표된 이후 무려 7년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멜론 일간 차트 순위권에 올랐다. 현재 10억 스트리밍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급기야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1위 후보로까지 올랐다. BTS가 발매한 수많은 앨범 중 유독 ‘봄날’이 인기인 이유는 무엇일까. ◇ 편지 같은 가사음악 전문가들은 ‘봄날’ 흥행 요인으로 서정적인 메시지를 꼽는다. ‘추운 겨울 끝을 지나 /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 꽃 피울 때까지 /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 보고 싶다 / 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 싶다’ ‘봄날’ 노래를 듣고 있으면 쓸쓸함과 따스함이 공존한다. 작사, 작곡에 BTS 멤버인 RM과 슈가가 참여했는데 이들은 개인적인 경험담을 가사에 녹여 진정성을 더했다. 이런 진정성이 계절적인 요인과 맞물려 더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BTS 멤버 모두가 군복무 중인 상황도 역주행에 한몫했다. 실제로 ‘봄날’은 지난해 12월 12일 지민과 정국의 동반입대로 BTS 멤버 전원이 군 공백기에 돌입하면서 전 세계 8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오는 2025년 팀 활동 재개를 기다리는 아미의 바람이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김도현 음악 평론가는 “현재 모든 BTS 멤버들이 군복무 중이다. 이에 아미(팬클럽 명)들은 멤버들을 그리워하며 ‘봄날’을 스트리밍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봄처럼 따뜻한 메시지가 팬들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반전 매력 ‘성공’ ‘봄날’ 이전에 방탄소년단 하면 강렬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런’(RUN), ‘불타오르네’, ‘피 땀 눈물 ’등 강렬한 곡들이 전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이전과 상반된 분위기의 ‘봄날’로 또 다시 흥행을 견인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젊은 연령층뿐 아닌 40·50세대에게도 ‘봄날’이 사랑받으며 BTS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그룹이 됐다. ‘봄날’은 잔잔한 멜로디와 달리 퍼포먼스 그룹 답게 안무 강도는 상당히 높다. ‘눈꽃이 떨어져요’ 가사에 맞게 눈꽃이 흩날리는 손동작과 빠른 발 스텝은 방탄소년단 퍼포먼스 답다. ‘봄날’ 안무는 유독 공간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시공간을 넘나드는 안무’라고 불린다. 특히 ‘허공을 떠도는 작은 먼지처럼’ 가사에서 지민의 독무는 현대무용 출신다운 부드러운 춤 선으로 화제를 모았다. ◇ 사라지는 벚꽃 연금 속 유의미한 성과 과거 벚꽃 연금송이라고 하면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 하이포X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 로이킴 ‘봄봄봄’, 로꼬X유주의 ‘유연히 봄’ 등이 꼽혔다. 모두 3~4월이 다가오면 역주행으로 멜론 톱100에 등장하곤 했지만, 지난해부터 다소 잠잠해졌다. 지난해 봄에는 벚꽃 연금송 대신 4세대 걸그룹들의 노래가 차트를 차지했다. 뉴진스의 ‘디토’, ‘OMG’, 아이브의 ‘키치’, ‘I AM’ 르세라핌의 ‘피어리스’, 에스파의 ‘스파이시’ 등이 연이어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벚꽃 연금이라 불리던 노래들이 상위권은 물론 1위까지 치고 올라오던 과거와는 확연히 달랐다. 하지만 올 봄에는 방탄소년단의 ‘봄날’이 다른 벚꽃 연금송 대신 봄을 맞은 차트를 달구고 있다.김도현 음악 평론가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세대교체가 일어난 거다. 노래를 듣는 연령층이 점점 어려지면서 벚꽃 연금이라 불리던 노래들의 화력이 약해지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BTS의 ‘봄날’이 꾸준히 차트인을 했다는 건 큰 성과”라면서 “BTS의 경우 여전히 어린 연령층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그룹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세대에게는 BTS의 ‘봄날’이 자연스레 봄을 대표하는 노래로 인식된다”라고 분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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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 오늘(10일) ‘아는 형님’ 출격.. 통통 튀는 매력 발산

걸그룹 하이키가 ‘아는 형님’에 출격한다. 1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설을 맞아 개그우먼 박미선, 조혜련, 배우 윤가이, 아이돌 그룹 하이키가 출연한다. 매년 명절이 되면 형님학교를 찾는 박미선과 조혜련은 다년간 쌓아온 형님들과의 찰떡 케미를, 떠오르는 신흥 스타 윤가이와 하이키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하이키 리이나는 “나는 산부인과 수술실이 아닌 대기실에서 태어났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조혜련은 “우리 엄마는 머리부터 나오는 날 보고 아들로 확신했다더라”라며 재치 있는 한마디로 형님들을 폭소케 했다.하이키의 막내 옐은 “어릴 때부터 쭉 현대무용을 전공해 오다가 힙합댄스 수업을 1시간 듣고 그 매력에 빠져 무용을 그만뒀다”라는 사연을 전하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옐은 설날을 맞아 물구나무를 서서 하는 절을 일컫는 ‘그랜절’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패기 넘치는 면모를 마음껏 뽐낸다.한편, 배우 윤가이는 전매특허 개인기 ‘서울 사투리’를 배우부터 성우까지 다양한 직업군으로 선보이며 형님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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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권영찬, ‘한부모가정 사랑회 성탄절 행사’ 재능기부‧후원

개그맨 출신 권영찬 행복상담연구소 소장이 한부모가정사랑회 성탄절 행사에 재능기부 MC와 함께 현금과 물품을 합쳐서 200만원을 후원했다. 권 소장은 지난 2014년부터 한부모가정사랑회와 인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 한부모가정사랑회 성탄절 행사는 오는 23일 소망교회 친교실과 선교관에서 행사가 진행이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부 한부모가정을 위한 식사 제공, 2부 성탄 기념식, 3부 연예인 공연으로 이뤄진다. 3부 행사의 MC는 권영찬 소장이 재능기부로 참여했으며, 김선미 권사의 현대무용 공연과 소프라노 손정윤 교수, 가수 디케이소울 김동규와 라치과 김재철 원장의 섹소폰 축하연주가 진행된다. 한부모가정사랑회 자녀들의 우쿠렐라 연주와 함께 한부모가정 자녀의 비보이 공연도 함께 열린다. 권영찬 소장은 “이번 행사에 재능기부 참여를 해주신 디케이소울 김동규와 손정윤 소프라노 교수님과 김재철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와 함께 후원에 참여 해주신 이찬원, 김호중, 황영웅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한편 권영찬 소장은 지난 5월 제16회 한부모가정의 날을 맞아 진행된 ‘한부모가정의 날 기념식’에서 지난 9년간 한부모가정을 위해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지난 2014년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를 직접 만들고 운영하며 지난 2014년부터 무료 상담과 함께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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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프리다’ 지독하고 찬란한 인생이여

인생이 늘 꽃밭이고 아름다울 수만은 없겠지만, 이 사람에겐 지독해도 참 너무 지독했다 싶다. 1907년 태어나 50년이 되지 않는 생을 찬란하게 살다 간 멕시코 출신 화가 프리다 칼로 이야기다.지난 1일 개막한 뮤지컬 ‘프리다’는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담은 작품이다. 프리다 칼로가 한 심야 토크쇼에 출연, 자신의 인생을 되짚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도대체 어떤 사람의 인생이 이토록 기구한가 싶다.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은 프리다 칼로는 제대로 자라지 않는 다리 탓에 ‘나무 다리’라는 놀림을 받으며 자랐다. 그렇게 성인을 목전에 둔 칼로. 첫사랑에 빠지고 드디어 그의 인생에도 낭만이 생기려나 했던 그때, 그만 참담한 사고가 그를 덮친다. 교통사고로 척추가 모두 부서진 프리다 칼로. 움직일 수 있는 건 오직 오른손 하나뿐인 상태로 침대에서 9개월을 산다. 그 사이 사랑을 나누던 연인마저 그의 곁을 떠났다.눈을 떠 보니 자신을 치료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부친이 집안의 세간을 다 처분한 상태. 돈을 벌기 위해 칼로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팔기로 하고 멕시코의 국민 화가인 디에고 리베라를 찾아간다.디에고 리베라는 가슴으로 그림을 그리는 프리다 칼로에게 매력을 느끼고 끈질긴 구애 끝에 결혼에 이르지만, 여성 편력은 버리지 못 했다. 뱃속의 아이를 잃고 남편이 자신의 동생과 바람까지 난 상황. 설상가상으로 한쪽 다리가 썩어 들어가기 시작한다. ‘프리다’는 이런 절망 속에서도 생을 향한 인간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되짚게 한다. 인생이 준 고통 속에서 “절대자에게 절대적으로 순응할 수 없는 것은 절대자가 절대적으로 날 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절규하면서도 “운명은 잔인해. 원래가 그런 거야. 그러니 넋두리 때려쳐”(‘코르셋’)라며 일어서는 프리다의 심경을 담은 넘버 하나하나는 배우들이 마치 목이 아닌 온몸으로 부르는 듯 처절하다. 때문에 넘버 한 곡이 지나갈 때마다 객석을 치는 여운 역시 깊고 짙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가 프리다로 열연을 펼친다. 심야 토크쇼의 진행자 레플레하 역은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가 맡으며, 프리다 칼로에게 운명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스티노 역으로는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이, 프리다 칼로와 연결된 메모리아 역에는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이 분해 프리다 칼로와 다이내믹한 호흡을 만들어낸다. 특히 레플레하와 디에고 리베라를 오가며 노래, 연기, 탭댄스 등을 펼치는 레플레하 배우들의 퍼포먼스는 지루할 틈 없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리다 칼로가 괴로움이 가득했지만 또한 찬란했던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노래와 현대무용 같은 퍼포먼스를 펼치는 마지막 장면은 ‘프리다’의 백미다.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 등 세 명의 배우들은 아름답고 처절한 몸짓으로 자신들이 올라운더 퍼포머임을 증명했다.지독하지만 그래서 더 찬란한 인생에 대한 뜨거운 헌사. 관객들에게 삶과 운명을 견뎌낼 용기와 위로를 주는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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