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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내가 tvN 개국공신, ‘화성인 바이러스’ 모르냐”(놀토)[TVis]

코미디언 이경규가 자신이 tvN 개국공신이 자신이라고 밝혔다.이경규는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 “tvN은 내가 살린 방송”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이경규는 “tvN은 동엽이도 있지만 초창기에 내가 다 살린 것”이라며 “‘화성인 바이러스’라고 모르냐. 다 안 될 때 나만 했다 그거. 그런데 내가 여기 10년 만에 나왔다. 이게 말이 되냐”고 했다.이를 들은 붐은 “시작부터 호통을 치고 계신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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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라디오스타’‧’런닝맨’..쏟아지는 예능 속 장수예능 눈길 ①

다채널 다플랫폼 시대, 예능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사와 플랫폼들이 드라마 대비 제작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예능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터라 예능 제작은 갈수록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청자의 선택을 받기는 그 만큼 어려워졌다. 그 가운데 일찌감치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해 오랜 기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장수 예능을 비교적 다수 보유하고 있는 방송사는 대표적으로 KBS다. ‘1박2일’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2019년 12월 시즌4 첫선을 보였는데 여전히 1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안팎의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주말 예능으로써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불후의 명곡 또한 2012년부터 10여년간 KBS를 대표하는 음악 예능이다. 매주 일요일 낮을 책임지는 ‘전국노래자랑’은 30여년간 MC를 맡았던 고 송해 타계 이후 코미디언 김신영 체재로 변화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지상파 MBC, SBS도 간판 예능을 보유하고 있다. ‘예능의 명가’로 위세가 대단했던 MBC는 과거 명성에 못 미치더라도 ‘라디오 스타’, ‘나 혼자 산다’를 필두로 10년 이상 사랑 받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복면가왕’, ‘전지적 참견 시점’ 등도 장수 예능의 길을 밟고 있다. SBS도 어느덧 13년이 된 ‘런냉맨’을 장수 프로그램으로 앞세우고 있다. 여기에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은 8년간, ‘미운 우리 새끼’도 7년간 꾸준히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등장해 방송계를 흔든 케이블 또한 오랜 시간 시청자와 함께 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tvN ‘화성인의 바이러스’, ‘현장토크쇼 택시’, ‘코미디 빅리그’ 등이 화제성과 함께 인기를 구가했으나 줄줄이 폐지된 후에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Ihq ‘맛있는 녀석들’, KBS joy ‘연애의 참견’,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이 지상파와 다른 매력으로 5년 이상 꾸준히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0년대 초반 개국과 함께 시작한 종편 MBN ‘나는 자연인이다’, ‘특종세상’과 채널A ‘나는 몸신이다’, JTBC ‘아는 형님’ 등도 장수 예능에서 빼놓을 수 없다. 장수 예능은 언제나 익숙함과 식상함 사이에서 호평과 비판을 동시에 받아왔다. 몇 년간의 비슷한 포맷과 출연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도 하지만, 익숙한 포맷과 출연자들이 익숙함을 넘어 진부함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폐지 후에도 여전히 회자되는 우리나라 대표 예능 ‘무한도전’ 또한 10여년간 큰 사랑을 받았으나 ‘자기복제’가 아니냐는 지적이 따라다녔다. 한 방송 관계자는 “장수 예능이라고 하더라도 모두가 폐지 위기에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어느 순간 인기가 시들해지면 결국 폐지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지니고 있다”며 “모든 장수 예능 제작진의 고민은 똑같다. 어떻게 고정 시청자층을 가져가면서 이들이 이탈하지 않는 동시에 다른 시청자층을 조금씩이라도 유입시키느냐다”라고 말했다. 장수 예능들도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지 않기 위해 변주를 두면서 생존 전략을 세워나가고 있다. 주로 일부 출연자들의 교체 또는 시즌제로 신선함을 가미하는 방식이다.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 첫발을 내디딘 당시부터 MC를 맡았던 고송해 타계 후, 코미디언 김신영을 투입해 젊고 신선한 분위기를 꾀했다. ‘라디오스타’도 코미디언 안영미를 최초 여성MC로 내세웠다. 매주 출연자와 주제가 바뀌는 ‘나 혼자 산다’, ‘런닝맨’, ‘불후의 명곡’ 등은 매주 더 색다른 소재와 게스트를 발굴하려 공을 들이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예능은 드라마와 달리 회차가 당초 정해져 있지 않아서 흥미로운 소재가 떨어지면 인기를 얻지 못해 폐지되기 쉽다. 그런데 장수 예능은 그만큼 오랜 시간 동안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을 만한 소재들을 끊임없이 발굴했다는 것”이라며 “인기가 잠시 시들해진다 하더라도 새 시즌을 론칭하거나 편성 시간 변경 등을 시도해 인기를 다시 얻으면 더 장수 예능으로 갈 수 있는 동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3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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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미래소년이 열어갈 신비로운 미래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룹 미래소년이 새롭고 신비로운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정,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노래로 담았다. 미래소년은 12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Marvelous'(마블러스)를 발매했다. 지난해 데뷔곡 'KILLA'(킬라)로 미국 페이퍼 매거진의 '2021 베스트 K팝 송 40'(The 40 Best K-Pop Songs of 2021)에 선정됐고 ‘2021 엠넷 재팬 팬스 초이스 어워즈(Mnet Japan Fan’s Choice Awards)’에서 신인상을 받은 이들은 2022년 새로운 각오로 무장한 음반을 꺼냈다. '마블러스'엔 총 6트랙이 담겼다. 동명의 타이틀곡외에도 'Future Land'(퓨처 랜드), 'JUICE'(주스), 'Final Cut'(파이널 컷), '소름(Amazing)', '일곱페이지(Dear My Friend)'까지 다양한 장르로 미래소년의 색깔을 표현했다. 마지막 트랙인 '일곱페이지'는 미래소년의 스토리를 담은 곡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 팬들에게 진심을 전하고자 했다. 타이틀곡은 트와이스, NCT DREAM 등 K-POP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며 국내에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데이비드 앰버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나나나나나' '마마마마마' 반복되는 후렴으로 중독성을 이끌었고 화성 시점의 가사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뮤직비디오엔 멤버 동표가 화성인으로 묘사되는 듯 헬멧을 착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래소년은 신곡 발매를 기념해 이날 오후 7시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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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키스 더 유니버스’ OTT 독점 공개

웨이브가 테크놀로지와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고품격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웨이브는 KBS의 ‘키스 더 유니버스’를 OTT 독점 제공한다. 특히 KBS1의 본방송과 동시에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키스 더 유니버스’는 경이로운 우주 속 지구 위에 사는 인류에게 던져진 숙제를 풀어가는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와 체험형 콘텐트를 접목한 신선한 포맷으로 일찍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시리즈는 3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1편 ‘지구 최후의 날’을 시작으로, 2편 ‘화성인류’, 마지막 편 ‘코스모스 사피엔스’가 순서대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AR과 비디오 월(Video Wall) 등 첨단 시각 기술을 통해 미지의 공간을 압도적인 영상으로 구현해 직접 우주를 여행하는 듯 생생하게 전달한다. 배우 주지훈이 프리젠터로 나서 화제다. 데뷔 이래 최초로 다큐멘터리에 도전하는 주지훈은 스토리텔러로 우주 여행의 특급 가이드 역할을 맡는다. 그 밖의 출연진도 화려하다. UCLA 기계항공우주학과 데니스 홍 교수, 한국천문연구원 심채경 박사, 뉴욕 헤이든 천문대 닐 디그래스 타이슨 관장 등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인류가 우주로 진출해야 하는 이유와 우리가 몰랐던 진짜 우주의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웨이브 국내편성사업부 임창혁 책임매니저는 “영화와 드라마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혁신적이고 신선한 콘텐트를 제공해 보다 폭넓은 콘텐트의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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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스타잇엔터 재계약 "깊은 신뢰 바탕"[공식]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현 소속사와 재계약했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15일 "서유리 씨와 최근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또다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첫 계약을 맺은 서유리는 2017년에 이어 또 다시 계약을 갱신했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김다령 대표는 "서유리씨 와 다시 한 번 동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당사와의 인연을 이어가기로 결정해 준 것에 큰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유리씨의 재능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서유리는 ‘도라에몽’, ‘날아라 호빵맨’, ‘소년탐정 김전일’, ‘이누야사’, ‘테니스의 왕자’, ‘리그 오브 레전드’ 등 각종 애니메이션과 게임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쳤으며, 현재 MBC라디오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에서 청취자를 만나며 DJ로 활약 중이다. 또한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마이 리틀 텔레비전’, XTM '남자들의 동영상 랭크쇼 M16’, TV조선 '대세남’, tvN '화성인 X파일’, 'SNL 코리아’, JTBC '알짜왕’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예능 감각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해오고 있으며, XtvN '복수노트2’, SBS '질투의 화신’, 웹드라마 '들리신나요’ 등 연기 분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서유리가 전속계약을 맺은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이상민, 허재, 세븐, 지숙, 나르샤, 이지애, 공서영, 신아영, 김효진, 김준희, 서유리, 배우 안내상, 우현, 홍여진, 이얼, 조련, 신승환, 황태광, 한수연, 이인혜, 백승희, 황동주, 손상경, 황바울, 김은영, 박신우, 권영민, 홍준기, 한소은, 남영주, 가수 쿠잉, 작곡가 김건우,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 셰프 서현명 등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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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출연했던 '식탐 여교사', 8년만의 근황은? 결혼 후 아들이 일곱살...

과거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식탐 여교사로 출연했던 허태련 씨가 8년여 만에 근황을 전했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허태련을 만나다. 화성인' 출연, 식탐 여교사 8년만의 근황... 170cm, 49kg 학생 주임 선생님'이라는 제목으로 허태련 씨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허태련 씨는 지난 2013년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식탐 여교사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영상에서 허태련 씨는 "계속 인천에서 남자 고등학생들 가르치고 있다"며 "그동안 결혼하고 아기 낳고 육아, 직장 생활도 했다. 아기가 일곱살"이라고 밝혔다.이어 "'화성인 바이러스' 제작진에게 연락이 오기 전에도 이미 인천에서는 유명했었다. 워낙 많이 먹고 줄넘기도 하고, 운동해서 살 30kg 뺀 게 이슈가 되긴 했다"고 떠올렸다.'조작' 의혹이 있었다는 제작진 질문에 허 씨는 "이틀 찍었다. 한 40분 정도로 축소했다. 제작진이 마이크 하나 채워주고 '알아서 하세요'라고 했다. 먹방도 다른 곳에서 더 했다. 마트 끌고 다닐 때 원래 두 개를 끌고 다녔다"라며 설명했다."그렇게 많이 먹는데 몸매 관리 비결이 있느냐"라고 묻자 그는 "현재 169cm에 49kg다. 많이 먹으면 많이 나와야 한다. 하루 세 번 화장실을 간다. 기초대사량도 운동을 했으니까 높아져 있고 소화 흡수가 엄청 빨라서 화장실을 자주 간다. 변기가 넘치지는 않는다"며 웃었다.마지막으로 허태련 씨는 "2월부터 6월까지 코로나19 때문에 엄청 우울했다. 이것 때문에 유튜브를 처음 했다. 저처럼 우울했던 분들이 있으션다면 언컨택트로 혼자 식사하지만 같이 먹는 기분으로 그렇게 유튜브에서 만나서 기분을 좀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현재 허태련 씨는 유튜브 채널 '허태련의 쿡, 먹, 운, 수다방'을 운영하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0.08.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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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 난청 어린이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

온리원오브가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 최근 온리원오브는 EBS와 지니뮤직이 함께하는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에 참여해 멤버들의 목소리로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난청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로서 수익금은 청각장애인 봉사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된다. 온리원오브는 총 7편의 청소년 소설을 낭독했다. 처음 해보는 낭독에 어색해 했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읽어 내려갔다는 전언이다. 오디오북은 팟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지니, 네이버 오디오클립, 올레TV 등에서도 즐길 수 있다. 러브는 최영희 작가의 ‘전설의 동영상’, 밀은 이인아 작가의 ‘레트와 진’, 리에는 권담 작가의 ‘지구인이 되는 법’, 유정은 김란 작가의 ‘내 맘대로 고글’을 낭독했다. 나인은 김해원 작가의 ‘끝’, 준지는 서진 작가의‘보건실의 화성인’, 규빈은 윤성희 작가의 ‘배꼽’을 낭독했다. 온리원오브는 지난 달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line sun goodness’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sage(구원)’으로 컴백 활동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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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길진의 갓모닝] 750. 달의 비밀

1969년 7월 20일 전 세계 3억6000명이 텔레비전을 시청했다.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했다. 당시 대학생이던 나는 친구들과 감격을 나눴다. 그중 한 친구가 “이제 달나라로 수학여행을 떠날 날이 머지않았어!”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그럴 일은 없을 거야”라고 말하고 말았다.그렇게 49년이 흘렀다. 내 말대로 ‘달나라 수학여행’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게다가 1972년 12월 7일 아폴로 17호의 우주 비행사 셰넌과 잭 슈미트가 마지막 달 착륙 탐사를 한 뒤 무려 46년 동안 인류는 달을 밟지 못했다. 1969년부터 1972년까지 모두 12명의 우주 비행사를 달에 보내는 것을 끝으로 달 탐사는 사실상 종료된 셈이다.왜 인류는 더 이상 달에 가지 못했던 것일까. 언젠가 달의 비밀이 밝혀지리라 믿어 왔다. 특히 달에 인류를 착륙시켰던 미국이 공식적 발표를 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1972년 이후 미국은 더 이상 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이제는 누군가 달의 비밀에 대해 말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49년 전, 친구들에게 하지 못했던 달의 비밀을 말하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한 얘기지만 나는 이미 대학교 때 달의 비밀을 알게 됐다. 언제부턴가 영능력이 강해지고 ‘염사’가 가능해지자 아무도 보지 못했던 달의 뒷면을 본 것이다.달은 자전과 공전 주기가 같아서 지구에서는 앞면만 볼 수 있고 뒷면은 볼 수 없다.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을 때, UFO 기지로 의심되는 구조물을 달의 뒷면에서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1960년대 구 소련의 루나호가 달 뒷면의 사진을 최초로 찍어서 보냈고, 그 이후에도 미국과 일본의 우주선들이 달 뒷면의 사진을 보내왔지만 이것은 달의 극히 일부의 모습일 뿐이다.지금까지 달에 착륙했던 많은 국가가 모든 사진을 속 시원히 밝히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밝힐 수 없었다. 그중 가장 많은 비밀을 가진 나라가 미국이다. 외계인의 존재를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으면서 묘한 태도를 취했다. 사실 외계인의 존재를 인정하는 문제는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넘어가는 패러다임 전환 단계를 연상시킨다. 1616년 갈릴레오는 재판정에서 지동설을 믿는다는 이유로 교수형에 처할 뻔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라디오를 통한 일일 정규 방송에서 “모든 사람은 세례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이는 외계인도 마찬가지” “내일이라도 녹색 피부에 긴 코와 큰 귀를 가진 화성인이 세례를 받기 원하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이 직접 외계인과 세례의 문제에 대해 언급한 것은 최초이며, 이는 암묵적으로 외계인의 존재를 인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이 우주에는 우리만 사는 것이 아니다. 내가 대학교 때 염사했던 달의 뒷면에는 거대한 구조물이 건설돼 있었다. 마치 '스타워즈'의 한 장면 같았다. 그런 이유로 친구들에게 인간이 달을 관광하는 일은 쉽지 않다고 했던 것이다.더 이상 손바닥으로 해를 가릴 수 없다. 이제는 UFO 발견에 관한 동영상이나, 타블로이드 신문에 실린 외계인 사진을 재미로 구경하게 해서는 안 된다. 아마 내년 즈음이면 공식적으로 달의 비밀이 풀어지고 자연스럽게 외계인의 존재가 증명되는 사건이 발생할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2018년을 마무리하면서, 지금까지 신비하게 여겨 왔던 달의 비밀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외계인의 존재를 밝히기 전에 달의 비밀부터 풀 수 있길 바란다. (hooam.com/ 인터넷신문 whoim.kr) 2018.11.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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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PD "화성 개척 오직 김병만만 가능하다고 생각"

'갈릴레오' PD가 김병만을 향해 가장 먼저 러브콜을 보냈던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용산 CGV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 이영준 PD가 참석했다.이영준 PD는 기획의도와 관련,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고 싶었다. 과학이라는 소재로 예능에 접목을 시켜보고 싶었다. 대학 때 전공이 물리학과였다. 과학을 접목시켜서 리얼리티로 풀어보면 어떨까 고민하다가 요즘 우주과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 화성개척이라고 하더라. 그걸 계속 연구하다가 MDRS를 접했다. 2001년부터 계속 연구를 해오고 있었더라. 화성에 대한 호기심과 인류가 어떻게 준비 중인지 전하고 싶었다. 단순 다큐보다는 셀럽들이 간접체험을 해봄으로서 '과연 우리가 화성에 가면 어떨까?'를 대리만족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병만을 가장 먼저 섭외한 이유에 대해 "김병만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영화 '마션'을 보면서 김병만 밖에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화성을 간다면 김병만이 가장 먼저 가서 개척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의 생존력이라면 화성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믿음을 표했다. 이어 "하지원이 평소 우주에 관심이 많다고 하더라면서 섭외가 시작됐다. 같이 한다고 했을 때 진짜 꿈만 같았다. 세정이는 밝은 에너지로 외국인 과학자들 역시 즐겁게 생활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영어가 너무 안 되니 고민이 많았는데 닉쿤이 영어를 잘한다고 해서 전화했다. 마침 한국에 들어온다고 하더라. 닉쿤이 말한 것처럼 운명적으로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갈릴레오'는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 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국내 처음으로 화성 인간 탐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먹쥐고 소림사' '주먹쥐고 뱃고동'을 했던 이영준 PD가 SBS에서 이적, 첫 도전에 나선다. 미지의 세계인 화성과 똑같은 환경으로 만들어진 MDRS에서 7일간 화성인으로서의 생존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긴다. 15일 오후 4시 40분에 첫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07.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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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X하지원 "화성, 신비하고 신기한 곳…'갈릴레오' 멋진 경험"

'갈릴레오' 멤버들이 MDRS에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용산 CGV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 이영준 PD가 참석했다.김병만은 "이번에 정말 멋진 경험, 가장 긴장되는 경험을 하고 왔다. 이런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영화가 아니라 예능으로 제작발표회에 처음 참석한다. 많이 떨리고 제 생애 가장 신비하고 신기한 곳에 다녀왔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세정은 "PD님께서 잘 포장해주셔서 '긍정소녀'로 나갔는데 좋은 언니, 오빠 덕분에 철부지로 지낼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병만은 "'주먹쥐고 소림사'부터 이영준 PD의 기획과 마음이 잘 맞았다. 이번엔 나와 거리가 멀다고 해서 고민했다. 긴장도 됐지만, 제 평생 이런 체험을 언제 해보겠나 싶었다. 공부보다는 본능에 많이 맡겼다. 다녀온 뒤로 화성과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더 보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하지원은 "어릴 적부터 우주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언젠가는 저 우주에 가길 꿈꿔왔다. MDRS라는 기지가 있다는 얘기에 호기심이 생겼다. 배우가 아닌 우주인처럼 실제로 생활을 해보고 싶었다. 내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을 궁금해하는 분들에게 간접적으로 전달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갈릴레오'는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 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국내 처음으로 화성 인간 탐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먹쥐고 소림사' '주먹쥐고 뱃고동'을 했던 이영준 PD가 SBS에서 이적, 첫 도전에 나선다. 미지의 세계인 화성과 똑같은 환경으로 만들어진 MDRS에서 7일간 화성인으로서의 생존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긴다. 15일 오후 4시 40분에 첫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07.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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