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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맨’ 황철순 아내 “양심 있으면 양육비 보내”…이혼 상황은?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의 아내 A씨가 황철순에 양육비를 요구했다.24일 A씨는 자신의 SNS에 “양심이 있으면 양육비 보내라 정말”이라는 글을 올렸다.앞서 A씨는 황철순과 이혼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법적으로 서류상으로 모든 게 하루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더 이상 그 사람으로 인해 그 어떤 일에도 엮이고 싶지 않고 입방아에 오르락내리락하고 싶지도 않다”고 토로했다.또 A씨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있는 가족사진은 다 내려주길 바란다. 그동안 행복한 척 연기 했으면 되지 않았나. 뭘 더 바라서 안 지우냐”며 황철순에게 자신에 대한 기록을 모두 삭제해줄 것을 부탁했다.그러면서 외도 의혹에 대해서는 “내가 밖에 나가서 사람을 만나기나 했어?”, “이제 너의 스토리에 난 더이상 놀아나지 않아” 등의 글을 남겼다.또 지난 3월 황철순에게 폭행당하는 영상을 업로드한 그는 자작극이라며 “나와 황철순을 이간질하는 사람을 찾기 위해 올린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황철순은 지난 19일 유튜브 라이브에서 “아내의 인스타그램 글은 법적으로 밝혀질 내용이니 섣불리 판단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표했다.한편 두 사람은 2020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현재까지 황철순과 A씨는 SNS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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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식 모르는 X멍청이”..‘징맨’ 황철순, 주가조작 가담 의혹 반박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한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주가 조작 가담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지난 2일 황철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기사 내용을 캡처 화면과 함께 “또 나야?”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기사는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불거진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가 투자 수수료 세탁 청구로 서울 강남의 유명 헬스장과 병원을 이용했다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이후 황철순은 3일 추가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나는 주식도 모르는 X멍청이이며, 투자 제안도 받아본 적 없으며, 아직까진 피해 사실이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이어 “운동과 관련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이나 책임있는 설명을 드릴 수 없는 위치라는 것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며 “그렇게 많은 인터뷰를 해도 기사 한 토막 안 나간 이유는 내 얘기가 영양가가 없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지난달 24일부터 SG증권에서 대량 매물로 인해 일부 종목의 주가 폭락사태가 이어져 금융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일당은 전문직, 연예인 등 자산가들에게 자금을 유치해 대리 투자하는 방식으로 10여 개 종목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태의 피해액은 확인된 것만 약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남부지검은 작전세력 10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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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징맨' 황철순 아내, "돌i냐? 애 둘 키우면서 바람?" 외도 의혹 종결한 사진

‘코빅 징맨’으로 유명한 황철순이 아내를 향한 '외도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아내 지연아 씨가 다정한 가족 사진을 올리면서 적극 해명했다.지연아 씨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가족사진. 제대로 된 거 못 건짐”이라는 글과 함께 황철순과 두 자녀가 함께 한 가족 사진을 올려놨다.해당 사진에는 지연아 씨와 남편 황철순, 두 아이들이 야외 나들이에 나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앞서 황철순은 자신의 SNS에 아내가 모 헬스트레이너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며, "공개 수배합니다"라고 외도 의혹 상대남을 저격한 바 있다. 하지만 지연아 씨는 바로 당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돌i냐? 애 둘 키우면서 바람 피우는 게 가능하냐”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후 황철순은 문제의 피드를 삭제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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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맨' 황철순, 아내 외도 의심? "와이프랑 카톡, 공개 수배한다"

'징맨'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는 카톡 대화를 공개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황철순은 지난 1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병X이지만 뭐 하러 열심히 일하고 뭐 하러 돈 벌려고 고생하냐"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공개했다.해당 사진에는 황철순 아내 A씨가 트레이너 B씨와 주고받은 카톡 대화 내용을 캡처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캡처 내용에서, A씨는 "우리 딜하자. 내가 너 여자 소개시켜 주겠다. 나 연애할 테니까 모르는 척 하라"고 하자, B씨는 "세상은 그런 건가 보다. 충성"이라고 답했다.이어 A씨는 "소개시켜 주겠다. 대신 나도 소개해 달라"고 했고, B씨는 "누나는 이 정도면 예술가 만나셔야 된다. 웬만한 체육인은 매력이 안 느껴지실 텐데"라고 답했다. 그러자 A씨는 "완전 일반인 만나고 싶다. 체육인은 안 된다"고 밝혔다.황철순은 이러한 내용의 카톡을 공개한 뒤, "와이프랑 카톡. 공개 수배한다. 연락 달라"는 글을 덧붙이는 한편, 아내와 카톡을 주고받은 헬스 트레이너 이름까지 태그해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후 논란이 커지자, 황철순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한편 헬스트레이너인 황철순은 2012 tvN '코미디 빅리그'에 '징맨'으로 출연해 핫한 셀럽으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2016년 집행유예 기간 중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지난 2020년 피트니스 모델 출신 여성과 결혼했으며 현재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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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징맨' 황철순 "물의 일으켜 죄송, 보도 왜곡된 부분 有"[전문]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했던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폭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황철순은 1일 자신의 SNS에 "먼저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불편한 마음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음을 알고 있으며 그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면서 "당사자들과는 서로 화해하고,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와 별개로 많은 기사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과장된 부분이 있어 입장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황철순은 "11월 30일 새벽 1시 30분경 저는 역삼동에 위치한 식당 앞에서 일행들을 보내고, 혼자서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누군가 저를 촬영하는 것을 보았고, 분명히 촬영을 인지한 상황에서 당사자에게 촬영했냐고 물어봤습니다. 촬영을 인정했다면, 단순하게 삭제만 요청하고 끝낼 수 있던 일인데, 아니라는 말에 휴대전화를 뺏은 후 확인 해 본 결과 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서진 휴대전화에 대한 책임은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당사자 지인이 완강히 항의하자 상대측 지인 6명과 실랑이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울컥해 한 친구의 뺨을 때렸다는 설명. 황철순은 "이 부분은 재차 제가 크게 잘못한 일임을 인지하고 있고 당사자 분께도 백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그동안 도촬과 그로 인한 악의적인 댓글 등으로 트라우마를 겪던 와중인지라 더욱 스스로를 잘 컨트롤하지 못했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점 정말 죄송합니다.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기에 매사에 신중했습니다. 실랑이 중에 문제는 있었지만, 뉴스에서처럼 제가 사과를 하는 팬을 폭행하는 몰지각한 사람은 정말 아닙니다"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금번 일은 몰래 찍힌 행동에 대한 항의와 실랑이 중 발생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꼭 밝히고 싶습니다. 나아가 저는 아직 경찰 조사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사건이 사실 확인 없이 기사화된 점은 정말 깊은 유감입니다. 부디 잘못된 부분이 바로잡히길 바랍니다. 다음부터는 더 신중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차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당사자 분들께도 죄송한 말씀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20대 남성 두 명을 폭행한 혐의로 황철순을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는 황철순이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황철순 입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불편한 마음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음을 알고있으며 그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당사자 분들과는 서로 화해하고,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많은 기사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과장된 부분이 있어 이렇게 입장을 밝힙니다. 30일, 새벽 1시30분경, 저는 역삼동에 위치한 식당 앞에서 일행들을 보내고, 혼자서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누군가 저를 촬영하는 것을 보았고, 분명히 촬영을 인지한 상황에서 당사자에게 촬영 했냐고 물어봤습니다. 촬영을 인정했다면, 단순하게 삭제만 요청하고 끝낼수 있던 일 인데, 아니라는 말에 폰을 뺏은 후 확인 해 본 결과 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서진 핸드폰에 대한 책임은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사자 지인이 완강히 항의하자, 상대측 지인 6명과 실랑이 하게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저도 울컥하여 한 친구의 뺨을 때렸습니다. 이 부분은 재차 제가 크게 잘못한 일임을 인지하고 있고 당사자 분께도 백번 고개숙여 사죄드립니다. 그 동안 도촬과 그로인한 악의적인 댓글 등으로 트라우마를 겪던 와중인지라 더욱 스스로를 잘 컨트롤하지 못했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점 정말 죄송합니다.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기에 매사에 신중했습니다. 실랑이 중에 문제는 있었지만, 뉴스에서처럼 제가 사과를 하는 팬을 폭행하는 몰지각한 사람은 정말 아닙니다. 전날에는 같은 곳에서 사진을 요청하는 팬분들에게 흔쾌히 사진도 찍어주고, 음식 값도 계산해주었습니다. 금번 일은 몰래 찍힌 행동에 대한 항의와 실랑이 중 발생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꼭 밝히고 싶습니다. 나아가 저는 아직 경찰 조사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사건이 사실 확인없이 기사화된 점은 정말 깊은 유감입니다. 부디 잘못된 부분이 바로잡히길 바랍니다. 다음부터는 더 신중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차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당사자 분들께도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12.0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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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 찍냐” 팬 때리고 폰 부순 ‘징맨’ 황철순…폭행 영상 보니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헬스트레이너 황철순씨가 길거리에서 남성 두 명을 때리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30일 JTBC 뉴스룸은 사건 당일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황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도로에서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한 20대 남성 두 명을 폭행했다. 동의 없이 자신의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에서였다.영상을 보면 황씨는 이들 중 한 명의 멱살을 잡으려 했고, 일행으로 보이는 여성이 소리를 쳤지만 황씨를 말리지 못했다.이어 황씨는 자신을 말리는 다른 남성도 멱살을 잡은 뒤 얼굴을 때렸다. 폭행당한 남성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휴대폰도 빼앗아 부쉈다. 사진을 찍은 남성들은 황씨의 팬이었다. 이들은 ‘나를 찍은 게 맞느냐’는 황씨의 항의에 사과를 했지만 폭행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황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한 경찰은 출석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 황씨는 피해자들에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한편 과거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해 ‘징맨’으로 유명해진 황씨는 지난 2015년에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을 때린 혐의로 이듬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2016년에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2.0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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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 찍었냐"…'징맨' 황철순 또 폭행 혐의로 경찰조사

유명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징맨’으로 활약한 헬스트레이너 황철순씨가 폭행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새벽 황씨가 길에서 만난 행인들을 폭행하고 이들의 휴대전화를 부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황씨는 이날 새벽 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인도에서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한 20대 남성 두 명에게 다가가 “나를 찍은 게 맞느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황씨는 두 사람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이 중 한 명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의 휴대전화를 뺏어 바닥에 던진 혐의도 있다. 황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임의동행 요구를 거부했다고 한다. 현재 황씨는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황씨와 피해자 모두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조사 뒤 폭행‧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입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씨는 2015년에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을 때린 혐의로 이듬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2016년에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1.11.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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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약물 의혹 제기한 그렉 듀셋, 돌연 영상 삭제..."김종국의 승리"

김종국에 대해 '로이더'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버 그렉 듀셋이 김종국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9일 그렉 듀셋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종국과 관련한 모든 콘텐츠가 모두 사라졌다. 약물 의혹을 제기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 영상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앞서 듀셋은 지난 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종국은 약물을 썼을까 안 썼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7일에는 '내가 한국을 화나게 한 것 같다'는 제목의 영상도 올렸다. 게다가 지난 17일에는 보디빌더 황철순을 저격하며, '황철순은 내추럴 트레이닝?'이라는 제목의 영상도 게재했다. 2021.11.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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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내추럴 아냐" 비난한 유튜버, 이번엔 황철순 저격

가수 김종국에게 ‘로이더’(약물로 근육을 키운 사람) 의혹을 제기했던 캐나다의 유명 보디빌더이자 헬스 유튜버인 그렉 듀셋이 이번에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을 저격했다.그렉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황철순, 내추럴인가 로이더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그는 “황철순은 도핑 테스트를 받는 머슬마니아 대회에 여러 번 출전했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단하다”며 “황철순은 2009년 머슬마니아 경량급으로 시작했고, 처음 출전한 머슬마니아 월드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첫 시도에서 2위를 한 것은 엄청난 유전자 덕분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렇다고 해서 그가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을까”라며 “2010년 머슬마니아 월드 프로카드&머슬 라이트 1위. 2011년에는 머슬마니아 월드 중량급에서 프로 4위를 했다. 경량에서 중량까지 어떻게 내추럴로 근육량을 늘렸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그러면서 여러 번 도핑 테스트를 받는 대회에 참가했다는 것만으로 로이더가 아니라고 확언할 수는 없다고 했다.그는 “100% 증거는 없지만 황철순이 내추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50% 이상의 확률로 인생 어느 한 시점에 약물을 사용했을 거라 생각한다. 약물로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듀셋은 김종국에 대해 재차 언급했다. 그는 김종국이 로이더 의혹을 반박하기 위해 받은 호르몬 수치 검사에 대해 “단순히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다고 해서 약을 먹지 않았다는 걸 증명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앞서 듀셋은 김종국을 향해 로이더 의혹을 제기해 화제를 모았다.김종국은 이를 반박하기 위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을 통해 혈액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담고 8.38로 측정된 남성 호르몬 수치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담당 의사는 “상위 1%에 들어가는 수치”라며 “외부에서 호르몬을 주입하면 테스토스테론을 만드는 전구물질 수치는 올라가지 않는다”고 말했다.하지만 듀셋은 이에 대해 “의사가 무엇을 아느냐. 이 검사는 김종국이 내추럴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HRT(호르몬대체요법)를 쓰지 않는데도 호르몬 수치가 높다면 내분비 종양일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그러면서 “김종국의 남성 호르몬 수치는 동년배에게 불가능하고 비정상적인 수치”라며 “단순한 운동만으로 8.38까지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듀셋은 지난 2010년 도핑 약물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캐나다로 밀반입하다 적발돼 5만 달러(약 5900만원)의 벌금과 20개월 조건부 징역,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1.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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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황철순, '파워 징맨'

방송인 황철순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엘리에나 호텔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1.11.11/ 2021.11.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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