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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휘성 “우울장애가 꾀병? 최악의 살인마”…팬들 “힘내세요” 응원

가수 휘성이 우울장애를 언급하며 심경을 고백했다.27일 휘성은 자신의 SNS에 “우울장애가 가짜라든가 꾀병이라든가, 망상이나 착각이라고 주장을 하는 인간이 있다면 현시대 최악의 살인마는 그자”라고 운을 뗐다. 이어 휘성은 “덕분에 더 죽고 싶어졌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휘성의 글에 누리꾼들은 “지금까지 버텨주고 좋은 음악을 만들어주신 휘성 씨께 감사드린다”, “세상 안에 아주 작은 존재가 나한테 그랬다는 게 느껴지면, 조금씩 불안의 요동이 작아지더라”, “악마 같은 사람의 말 따위에 흔들리면 안 된다”, “어서 다시 밝아지시길 기도하겠다” 등 응원의 말을 남겼다.한편 2002년 데뷔해 ‘안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긴 휘성은 대한민국 대표 알앤비 가수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2019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고,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동한 자숙 기간을 가졌던 휘성은 지난해 데뷔 20주년 기념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며 복귀를 알렸다.최근에는 “노래 제목 추천받습니다! 영감을 줄 수 있는 어떤 글이든 좋습니다. 저 열일하게 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활동 재개에 대한 의욕을 다졌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7 11:12
뮤직

타이푼, 오늘(23일) ‘비행기’ 발매...청량 서머송

그룹 타이푼이 청량한 서머송을 선보인다. 타이푼이 참여한 웰메이드 음악 시리즈 ‘레시피 프로젝트’의 네 번째 음원 ‘비행기’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06년 거북이가 발매해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행기’는 2023년 타이푼의 목소리로 재탄생했다. 이번 ‘비행기’는 우쿨렐레의 청량함으로 시작해 마치 열대지방의 해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안겨주고 경쾌한 멜로디가 흥을 자아낸다. 특히 원곡자인 천재 뮤지션 터틀맨의 음악 세계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가요계가 사랑하는 ‘흥신흥왕’ 타이푼만의 컬러풀한 에너지를 노래 곳곳에 더해 신나는 매력을 가득 담았다. 5년 5개월 만에 ‘레시피 프로젝트’로 뭉쳐 신곡을 발매하는 타이푼은 무더위를 잊게 하는 곡을 팬들에게 선물하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레시피 프로젝트’는 누군가에게 언젠가 꼭 들려주고 싶었던 이 세상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각각 하나의 감성 레시피로 만들어 들려주는 웰메이드 음악 시리즈다. 앞서 스윗소로우가 앤드의 ‘위시 유어 마이 걸’을 코요태가 루머스의 ‘스톰’을, 로키드가 휘성의 ‘사랑은 맛있다♡’를 리메이크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23 15:08
뮤직

[리뷰IS] 보컬 완벽 변신...영탁, ‘니편이야’로 전하는 진심

트롯 가수인지 알앤비 가수인지 헷갈리는 정도다. ‘니편이야’는 영탁의 새로운 면모가 돋보인다.영탁은 지난 22일 새 싱글 ‘니편이야’를 발매했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1집 ‘엠엠엠’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색채를 보여준 그는 이번 ‘니편이야’를 통해 완전히 달라진 보컬을 선사했다.영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니편이야’는 세련된 감성의 알앤비 팝넘버로 기존 영탁의 음악과 크게 다른 콘셉트이다. 특히 영탁이 아닌 다른 사람이 부른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신곡은 그의 섬세한 보컬을 가득 담아냈다. 곡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과 타이트한 비트로 이뤄져 음악 몰입도를 높인다. 영탁은 이전 곡들을 통해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파워풀한 안무 등으로 트롯 시장은 물론,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막걸리 한잔’ 등 도입부터 귀를 사로잡는 가사와 멜로디는 영탁 음악의 특징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번 ‘니편이야’는 잔잔한 멜로디로 시작해 바이브레이션이 가미된 영탁의 보컬까지 음악에 큰 변화를 줬다는 걸 단숨에 알게 한다.‘니편이야’ 뮤직비디오에서도 영탁은 무게 있고 분위기 있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간 밝고 통통 튀는 이미지는 온데 간데 없다. 영상 속 사연 가득한 영탁의 표정 연기에 팬들의 반응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22일 공개되자마자 조회수 15만 회를 넘겼으며, 댓글이 무려 6200여 개가 달렸다.팬들은 이번 ‘니편이야’를 두고 “영탁은 도대체 못하는 장르가 무엇인가”, “이번 노래는 다양함이 느껴지네요. 목소리가 섹시하기도 해요”, “장르불문 무궁무진한 실력을 갖춘 가요계 보물”, “너무 예쁘고 세련된 음색과 곡 분위기 최고”라며 영탁의 음악적 변신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영탁은 이번 노래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응원을 건네고 싶다는 생각이다. 그는 최근 개설한 공식 유튜브 채널 ‘탁스튜디오’에서 “자신이 혼란스러울 때, 어디로 가야할 지 방향을 못잡고 헤맬 때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번 노래를 만들게 됐다”라며 “내 편이 있다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어디든지 도달할 수 있다 등 내가 지금 하고 싶은 말들을 녹였다. 내 사람들, 내 편들에게 내 진심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만큼 영탁의 진심은 ‘내일 눈을 뜰 때 우린 더 멋진 곳에 닿아 있을거야’, ‘우리 둘이 걸어가는 거야, 뜨거운 햇살과 그림자처럼’와 같은 동화 같은 가사에서 잘 드러난다. 영탁은 ‘미스터트롯1’ 출신으로 트롯 가수로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정규 앨범을 통해 트롯 외에도 알앤비, 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지난 2007년 발라드 ‘사랑한다’로 데뷔했고, 2013년에는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해 가수 휘성을 모창한 이력을 갖고 있을 만큼 여러 장르를 섭렵할 수 있는 영탁이다.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시도해온 영탁의 음악엔 다채로움이 가득하다. 팬들이 그의 음악에 몰리는 결정적 이유다.정규 1집 타이틀곡 ‘신사답게’를 통해 댄스곡에 도전했던 영탁이 이번 ‘니편이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8월엔 정규 앨범 발매도 앞두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4 06:30
연예일반

성민제, 클래식 이어 발라더 변신..‘클래테이너’ 본격 행보

콘트라베이시스트 성민제가 발라더로 변신했다.8일 정오 공개된 성민제의 ‘너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는 90년대 일렉트로닉한 몽한적인 아르페지오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애잔하고 쓸쓸한 감정선과 성민제가 직접 연주한 콘트라베이스 선율이 만나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이번 곡은 린의 ‘사랑했잖아..’, 휘성 ‘일년이면’, 박효신 ‘이상하다’, 거미 ‘눈꽃’, 효린 ‘안녕’ 등을 작곡한 히트 작곡가 김세진과 협업했으며 성민제는 작사에도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도 보여준다.성민제는 16세에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와 러시아 샹트 페테르부르크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와 최초 아시아인으로 연이어 우승했고 세계 최초 도이치 그라포몬 레이블로 콘트라베이스 솔로 연주 앨범을 발표해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클래식과 재즈,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음악가로 주목받고 있던 성민제는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들에게 콘트라베이스를 더욱 알리고 대중가요에 도전해 클래테이너로서 기지개를 편다. 성민제가 숨겨두었던 보컬 실력과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선보일 첫 발걸음에 음악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한편 성민제의 대중가요 데뷔곡 ‘너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는 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8 16:12
연예일반

휘성, 장난성 DM에 “원숭이에 먹이 던지듯, 짜증 대폭발”

가수 휘성이 장난성 메시지에 고통을 호소했다. 휘성은 25일 자신의 SNS에 “장난식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 걸면 진짜 속상하니까 동물원 원숭이한테 먹이 던지듯 행동하지 마세요. 짜증 대폭발합니다”라고 적힌 이미지를 올렸다. 이어 게시물에 “삐치는 수가 있어”라고 덧붙였다. 최근 휘성은 SNS를 통해 근황 등을 올리며 누리꾼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26일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선 “정말 어떡해야 살이 빠질까”라며 “어제 평생 살이 안 빠지는 꿈을 꿨다. 지방은 내게 감옥과 같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2년 전만 해도 10kg은 3주 만에 뺄 수 있었는데 자꾸 옛날 생각하는 내가 안타깝다”고 고백했다. 2002년 데뷔한 휘성은 ‘안되나요’, ‘위드 미’, ‘결혼까지 생각했어’, ‘사랑은 맛있어’ 등의 무수한 히트곡을 발매하며 국내 최고의 알앤비 가수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2021년 10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말 SNS에 “밝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새출발을 암시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6 18:55
연예일반

휘성, 의미심장 글 “얽히기 싫겠지..눈치가 이리 없어서야”

최근 SNS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휘성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휘성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사람이고는 싶고, 얽히긴 싫겠지. 이해합니다. 눈치가 이리 없어서야. 세상 살기 힘들죠”라며 “내가 처신을 알아서 하면 될 일”이라고 적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적지 않았지만, 특정 대상을 향한 씁쓸한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한편 2002년 데뷔한 휘성은 ‘안되나요’, ‘위드 미’, ‘결혼까지 생각했어’, ‘사랑은 맛있어’ 등의 무수한 히트곡을 발매하며 국내 최고의 알앤비 가수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그러나 2019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논란이 불거졌다. 2020년 3월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하다 쓰러진 채 발견됐고, 한 달 뒤인 4월에도 서울 광진구 호텔 화장실에서도 쓰러진 사실이 보도됐다.2021년 10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지난해 말 인스타그램에 “밝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새출발을 암시했다.최근에는 팬들에 꾸준히 근황을 알리고 있는 중이다. 12일에는 “노래 제목 추천받는다. 영감을 줄 수 있는 어떤 글이든 좋다. 저 열심히 일하게 해달라”고 강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8 13:48
스타

휘성, 프로포폴 논란 후 근황... 알코울 중독 극복 → 열일예고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논란 후 근황을 전했다. 12일 휘성은 자신의 SNS을 통해 “술 한잔이라도 입에 댄다면”이라는 제목의 직접 쓴 글을 공개했다. 마지막 문단에는 “이별에 해로운 모든걸 다 끊을거야 너를 숨 멎을때까지 참을거야”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무심코 휘갈겨본 컨셉”이라며 글에 대해 덧붙여 설명했다.또한 같은 날 휘성은 다른 게시물을 통해 “노래 제목 추천 받습니다”라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그는 “신박한 제목이나 컨셉, 키워드 영감을 줄 수 있는 어떤 글이든 좋다”고 전하는가 하면 “저 열일하게 해 주세요”라며 간절한 모습도 보였다.앞서 휘성은 2019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그는 2020년 3월 서울 송파구 한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하다 쓰러진 채 발견됐고, 또한 같은해 4월 서울 광진구 한 호텔 1층 화장실에서도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이 사건으로 휘성은 2021년 10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자신의 SNS을 통해 “밝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하며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2 20:32
연예일반

트로트 가수 후니용이 멤버 후니, 3월 7일 결혼...박서진-휘성 축가 확정!

트로트 듀오 '후니용이'의 멤버인 후니(최명훈)이 '품절남'이 된다.후니용이는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3월 7일 오후 3시 서울 노블발렌티 삼성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지글을 올렸다.글에서 후니는 "3월 7일 가수와 스타일리스트로 만나 이제는 사업파트너가 아닌 식구가 됩니다~. 후니 품절남 되는 날 함께 자리해서 축하해주세요~"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후니용이 #후니 #결혼 #이게머선일이구"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또한 후니는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도 전격 공개했다.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찍은 웨딩 화보를 올려놓으면서 행복한 예비 신랑, 신부의 모습을 보여줬다.그러면서 "곁에 있을 때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게 하는 한 사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서로에게 날개가 되어줄 한 사람, 그 사람과 삶의 여행을 함께 떠나려 합니다. 저희 여행의 출발점에 여러분을 초대하오니 오셔서 많이 축복해주시면 큰 기쁨이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든 청첩장도 지인들에게 전했다.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배우 이병준이 맡을 예정이며, 축하 가수로는 최근 '미스터트롯2'로 핫한 '장구의 신' 박서진이 나선다. 또한 가수 휘성과, 후니용이의 다른 멤버이자 소울메이트인 용이가 특별한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 뭉클함을 더한다.한편 후니용이는 지난 해 6월 가수 임영웅이 불러 화제를 모은 '가슴은 알죠'를 원작자의 감성으로 불러 화제를 모았다.'가슴은 알죠'는 후니용이가 직접 작사, 작곡한 트로트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지난 2021년 9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이 불러 뜨거운 화제와 함께 역주행을 불러일으켰다.원작자 후니용이의 감독판 '가슴은 알죠'는 곡메이킹뿐만 아니라 보컬도 탁월한 실력을 지닌 후니용이의 감성 짙은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선을 여실히 느낄 수 있으며, 원곡 가수 나예원의 감성과 임영웅의 감성, 후니용이의 감성을 비교해 들어 보는 색다른 재미도 전할 전망이다.후니용이는 트로트 가수 활동 외에도, '놀면 뭐하니' 유산슬(유재석 부캐)의 '사랑의 재개발' 뮤직비디오 감독, '트바로티' 김호중 화보 사진작가, WOODz 화보 디자이너, 작사, 작곡가 등으로 나서는 등 '부캐 부자'로 가요계에서 사랑받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1 21:23
연예일반

'프로포폴 투약' 휘성, 얼굴살 확 빠진 근황 공개.."지금 행복할 수 없다면"

가수 휘성이 모처럼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 휘성은 4일 "지금 행복할 수 없다면 영원히 행복할 수 없다"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검정색 옷을 입고 전보다 훨씬 야윈 얼굴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휘성은 “미약한 빛이 눈부심을 일으킬 때까지 밝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듯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휘성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해 10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05 09:23
예능

‘히든싱어7’ 영탁이 쓴 한 편의 드라마… 원조 가수로 당당히 최종 우승

원조 가수 영탁이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에서는 모창 능력자에서 원조 가수로 컴백한 영탁이 흥 폭발 대결은 물론 감성 자극 무대를 이어간 끝에 최종 우승을 달성, 9년이라는 노력의 시간을 담아냈다. 이날 관객들의 역대급 환호 속에서 등장한 영탁은 ‘히든싱어2’ 휘성 편 모창 능력자로 출연했던 바, 9년이 흐른 지금 원조 가수로서 무대에 서 있다는 사실에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열광적인 분위기에 답하듯 그는 태워버리고 가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대결에 앞서 오디션 프로그램 동기 신인선은 자신도 영탁의 모창 능력자로 지원했지만 예심에서 탈락했다고 고백, 모창 능력자들의 만만치 않은 수준을 예고했다. 영탁의 가창력을 따라 할 자가 나타날지 이목이 쏠린 가운데 1라운드 결과 영탁이 3등에 자리했다. 2라운드에서는 영탁과 모창 능력자들이 미션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뒷목 댄스를 선보이며 대결에 유쾌함을 불어넣었다. 영탁이 1등의 기쁨을 맛보던 것도 잠시, 2등과의 표차가 단 2표밖에 나지 않는다는 결과가 밝혀졌다. 그러나 이어진 3라운드에서 영탁이 연속 1등을 기록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자신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만든 곡 ‘이불’로 거머쥔 승리였기에 그에게 더욱 뜻깊은 순간이었을 터. 최종 라운드에서는 영탁과 모창 능력자들 사이 호흡이 돋보였다. 미션곡 ‘찐이야’를 통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목소리는 물론 노래를 대하는 마음마저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준 것. 이렇듯 모창 능력자들과 후회 없는 대결을 펼친 영탁은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영탁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히든싱어2’ 휘성 편 모창 능력자들은 영탁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가 하면 영탁의 모창 능력자들과 응원 무대를 꾸며 의미를 더했다. 이들의 노래 선물을 받은 영탁은 벅차오르는 감정에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고 관객석 또한 눈물바다를 이루기도 했다. 영탁은 “이 친구들이 없었다면 저도 여기 없었을 것이다. 언젠가 좋은 무대에서 같이 노래하는 날을 꿈꿔 본다”는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이런 영탁의 승부를 지켜본 정동원은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히든싱어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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