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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대한장애인컬링협회, 데플림픽·세계휠체어대회 선수단 포상

대한장애인컬링협회가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 2024 세계휠체어믹스더블컬링선수권에서 좋은 성과를 낸 대표 선수단에 포상금을 전달했다.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3~24시즌 장애인컬링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행사'를 열었다.협회는 이 자리에서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에서 한국 농아인컬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남자부(임성민 감독, 윤순영, 김덕순, 정진웅, 정재원, 김민재)와 믹스더블부(임성민 감독, 윤순영, 김지수), 2024 세계휠체어믹스더블컬링선수권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거머쥔 창원시청팀(황봉경 감독, 박미혜 코치, 조민경, 정태영) 등 장애인컬링국가대표 선수단에 포상금을 주고 격려했다.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은 "주어진 환경 속에 최선을 다해 국제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가져다준 선수단 덕분에 대한민국 장애인컬링의 위상이 높아졌다. 우리 선수단이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이어 윤 회장은 "선수단에 진심으로 격려와 축하를 보낸다. 앞으로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준비하고, 대한민국 장애인컬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올해 전반기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 하반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컬링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윤승재 기자 2024.04.30 16:48
스포츠일반

'국가대표 부부' 조민경-정태영, '韓 컬링 최초' 세계휠체어믹스더블컬링선수권 금메달

국가대표 부부 조민경(48)·정태영(53·이상 창원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조민경·정태영 조는 지난 16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휠체어믹스더블(혼성 2인조)컬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왕멍(36)·양 진찬오(23)조를 8-3으로 꺾고 우승했다. 장애인, 비장애인 컬링 대회를 통틀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조민경·정태영 조는 예선을 조 1위(5승 1패)로 통과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플레이오프 8강에서 에스토니아를 8-4로 제압한 조민경·정태영 조는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9-6으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중국이었다. 왕멍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이고, 양 진차오는 지난해 3월 캐나다 리치몬드에서 열린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우승 멤버였다. 하지만 조민경·정태영 조는 4엔드까지 5-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6엔드에서 3점으로 쐐기를 박으며 중국의 8엔드 기권을 받아냈다. 이번 대회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 참가를 위한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었다. 이번에 우승한 믹스더블(혼성 2인조) 경기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대회부터 새롭게 추가된 세부 이벤트로, 한국이 우승하면서 동계패럴림픽 참가는 물론 메달 획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 휠체어컬링(혼성 4인조)은 2010년 벤쿠버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는 4강 진출에 실패했었다. 조민경-정태영은 “간절하게 메달을 기다린 만큼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 이 순간을 위해 노력하고 애써준 서로에게 감사하고 코칭스텝, 협회 윤경선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열심히 해서 밀라노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해 태극기를 휘날리는 것이 최종 목표다. 국가대표 선발부터 다음 대회 출전까지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4.03.17 07:37
스포츠일반

'컬링 부부·최강 연합팀' 휠체어컬링, 강릉 세계선수권대회 출격 "안방에서 일낸다"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가 오는 3월 2일부터 16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다.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는 장애인 스포츠의 올림픽인 패럴림픽 다음으로 큰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휠체어 믹스드컬링(4인 혼성)에 12개국, 휠체어 믹스더블컬링(2인 혼성)에 21개국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3월 2일부터 9일까지는 휠체어 믹스드컬링 대회가, 11일부터 16일까지는 믹스더블컬링이 열린다.2017년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세 번째 세계선수권대회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윤경선 회장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선수단장을 역임한 윤경선 회장은 세계 최초 단일국가 휠체어컬링리그 출범(2022년)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 유치도 적극 추진하며 한국 장애인컬링의 경쟁력 제고에 열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출전 포인트가 걸려있다. 동계패럴림픽은 3개년도 누적 포인트를 합산해 참가국을 선정한다. 한국은 2021년 대회 9위, 2023년 대회에서 5위에 올랐다. 홈에서 치르는 이번 대회에선 3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휠체어 믹스드컬링 국가대표 선발 시스템에 변화를 줬다. 2023년까지는 '팀 선발'로 같은 소속팀 선수들로만 국가대표를 구성했지만, 이번 대회에선 후보선수까지 5명을 '개별 선발'했다. 선수들의 기량을 우선시하는 반면, 소속팀에서의 호흡도 염두에 둬서 선수들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에선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소속 이현출(38) 양희태(55) 장재혁(52)과 충북장애인컬링협회 소속인 김종판(54) 윤희경(56)이 4인 혼성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국내 휠체어컬링리그 1, 2위 팀 선수 중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선발됐다. 조양현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감독은 "팀을 결성한 지 3개월 정도 됐지만, 경험이 풍부하고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대회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2022년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이현출은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2014년부터 국가대표 경험을 쌓은 양희태는 "우승이 목표다. 앞으로 다가올 패럴림픽을 목표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황봉경 감독이 이끄는 휠체어 믹스더블컬링은 정태영(53) 조민경(48·이상 창원시청)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두 선수는 휠체어컬링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은 커플로, 지난해 코리아휠체어믹스더블컬링리그에서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두 부부는 이구동성으로 "우승이 목표"라고 말하며,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설렌다. 우리보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데 국가대표가 돼 영광이다.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윤승재 기자 2024.02.26 18:04
스포츠일반

장애인 동계체전, 나흘 간의 열전 돌입 "노력이 열매 맺기를"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장애인 동계체전)가 나흘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선수들은 18일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대회 개회식을 열었다. 이번 장애인 동계체전에는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 등 7개 종목이 펼쳐지며 총 1054명(선수 486명, 임원 및 관계자 568명)이 참가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이날 개회식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오는 3월 튀르키예 에르주룸에서 동계 데플림픽대회가, 강릉에서 휠체어컬링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 동계체전을 통해 기량을 점검하고, 동계체전에 출전한 선수단 모두 원하는 목표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개회사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처음 대회에 참가하는 꿈나무 선수부터, 세계선수권대회와 곧 개최될 데플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까지, 선수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노력이 열매 맺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장애인스포츠 권리를 더욱 철저히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21일까지 열리며, 아이스하키, 컬링, 스노보드 등 일부 종목은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사전 경기로 진행했다. 16일 경기도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여자 컬링 4인조 DB(청각장애)와 남자 컬링 4인조 DB에선 모두 서울 대표팀이 우승했다. 스노보드 최용석은 18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펼쳐진 대회전 및 스노보드 크로스 이벤트에서 2관왕에 올랐다. 장애인아이스하키 신예 김홍준(15·서울)도 17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서울팀과 경기도팀의 경기에 참가하며 동계체전에 데뷔했다. 최연소 국가대표가 꿈인 김홍준이 속한 서울팀은 이날 경기에서는 1-3으로 패했지만, 18일 경기에서 인천을 2-0으로 꺾으며 4강 진출을 위한 청신호를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4.02.19 07:56
프로야구

[이제는 APG] 400SV 기운을 장애인 선수들에게, 오승환 “선전을 기대합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오승환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APG)에 나서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대한민국 장애인 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APG에 참가한다. 시각 축구를 제외한 21개 종목 348명의 선수단(선수 208명)을 파견하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9개·종합 4위를 목표로 경쟁에 나선다. 대회를 앞둔 선수들에게 프로야구 KBO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오승환이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14일 대구 SSG 랜더스전에서 리그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하며 KBO리그의 새 역사를 쓴 오승환은 이 기운을 장애인 선수단에게 전달, 그들의 선전을 기대했다. 오승환은 “장애인 체육에 늘 관심이 있었던 한 사람으로서 22일 APG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열심히 준비하신 만큼 운동장에서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것은 물론,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시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오승환은 그동안 장애인 스포츠에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2016년 12월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승환은 장애인 체육 기초종목 선수 육성 등을 위해 지난해까지 총 9400만원을 7차례에 걸쳐 기부한 바 있다. 2018년 평창 패럴림픽을 앞두곤 휠체어컬링 훈련장을 깜짝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오승환의 뜻깊은 응원을 받은 장애인 대표팀은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출국에 앞서 출영식을 갖고 당일 오후 결전지 항저우에 입성한다. 윤승재 기자 2023.10.16 07:30
스포츠일반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4년 만의 정상 개최...'역대 최대 규모'

‘새로운 시작, 다시 꾸는 꿈’, 국내 최대의 장애인 동계스포츠 축제,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가 오늘 16시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 간의 여정을 시작했다.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동계체전은 역대 최대규모인 1,025명이 참가하며 오는 13일까지 7개 종목이 강원도 일원(평창, 강릉, 횡성, 춘천)에서 개최된다. 이번 동계체전은 4년 만에 정상 운영되는 대회이자, 정부의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이후 처음 개최되는 ‘마스크-프리’ 대회이다. 이날 개회식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2004년 150명 참가를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하여 2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1,02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동계스포츠 최대 축제가 되었다. 선수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경기력이 향상되고 각자 목표한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은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대회를 대비해 동계종목 훈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수선수 육성에도 힘쓰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대회를 활성화하여 체육이 사회통합을 이끄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펼치겠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 경기에서 강원도 양희태, 조은건이 경남 정태영, 조민경과 맞붙어 연장 9엔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강원이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은 4인조 국가대표팀 멤버인 양희태, 조은건과 2인조 국가대표 정태영, 조민경이 맞붙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웰리힐리파크에서 진행된 스노보드경기에서는 이제혁(서울)이 스노보드크로스와 대회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남자 바이애슬론 4.5㎞ 좌식 경기에서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세종)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3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여자부 4.5㎞ 좌식 경기에서는 지난 동계체전에서 신인선수상을 수상한 서울의 김윤지가, 남자부 4.5㎞ 입식 경기에서는 서울의 김태현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바이애슬론 4.5㎞ 시각 경기에서는 경기도의 김민영, 곽한솔(가이드)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사 한국청과는 10일부터 12일까지 종목별 경기장에 카페트럭을 지원한다. 경기장을 찾는 선수단과 스태프, 지도자와 관중에 무료로 커피 등 음료 20종을 전달할 예정이다. 선수부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빙상(쇼트트랙) 경기는 11일 진행된다. 경기 일정 및 결과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2.10 19:30
스포츠일반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10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일원서 개최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가 오는 10일 개막한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동계체전이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평창, 강릉, 횡성, 춘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부의 실내 마스크 의무 작용 해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마스크 프리' 대회"라고 8일 전했다. 개회식은 10일 오후 4시 알펜시아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이번이 20회를 맞이한 동계체전은 총 7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에 총 1025명(선수 475명, 임원 및 관계자 550명)이 참가한다. 장애인동계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참가인원인 1000명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개·폐회식을 포함해 모든 행사 및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처음으로 알파인스키(슈퍼대회전, 선수부) 번외경기를 운영한다. 휠체어컬링 2인조 세부종목도 신설됐다. 일부 경기는 장애인체육회 유튜브와 지상파 TV를 통해 볼 수 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2.08 09:37
스포츠일반

대한장애인체육회, 2018 평창패럴림픽 유물 기증 행사 진행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기념관에서 2018 평창기념재단과 함께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유물 기증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전했다. 행사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유승민 평창기념재단 이사장, 정영우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회장, 김승모 대한장애인스키협회 회장, 한민수 파라아이스하키 선수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기증한 물품은 역대 동계패럴림픽 중 최고 성적을 거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4개 종목(노르딕스키, 알파인스키, 파라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의류 및 장비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가치와 의미를 더 많은 국민에게 알리고자 기증되었으며 기증된 자료는 기념관 내 전시 및 관련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물 기증과 더불어 현재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전 세계 장애인식개선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 홍보를 위해 기념관 3층에 ‘#WeThe15 홍보관’ 조성을 지원하여 기념관을 찾는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하고 장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정진완 회장은 “이곳 평창 기념관에서 올림픽‧패럴림픽 유산이 함께 자리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전 세계 장애 인식개선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 홍보관이 운영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평창 기념재단과 함께 장애인‧비장애인 그리고 모든 스포츠인이 교류하고 소통할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평창기념관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관련 사진·홍보물·서적 등 유물을 지속해서 신청받고 있다. 문의사항은 기념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서 기자 2022.11.28 15:58
스포츠일반

베이징 패럴림픽 특집 프로그램 '슈퍼히어로' 방영

대한장애인체육회는 31일 “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고 KBS가 제작한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특집 프로그램 ‘슈퍼히어로’가 오는 4월 2일 저녁 8시 5분 방영된다”고 전했다. ‘슈퍼히어로’는 지난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중국에서 열린 지구촌 장애인동계스포츠 축제인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준비과정과 현지 경기영상 등을 담았으며,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노르딕스키 신의현, 휠체어컬링 고승남 및 백혜진, 파라아이스하키 골리 이재웅과 공격수 최시우, 알파인스키 최사라, 스노보드 이제혁 선수 등이 출연한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인 개그우먼 김민경, 박소영이 진행자로 나서 선수단과 함께 관련 영상을 소개하며 흥미진진한 토크쇼를 이어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열전을 펼쳤던 선수단의 자세한 훈련과정과 대회 현지에서 경험한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 등도 다뤄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휠체어컬링 백혜진은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며 슈퍼히어로를 통해 다시 한번 장애인스포츠의 감동과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 김민경과 박소영은 “힘든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매 순간 목표를 향해 엄청난 훈련과정을 소화해내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보며 선한 영향력을 얻었고, 보다 많은 국민 여러분이 장애인스포츠를 통해 긍정의 에너지와 희망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서 기자 2022.03.31 16:36
스포츠일반

[패럴림픽] '열흘간의 열전' 베이징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 진행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된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해단식을 가졌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4일 "대한민국 선수단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중국 베이징 선수촌 내 슈퍼레지던스 센터 앞에서 해단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윤경선 선수단장을 비롯해 파라아이스하키(장애인아이스하키), 혼성 휠체어컬링 등 선수단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윤경선 선수단장은 "우리 선수단은 총 6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비록 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원정 대회에 최대 인원을 파견해 신예 선수들이 패럴림픽 무대 데뷔전을 치르며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였다"고 경과보고를 했다. 이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대회 준비부터 폐막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치며 안전하게 대회를 마친 것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나라 장애인동계스포츠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후 윤경선 단장이 정진완 회장에게 단기를 반납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기념사진 촬영 후 해단식이 마무리 됐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베이징 대회 전 종목(바이애슬론, 스노보드, 파라아이스하키,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혼성 휠체어컬링)에 79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열전을 벌였으나, 메달획득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당초 베이징 대회에선 동메달 2개를 목표로 내세웠다. 평창에서 한국의 사상 첫 동계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낸 장애인노르딕스키 간판 신의현(42·창성건설)과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최연소' 국가대표인 알파인스키 최사라(19·서울시장애인스키협회), 혼성 휠체어컬링 '팀 장윤정고백'(의정부 롤링스톤) 등에서 3위권 진입을 기대했다. 대한민국이 동계패럴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친 건 지난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1992년 제5회 프랑스 티뉴-알베르빌 대회부터 동계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은 2018년 평창 대회까지 꾸준히 참가해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베이징=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3.1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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