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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으로 남아 있는 태극마크…주민규, 이번에는 풀 수 있을까

주민규(34·울산 HD)에게 태극마크는 ‘한(恨)’으로 남아 있다.최근 세 시즌 연속 K리그1 베스트11 공격수 선정에 득점왕만 두 차례(2021·2023). 명실상부한 K리그 최고의 골잡이로 꾸준히 활약 중인데도 유독 국가대표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에 이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도 그를 외면했다. K리그 대표 공격수인데도 시험대조차 오르지 못하면서 주민규도, 팬들도 아쉬움이 컸다.그런 주민규에게 태극마크의 한을 풀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황선홍 감독의 대표팀 임시 사령탑 부임으로 대표팀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희망고문일지 모르지만, 여러 정황상 그 어느 때보다 국가대표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무엇보다 현재 대표팀 공격 자원에 비상이 걸렸다. 오랜 기간 부동의 원톱이던 조규성(미트윌란)은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크게 부진한 경기력에 그쳤다. 오현규(셀틱)는 지난달 18일을 끝으로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고, 황의조(알라냐스포르)는 불법 촬영 혐의로 여전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릴 수 없다. 황선홍 감독 입장에선 가장 고민이 클 수밖에 없는 포지션이다.마침 새 시즌 주민규의 기세가 나쁘지 않다. 그는 지난달 반포레 고후(일본)와의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과 2차전 모두 결승골을 넣는 등 올 시즌 공식전 4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 포항 스틸러스(K리그), 전북 현대(ACL)전엔 침묵했지만 모두 선발로 출전해 울산의 최전방을 책임졌다.주민규의 경기력을 황선홍 감독과 코치진도 연이어 직접 확인했다. 포항전엔 마이클 김 수석코치가 직접 경기력을 점검했고, 전북과의 ACL 8강 1차전엔 황선홍 감독이 직접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골은 없었으나 포항전엔 비프로일레븐 평점 7.5로 팀 내 2위에 오르는 등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황 감독이 21일(서울)과 26일(태국 방콕)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 2연전만 이끄는 임시 감독이라는 점도 긍정 요인이 될 수 있다. 나이 등 대표팀 연속성을 고려할 필요 없이 2연전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는 명단을 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세 시즌은 물론 주민규의 올 시즌 기세를 주목할 만한 이유다.마침 황선홍 감독과 인연도 있다. 그를 외면했던 전임 감독들과 달리 황 감독은 꾸준히 주민규를 주시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무산됐지만 황선홍 감독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주민규를 강력하게 원했다. 기본적으로 최전방 공격수 자원으로서 주민규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뜻이다.주민규는 지난해 말 “결국 대표팀은 제가 부족했기 때문에 못 간 거라고 생각한다. 대표팀에서 경쟁력이 얼마나 있는지, 얼마나 필요한 선수인지 부족함을 채우다 보면 언젠가는 뽑아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제 주민규가 가진 경쟁력, 태국전 대비 필요성 등에 대한 황 감독의 고민만이 남았다. 그 고민의 결과가 포함될 대표팀 명단은 오는 11일 발표된다.김명석 기자 2024.03.08 07:03
국가대표

4년 준비한 황금세대가 어쩌다…사상 첫 ‘0골·전패’ 수모 위기

사상 초유의 무득점·전패 탈락. 여자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외치던 벨호가 마주하고 있는 위기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여정이 허망하게 막을 내릴 위기에 처했다. 콜롬비아전에 이어 최약체로 평가받던 모로코에도 져 벼랑 끝에 몰린 탓이다. 여전히 실낱같은 16강 진출의 희망이 남아 있지만, FIFA 랭킹 2위이자 ‘우승 후보’ 독일을 5골 차 이상으로 대파해야만 가능한 시나리오다. 축구공은 둥글다지만, 사실상 희망고문에 가깝다. 벨호가 앞선 조별리그 2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돌아보면 더욱 그렇다. 한국은 앞서 콜롬비아·모로코전 모두 졸전에 그치며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FIFA 랭킹이 무려 55계단이나 낮은 모로코전에선 단 한 개의 슈팅도 유효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월드컵 본선에 처음 나선 모로코는 조편성 당시부터 한국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로 꼽혔지만, 한국은 오히려 모로코의 역사상 첫 골과 첫 승리의 상대가 됐다.‘에이스’ 지소연(수원FC)이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해할 만큼 경기력이 꼬였다.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도 2경기 연속 이른 시간 무너지며 경기 자체가 어렵게 흘러갔다. 잦은 실수 등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을 넘어 전술적으로도 뚜렷한 색채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기적 같은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보다 비관적인 반응이 더 많은 건 앞서 보여준 ‘졸전의 연속’과 무관하지 않다.이른바 황금세대로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았던 만큼 실망도 크다. 이번 대표팀엔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 이영주(마드리드CFF) 윤영글(BK 헤켄) 등 유럽파들이 대거 합류했다. 10년 넘게 여자대표팀 주축을 이룬 지소연과 조소현 등은 전성기에 치르는 사실상의 ‘라스트 댄스’였다. 맏언니 김정미(인천 현대제철)와 막내 케이시 유진 페어(PDA)의 나이 차이가 무려 22살이나 날 정도로 선수층도 폭넓게 구성됐다.벨호가 대회 전부터 2015년 캐나다 대회 16강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이상을 목표로 외쳤던 것도 그 어느 때보다 탄탄했던 대표팀 구성 덕분이었다. 그런데도 반드시 잡아야 했던 팀들을 상대로 무기력한 경기 끝에 무득점 연패를 당했다. 대표팀을 향한 기대감이 컸던 만큼이나 실망감도 클 수밖에 없다. 4년 가까이 대표팀을 이끌어 온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도 앞선 2경기에서 보여준 졸전과 탈락 위기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 황금세대로 평가받는 전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 제대로 된 전술을 보여주지 못한 건 결국 사령탑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숱하게 외쳤던 ‘고강도 축구’는 세계의 벽 앞에서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있다. 4년을 준비하고도 졸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다.월드컵 기간 내내 이른바 ‘유체이탈’ 화법도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졸전 후 나온 벨 감독의 쓴소리 인터뷰도 적절하지 않았다. 벨 감독은 콜롬비아전을 마친 뒤 “많이 실망했다. 페널티킥 실점 이후 두 번째 골까지 내줬는데, 그렇게 쉽게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선수들을 탓하는 톤의 인터뷰를 했다.이 발언에 대해 호주 대표팀 출신의 해설위원 헤더 개리옥은 “벨 감독의 인터뷰는 썩 좋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에겐 더욱 그랬을 것이다. 감독으로서 자신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았다. 모든 면에서 부정적으로 언급했다. 경기는 90분이고, 상황을 바꿀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다. 결국은 자신이 계획한 전술이지 않느냐”고 꼬집었다.모로코전 충격패 직후에도 “WK리그의 대부분의 선수가 ‘이기면 좋지만 져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건 말이 되지 않는다. 축구는 그런 게 아니다”라며 “(한국 여자축구는) 체제와 인력, 선수들 모두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틀린 말은 아닐 수 있으나, 4년 간 대표팀을 이끌다 월드컵에서 탈락할 위기에 몰린 시점에 할 말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그래도 마지막 반전의 기회는 있다. 오는 3일 오후 7시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독일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이다. 현실적으로 16강 가능성이 희박한 건 부정할 수 없다. 대신 앞선 2경기와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지난 4년의 시간이 헛되지만은 않았음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만약 독일전에서도 반전이 없다면, 한국 여자축구는 사상 처음 조별리그 무득점·전패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게 된다. 그 후폭풍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벨 감독의 계약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김명석 기자 2023.08.0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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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잔인한' 경우의 수…반전에 반전 일어나도 16강 가능성 희박

조별리그 2경기 만에 ‘조기 탈락’이 유력하다. 극적으로 최종전까지 가능성이 이어지더라도, 우승후보를 상대로 기록적인 대승을 거둬야만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역대 최고 성적을 외치던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마주한 여자월드컵 현주소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의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0-1로 졌다. FIFA 랭킹에서 한국은 17위로 모로코(72위)보다 크게 높고, 모로코는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 본선에 처음 나선 팀이라는 점에서 그야말로 ‘충격패’다.앞서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도 0-2로 완패한 한국은 2전 전패(승점 0)로 조 최하위로 처졌다. 0득점·3실점으로 득실차는 –3이다. 한국을 상대로 사상 첫 월드컵 첫 골·첫 승의 기쁨을 만끽한 모로코는 승점 3(1승 1패) 득실차 –5로 한국에 앞서 3위로 올라섰다. 단 1경기만 남겨둔 한국의 대회 최대 승점은 3점에 불과하다.한국의 운명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열리는 독일-콜롬비아전에 따라 결정된다. 독일은 FIFA 랭킹 2위, 콜롬비아는 25위인데, 독일이 콜롬비아에 지지만 않으면 한국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기에 탈락한다. 독일은 승점 6으로 한국을 앞서고,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콜롬비아-모로코(이상 승점 3) 중 적어도 한 팀은 적어도 승점 4 이상을 기록하기 때문이다.FIFA 랭킹 2위이자 우승후보인 독일이 콜롬비아에 충격패를 당해야만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최종전까지 이어진다. 다만 이마저도 사실상 잔인한 희망고문에 가깝다. 한국의 최종전 상대가 ‘16강 진출이 확정되지 않은’ 독일이기 때문이다. 서로 총력전을 펼치게 될 독일전은 오는 8월 3일 오후 7시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만약 한국이 독일을 극적으로 이기면 나란히 승점 3(1승 2패)을 기록한다. 여기에 모로코도 콜롬비아에 지면, 콜롬비아가 승점 9(3승), 그리고 나머지 세 팀이 승점 3(1승 2패)으로 동률을 이루게 된다. 콜롬비아가 16강 진출을 확정하고,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세 팀이 순위를 결정한다. 대회 규정에 따라 승점이 같으면 조별리그 전체 득실차와 다득점 순으로 순위가 갈린다.문제는 한국과 독일의 득실차가 워낙 크다는 점이다. 한국은 득실차가 –3인 반면, 독일은 이미 +6이다. 독일이 콜롬비아전에서 0-3으로 지더라도, 한국과 독일은 득실차가 각각 –3, +3인 상황에서 마지막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국이 우승후보 독일을 꺾는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득실차를 뒤집을 정도의 다득점 승리까지 필요한 셈이다. 객관적인 전력 차, 그리고 앞서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한국의 빈공을 돌아보면 결코 쉽지 않은 과제다.정리하면 우승후보 독일이 콜롬비아에 지는 반전이 일어나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이 독일을 꺾는 또 다른 반전이 일어나더라도 기록적인 대승을 거둬야 하는 기적이 필요하다. 지난 2015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노리던 여자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매우 희박해진 셈이다.김명석 기자 2023.07.30 17:20
해외축구

뮌헨도 오피셜만 기다렸다…벌써 김민재 프로필 등록, 유니폼 판매도 시작

그야말로 일사천리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26) 영입을 확정하자마자 관련 절차들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엔 이미 김민재가 등록이 됐고, 등번호 3번과 ‘MINJAE'가 마킹된 유니폼 판매도 시작했다.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 수비수에 김민재를 등록했다. 비시즌인 만큼 아직 선수단 명단 자체를 공개하지 않은 구단이 많고, 선수가 영입되더라도 홈페이지 등록 절차가 지연되는 게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눈에 띄는 속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대를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 이미 친선경기까지 출전한 마르셀 자비처나 역시 올여름 영입된 콘라트 라이머 등은 아직 프로필 사진조차 등록이 안 됐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도 일찌감치 김민재 영입을 확정하고 공식 발표만을 기다렸던 셈이다.프로필상 김민재의 계약 기간은 현지시간으로 18일부터 시작해 오는 2028년 6월 30일까지, 키는 1m90㎝, 주발은 오른발이다. 간단한 선수 프로필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2023년 여름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고, 대한민국 국가대표다. 별명은 ‘몬스터(괴물)’로,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강력한 태클 덕분에 몬스터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소개했다.뿐만 아니라 구단 홈페이지 프로필에는 공식 유니폼 구매 링크까지 걸었다. 등번호와 이름 마킹은 오피셜 사진이 공개됐을 당시처럼 3번과 ‘MINJAE’다. 앞서 한국 선수들의 마킹을 두고 독일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는데,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처럼 자신의 이름인 ‘MINJAE’를 택했다. 손흥민(토트넘)은 성인 ‘SON’만 유니폼에 마킹하고,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지난 공식 발표 당시 성과 이름을 모두 더한 ‘LEE KANG IN’을 활용한다. 영입이 발표된 날 모든 후속 절차들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건 그만큼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김민재 영입에 많은 노력을 다했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이미 영입 전쟁이 벌어질 당시부터 바이에른 뮌헨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현지에서도 많은 화제가 됐는데, 이미 영입이 이뤄진 뒤에도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뜻이다.실제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의 맹활약 덕분에 숱한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적사가 초반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적극적이었는데, 구단 인수 문제가 얽히면서 협상이 지지부진해졌다. 이 과정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5년 계약과 최대 1200만 유로(약 171억원)의 연봉 등 조건을 제시하며 단번에 김민재 마음을 잡았다.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김민재가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훈련소에서 퇴소하는 날 관계자들을 한국에 보냈다. 앞서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는 김민재가 훈련소 퇴소 직후 뮌헨으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이동하는 것 대신 구단 관계자를 한국으로 보냈다. 김민재가 뮌헨으로 이동하는 대신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메디컬 테스트가 끝난 뒤에도 김민재는 며칠 동안 국내에 머무르며 숨을 고를 수 있었다. 이탈리아 현지에선 바이아웃 기한을 두고 극적인 나폴리 잔류 가능성 등 스스로 희망고문을 하기도 했지만, 이미 모든 합의는 끝난 상태였다. 김민재의 이적료는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인 5000만 유로(약 711억원),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다.잠깐의 휴식 후 김민재는 독일 뮌헨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훈련장 도착 직후 곧바로 바이에른 뮌헨 이적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아내와 딸을 위한 선물까지 준비하며 김민재와 가족들에게도 감동을 안겼다. 나아가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곧바로 김민재의 프로필을 등록하고, 유니폼 판매를 시작하는 등 후속 절차들도 속전속결로 이어가고 있다. 김민재에 대한 구단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들이다. 김명석 기자 2023.07.19 17:48
해외축구

맨유·사우디 다 거절했다…뮌헨만큼 진심이었던 김민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거액 연봉 제안도 김민재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진심이었듯, 김민재 역시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진심이었다.독일 FCB인사이드는 10일(한국시간) “사우디 리그 구단들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소유하고 있는 사우디 국부펀드가 김민재의 하이재킹을 시도했다. 그러나 김민재는 이미 오래전부터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원했다. 사우디로 갔다면 더 많은 연봉을 보장받을 수 있었겠지만, 정작 김민재는 관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뿐만 아니라 이적사가 초반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맨유도 뒤늦게 하이재킹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주 전 맨유가 하이재킹을 시도했다. 그러나 김민재가 원하는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이 유일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구체화되던 시기에 다른 구단들의 하이재킹 시도가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는 의미다. 이미 김민재의 연봉 등 개인 조건까지 모두 윤곽이 드러난 시기였던 만큼 하이재킹 시도 과정에서 더 나은 조건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미 세계적인 스타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사우디 리그는 특히나 막대한 연봉을 제안했을 전망이다. 그러나 김민재의 마음은 사우디 리그의 엄청난 연봉에도, 세계적인 인기 구단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속한 맨유의 러브콜에도 흔들리지 않았다.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만큼이나 바이에른 뮌헨의 대우 역시도 파격적이었다. 이미 바이에른 뮌헨은 일찌감치 김민재와 개인 합의까지 속전속결로 마쳤다. 5년 계약에 연봉은 최대 1200만 유로(약 171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게 현지 공통된 전망이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훈련소에서 퇴소하는 날 직접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급파했다. 당초 독일 키커 등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가 퇴소 후 직접 독일 뮌헨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메디컬 테스트 시간을 앞당기기 위해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보냈다. 김민재는 덕분에 퇴소 후 곧바로 비행기에 오르는 대신 국내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면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나아가 프리시즌 훈련도 곧 시작되는 독일 훈련 캠프 대신 이달 말 싱가포르에서 시작되는 아시아 투어부터 뒤늦게 합류한다. 시즌 종료 후 훈련소에 입소해 3주 간 훈련을 충분한 휴식 시간까지 보장해 준 셈이다. 그동안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변수가 없을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이어졌던 것 역시 이번 이적에 대한 상호 간 신뢰가 워낙 두터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무런 잡음 없이 서로에 대한 믿음을 통해 이적을 이뤄냈으니, 앞으로도 팀 내 입지는 물론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 속 출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오피셜’은 이제 시간문제다. 메디컬 테스트는 이미 마쳤고, 바이아웃 조항 발동만이 남았다. 이탈리아 현지에선 바이에른 뮌헨이 아직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지 않았고, 오는 15일까지 상황이 이어지면 김민재가 나폴리에 잔류할 수 있다며 스스로 희망고문을 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이 모든 이적 절차를 남겨두고 이적료를 지불하지 못해 영입에 실패할 만한 수준의 구단은 결코 아니다.김민재의 이적사가는 이미 지난 시즌 중반 이후부터 이어졌다. 5000만~6000만 유로(약 712억~855억원) 정도의 바이아웃만 지불하면 김민재 영입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쇄도했다. 김민재가 나폴리를 33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 수비수 영예까지 안으면서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매물로 떠올랐다. 수비 보강이 절실했던 맨유가 초반에는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었다.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김민재의 영입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그러나 구단 인수 문제로 협상이 지지부진해진 사이 바이에른 뮌헨이 뛰어들어 김민재 영입을 확정 지었다. 맨유는 뒤늦게 하이재킹을 시도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미 김민재의 마음은 돌아선 상태였다.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 김민재는 본격적으로 커리어에 우승 타이틀을 쌓아갈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내 최강팀으로 분데스리가와 컵대회 등에서 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나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늘 우승 후보로 꼽힌다. 유럽 최고의 명문 구단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면서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화려한 우승 커리어를 쌓을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김명석 기자 2023.07.11 19:01
프로농구

[오피셜] 고양 캐롯, 가입비 완납...6강 PO 정상적으로 뛴다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6강 플레이오프(PO)에 나선다. 캐롯 구단은 30일 오후 “한국프로농구연맹(KBL) 가입비 미납분 10억원을 모두 납부했다”고 발표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창단한 캐롯 구단은 지난해 10월 중에 창단 당시 가입금 격인 특별회비 15억원 중 5억원을 먼저 납부했다. 나머지 10억원은 올해 3월 31일까지 내기로 했다. 캐롯 구단은 마감일 하루 전인 30일 미납분을 모두 냈다. 31일 열리는 6강 PO 미디어데이에 캐롯의 참가 여부가 미정인 채로 행사가 진행되면 자칫 프로농구의 '봄 잔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캐롯 구단은 심각한 재정난 탓에 정규리그 막판 프로농구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구단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지난해 말부터 심각한 경영 위기에 몰렸고, 올 1월부터 농구단 선수 및 직원들의 급여가 제때 지급되지 않았다. 캐롯 구단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으로 하고, 별도 법인 데이원스포츠가 경영 주체로서 네이밍 스폰서를 유치하는 방식으로 구단을 운영했다. 최근에는 캐롯 구단 관련해 경영난 등 안 좋은 뉴스가 이어지자 캐롯손보가 일방적으로 네이밍스폰서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 농구단은 이미 새 주인을 찾겠다고 공식적으로 매각 대상으로 나온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캐롯 구단이 31일 오후 6시까지 KBL에 10억원을 납부하지 못하면 정규리그 6위 안에 들더라도 6강 PO에 뛰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이사회 결정이 나왔다. 캐롯 선수들은 정규리그 5위를 확정했지만, PO에 나가는지 불투명했다. 7위 원주 DB는 어부지리 PO행 가능성 탓에 ‘희망고문’을 당해야 했다. 그러나 캐롯 구단이 30일 오후 10억원을 완납하면서 캐롯은 극적으로 봄 농구에 정식 참가할 자격이 생겼다. 5전 3승제로 펼쳐지는 6강 플레이오프는 4월 2일 시작한다. 4월 2일에는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캐롯이 6강 첫판을 벌인다. 4월 3일에는 3위 서울 SK와 6위 전주 KCC가 격돌한다. 3월 31일에는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캐롯 대표로 김승기 감독과 가드 이정현이 나선다. 이은경 기자 2023.03.30 17:44
연예

만능 엔터테이너 이서현, 오랜만의 컴백 너무 설레였다.

배우 겸 가수 이서현이 지난영화 ‘트로트는 인생이다’에서 연희역으로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 그녀은 '팬들과의 만남이 너무 설레였다. 앞으로도 계속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다.'라 밝혔다. 이서현은 “연희는 지금의 저의 삶을 대변해 주는 캐릭터다. 연기를 하며 저의 있는 그대로를 담선 으려 노력했다.” 말했다. 이서현은 ‘사실 처음에는 출연을 망설였다.’라며 ‘가수는 저에게 희망고문 같은 거였다. 오랜시절 부터 꿈이었다. 기회가 있을때마다 많은 일들이 생겨 중단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연희에게 저의 모습이 보여 출연에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회상했다. 이서현은 “제가 출연에 망설이고 있을때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하며 용기를 얻게 되었다. 또한 촬영하며 감독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힘이되어 더욱 연희에 녹아들수 있었던거 같다.”라 말하며 “감독님때문에 연희를 맡게 되었고 감독님이 이끌어 주신 덕에 지금의 연희가 탄생했다. 너무 감사하고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 인사말을 남겼다. 이서현은 앞으로도 많은 작품활동을하며 팬들앞에 설예정이라 밝히며 '앞으로도 계속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3.14 박찬우 2022.03.14 15:18
축구

‘성격 좋은’ 린가드, 대표팀 희망고문에도...“팬으로 응원할게!”

제시 린가드(29)가 실망스러운 상황에도 씩씩함을 보여줬다. 린가드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후반기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한 린가드는 16경기 9골 4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일(한국시간) 발표된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기회는 한 차례 더 찾아왔다. 4일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23)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린가드가 대체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론됐으나, 영광은 벤 화이트(24)에게 돌아갔다. 희망고문에 그친 셈이다. 린가드는 적극적으로 대표팀행을 바라왔다. 지난 3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린가드는 잉글랜드 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의 조언으로 EPL에 남게 됐다고 전했다. 1월 이적을 앞뒀던 린가드는 웨스트햄 혹은 다른 유럽 무대로 진출할지 고민했다. 당시 사우스게이트는 “만약 내가 너라면, EPL에 남을 거야”라는 조언을 해줬고,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이 됐다. 린가드가 웨스트햄을 선택한 데는 한 가지의 이유가 더 있었다. 그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사우스게이트의 조언은 나에게 인센티브와도 같았다. 내가 느끼기론 ‘EPL에 남아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대표팀 기회를 주겠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대표팀 감독의 조언과 같이 린가드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였지만, 유로 2020을 뛸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그러나 린가드는 프로였다. 그는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잉글랜드 대표팀을 응원하는 게시물을 작성했다. 린가드는 “대표팀과 함께하며 나라를 대표하는 일에는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다. 여름 내내 잉글랜드를 응원할 거다. 행운을 빌고 우승컵을 가져다줘!”라고 적었다. 잉글랜드 '삼사자 군단'을 상징하는 사자 세 마리 이모티콘도 잊지 않았다. 한편 린가드는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이후에도 3일 오스트리아, 7일 루마니아와의 친선전에 모두 나섰다. 최종 명단 선수 중 부상 회복, 휴식 등의 이유로 아직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6.09 07:34
무비위크

[이슈IS] "연락 안한 지 오래돼" 신화 에릭, 김동완과 불화 직접 토로

그룹 신화의 에릭이 김동완을 향한 불만을 토로해 불화설에 휩싸였다. 불화설의 시작은 에릭의 SNS였다. 14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김동완을 태그한 것. 에릭은 글 속에서 김동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그를 향해 소통 문제를 구체적으로 토로했다. 에릭은 '가만 지켜보는데 안에서의 문제와 밖에서 판단하는 문제는 너무 다른데 서로 너무 계속 엇갈려 나가더라고. 놔두면 서서히 사라지거나 더 이상 서고 싶더라도 설 자리가 없을게 뻔한데 말이야. 문제가 있으면 그 근본부터 펼쳐놓고 풀어가야지 항상 덮어주고 아닌척 괜찮은척 하는거 아니라고 말해왔지만 다수의 의견에 따랐어'라며 '팀을 우선에 두고 일 진행을 우선으로 하던 놈 하나. 개인 활동에 비중을 두고 그것을 신화로 투입시키겠다고 하며, 단체 소통과 일정에는 피해를 줬지만 팬들에겐 다정하게 대해줬던 놈 하나. 둘다 생각과 방식이 다른거니 다름을 이해하기로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한쪽만, 듣기 좋은 말해주는 사람 쪽만 호응하고 묵묵히 단체일에 성실히 임하는 놈들은 욕하는 상황이 됐으니 너무하단 생각이 들지 않겠어?'라고 적었다. 이어 '호응하고 호응 안하고만 돼도 괜찮단 말이야. 이건 뭐 극단적으로 한쪽은 떠받들고 한쪽은 욕에 인신공격을 해버리니 지속이 되겠냐고. 반반이 아니라 90퍼 이상이 후자 스타일이 맞는거라면 그동안 내가 잘못산 게 맞겠지. 내가 후자로 바꾸면 돼. 어렵지 않거든'이라면서 '근데 좀 이제 적당히들 하자. 디씨사람들아 지치지도 않나?'라며 자신을 외면하고 김동완의 편에 선 일부 팬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에릭은 '나 없는데서 사람들 모아놓고 정해지지도 않은 얘기 하지말고 그런 얘기하려면 단체 회의때 와'라고 했다. 최근 김동완이 클럽하우스에서 팬들과 대화를 나눈 것에 대한 언급으로 보인다. 이어 '3주전 부터 미리 스케줄 물어보고 조합하잖아. 문제 해결할 마음 있으면 얘기해보자. 연락할 방법 없으니 태그하고 앤디한테도 얘기해놀께. 내일 라이브 초대해 줘'라고 김동완을 향한 편지를 남겼다. 에릭이 모두가 볼 수 있는 SNS에 이같은 글을 올리자 일부 팬들이 댓글을 통해 그를 만류했다. 그러나 에릭은 '개인적인 연락할 방법이 없고, 없은 지 오래됐으니 태그하고 앤디한테도 얘기한다구요. 자꾸 꼬투리 잡아봤자 자꾸 당신 오빠 본모습만 나오는거니 더 알고싶으면 계속 꼬투리 잡으세요. 나도 오해 풀어주고싶은 맘이니까. 본글은 대답 듣고 삭제할 예정입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에릭은 앤디와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대화 속 에릭은 김동완과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을 앤디에게 전했다. 에릭은 "어그로 무서워서 그냥 두면 흐지부지 사라질거 같은데 듣기 좋은 희망고문만 하면서 내비둡니까? 저는 그냥 된장을 담글랍니다'라는 단호한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4 16:18
연예

'물어보살' 일타강사 조정식, 수능 꿀팁 방출 "2등급도 가능"

스타 강사 조정식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수능 꿀팁을 전한다. 오늘(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73회에는 수능 영어 강사 조정식이 출연한다. 이날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은 일타 강사와의 만남에 강한 호기심을 드러낸다. 특히 조정식의 연봉을 들은 보살들은 "너 보통 사람이 아니구나!"라며 깜짝 놀란다. 서장훈마저 "최고 잘나가는 연예인 수입과 비슷하다"라며 감탄을 그치지 못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희망고문보다 쓴소리를 많이 하는 탓에 '차가운 로봇 같다'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팩트 전문가 서장훈이 직접 나서 조정식에게 '팩폭 조언'을 건네며 깨달음을 전한다. 여기에 조정식은 수능을 100일가량 앞둔 상황에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준다. 조정식은 "이렇게 하면 2등급까지는 나온다"라며 누구나 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공부법을 공개하는가 하면 "서장훈처럼 공부하라"라는 독특한 조언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제 학부모인 이수근이 "이건 우리 애들한테도 보여 주겠다"라며 감동한다. 한편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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