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시크릿 가든'에 이름만 등장하는 '홍보실 소미씨'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시크릿 가든'의 김비서(김성오)와 민아영(유인나) 사이에 등장하는 '홍보실 소미씨'가 화제가 되고 있다. '홍보실 소미씨'는 3회 김비서와 민아영의 소개팅 장면 김비서의 "홍보실 소미씨에게 소개팅을 부탁한 건 나"라는 대사로 등장했고, 5회 중 바닷가에서 김주원(현빈)과 오스카(윤상현)의 MTB 시합을 기다리던 김비서의 "홍보실 소미씨에게 난 단지 옆집 아저씨일 뿐이니까"라는 대사로 또 한 번 등장했다.
네티즌들은 '홍보실 소미씨'를 영화 '아저씨'에 마약밀매상 종석역으로 출연한 김성오를 염두해 두고 쓴 인물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영화 '아저씨'에서 김새론이 맡은 여자주인공 이름이 '소미'였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깨알 같은 대사 덕분에 빵빵 터진다', '김비서가 어느 순간 현빈을 마약공장에 묶어놓을 것만 같아 불안하다', '홍보실 소미씨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다와 인턴기자
사진=S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