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포수 조쉬 톨리가 팬들의 악성 리트윗 때문에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뉴욕포스트는 16일(한국시간) "톨리가 12일 콜로라도전에 앞서 트위터 계정 삭제를 선언했다. 청각장애를 앓고있는 애견 등에 관한 악성 트윗이 넘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부진한 성적도 악의적인 댓글이 늘어난 이유 중 하나다. 2009년 메츠에 입단한 톨리는 올 시즌 타율 0.222 22안타 10타점으로 데뷔 후 가장 저조하다. 톨리는 "처음에는 트위터가 재미있었다. 그러나 팬들이 곧 무자비하게 돌변하더라"며 아쉬워했다.
○…토론토 외야수 호세 바티스타가 한 경기서 홈런 세 방을 터뜨렸다. 바티스타는 16일 미네소타전서 3회와 4회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는데 이어, 6회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올 시즌 타율 0.368 16홈런 27타점을 기록 중인 바티스타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통틀어 홈런 부문1위를 달리고 있다. 바티스타는 2004년 볼티모어서 ML에 데뷔해 템파베이 등을 거쳐 2009년 토론토로 이적했으며 2010년 AL 실버슬러거상을 받았다. 통산 타율 0.249 608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