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 중간투표에서 외야수 부분 12위를 달리고 있다. MLB.com은 2일(한국시간) "중간 집계에 따르면 추신수가 외야수 부분1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호세 바티스타(토론토)가 올랐고 커티스 그랜더슨(양키스)· 조시 해밀턴(텍사스)· 스즈키 이치로(시애틀)가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추신수 팀 동료인 그래디 사이즈모어는 9위에 올랐다. 올스타 팬투표는 MLB.com에서 참여 가능하고 최종 선발 라인업은 7월4일 발표된다.
○…2013년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에는 더 많은 국가가 참여할 전망이다. MLB.com은 2일(한국시간) '현행 16개국에서 12개 국가가 늘어난 28개국이 참가하는 형식으로 2013년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스페인· 독일· 뉴질랜드· 콜롬비아· 니카라과 등이 새롭게 참여하며 개최국은 오는 12월에 결정된다. WBC는 2006년부터 4년마다 열리는 국제야구대회며 미국에서 개최된 지난 2회 대회서 한국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카고컵스 투수 카를로스 삼브라노가 더이상 타석에서 방망이를 부러뜨리지 못하게 됐다. ESPN.com은 2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크 퀘이드 시카고컵스 감독이 삼브라노에게 '앞으로 타석에서 화가 나 방망이를 부러뜨리고 싶으면 차라리 나를 치라'고 말했다.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는 지시"라고 전했다. 삼브라노는 1일 휴스턴전서 5회 삼진을 당한 후 양손으로 방망이를 무릎에 대고 부러뜨렸다. 퀘이드 감독은 "내가 부상당하는 건 괜찮다. 하지만 투수가 다치는 건 팀 전체가 원하지 않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삼브라노는 이날 경기 뒤 취재진을 향해 다치지 않고 배트 부러뜨리는 방법을 설명했다. 올 시즌 5승 2패 평균자책점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