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275-66에 위치한 ‘제주아일랜드승마파크’는 봉개승마장을 확장해 올해 개장했다.
추창수(54) 제주아일랜드승마파크 대표는 "승마와 카트 등 다른 레저스포츠와 병행하고 기존의 제주도 승마장과는 급이 다른 고급승마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근성, 경치 일품
6만6000㎡에 이르는 제주아일랜드승마파크의 최고 강점은 시내에서 가까운 승마장이라는 점이다. 제주국제공항에서 20㎞정도 떨어져 있고 차로 20분이면 도착한다. 구제주 시가지에서는 10㎞정도에 불과하다. 해발 350m에 위치해서 경치도 좋은데 한라산과 옥색 제주바다의 아름다움을 모두 느낄 수 있다. 특히 정문쪽으로는 ‘큰노루손이’와 ‘작은노루손이’ 오름이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다.
▲다양한 승마 가능
체험 승마는 물론 정통승마와 외승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체험 코스는 3개 코스가 개발돼 있다. 1코스는 말을 처음 타는 초보자를 위한 코스다. 2코스는 말을 타고 승마장 전망대까지 갈 수 있다. 3코스는 승마장 외곽 주로를 구보로 달릴 수 있는 코스다. 또 정통 승마를 배울 수 있고 장애물훈련도 가능하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말차에 말을 싣고 해변과 목장으로 외승을 떠날 수 도 있다. 한편 제주아일랜드승마파크는 장애물을 할 수 있는 승용 한라마와 경주마를 육성하고 말 박물관 건립도 예정돼 있다.
▲주변관광지 다양.
제주아일랜드승마파크인근에는 다양한 관광지가 널려있다. 절물 휴양림과 4.3평화공원·제주도의 상징인 노루 생태관찰원·참살이 체험관·돌문화 공원 등이 있다. 인근에 대규모 콘도가 있어 숙박 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승마장 바로 옆에 라헨느컨트리클럽이 있어 승마와 골프를 병행해서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