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약 10주 동안 인사드리지 못한 '무한도전' 멤버들과 안부 인사 겸 인터넷용 무한뉴스를 촬영했다'며 동영상을 소개했다. 이어 '편집과 자막 작업을 한 뒤 5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오늘 정준하 결혼 관련 기사가 나서 그 부분만 올린다'며 1분 27초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정준하는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많은 시청자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5월 20일 결혼을 하게 됐다"며 수줍게 웃었다. 그는 옆에 앉은 정형돈이 "참고로 초혼이다"라고 말하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멤버들이 '무한도전'만의 '콩그레츄레이션 송'으로 결혼을 축하해 주자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결혼을 축하한다' '무한도전은 언제 방송되나'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준하는 5월 20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4년간 열애한 10살 연하의 재일교포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며 신접살림은 서초동 서래마을에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