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는 지난 3월10일부터 9월10일까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 웹사이트 등을 통해 진행된 MLS 유니폼 판매 집계 결과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영표의 소속팀 밴쿠버가 미국이 아닌 캐나다팀 소속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순위다. 이영표는 자신의 별명답게 올 시즌 27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는 등 팀 내 최다인 2430분을 소화하며 현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빗 베컴(LA갤럭시)와 티에리 앙리(뉴욕 레드불스), 랜던 도너번(LA갤럭시)이 1~3위를 마크했다. 이영표 팀 동료 중에서는 배리 롭슨(16위)만 MLS 유니폼 베스트 셀립 톱 20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