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뜬구름 잡는 QPR, 파커 이어 크라우치 영입 시도
2부리그(챔피언십)로 강등된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특급 선수 영입을 연달아 원하고 있다. 대부분 해리 레드냅 QPR 감독과 연을 맺었던 제자 출신들이다.
영국 미러는 11일(한국시간)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해 장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라우치는 레드냅 감독과 포츠머스, 사우스햄턴, 토트넘 등에서 스승과 제자로 연을 맺었다. 레드냅 감독은 스토크시티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중인 크라우치의 능력이 QPR의 1부 승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성사 가능성은 낮다.
이미 레드냅 감독은 지난 3일 토트넘에서 제자로 함께 했던 미드필더 스콧 파커의 영입을 타진한 바 있다. 자신이 믿고 있는 제자들, 자신의 선수들로 팀을 꾸려 1부리그로 승격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그러나 '오합지졸 군단'으로 불린 QPR에 '레드냅의 제자들'이 갈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J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