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권리세가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 폐지 소감을 전했다.
권리세는 12일 '스플래시' 폐지 소식을 접하고 "연기만 되고, 폐지는 되지 않길 바랐다. 너무 아쉽다"고 전했다. 권리세는 '스플래시' 예선에 출전해 물구나무 후 다이빙이라는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종합 점수 1위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그는 "사실 훈련과 녹화가 힘들긴 했지만, 다이빙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 파이널에 들고 1등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코치들에게 다이빙에 소질이 있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정말 아쉽다"고 답했다.
'스플래시'는 1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4회 만에 조기종영한다. '스플래시'는 SM C&C가 지난 4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콘텐츠 마켓 MIP에서 네덜란드 방송사의 '셀러브리티 스플래시'의 판권을 사들여 기획한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당초 12~13회를 목표로 방송을 시작했지만 출연진의 잇단 부상으로 결국 폐지를 결정했다. 앞서 클라라가 허리 부상을 당해 통증을 호소했고 샘 해밍턴도 목 부상을 입었다. 지난 5일엔 이봉원이 다이빙 연습 중 안와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했다.
권리세가 속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는 5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예뻐 예뻐'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예뻐 예뻐'는 슈퍼창따이의 곡으로 래퍼 양동근이 피처링했다. 음원 공개와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