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비록 지난 27일(한국시간) 열린 AS모나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는 59분간 뛰고 골침묵했지만 리그에선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 하노버전(3-1승)에서 정규리그 5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오는 29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쾰른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기록 파괴를 노리고 있다. 그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에 불과 1골만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11호골을 기록 중이다. 아직 전반기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그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특급 측면공격수 아르연 로번(29)과 득점 공동 7위를 이루고 있다. 1위인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 알렉산더 마이어(프랑크푸르트·이상 7골)와도 2골 차이기 때문에 쾰른전 결과에 따라 득점 선두에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