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박쥐군단 발렌시아가 팀의 핵심멤버 소피앙 페굴리(25. 알제리)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축구외신매체 elgoldigital.com에 따르면 후반기를 맞아 보강을 원하는 발렌시아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될 예정인 페굴리의 대체자원중 한명으로 비야레알의 측면자원 모이 고메스를 눈여겨 보고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94년생의 모이 고메스는 최근 리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비야레알이 키우는 젊은 미드필더이다. 12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고메스는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소화가능한 자원으로 빠른돌파와 준수한 득점력까지 지니고 있으며 최근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까지 소집되면서 인정받고있다. 그의 대한 팬들과 언론의 평가는 상당히 높게 평가하며 기대가 크다.
페굴리 또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한국을 4-2로 완파하며 알제리를 16강으로 이끌었고 올해 소속팀에서도 매우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현재 발렌시아는 비야레알과 지역라이벌팀으로 선수 영입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만약 영입이 성사된다 하더라도 아직 20세 어린나이의 고메스가 알제리와 발렌시아의 간판 스타 페굴리의 빈자리를 제대로 채워줄 지 의문이다.
한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2015년 1월17일~2월8일까지(현지기준) 적도기니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