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7일 축구매체 디 마르지오는 "디아만티는 이탈리아 복귀를 원하는 상황에 당사자간의 협상이 진전되면서 완전이적옵션을 포함한 임대로 합의점 찾아 디아만티의 영입이 일리치치를 토리노로 판매하는 것으로 이어질 것, 디아만티의 이탈리아 복귀는 가까워졌다" 고 밝혔다.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소화한 현역 이탈리아 대표였던 디아만티는 작년 광저우 헝다로 팀을 옮겼다. 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대표 가능성이 높았기에 더욱 놀라운 선택이었다. 디아만티는 광저우 이적 후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 다운 좋은 활약을 보여줘 중국 내에서도 팬들의 기대가 높았다.
한편 디아만티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 중국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며 "만약 내가 대표팀에 뽑히지 않은 이유가 중국에서 뛰기 때문이라면 나는 상관하지 않는다. 나는 중국으로 이적한 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믿는다" 라고 말한 바 있어 중국 무대 잔류가 유력해보였다.
갑작스런 이적으로 이탈리아 복귀를 선택한 디아만티가 다시 유럽무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