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 글을 통해 "우선 갑작스런 하차 소식에 놀라셨던 많은 분들께 너무 너무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고 적었다.
이어 "7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 충고를 보내주셨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제 인생에서 정말 잊지 못할 행복한 순간순간을 만들어주신 팬 여러분들의 서운한 마음 더 실망시키지 않도록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고 이야기했다.
또 개리는 "제 선택에 오히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한편으로는 힘이 납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을 더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늘 고민하고 열심히 뛰는 '런닝맨' 프로그램과 멤버들을 더욱더 사랑해 주세요!"라고 밝혔다.
'런닝맨'의 원년 멤버 개리는 31일 마지막 촬영 이후 하차한다. 이에 대해 '런닝맨' 측은 "개리는 올해 상반기부터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혀왔고 그동안 제작진과 멤버들은 하차를 말려왔으나 최근 '앞으로 음악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싶고, 음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며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