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와 다이나믹듀오, 지코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에서 수여하는 '2017 KOMCA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14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KOMCA 총회에서 대한민국 힙합을 널리 알리고 빛낸 뮤지션으로 산이·다이나믹듀오·지코가 '2017 KOMCA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그 영향력을 인정 받았다.
산이는 작년에 본인의 음악 활동은 물론 레이나, 챈슬러, 개리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 작업으로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연이어 선보인 미니 앨범 'Season of Suffering(시즌 오브 서퍼링)'까지 쉬지 않고 앨범을 발표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소속사인 브랜뉴뮤직은 "지난 한해 그 어느때 보다도 꾸준한 창작력을 선보여온 산이의 노력이 인정받는 것 같아 감사하다. 올 한해도 열심히 좋은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산이의 음악적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 그리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제 3회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작곡 부문에서는 김도훈, 작사 부문에서는 강은경, 편곡 부문에서는 테디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한국 록 음악의 대부인 신중현은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