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4일 오픈한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올 시즌 운영 목표를 '퇴근 후 편하게 즐기는 데일리 스키장'으로 정했다. 접근성이 탁월하기 때문에 퇴근 후 스키를 타고 돌아갈 수 있어서다. 국내 스키장 중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는 유일한 스키장이 바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다.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준고속열차 ITX 청춘열차를 이용하면 스키장 바로 앞 백양리역에서 내릴 수 있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에도 서울에서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도 보기 힘들 정도로 접근성이 탁월하다. 게다가 전철이나 자가용 이용이 불가능한 고객들을 위해서 수도권 무료 셔틀버스를 상시 운행한다. 수도권에만 20개노선에 110개의 정류장에 정차한다. 가족단위로 찾거나 직장 동료끼리 술자리 대신 친목 스키도 가능한 곳이 바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다.
무빙워크 설치 등 편의시설 대폭 확충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전철타고 가는 스키장으로 유명하다. 언제든지 찾기 쉬운 스키장이다. 특히 2017~18년 시즌은 평창 겨울 올림픽이 열리는 시즌이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올림픽 경기장은 아니지만 스키장 이용객들을 위해 과감한 투자로 교통 편의 시설과 스키장 이용 편의 시설 등을 확충했다.
우선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안전과 편의를 위해 초보자 슬로프에 무빙워크를 추가 설치했다. 기존에는 초보자가 정상까지 올라가기 어려웠지만 무빙워크의 설치로 정상까지 올라가서 쉽게 내려올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스키장 입문자 및 초보자들도 즐겁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를 추구하는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의 의도가 잘 반영한 사례라 할 수 있겠다.
또 스키장 제일 꼭대기에는 중식 레스토랑인 '청춘반점'을 운영하는 등 부대시설도 보강됐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명소로 알려지면서 외국인 방문도 늘어나 내부 음식점 중 할랄음식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가족과 친구 모임까지 즐길 수 있는 종합 리조트답게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한층 보강된다. 특히 콘도 2층 '엘바'의 수제맥주 맛은 서울 시내 어느 맥주집에서도 맛볼 수 없다는 것이 고객들의 평가이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의 새로운 추억을 선사해줄 먹거리인 셈이다.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로 재미있는 스키장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매년 이용객도 늘고 그에 비례해서 만족도도 높다.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선 제휴 신용카드사 할인은 기본이고, 생일자·학생·커플 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할인을 준비해 놓았다. 야간과 심야, 백야 스키 이용객들을 위해서는 리프트와 장비가 결합된 패키지 상품을 최대 60% 까지 할인해준다.
특히 리프트와 장비 렌털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운영하고 있어 맨 몸으로 스키장을 방문해도 경제적으로 부담 없이 이용을 할 수 있다. 장비 뿐 아니라 스키복·고글·헬멧·보호대·장갑까지 대여해준다.
스키시즌의 하이라이트인 크리스마스에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12월 31일 연말행사 시에는 불꽃놀이, 횃불스키, 해넘이 카운트다운 등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뮤지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2018년 1월에는 주말마다 뮤지션 공연 및 가족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오는 15일부터 데일리 스키장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밤 10시부터 운영하던 심야 스키를 오후 9시30분으로 당겼다. 스키어들에게 30분 더 스키를 타도록 하기 위해서다.
차별화된 키즈 스키 스쿨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이번 시즌 키즈 스키스쿨을 운영, 아이들이 스키와 스노보드를 쉽게 마스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국가대표 출신 코치진이 운영하는 속성과정의 경우, 강습은 물론 리프트, 장비렌털에 중식·셔틀버스·보험 가입 등 스키를 배우는데 필요한 모든 부분을 제공해준다. 추가 비용이나 준비할 사항이 전혀 필요 없다. 속성과정 말고도 심화과정·일반과정 등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부모님 쉼터, 강사미팅, 티켓팅, 장비 착용 등 편의를 위하여 라운지도 별도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