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한국시간)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에 따르면 카레라는 웨이버 공시 후 영입을 밝힌 구단이 나타나지 않아 마이너리그 트리플A행이 확정됐다. 구단은 논 로스터 초청 자격으로 카레라를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로 불렀다.
카레라는 오승환 영입에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 백업 외야수로 1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8홈런, 20타점, 10도루를 제몫을 다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오승환의 토론토행이 확정된 후 40인 로스터 내 빈자리를 만들기 위해 양도지명으로 처리돼 거취에 물음표가 찍힌 상황이었다. 결국, 다른 팀의 영입 의사를 받지 못해 시즌을 트리플A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