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포스트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3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샌디에이고가 곤잘레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CBS 스포츠는 ‘곤잘레스는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자원 중 정상급 선발'이라고 언급했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곤잘레스는 통산(11년) 127승을 기록 중인 베테랑 왼손 투수다. 2010년부터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고 지난 시즌에도 밀워키와 워싱턴에서 10승11패 평균자책점 4.21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한해 최소 170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선발 자원. 내구성도 평균 이상이다. 2015년부터 4년 연속 매년 31경기 이상 선발 등판을 책임졌다.
현재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해 새 소속팀을 구하고 있다. 2018년 연봉은 1200만 달러(134억200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