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능국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정인선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조보아를 잇는 새 MC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기존 MC 조보아는 거제도 편 촬영을 끝으로 하차한다. 15개월간 '골목식당' 속 맛없는 음식을 먹는 '맛없슐랭'으로 사랑받았다. 빈 자리를 정인선이 채우는 것.
정인선은 지난해 김민교와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편 붐업요원으로 활약했다. 이때 활약이 눈에 띄어 '골목식당' MC까지 함께 하게 됐다. 백종원도 방송 당시 정인선의 행동을 좋아했다. 백종원은 "정말 잘한다. 특히 정인선이 잘 못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너무 잘한다. 조보아를 위협할 만한 상대가 나타난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