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토미 조셉이 좌측 손등에 공을 맞아 병원으로 이동했다. 18일 대구 삼성전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한 조셉은 1회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3-0으로 앞선 3회 무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삼성 선발 헤일리의 투구에 몸에 맞았다. 트레이너와 코칭스태프가 달려나와 몸 상태를 살핀 뒤 조셉은 1루까지 걸어갔다. 하지만 3회 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조셉이 좌측 손등에 사구를 당했다. 현재 삼성 구단 지정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셉은 19일 현재 타율 0.284에 9홈런 3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검진을 마치고 돌아온 조셉에 대해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 현재 아이싱 중이다"고 밝혔다.
대구=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