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예슬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최예슬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지오 오빠의 반응이 궁금하시다면 유튜브 채널로 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 빨간 머리칼로 염색한 최예슬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표정에서 행복이 묻어난다.
최예슬은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와 오는 9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최근 유튜브 채널 '오예커플스토리'을 통해 결혼 발표 영상을 올렸다. '랜선 청첩장'이라며 응원해준 팬들에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전달했다.
영상에서 지오는 "드디어 결혼을 한다. 700일 좀 넘게 만났는데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며 "그동안 결혼하라고 여러분들이 보내준 응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오는 지난 2009년 엠블랙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하고 '오예, '모나리자', '와이', '전쟁이야' 등을 히트시켰다. 최예슬은 '그겨울바람이분다' '앵그리맘'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현재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