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시구자로 2020 1차지명 외야수 박주홍을 선정했다.
키움은 "오는 7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자로 박주홍이 나선다. 또한 박주홍은 2020 2차 드래프트에서 뽑힌 10명의 신인 선수들과 함께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주홍은 "포스트시즌이라는 중요한 경기에 키움 팬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성실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동안 선배님들께서 좋은 활약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한국시리즈(KS)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홈 팀이 시구자를 선정한다. 키움은 6일 준PO 1차전 시구자로는 올해 올스타전 슈퍼레이스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한 가족을 초청했다 .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