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시작하자마자 'MMA 2019' 2관왕을 차지했다.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MA 2019 Imagine by Kia(멜론뮤직어워드, 이하 MMA 2019)'가 진행됐다. 멜론, 유튜브 1theK(원더케이) 채널, 카카오톡 #MMA탭 등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 한다.
방탄소년단은 톱10상에 이어 네티즌인기상을 수상했다. 톱10 중 제일 먼저 이름이 호명돼 트로피를 안은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음악을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에게 사랑 주는 아미 저희도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네티즌인기상을 받고 나선 뷔가 "아미"라고 팬클럽 이름을 크게 외쳤다. 이어 "오늘 제가 꿈을 꿨다. 아미랑 좋은 추억 보낼 수 있는 꿈이다. 감사하다는 말 잘 표현하고 싶은데 잘 생각나지 않는다. 무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MMA 2019'는 'FULL OF SURPRISES'를 테마로 한다. 강다니엘, 더보이즈, 마마무, 방탄소년단, 엔플라잉, 잔나비, 청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헤이즈, AB6IX, ITZY 등이 출연한다. 김소현, 김영철, 박서준, 이제훈, 이현우, 임수정, 장성규, 최우식, 한지혜, 홍수현, 홍현희 등이 시상자로 나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