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일이 '비디오스타'에서 송민호, 피오와의 우정을 뽐낸다.
내일(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예능은 두렵지만 노잼인 건 싫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 출연하는 배우 지현우, 김소은, 박건일, 공찬, 김산호, 손지현이 함께한다.
과거 그룹 초신성으로 데뷔해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박건일은 "데뷔 후 혼자 예능에 출연하는 건 처음"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한다. 박건일은 녹화를 앞두고 절친인 송민호와 피오에게 '형이 누군지 궁금하게 만들어'라는 조언을 받기도 했다고 전한다.
특히 군 생활 당시 송민호와 피오가 박건일의 부대로 '형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영상 편지를 전해 온 일화를 전하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다.
하지만 박건일의 아버지이자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박수동 PD는 아들에게 '피오와 송민호를 끊어라'라고 조언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건일은 본인에 대해 "오디션에 당당히 합격하며 30대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고 소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멜로 상황극부터 아이돌 댄스, 랩까지 끝없는 매력을 발산한다.
한편 지현우가 녹화 시작부터 '노잼'이라고 고백한다. 지금껏 많은 예능 PD들이 예능감을 찾아주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는 말로 '비디오스타' MC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시킨다. 모든 걸 내려놓고 박나래의 가르침을 받아 눈길을 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