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숙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완벽하지 않다. 한 인간으로써 많이 부족하다"라며 내가 내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말하고 난후 난 참 많이 편해졌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윤현숙은 "나는 가수라는 타이틀이 있지만 노래를 잘 못한다"라며 "타고난 가수에 대한 재능이 없다. 그래도 시대를 잘만나 운이 좋아 가수가 되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윤현숙은 "나는 주변에 사람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요즘 드는 생각은 내 마음 깊은 속마음을 맘 놓고 말할 진실한 친구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털털한 성격인것 같은데 지금 내모습은 참 까칠하다. 누군가 지나치게 선을 넘으면 많이 불편하고 좋고 싫은게 너무 티가난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그런데 이 모든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니 맘이 너무 편하다. 그러면 이제부터는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아무나가 아닌 내사람들에게만 이제 부터라도 더 더 노력하자"라고 밝혔다.
한편 윤현숙은 지난 1992년 그룹 잼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미국 LA에 살던 윤현숙은 최근 귀국했다.